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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1.09 20:37  (수정 01.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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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9510859

 

* 쪽지로 받은 답변들 다 올려 보니까

용량은 제한 없이 다 올려 지네예.

 

가독성이나, 재미를 위해서 

덜어낸 부분도 많고 한데

생각해보니 또 원본을 보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고 해서, 

 

일단, 남아 있는 원본들은

하나씩 차례로 올려볼게예. 

이래하믄 한 번 볼 거, 두 번 보고 

조회수 좀 빨고 괘안겠다 싶기도 하고 ㅋ

 

 

 

------------답변 원본 (감독판) -----------------------------------

 

 

<미래 대통령, 오창석>

 

-총선 승리를 위해 민연원이나, 전문그룹 당직자를 할 생각은 없나?

: 2016년 4월 낙선을 하고 그해 지역위원장을 내려놓은 후, 당직과 직책에 연연한 적이 없었다. 또한 직책을 받을 경우 필연적으로 내가 원래 하고 있는 방송들을 내려놓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상황을 지키고 싶다.

 

-정치를 처음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나?

그리고, 학교 때도 운동권으로 활동했었나?

: 먼저, 나는 05학번이라 학내에 흔히 말하는 ‘운동권’이라는 것 자체가 거의 없었다. 해본 것이라고는 등록금 인상 저지 투쟁 대열에 합류해본 것 정도? 정치를 해야겠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내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지만 그건 아버지를 따라 공무원이 되고 싶어 정치행정학부에 입학했다가 학과가 옮겨진 것일 뿐이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2015년의 기사를 찾아보면 된다.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2016년 총선 예상 의석 수는 80석 전후였고, 심지어 박근혜가 200석을 넘게 받아 영구집권한다는 무시무시한 괴담도 있을 때 였다. 설상가상으로 안철수, 김한길 공동탈당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 큰 타격이 되었고 뭐라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의지를 표출한 것은 운 좋게 출마까지 이어진 것이다.

 

문재인 당대표는 ‘노무현처럼 부산에 출마하려는 용기있는 청년을 찾아보라’고 지시를 했고 그 청년이 내가 되었다.

 

-나중에라도 다시 한 번 국회의원에 도전할 생각이 있나?

: 없다. 플레이어로서의 정치는 더는 없다.

 

-선거 때 사하구을을 끝까지 지킨다고 해놓고,

떨어지자마자 왜 빛의 속도로 도망갔나?

: 가장 큰 이유는 돈이었다. 지역 사무실을 운영하면 월세 100만원에 사무실 집기류와 정수기 렌탈 비용, 인터넷 와이파이 비용, 전기세, 수도세 등등의 각종 공과금만 해도 100만원에 육박하고 1명이라도 지역 사무실 직원을 둔다면 그 사람 임금까지 책임져야 한다. 나 살기도 바빴고 내가 진 빚도 있었다. 아버지는 그해 정년퇴직하셨다. 상황적으로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구당제 부활이나 지역 사무실에 대한 국가적 보조가 필요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 이를 법적으로 지켜주지 않는다면 자기가 출마하려는 지역구에 사무실을 낼 수 있는 변호사와 의사들만 지역구 관리하기 편해질 것이다.

 

하지만 ‘뼈를 묻는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열의를 내비쳤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스럽다.

 

-현재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뭐라 생각하나?

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상황적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 정치인들이 어렵다. 나처럼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역위원장도 있고 생계 유지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부도 해야 하고 학교도 졸업해야 한다. 또한 청년 정치인들의 눈에 보이는 등용 절차가 없다. 그러다보니 유력 정치인에 눈에 들지 않고서는 당직 하나 받아내기 어렵다.

 

꼭 말해줘야 한다면, 원론적인 것이다. ‘내가 정치를 왜 하는지’와 ‘이것 하나는 내가 바꾸고 싶다’는 것이 뚜렷해야 한다. 난 2016년에 새누리당이 영구집권하는 것을 막고 싶었고 김대중 대통령의 동진 정책과 노무현 대통령의 지역구도 타파라는 어젠더를 내 고향 부산에서 실현시켜보고 싶었다. 또한 대의와 정의를 말하는 것도 좋으나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당장 생각나는 것은 부산 사하(을) 지역구 내에 있는 초등학교 앞에 ‘옐로우 카펫’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는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였다. 지금이야 옐로우 카펫이 흔해졌지만 그 때만 해도 부산에서 그 공약 낸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것 말고도 대부분 실용적 공약을 내려고 노력했다.

 

-이재명 대표님처럼 흙수저로 시작해 지금 잘 성장하고 있는

민주당 청년 정치인이 혹시 있나?/ 황희두씨는 은수저는 된다던데 맞나?

: 황희두 이사가 경제적으로 어떤지는 잘 모른다. 다만 남천동보다 구독자가 많아서... 내가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지 않을까?... 잘 성장하고 있는 정치인은 모르겠고...모두 잘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대선 때 필승전략을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했다고 들었다.

이번 총선 필승 전략은 뭐라고 보나?

: 검찰 독재 정권이라든지 무능 정권이라든지 다 동의하는 말이다. 하지만, 그 정권의 ‘대안’이 될 수 있냐는 질문을 민주당이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결국은 ‘왜 다시 민주당인가?’라는 질문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하나는 꼭 이야기하고 싶다. 부동산. 온동네 유튜브가 부동산 하락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리고 나도 부동산 가격은 더 하락해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부동산 하락장에서는 아무도 아파트를 사지 않는가?

부동산 하락장에서는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부동산 하락장에서는 아이를 낳은 부부에게 주거안정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부동산 하락 국면이 되니 신나서 그 이야기만 하고 있는 작태가 너무 꼴보기 싫다. 하락장에서도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있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민주당이 재집권했다면 부동산 하락장에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 이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냥 마치 우리가 맞았다는 식으로 온동네 부동산 하락론자만 불러다가 인터뷰하고 있다. 다시 말한다. 나는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저 위의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정당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또한 임대 아파트에 대한 접근도 전부 가격으로만 말하고 있다. 심지어 민주 진영도 마찬가지다. ‘저가’ 임대 아파트 공급하자고 난리다. 나는 부산 사상구 모라3동의 주공아파트 3단지에서 살았고 이사 한 곳은 부산 북구 화명 3동의 주공아파트였다. 주공아파트 인생이었다. 그런데 계속 ‘저가’라는 가격적인 표현만 쓰니까 가치가 더 떨어져 보이는 것은 아닐까? 그나마 올라온 것이 지난 대선에서의 ‘중저가’ 임대 아파트였다. 그냥 ‘고품질’ 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말하면 안되나? 가격으로 구분하지 말자고 해놓고 정작 우리는 가격적인 표현만 쓰고 있다.

