머리말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이번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벤트로 관련 글을 써 보기로 했는데요, 여러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어린이날과 관련된 글을 올려 주셨네요.

올려 주신 글 중에서는 의외로 상처받은 기억, 힘들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난날의 추억이 모두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닐지라도, 보호받아야 할 때 보호받지 못하고 사랑받아야 할 때 사랑받지 못한 기억은 평생이 지나도 잊지 못할 아픔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를 품고 있습니다. 정신의학 관련 책에서 보니 자신 안에 있는 어린아이를 잘 다독이고 안아주고 대화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이날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100살까지의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기념일입니다.

자, 각자 자기 내면 아이에게 선물을 사줍시다! (응?)

오늘은 어린이날~(비가 오지만;)

🚨특별 기획... 어린이날 주간 이벤트!!! 

이번 어린이날 이벤트로  1. 최고의 어린이날  2, 최악의 어린이날 3. 어린이날에 대한 기억 4. 그냥 어린시절의 기억 5. 어버이날의 기억 에 대해 써보기로 했는데요.

글 써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등은 19따봉을 받은 눈바람사탕님입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에 대해 써주셨어요.

2등은 비추자 님과 마왕 님(11따봉)

눈바람사탕

어린시절 남다른 발육으로 동네 대장하던시절

6살정도 였던걸로 기억함.

옆동네 교회가 있는데 여름성경학교에서 바구니에 사탕이랑 장난감 등등 준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 (7~8명) 정도 데리고 갔지.

교회 처음갔는데 신발벗고 들어가서 방석에 앉아 동그랗게 5명 정도 조를 짜고 성경공부를 해야  사탕을 준다는거야..

할수없이  앉아서 듣는데..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고 사람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너무 궁금하쟎아.. 

하나님이 얼마나 크냐는 질문으로 리더와 나와의 신경전이 시작됐지... 

이만큼 아니더...그럼 이만큼... 아니 더더더.. 그럼 이이만큼 ???   아니 아니 더더 대단하신분.. 그러니까 이이이만큼?? 

깐족깐족 거리며 쉴틈없이 질문을 했지..

인내심 폭발한 리더가 "야 너 나가!!"  교회에서 쫓겨났지.. ㅋㅋㅋ

그런대 사탕을 안주쟎아.. 밖에서 큰소리로 사탕내놔!! 사탕줘!!!  진상짓을 엄청 부리고 성경공부를 할수없을정도로 대성통곡에 사탕달라고...... ㅋㅋ

다음날 아이들은 다시 여름성경학교 가고 싶어했지만 

내가 대장이였으므로 대장말 듣고 동네에서 더 재미난 놀이를 하며 보냈다네~~ ㅎㅎㅎ

그날 사탕을 받았냐구?? 

물론 아이들것까지 야무지게 다 받아왔지..

바구니랑 장난감까지~

얘들아~~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니??

어린이날은 아니지만 나의 어린이 시절.. 

가끔은 그때가 참 그립다.. 🥹🥹🥹

(8따봉이지만 임팩트가 있어서 좋은 수평분노님의 글)

수평분노의임계점은어디인가?

추억 없음

선물이고 뭐고 좆도 없었음.

그냥 노는 날이라서 좋았음.

그리고 아련하고 슬픈 기억을 떠올려 주신 blue님의 글이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blue

ㅎㅎ 나한테 어린시절 기억은 별로 없어 ㅎ

우리집은 대가족이였는데 그중에 우리식구만 5명

아들하나 딸둘

나랑은 다르게 엄청 예쁜 막내가 있었어

나랑 3살차이인 예쁜 여동생 ㅎ

학교 다니기전부터 동생을 봐야했지

그래서 친구들이랑 놀질 못했어 

그아인 8살이됐는데도

 다른아이들처럼 학교를 가지못했어

아팠거든  아주많이 ~

몸도 자라지 않았어...

딱 3살정도의 아이... 그상태로 있었지..

걸음마하듯 한발짝 떼면 너무 좋아하고 안아주면 또 좋아하고...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만해도 너무 환하게 반겨줬어 

그때 내가 못됬었나봐 나는 귀찮을때도 있었거든

친구들이랑 못노니까... 엄청 놀고싶은데 말이야 

내가 4학년이 됐을때

하루는 엄마가 가게에서 동생을 보시겠단거야

어찌나 신이났는지 해가질때까지 애들이랑 엄청 놀았어

재밌더라고  즐겁고 ㅎㅎ

근데 밤이되도 동생이랑 엄마랑 집에 안오는거야 

기다리다 잠이들었나...

그러다 새벽에  울음소리에 깼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시는거야 펑펑~~

 아빠 삼촌 고모는 집에 안계시더라...

할머니께서 나한테 " 애기 하늘로 갔다" 그러시는데

나는 눈물이 안났어 그게 무슨뜻인지 모르겠더라고..

멍하게 있다가 아침이되니

학교에 가라고해서 갔고 집에와서 또 멍하다가 

삼촌이 산에 뿌려줬다고 말해주시는데 

그때 눈물이 나는 거야

아... 이제 볼수없구나....  그런 거구나... 