 

하나 더, 지난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가격 상승의 이유를 말해보라고 하면 대부분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등으로 인한 전례 없는 전세계적인 저금리로 인한 유동성 강화가 현금성 자산을 모두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게 하여 가격을 폭등시켰다. 그런데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민주당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앞으로 또 한번 저금리 시대가 도래한다면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펼치시겠습니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고민해보시길 바란다. 저 질문에 대해 민주당 인사 중 속 시원하게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저금리 시대가 오면 유동성이 강화되니 어쩔 수 없다? 그러면 또 오를텐데? 아니면 유동성 강화가 되었는데 정권 탓만 하는 보수 언론이 문제라고 말할까? 조중동 개새끼? 말하면 주거안정이 되나? 우리는 부동산에 대해 정면으로 마주한 적이 없다. 누군가는 정면으로 마주하길 바란다. 이건 부동산 가격을 올리고 내리고, 잡고 못잡고의 문제가 아니다. ‘주거안정’의 문제다.

 

-부산의 격전지는 어디라고 보나?/ 그리고 북강서 변성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은?

: 부산은 단 한번도 쉬운 적이 없었다. 현재 현역 3명이 모두 다시 당선되길 바란다. 굳이 따지면 북강서갑의 전재수, 사하갑의 최인호의 수성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남구의 박재호는 앞선 두 의원의 지역구보다 훨씬 더 어려운 지역이다. 만약 남구 (갑)과 남구 (을)이 합구가 된다면 더더욱 어려워진다. 꼭 승리하길 바란다.

 

첫 번째 격전지는 공천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하(을)이다. 용산에서 내려꽂으면 조경태가 공천을 받지 못한다. 무소속 조경태와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 후보가 3파전으로 싸운다면 초경합 지역이 될 것이다. 물론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 후보의 박빙 우세가 예상된다. 우리가 싫어하는 조경태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망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치 윤상현처럼.

 

두 번째 격전지는 북강서(을)의 변성완 후보다. 내 본가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지역이기도 하다. 강서구라는 농촌이 있지만, 명지 신도시를 품고 있어서 지형 변화가 어떻게 될지 나도 궁금하다. 가덕신공항 부지도 이 지역구다. 여기 지역위원장인 변성완 전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 시당 사람들도 ‘신인 지역위원장의 표본’이라고 말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박빙까지 올라갈 것으로 본다.

 

여기에 부산 시당 위원장인 서은숙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부산진(갑)이다. 여기도 현역 서병수 의원의 공천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용산에서 내려보낸 국민의힘 후보와 서은숙, 그리고 무소속 서병수라면 박빙 우세가 되지 않을까. 서병수의 이준석 신당 합류설이 나돌고 있는데, 나라면 무소속으로 간다.

 

네 번째는 중구영도구다. 황보승희 의원의 불출마와 그 불출마 사유가 지역을 들끓게 하고 있다. 2022년 대선에서 지고, 지선에서도 참패를 했지만 영도구청장 김철훈 후보는 무려 46.30%를 득표했다. 저력이 있는 지역이다.

 

다섯 번째는 기장이다. 현역 정동만은 초선이다.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총선 기획단에 들어가 있는 최택용 위원장인데 1:1구도는 여전히 쉽지 않다. 다만, 1995년 기장 군수에 당선되었다가 2010년에 다시 기장 군수로 당선되어 그 뒤로 내리 3선 ‘무소속’ 당선이 된 오규석 전(前) 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만약 국민의힘 정동만과 무소속 오규석, 민주당 최택용이 붙는다면 승산이 높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보니 대부분 3파전이 되어야 승산이 있다고 분류하고 격전지라고 말했는데 그만큼 부산은 어려운 지역구다. 그래서 전현희, 류삼영과 같은 인물들이 부산으로 출마해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려야 한다.

 

2016년 나는 낙선했지만 18개의 지역구 중에 5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이번엔 그보다는 조금 더 많이 당선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주변의 중도층에게 우리 같은 지지자들이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뭐라 생각하나?

: 중도층이라는 표현이 정당을 왔다갔다하면서 투표하는 사람들이라고 한정한다면, 앞서 이야기했듯이 윤석열 욕하는 것만으로 승리할 수 없다. 민주당이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 솔직히... 아직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아서 씁쓸한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우 때문에 열린 재보궐선거 에 김태우를 공천하고 자신의 아내 특검은 거부하는 내로남불을 강하게 말하고 민주당에게 표를 달라고 해야 한다. 대표님께서 지금 회복 중인데 당무에 복귀하시면 추가적으로 민주당의 뒷심이 폭발할 것이라 본다.

 

-만일 자신이 과거 부산에서 총선에 승리해 국회의원이 되었다면

지금도 이작가와 연락하고 지낼 거 같나?

: 당연하다. 다만 지금처럼 끈끈하지는 않았겠지. 나를 위해 청정구역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다들 아시다시피 5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빌려주고 늦잠도 자고 게으르고 빵꾸도 낸 나에게 끊임없이 기회를 준 것은 모두 낙선한 이후다. 내가 만약 한번에 당선되었으면 건방지게 깝치다가 금방 날라갔을 것이다. 지금 삶의 과정이 맞다.

 

2016년부터 내가 깊이 정치에 개입했다고 본다면 2024년까지 약 8년째다.

여전히 이작가의 감각은 최고다.

 

-청정구역 출연자들 중,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 가장 잘 할 거 같은 인물은?

이유는?

: 모두 다 잘할 것 같다. 이유는 다들 아실 것이라 본다.

 

-정치 과몰입으로 인한 피로감을 푸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 야동 본다. 혼자 을왕리 가서 책보고 공부한다. 혼자 영화 본다. 그러고 보니 전부 혼자하는 거다. 을왕리가 좋은 이유는 혼자서 멍때릴 수도 있고 혼자서 책도 볼 수 있고 혼자서 글도 쓸 수 있다. 혼자 드라이브도 된다. 심지어 지금도 을왕리다.

 

-<정치오락실>에서 노인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했는데 본인의 아이디어 있으면

하나만 알려주라.

: 먼저 그렇게 말한 이유는 100세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모두가 생각보다 너무 건강한데 일자리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은퇴해야 한다. 모두가 원치 않게 노인 취급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노령층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일본 노년내과 의사인 와다 히데키의 <80세의 벽>을 읽은 이유도, 우리나라 노년 내과 정희원 교수의 <지속가능한 나이듦>이라는 책을 읽은 것도 다 그 때문이다.

 

공약으로 말한다면 정치오락실에서도 말한 만 75세이상에게 주는 초고령층 연금이다. 이름은 ‘효도연금’으로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는 이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되었느냐? 내 창작이 아니다. 이 역시 책에서 영감을 얻었다. 정확히는 베껴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기재부 차관을 지낸 김용범 차관이 <격변과 균형>이라는 책을 냈다. 거기에 나온 내용이다. 나는 보통 책을 읽으면 모두 정리를 해둔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다시 그걸 모두 한글 파일로 저장해둔다. 아래는 내가 저장해둔 내용인데 그대로 옮겨본다.

-p211, 2020-30년 10년간 지속될 심각한 노인 빈곤을 해결할 방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정책은 사실 세가지뿐이다. ①특정 연령 이상에 한해 기초연금을 한시 인상 ②노인 일자리 사업의 지속 ③노인 일자리를 민간에 맡기고 악화될 노인 빈곤의 결과 수용이다. 세 번째 대안은 이른바 자유 방임이다. 노인 빈곤은 그들의 잘못이라기보다 자녀를 교육하고 자녀 사업을 도와주다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한시적 추가 연금 지급, 이 방안의 상세한 구상은 다음과 같다. ①현 75세 이상 고령층은 기대 여명을 고려하여 약 10년 특별 연금(월 20만원)을 지원한다. ②현 65세 이상은 75세 전까지 재정 일자리를 통해 지원하고, 75세부터 특별연금을 지원하여 약 20년간 (일자리 10년+연금10년) 지원한다. 이런 특별 연금 지급에는 약 20년간 약 년 4-9조원이 소요될 전망(총 141.5조원)이다. ①2022-31년 기간에는 후기 고령층(75세 이상) 신규 진입 증가로 매년 소요액이 증가한다. 구체적으로는 년 6-9조원, 총 76.7조원이 필요하다. ②2031년 이후에는 특별연금을 수령하는 신규 진입이 없어 연간 소요재원은 감소하여 2055년경 종료된다. 2032년-41년은 64.8조원이 소요되고, 이후 약 20.8조원이 필요하다. 연간 4-9조원 내외의 신규 복지 지출 소요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그러나 이 나이대 노인들의 빈곤 수준을 감안할 때 이 금액이 지급되면 대부분은 생계를 위해 바로 지출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지출액 대부분은 영세자영업자 등 수요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또다른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시켜주는 단비가 될 것이다. 가장 소득 기반이 취약한 그룹에 대한 맞춤형 소득 보전 프로그램은 지출액의 대부분이 빠르게 소비로 환류되어 국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강력한 유효수요 확대정책이 될 수 있다.

나는 책만 읽었고 그걸 제시했을 뿐이다. 그리고 생각해보라. 만 65세의 기초 노령 연금과 만 75세 이상의 초고령 연금, 내가 명명하고 싶은 효도 연금이 정착되면 2가지의 효과가 있다. 첫째는 ‘나 먹고 살기 바쁘다’고 느끼는 자녀 세대가 부모님에게 느끼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1차적 대상은 만 75세 국민이지만 2차적 대상은 그 어르신들의 자녀들이다. 마치 

 반값 대학 등록금 공약이 1차적으로는 대학생을 위한 것이었지만 2차적으로는 부모들의 문제이기도 했던 것처럼 말이다.

 

두 번째는 이재명 대표님의 공약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잘 생각해보라. 만 65세 이상의 연금, 만 75세 이상의 연금. 연령별 기본소득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것이다. 어르신 연금을 주자는 것을 보수 정당에서 반대할 수도 없고 명분도 뚜렷하며 기재부 차관이 대략적인 예산 계산도 해둔 상태에서 장기적으로 기본소득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코로나 때 우리가 코로나 지원금 받으면서 ‘이건 기본소득의 실험’이 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내가 <정치오락실>에서 사전선거 전후로 민주당이 던져야 한다고 말했던 이유는 김종인 때문이었다. 책을 좋아하다 보면 진영과 무관하게 책을 읽는다. 김종인 책은 만화책 빼고는 다 읽었는데 그 중에서 2012년 대선을 복기하면서 쓴 책이 있다. 거기에 뭐라고 나오냐면, 혹시나 문재인 후보가 치고 나올 경우 지지층 결집과 독려를 위해 기초 노령 연금을 선거 기간 중에 던지기 위해 준비해뒀다고 말했다.

 

자, 우리가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리가 승기를 잡아가는 이번 총선에서 보수 정당에서 던질 법한 공약을 우리가 먼저 던져버리면 상대는 어떻게 될까? 상대의 수를 빼앗고 우리의 수를 두면 1석 2조라고 본다. 그래서 사전 선거 전후라는 ‘타이밍’을 말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나는 이를 ‘부산’에서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부산은 2021년 7개 특별시, 광역시 중에 최초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출마와 선거운동, 낙선경험은 본인의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정치적인 메시지 말고)

어떤 의미를 주었나?

: 나는 정치인으로서의 삶이 맞지 않다. 그러나 정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직접 선수로 뛰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나의 역할을 하자. 시사평론가라는 직업을 얻었고 경제 활동을 시작하게 해주었다. 지상파에 나오면 그동안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효도가 가능하다.

 

그리고...뭐... 앞으로 상견례할 때 국회의원 후보였다고 짧게 자랑할 수 있는 거 정도?

 

-깔창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 거 같은데, 한동훈의 깔창 심리분석 부탁한다.