이제 투덜거리지도 예쁘게 안아주지도 못하는구나...

죽음과 이별이란걸 처음 알았던거지...

나한테 어린시절 가장 큰 사건이지...

그래... 그렇다고 ㅎㅎ 

🏆참가자🏆

비추자 https://itssa.co.kr/3751098 14

고양이2 https://itssa.co.kr/3751495 8

수평형 https://itssa.co.kr/3751506 8

눈바람사탕 https://itssa.co.kr/3753607 19

이동형꽈추형 https://itssa.co.kr/3755907 11

파우스티노 https://itssa.co.kr/3756031 11

마왕 https://itssa.co.kr/3758635 15

F킬라칙칙 https://itssa.co.kr/3761773 8

삼일카레 https://itssa.co.kr/3816570

1등이신 별바람사탕님께 선물을 증정해야하나 해외거주민이신 관계로 협의예정임ㅎㅎ

😂😂😂몰빵협치수박후폭풍 님

🤣유게 줍줍~ 시민기자 용탱이님(용기자)의 유게 줍줍~기사! 감사합니다~🤣

1.

40년지기 롯데팬 '카루소'님

매 경기마다 "내새끼 버릴 수도 없고..."

"안 볼란다!"를 수없이 외쳤건만

9연승의 기적에도 '더이상의 희망고문에

넘어가지 않겠다'며 두 이를 악 물으셨는데...

https://itssa.co.kr/3790308

그런 '롯데'가 한 커플에겐 더 큰 기적을

가져다 주었다~

예쁜 사랑 하이소~~

결혼 후에도 '내 새끼는 버리지 말고!'

https://itssa.co.kr/3790247

2. 

'내 새꾸 욕했다'고 오열하는 딸아기~

곡소리 와중에  한맺힌 아나운서급 딕션이 두 귀에 딱딱 꽂히는데.....

https://itssa.co.kr/3792213

3. 

모래 바람에 앞이 보이지 않는 척박한 사막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실 자영업자들에게

'레인메이커'같고 '메시아'와 같은 귀인이 나타나셨는데...바로 '호갱손님'....그날 '버미아버님'은

회식자리에서 "오늘만 같아라!!"를 연발하셨다는데.....자영업자 잇싸이더님들에게도 

호갱의 기적이 임하소서...하바바🙏🏻🙏🏻🙏🏻🙏🏻

https://itssa.co.kr/3758795

4.

관물대에 부적으로붙여놓고 매일 조석으로

무사전역을 기도하실  군인분께  축복을

🙏🏻🙏🏻🙏🏻🙏🏻🙏🏻🙏🏻

https://itssa.co.kr/3762633

🚨이번주 핫했던 뉴~스

더불어 민주당에서 실시한 권리 당원 투표때문에 온 진영이 핫했습니다.

정치관련 사안에서는 매일같이 처싸우기만 하던 잇싸인들이 갑자기 똘똘 뭉쳐서 투표 인증을 하느라 붐볐는데

이는 비단 잇싸만의 일이 아니라 온 진보 진영에서 들불처럼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달까?? 커뮤대동단결!!!

https://itssa.co.kr/3784391 용탱이님 글

- 타 커뮤들도 열씨미 투표인증 중~🫡🫡

🎤잇싸이더 스페셜 깜짝 이너뷰

주간 동편에서는 매회 특별한 게스트를 모셔서 인터뷰를 해왔는데요, 특별판인 주간꿀편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색다른 동향을 보이고 있는 잇싸의 여고생 응애~ㅇㅁㅇ 삼성전자님의 근황을 잠시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1. 금주는 잘 진행되고 있나?

     ㅇ ㅁㅇ? 지금 이틀째인데 이것도 성공 하는중인가

2. 실패한 것인가?

     ㅇ ㅁㅇ 실패보단 지금 왼손이 작살나성

     술생각이 전혀 안나는중....

3. 다시 도전할 생각인가?

     지금 마음이면 아마 평생 갈것같음!!!ㅇ ㅁㅇ 한손뿌니 못씀

4. 잇싸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다루고 항상 아껴줍시다 ..!!

그렇다고 합니다..;;  끄덕끄덕..🎤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

🚗여행지 추천

무의도당일치기 여행  YONA 님

https://itssa.co.kr/3768118

본 기자가 작년 여름에 가서 찍은 하나개 사진

✏️꿀귤TOON 꿀귤 in 잇싸월드

✨로또1등 복권 구경이나 한번 해보자✨

https://itssa.co.kr/3790649 몰빵협치수박후폭풍

실 지급액이 13억 9천....흠... 부럽네....☺️

🍝🍷 잇싸이더들의 구루메 🥘🍳

내일은일식왕 님의 럭셔리한 술상

고양이2님 술상

F킬라칙칙 님의 예쁜 두부김치

더 많은 맛난 사진들이 있었으나 시간과 지면 관계상 다 올리지 못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끝맺는 말

이번 주간 동편 특별판 주간 꿀편은 여기까지입니다.

특별히 도와주신 용탱이님께 스페셜 땡쓰 드립니다.

그럼,

잇싸 포에버~~~~😝😝😝

Waiting for 쌀국수요🍜 &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