: 신체적 결점은 옆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말해도 안된다. 본인 만족이다. 반대로 말하면 본인 스스로는 체구가 작다는 콤플렉스가 크다는 것이다. 이건 추측인데, 자기보다 체구가 큰 사람에게 심하게 쫄아본 경험이 있으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밀회 대통령, 오창질>

-한창 때, 하루에 섹스 최대 몇 번까지 해봤나?

: 7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다리 걸쳐본 적은 있나? 있으면 가장 큰 고비는 뭐였고, 앤딩은 어째됐나?

: 그런 적은 없다. 일이든 뭐든 2개를 병행하지 못한다. 다 걸린다. 굳이 따지면 양다리는 아니고 다른 사람이랑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어지면 난 다 걸린다.

 

-골반 크고 존예고, 마음씨도 엄청 착한 여잔데 정치 성향이 국짐 쪽이라면

만날 수 있나?

: 연애라면 뭐.

 

-자신을 가장 많이 위로해주는 av배우는?

: 사실 방송에서 말하는 것처럼 야동을 많이 보지 않아서 배우들 이름을 잘 모른다. 그래서 생각나는 사람만 한두명만 적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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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래 질문에 이름이 있으니 카에데 카렌, 진구지 나오, 나나츠모리 리리, 야마기시 아이카, 오구라 유나, 미카미 유아, 아카리 츠무기, 아오이 츠카사, 키노시타 리리코, 유메노 아이카, 아오조라 히카리, 스즈무라 아이리, 시라이시 마리나, 사사키 아키, 유메 카나, 아키호 요시자와, 사쿠야 유아, 모모타니 에리카, 하츠네 미노리, 아마미 츠바사, 아스카 키라라, 카시이 리아, 우에하라 아이, 쿠도 카나코, 아카리 아시기리, 카스미 하루카, 니시노 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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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는 알지 못한다.

 

/ 인생 품번은?

: 품번은 모르겠고... 장르는 회사원 둘이 출장가는 쪽이고, 품번은... 이건 진짜 찐 매니아들만 바로 빵터질 수 있는 건데, 품번이 ‘J’또는 ‘JU’로 시작하면 보통은 나랑 다 맞다.

 

-카에데 카렌 vs 카와키타 사이카, 본인의 선택은? 이유는?

: 카에데 카렌, 얼굴 내 스탈

 

-최애 체위는?

: 마주 보고

 

-헬마는 20살에 첫 경험을 했다더라.

첫경험이 언제였으며 어떤 경위로, 어떤 분과 했는지, 그때 기분은 어땠는지

소상히 좀 말해줘봐달라.

: 20살, 불교 신자였는데 천국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야스는 대략 언제 쯤인가?

: 지난 달

 

-얼굴만 봐도 골반을 감별할 수 있다는데, 비결을 알려달라.

그리고 골반, 엉덩이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 골반과 엉덩이는 보통 같이 간다. 하나를 택할 필요가 없다.

개인 통계로는 장원이형이 말한 것이 정확하다.

‘예쁜 꽃돼지상’

 

-올 해 연애 계획은? 몇 명 쯤 만나볼 계획인가?

: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면 너무 좋겠다.

 

-현재 같이 방송하는 출연자 중 본인 스타일을 꼽으라면? 이유는?

: 출연자들은 대부분 방송인이라 모두 예쁘시다.

 

-송서미에게 치어리더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한 적 있나?

: 있다. 박선주, 안지현 같은 사람. 서미가 깔끔하게 닥치라고 하더라. 알겠다고 했다.

 

-연애의 비법 좀 알려주세요... 형... (아다 ‘총태’님의 간곡한 질문)

: 내가 성공한 이야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 들어보면 실패 이야기도 많다. 비법은 없고 얼굴 보고 ‘이 사람은 가능성이 있다 없다’를 구분 잘하는 편이다. 없는 사람에게 도전하면 대부분 안되고 있는 사람에게 도전하면 절반 이상은 성공하는데 이걸 말로 설명하기엔 불가능하다. 최대한 나는 무엇이 먹히는지 고민하고 경험치가 많이 쌓여야 한다. 굳이 비법이라면...많이 차여보고 거기서 복기를 쎄게 해야 한다.

 

-이상형은 어떤 여성인가?

: 취미로 책을 보고, 영화를 보고, 여행을 가고, 맛집에 줄을 서서 기다려서 먹어보기도 하고, 호캉스를 좋아하는 골반 큰 여자.

 

-결혼은 언제쯤 할 계획인가?

: 40살엔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는데 동형이형이 그럴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더 늦춰질 수도 있다.

 

<바람의 파이터, 오창스기>

-sns 차단한 팬들 몇 명이나 되나?

오창석을 무지 좋아하던 팬이었는데 훈계질 한 번 했다고 차단당해서

땅을 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사면할 생각은 없나?

: 페북이나 인스타 아이디 남겨주시면 하겠다. 다만, 인스타에서 정치 이야기하면서 고라니질을 하면 보통은 다 차단한다. 인스타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한다. 거긴 그냥 내 해방구 같은 곳이다. 인스타에서 정치 이야기로 시비를 걸거나 딴지를 걸면 휴양지에서 상사에게 전화받는 기분이라 너무 싫다. 인스타에서 정치 이야기는 대선 때만 했던 것 같다.

 

-댓글로 유저와 싸우고 나서 후회한 적은 없나?

: 단 한번도 후회하지 않은 적이 없다. 다시금 그분들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죄송합니다.

 

-키가 160 안 된다는 루머가 돌더라. 진짠가?

: 대한민국 현역 입영 대상은 160 이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안가에서 봤는데 얼굴이 작고 외모가 출중하더라는 제보가 있다.

본인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키에 비해 괜찮은 거지, 170넘는 정상인들(?)에 비하면 출중하다는 건 말이 안된다. 다만, 방송 때문에 메이크업을 받다보니 괜찮아보일 가능성이 높다.

 

-호주에는 정확히 몇 년도에 가서 얼마나 있었나?

다시 기회가 되면 가고 싶은가?

: 2011년에서 2012년 딱 1년하고 5일이다. 1년짜리 비자라 그랬다. 그리고 출국할 때 왜 5일을 더 있었냐는 질문을 받았고 가장 싼 티켓 기다리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말했더니 웃더라. 호주는 경험을 많이 쌓으면 아나운서가 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갔다.

 

나는 본격적인 아나운서 학원 등록 전에 그 당시 현직 아나운서 30명에게 이메일을 썼고, 당신의 합격 비결과 준비해야 할 사항을 물어봤다. 7명에게 답변이 왔고 공통적인 답변은 ‘경험이 많으면 좋다’였다. 그래서 워킹 홀리데이를 갔고 호주에서도 아나운서 준비를 위한 것들을 찾다보니 브리즈번 4EB라는 국제 라디오에서 교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 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었다. 나는 거기서 사투리를 다 고치고 왔다. 지금은... 사투리 써도 큰 문제가 없어서 별로 신경을 안쓴다만...

 

/ 호주에서 가장 좋았던 점, 좋지 않았던 점을 꼽으라면?

: 모든 것이 좋았다. 좋지 않았던 것은 친한 형한테 사기 당한 것?

 

-잠꾸러기신데, 언제쯤 오전 방송이 가능해 질 것 같나?

: 아침에 일찍 일어나도 오전 방송은 안할 것 같다. 삶의 질이 너무 달라진다. 양압기 이후에 숙면의 질이 매우 높아졌다. 코골이는 몰라도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신 분들은 꼭 양압기 쓰시기 바란다.

 

-가장 기분 좋은 댓글, 가장 빡치는 댓글은 각각 어떤 건가?

: 안 보는 척하면서도 볼 수밖에 없는게 댓글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위에서 언급한 부동산 이야기로 논쟁이 붙을 것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목적이 민주당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토론이고 ‘저 새끼 부동산 투기하는 새끼’라는 식의 원색적 비난이면 빡칠 것 같다. 보통 내가 말한 것 중에 팩트 틀려서 지적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는다. 원색적 비난. 이거 안 받아본 사람은 모른다. 농담이 아니고 요즘도 디엠이나 페이스북 메시지, 문자나 전화로도 욕하고 끊는 사람 있다.

 

-평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과 마인드 컨트롤 방법은 어떤 건가?

: 갑자기 떠나는 여행, 제주도나 내 고향 부산으로 가는 것, 맛집에 가는 것, 친한 사람들과 술 마시는 것, 마인드 컨트롤 그런 건 못한다.

 

-오창석에게 화두를 던지는 투수란?

: 표현이 낯 간지러워서 그렇지, 지금도 그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게으른 거 같은데도 희안하게 많은 일을 해낸다.

방송이며, 집필활동, 각종 시사정보 섭렵 등... 비결이 뭔가?

: 게으른게 맞는데 좋아하고 꽂힌 건 꼭 하려고 한다. 다 좋아하는 것들이라 그렇다.

 

-작가, 평론가, 배우, 유투버, 방송인... 다 방면에서 활동 중인데

그 중 자신과 가장 잘 맞고 재미있는 일은 어떤 건가?

: 배우는 알바니까 빼고, 방송인이 되기 위해 서울로 왔다. 글쓰고 방송하는게 좋은데 딱 하나로 정해서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관종끼가 있었나? 마술부나 각종 ppt대회 등을 나갔다던데

지금까지의 관종 활동에 대해 쭉 풀어봐달라

: 관종끼라기 보다는 하고 싶은 것들을 꼭 해보는 성격이다. 마술부는 친구가 만들어서 같이 합류했고 PPT 대회는 내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잘하고 아이디어가 괜찮다는 입증의 과정이었다. 사람들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좋아서 더 했던 것 같다. 프리허그, 독도는 우리땅 현수막 뽑아서 유럽 여행한 거, 프랑스 가서 K팝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고 해서 진짜 모아서 같이 여행한 거, 한국 돌아와서 그를 계기로 프랑스 민간 단체 만들고 주한 프랑스 대사랑 친구된 거 등등이다. 아 참, 바프도 그런 일환이겠지?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

: 일어나서 딸기 요플레 먹고 잠들기 전에 멍때리는 음악이나 4K, 8K 검색해서 다른 나라 도시 구경하는거. 그 사이의 일과는 방송대로 돌아간다. 주 2회 필라테스도 스케쥴이라고 생각한다면 보통은 쳇바퀴처럼 산다.

 

-가리온에게 랩 배우면서 힙합둥이도 했지 않나?

혹시 앨범을 내거나 싱글이라도 발표할 생각은 없나?

: 여전히 꿈은 있는데 사실은... 약올림 당한게 트라우마가 되어 이번 생은 어렵지 않을까... 보통은 수준이 낮아도 하고 싶은 것들은 결과로 만들어내는데 이건 다른 영역이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알고 있다.

독서량은 어느 정도며, 추천하고 싶은 책 3권만 알려달라.

: 연평균 60-80권 사이 읽는 것 같다. 부족하니 채워넣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책 추천은 정말 어렵다. 추천 보다는 자기가 꽂힌 분야부터 읽으시는 게 맞다고 본다. 지난 정부 부동산 실패 이후, 부동산 정책과 도시, 아파트 관련 책만 50권은 읽은 것 같다. 김수현 수석처럼 부동산 정책의 책도 있고 유현준 교수의 도시와 건축 책도 있고 김시덕처럼 도시 개발 과정과 관련된 책도 있다. 요즘은 주로 민주당에게 부족한게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며 읽는다. 그게 재미있더라.

 

굳이 말하라면 지금의 ‘기분’ 기준으로 말해보겠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나재필 <나의 막노동 일지>, 조중래 <시민교통>이다. 류이치 사카모토 책은 자기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쓴 책이라 여러 감정이 들었다. 두 번째는 평생 기자로 살다가 정년퇴직한 노가다꾼의 이야기, 세 번째는 교통학자 조중래의 마지막 이야기다. 그러고보니 모두 인생의 마지막에 다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네.

 

나재필은 스스로 젊은 노년, 늙은 청춘이라 표현했다. 책은 에세이인데 자신의 현실을 여과없이 담았다. 그런 에세이를 좋아한다. 여, 저, 뭐, 곰돌이 푸는 행복해 그런 에세이 말고, 내 인생을 진짜로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조중래 교수는 우리나라 교통 DB의 전신을 만든 사람이다. 시민 교통은 민주주의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나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서울시에서 일을 할 때 교통 관련 연구를 위해 7억을 보내달라고 예산지원요청을 했는데 금액도 크지만 교통 DB에 신경도 안쓸 것 같아서 큰 기대를 안했다고 한다. 그런데 금방 예산이 내려왔다고 한다. 당시 서울시 부시장이 결단을 한 것이었는데 그 사람 이름이 ‘이해찬’이다. 맞다. 우리 당 당대표였던 이해찬. 유능한 정치인들은 곳곳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내비친다. 그렇게 시작된 교통 연구로 지하철과 버스 등의 인구 분산과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한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민주당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최근 명동에서 서울역까지 버스를 타면 1시간이 넘게 걸려 난리난 사건을 민주당 정치인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1km 가는데 1시간"‥서울 도심 일대 버스 대란 (2024.01.04/뉴스데스크/MBC)>

 

https://www.youtube.com/watch?v=FaRtiAMP-Z4

이틀 전에 업로드된 이 MBC의 뉴스가 177만회를 넘어서고 있다. 우린 아직도 교통 문제를 토건 사업이라며 외면하고만 있지 않았을까? 참고로 조중래 교수는 매드 클라운과 배우 조현철씨의 아버지다.

 

-현재 집필 중이거나, 구상 중인 책이 있나?

있다면 주제나 소재에 대해 간략히 알려달라.

: 없는데 언젠가는 경향신문에서 기고하고 있는 오창석의 들춰보기를 엮어서 내고 싶긴 하다.

 

-음식 유투버의 꿈도 있다던데,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나?

: 음식 유튜버라기 보다는 허영만 선생님처럼 노년에 전국 맛집을 돌아다니며 방송하고 싶다.

 

-꼭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들이 있다면 몇 군데만 소개해 달라.

: 호수 삼계탕 본점, 서오릉 메카 다슬기, 목동 조연탄, 망원 한강 껍데기, 신림정, 일산 고두리 삼겹살, 부산 사상 합천일류돼지국밥, 부산 사상 60년대식 소금구이, 대구 왕거미 식당

 

-여행 좋아한다던데 잘 안 알려진, 나만이 아는 장소를 한 곳 추천해준다면?

: 한곳 아니라 미안하다. 제주도 전 지역, 부산은 바닷가 모두, 인천은 단연 을왕리

 

-사장남천동이 대박났다. 인기 비결이 뭐라 생각하나?

: 경빈이형의 디테일, 이실장의 썸네일과 자료 준비, 묘성 누나와 거없 형의 출연

 

-불한당들 할 때 잘 될 거라 생각했나, 아니면 곧 없어질 걸 예상했나? 이유는?

: 그 때는 막내라... 솔직히 빠르게 없어질 거라 생각했다...

 

-짤짤이쇼는 진행자간 케미도 좋고 재미있었는데 부활 계획은 없나?

: TBS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 다른 곳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본다. 제작진들과는 여전히 사이가 좋다. 참, 고맙고 미안하고 아쉬운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최종적인 꿈, 이루고 싶은 목표는?

: 내가 하고 싶은 방송만 하고도 먹고 살 수 있는 것, 언제 도시계획 관련된 대학원 가서 공부하는 것, 그래서 <진보적 도시설계>라는 책을 써보는 것, 통일부가 평화협력부로 개칭되어 평화가 정착되어 북한 도시설계에 참여해보는 것, 내 고향 부산에 가덕 신공항이 개통되어 인구 유출보다 유입이 많아지는 것,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해서 영화나 드라마, OTT 제작을 해보는 것. 내가 만나고 싶은 여자 쉽게 만날 수 있는 것.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이작가한테 쌍욕한 적 있다던데,

솔직히 그때 안 취한 거 아닌가?

: 진짜 기억 안난다...

 

-이작가한테 진심으로 빡친 적이 있다면 언제인가?

: 그렇게 말하면 내가 욕먹을 거 뻔히 알면서도 특정 이야기할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박지희 좋아한 적 없나?

대쉬 하거나 은근슬쩍 마음 표현했던 적은?

: 오랜 친구라... 늘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2012년 문재인 TV에서 처음 만나서 올해 2024년이니까 12년째 알고 지내는 사이다.

 

-방송 쨀 때, 진짜 자다가 그런 거 맞나? 그것도, 집에서??

: 술 먹고 과음, 숙취로 짼 적이 있다... 집에서도 마찬가지였다...왜 그랬을까...죄송합니다.

 

-현재 인기 폭발 중인 사장남천동은 정치 희화화의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과거 정치 희화화에 발끈했잖나? 할 말 없나?

: 솔직히 하면서도 두려울 때가 많다. 포지셔닝의 차이라고 본다. 이이제이에서 동형이형이 할 수 있는 건 우리가 못한다. 야구로 치면 동형이형은 선발 투수고 우리는 치어리더에 가깝다.

 

-조0천, 김0규와 아직도 친한가?

이런 인맥에 대해 정무감각이 없다는 비판도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 조의원은 연락을 안한지 너무 오래되어... 언급하기 어렵고 김한규 의원은 제주 강연을 부탁해서 내려간 적이 있다. 친한거로만 욕을 먹는다면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이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울 수 있을까? 저런 언급도 내가 먼저 한 적이 없다. 동형이형이 모두 말 안해도 되는데 굳이 다 언급해서 여기까지 온거다. 친한거보다는 이재명이 대통령되는데 도움이 되면 모든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움이 되지 않으면 굳이 뭐하러.

 

-인간적으로는 가깝지만, 사안에 따라 비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하며, 어떤 마음이 드는지?

: 놀랍게도 동형이형한테는 술을 마실 땐 보통 다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근데 뭐, 대부분 동형이형의 말이 다 맞다. 가끔 동형이형도 일종의 ‘발주’를 받아서 본인의 생각과 무관하게 행동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다. 그럴 땐 ‘저 자리’가 참 힘들어 보일 때가 있다. 대단하다. 난 그렇게 못할 거 같다. 거기서 오는 괴리가 요즘 동형이형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본다.

 

<미르와 나>

-이작가의 양아들로 불리더라. 이 별명에 대해 어찌 생각하나?

그리고, 본인도 이작가를 이을 만한 제갈조조 스피커라 생각하나?

: 양아들이면 감사하다.

 

음... 조금만 진지하게 말해보면, 동형이형이 5천만원 빌려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고마운거 하나만 딱 선택하라고 한다면 청정구역의 탄생이다. 낙선한 이후 한달에 100만원이라도 벌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다. 지금 모든 내 방송 인생의 출발점이다. 그래서 내가 처음 하차 통보받았을 때 그렇게 광광 울었던 것이다. 진짜 내 인생의 한 챕터가 지나가는 느낌이었다. 동형이형으로부터 시작한, 또는 시작된 방송 인생이라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나는 동형이형을 이을 수 없다. 정치는 크게 정무와 정책으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정책은 책보고 공부하면 된다. 정무는 타고난 감각이 필요하다. 그래서 정의와 정도를 걷기 위해 물불 안가리는 사람이 멋져보이지만, 정무적으로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그걸 동형이형은 해낸다. 사람들이 이 ‘씬’에서 이동형, 김어준 그 다음은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냉정하게 아직 없다고 말하고 싶다. 두 사람은 각자의 장점으로 걸어왔고, 대체되기 어렵다.

 

드러내고 말하는 사람과 드러내지 않으면서 말하는 사람, 자기가 잘나서 자기가 잘났다고 말하는 사람과 자기가 잘난 것을 타인을 통해서 드러내는 사람, 이게 두 사람의 차이다.

 

다시, 동형이형 이야기로만 돌아오면, 그의 뒤를 이을 사람은 없다. 그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지난 대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동형의 이재명이 될 수도 있었다. 다음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모두의 이재명이다. 잘은 모르지만, 동형이형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묘한 슬픈 심리는 이 괴리에서도 온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 최초로 이재명을 정치 메이저의 무대로 끌어올린 사람, 그리고 출마하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사람, 자기가 욕 먹으면서도 당대표하라고 말한 사람, 그건 바로 이동형이다. 만약 뱃지가 없었다면 당대표가 아니었다면, 이재명은 이미 구속되었을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재판부에서 기각을 시킨 사안임에도 그가 만약 의원이 아니었고 당대표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상태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걸 지난해에 내다본 게 이동형이다. 이런 게 정무적 판단이라고 본다. 이건 책이나 여, 저, 뭐 그런 걸로 습득할 수 없는 거다. 그 과정에서 욕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동형이형의 말이 다 맞았다. 따라서 난, 동형이형을 이을 능력도 안되고 이어서도 안된다.

 

-이작가가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미르의 바지 사장 자리 주면 할 건가?

이유는?

: 안한다. 욕은 욕대로 먹고 실력차이만 더 크게 느껴질 거다. 휴가 땜빵은 언제든지 동형이형의 빈 자리를 크게 느끼게 해주면서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유는 앞선 질문에서 상세하게 말했다.

 

-죽기 전엔 이동형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없다? 이유는?

: 없다. 이유는 똑같다. 내 방송 인생의 출발점이다. 잊어선 안된다. 서로 같이 방송을 안해도 난 그걸 잊으면 안된다.

 

-이작가 말을 듣길 참 잘했다 싶은 것과, 이작가 말 안 들어서 후회하는 게

있다면 각각 어떤 일인가?

: 여자 많이 만나보라고 말한 거, 잘했다고 생각한다.

말 안들어서 후회하는거라면 씨발 tvN?

 

-김태현 기자가 동생이라 천만다행이다, 생각한 적 있나? 있다면 언제?

: 늘 천만다행이다. 그래도 신은 공평해서 화장실 갈 때마다 동생이라고 확신한다.

 

-다시 급전이 필요하면 이작가에게 또 돈을 빌리겠나? 이유는?

: 빌린다. 천사에게 돈을 빌리면 내가 느슨해진다.

 

-이작가 곁에서 끝까지 남을 사람은 누가 될 것 같나?

: 지금 있는 남성 출연자들은 대부분 남을 것이다. 결국은 술을 같이 마셔야 하는데 그걸 할 수 있는 게 남성 출연자들이다.

 

-이작가의 비밀 (이작가님 댁에 파장이 일만한 거 위주로) 알고 있는 거 있으면

두 개만 털어주라. 하나라도.

: 없다. 한다면 앞서도 말했듯이 대체불가능한 사람을 날리는 거다. 그럴 순 없다.

 

-광고도 엄청 진심을 담아 열심히 하더라. 광고 제품 중 진짜 찐이다 하는 게

있나? (참고로 삼일카레는 잇싸에서 활동하는 유저다. 그냥 알려주는 거다)

: 삼일카레다. 돈까스 꼭 같이 먹어라. 근데 오래 광고하는 제품들은 다 이유가 있다. 모두 찐이다.

 

* 단답형 스피드 질문

-오창석에게 남태우란?

: 역사가 제대로 기록하지 않은 민주투사

 

-오창석에게 유가네닭갈비란?

: 후배 가게

 

-오창석에게 애플 알람이란?

: 집단 소송의 시작

 

-오창석에게 이동형이란?

: 내가 결혼하면 우리 부모님 제외하고 가장 크게 울 사람

 

-오창석에게 김한규란?

: 제주도 국회의원이자 2021년 패배 보고서 대통령이 있는 국무회의에서 의견 전달한 사람

 

-오창석에게 김남국이란?

: 변호사(진)

 

<이천석, 오창석>

 

-월 2천을 번다는 말은 사실인가? 솔직히, 그 보다 더 되나?

: 아니다. 다만 그렇게 벌고 싶다.

 

-이천석 사건으로 방송에서 포효했는데, 가장 빡치는 포인트는 뭐였나?

: 경기 어려운데 내가 자랑했다고 오해한 사람들이 쌍욕 디엠 보내서

 

-이천석으로 포효할 때, 논란이 사그라들기는 커녕,

오히려 이렇게 이천석으로 고착화 될 걸 예상했나?

: 전혀요...흑흑

 

-얼마를 벌고 싶은지 목표한 금액이 있나?

: 벌고 싶은 금액의 상한선이 어디 있겠나

 

-부산에서 올라와 컨테이너 생활까지 거치며 자수성가한 걸로 안다.

가진 것 없는 어렵던 시절에 가장 서러운 것, 하고 싶은 게 뭐였나?

: 아직도 기억나는게 프랑스 여행 중에 에펠탑을 마주보는 트로카데로 광장 옆에 끄레페가 3유로였다. 당시 거의 무전 여행을 하던 중이라 그거 못 먹었는데 다시 프랑스 여행가면 당당히 끄레페 사먹고 싶다.

 

서울 생활로 한정하면, 가난해서 여자친구한테 뭘 못해준다는 마음이 스스로 옥죄었을 때...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실제로 신경림 시인의 시를 책상에 붙여뒀다. 그리고 월세 23만원짜리 방에서 첫 번째 책을 탈고했다. 그 때 헤어진 여친이 현대자동차 남친을 새로 만났고 당시 현차 평균 연봉은 8천이었다. 난 첫차로 절대로 현차를 살 수가 없었다...

 

-가진 것 없고 힘들던 시절과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진 지금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 타인에게 선물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것과 맛집갈 때 고민하지 않는 것.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브랜드 옷도 사고 신발도 사지만 대부분은 한가지 옷만 주야장천 입는 스타일이다. 나한테는 아무 것도 안쓰고 살 수 있다. 다만 보는 사람들이 ‘없어보인다’고 하니 노력을 할 뿐.

 

-돈 잘 벌게 되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

: 부모님 맛있는 것 사드릴 때

 

-자신을 대하는 부모님의 시선, 태도가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 결혼 빼면 크게 나의 삶에 걱정을 하지 않으신다

 

-현재 물려 있는 주식 뭐뭐 있나? 손실비율은 얼마나 되나?

그거 상폐는 안 될랑가?

: 칠리즈 코인 1000만원 들어갔는데 그거 지금 500만원이다. 니콜라는...1/10토막이다. 니콜라 상장 폐지는 안될 거 같은데 그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런데, 방송에서 말하는 것처럼 노심초사하거나 걱정하진 않는다. 어쩌겠나. 놔둬야지.

 

-“올해로 임고를 치고 나니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낙방이더라고요.

저는 가르치는 걸 좋아하고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선망과 자부심도 있습니다.

한데 나이가 차가며 다른 경력 없이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에 몇 해 꼬라박는 모습에

주위 눈치, 환경, 경제적인 것들이 이제는 포기하라고 말하는 거 같아 고민입니다.

올해 마지막이다 하며 도전이 수차례인데 이제는 놓아야 할까요?

경제적으로 몰리다 보니 다른 직업에 대한 고하 없이 닥치는 대로 현장 노동이나

몸쓰는 일 등도 거부감 없이 할 의향도 있습니다.

격려가 아니어도 단순하게 그냥 구직하라고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밤바다)

: 몇 년 준비하고 몇 년째 낙방인지가 중요하다. 내가 첫 번째 책을 쓸 때 환갑에 사법고시 패스해서 변호사가 된 오세범 변호사님을 인터뷰했다. 환갑에 자기는 평생 직장을 구했다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이라면 정년이 보장되어 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그 감정이 10년째 이어진다면 당연히 다른 걸 해야겠지. 얼마나 했는지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기타=

-자신에 대한 세간의 오해들 중 꼭 풀고 싶은 게 있으면 맘껏 말해보시라.

: 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동형이형을 크게 생각한다.

 

-잇싸 유저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우리 꼭 총선 승리합시다

 

<오창스기에게 전하는 말들> (답변 안하셔도 됨)

-최근에 제가 너무 힘들 날들을 겪었는데 창석님의 사장남천동 과거 출마편을 돌려보며 웃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가벼운 인간인가 싶었는데 그 모든 힘들었던 일들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모습에 많이 위로 받고 배웠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우울할 땐 그 편을 돌려가며 봅니다. 그리고, 민주당 dna 갈아엎기 아주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사랑이 진심이신 게 느껴졌습니다. (f킬라칙칙)

: 고맙습니다. 지나갔기에 저도 웃으며 말할 수 있네요. 저도 정말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봐주세요.

 

-나의 최애 오창석씨... 아 떨려라.... 정치 다시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삼세번이라는데. 지난 실패에서 많은 걸 배우고 얻었으리라 믿거든요. (골코)

: 제가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이 되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가리온 3집 언제 나오는지 mc메타한테 한번 물어봐줘요 (이로비)

: 곧 나온다 들었습니다!

 

-몰카 넥타이는 아직도 가지고 계세예? 사고 싶어요. 그리고 두목쇼에 김엄마 다시 오시게 말씀도 좀 잘해주세예. 방송인, 작가, 미르미디어 구성원으로서도 저는 오창석씨가 참 좋아예.

앞으로도 지치지 마시고 힘내주세예. (주윤발밀감)

: 넥타이는 버렸고 파일은 가지고 있습니다. 두목쇼는 늘 용민이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정구역 1화 조응천 나왔을 때, 여친이랑 안가에 가서 직접 뵀어요.

창슥님이랑 사진도 같이 찍어주셨잖아요. 워커에 깔창까지 넣고 계시더라구요.

: 대학 졸업 후 깔창을 낀적이 없습니다. 다만, 굽높은 신발만을 찾아다녔을 뿐. 물론, 지금도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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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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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다 이따 정독해야징🥰

  • 2024.01.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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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스기 정성이었다 😍😍😍

  • 와..재밌다 👍 👍 👍 👍 👍 👍 👍 

  • 2024.01.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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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이게 말로만 듣던 감독판이군요!

    추천 하고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 2024.01.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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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만원 빌린 댓가로 50억원 어치 컨텐츠를 뽑아 먹힌 비운의 오창석 ㅋㅋㅋ

  • 2024.01.0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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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창슥이 진짜 명필이다.. 생각도 깊다.. 

    스크랩 해놓음 

    창스기 책 읽는 법 나도 저렇게 읽고 정리해야징

  • 2024.01.0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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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추 후독 👍

  • 2024.01.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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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해 쓴 인터뷰 ~ 천천히 봐야지 👍

  • 2024.01.0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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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01.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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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잉거를..다 정리했노

    쌔빠짔겠다

  • 2024.01.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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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따라야~ 말많테이

  • 2024.01.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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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그 18페이지가 나왔다던 답변 원본!!

  • 2024.0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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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다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