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 폭발 웃음 폭발 매력 폭발
김묘성 장군 인터뷰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 제목은 묘성 님이 직접 보내주셨습니다.)
<공무원 시절_ 팀원이 나 열받았을 때 찍어준 사진_ 현재 인스타 프로필 사진>
Q. 엠장이랑 사귄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이번 참에 확실하게 선 그어 주이소. 아니면 엠장은 누구껀가?
누구의 것도 아닌 장원.
Q. 누가 봐도 평균 이상으로 예쁜데 틈틈이 얼굴 막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속지 말자.
화장 지우면 김뢰하다.
(뜬금 소환 김뢰하 배우께 죄송;;; )
SNS에서는 극E 또는
되지도 않는 개그캐로 보이고 싶은 강박이 있는지
멀쩡한 얼굴에 멀쩡한 멘트를 잘 엮지 못한다.
Q. 머리 길이에 따라 수입의 차이는 얼마나 되나?
.....뭔....????
난 수입에 큰 편차가 없다.
물론 20대 때보다는 현재 많이 벌긴 하지만
그래봤자 고만고만하다.
Q. 사귀는 사람 있나? 혹시 이상형은?
난 늘 남자가 있다 진짜다.
이상형은 딱히 없는데... 삶의 우선순위가 나와 비슷한 사람?
정직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어렸을 때는 내가 싫어하는 걸 안 하는 사람이라고 답하곤 했는데
살아보니 내가 싫어하는 게 너무 많다.
나한테 맞춰주는 사람보다
애초에 비슷한 사람 만나는 게 차라리 빠를 것 같다.
Q. 결혼 생각 있는가? 있다면 대략 예상하는 시기는?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알고 있는데, 결혼하고픈 사람이 무교라서 죽어도 교회는 못 간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30대 초반에 결혼 생각이 있었는데
흘러가는 대로 살다 보니 시기를 놓쳤다.
엎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지금은 그냥 널브러져 있는 상태다.
결혼 생각이 사라진 지 오래다.
교회에 안 나가는 건 괜찮다.
믿음과 출석은 큰 연관이 없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다.
하지만 무교 혹은 개신교인이 아니면 만나기 힘들다.
종교는 세계관이고
결혼은 지속적인 일체감을 이루는 것이라던데...
그럼 무엇보다 세계관이 맞아야 하지 않겠냐며............
고지식하다는 소리를 길게도 풀었네.
Q. 강성범tv 하차 이유가 궁금하다. 싸웠단 소문도 있고 첨엔 어디 여행간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콜레스타~ 그리워하는 분들이 제법 있다.
성범 님께 떠나겠다고 이런저런 말씀드리면서
“쉬면서 산티아고 순례길 좀 알아보려고요 크크크” 라고도 흘렸었는데
방송에서 “묘성이가 산티아고 순례길로 떠나기 위해 방송을 쉽니다”가 되어버렸다ㅋㅋㅋ
순례길이 목적은 아니었는데ㅋㅋ
결과적으로 순례길은커녕 먼 여행은 가지도 못했으니
시청자분들은 안 좋은 이슈가 있었나보다 생각하셨을 수도 있었겠다.
성범님은 내게 은인이다.
대선 이후 매일 밤 심장이 쪼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며 (이게 비유가 아니여~. 심장이 아파)
‘그래 내일 지구는 멸망할 거야 그러면 다 끝이야’라는
암담한 생각을 하지 않고는 잠이 들 수 없던 내게
먼저 손 내밀어주신 분이다.
덥석 잡았고 그저 감사함으로 큰 사유 없이 시작했다.
그래서 그게 하차 이유가 되기도 했다.
방송을 하면 할수록 너무 나만 생각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적 선명성에는 축적된 지식이 필수인데
나는 너무 부족했다.
얕은 경험과 생각이 집중을 흐트러뜨리고 입을 막았다.
성범님을 놓아드려야겠다는 결론에 다다랐다ㅋㅋㅋㅋㅋㅋ
성범님과는 여전히 감사하고 즐겁고 뜨거운? 사이다.
하차 이후에도 강성범tv 회식은 참석하고 있고(야호)
때마다, 때가 아니어도 연락드린다.
걱정 노노
콜~레스~타~~~~~~~~~~~~~~~~~~
<경선과 본선사이_ 나 미친ㄴ이야 반항_ 탈색핑크묘묘>
뉴스미디어팀장, 현안대응 3팀장 김묘성
Q. 경기도 뉴스미디어팀에 있을 때 이잼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나?
경기호황쇼 런칭 초였다.
당시 지사께서 경기호황쇼를 유튜브에서 검색하신 후
과제를 하나 내 주신 적이 있다.
(일단 그 바쁜 단체장이 경기호황쇼를 검색해 봤다는 것 자체가 놀랄 일이다)
경기호황쇼를 검색했는데
경기도청 채널 속 온전한 퀄리티의 게시물이 아닌
애청자분들이 자신의 채널에 게시하고 홍보해주신 편집본이
우선순위로 노출되고 있었다.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 퀄리티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공공의 게시물을 선한 마음으로 자발적 홍보를 해주시는 것이니
애청자분들께는 감사한 마음뿐이지만
지사 입장에서는
검색했을 때
경기도청 채널의 본 콘텐츠가
가장 우선되게 노출이 되는 것이 마땅하고
시정하라는 것이었다.
당장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
당시 경기호황쇼는 팟캐스트가 주 플랫폼이라서
유튜브에는 이벤트 형식으로 한 달에 한 번 게시했었는데
우선 편성을 바꿔서 짧게라도 일정 시간에 지속적으로 유튜브에도 게시하기로 했다.
키워드, 섬네일, 제목에도 통일성을 주어 알고리즘을 타는 데 주력했다.
몇 개월이 흐른 후
검색했을 때
경기도청 채널 속 콘텐츠가
상단, 우선 노출된 결과를 보고드렸다.
(기다려주셨다. 단번에 해결되는 게 아니란 걸 이해하심.
기다린 게 아니라 까먹은 건가...싶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경기호황쇼>
Q. 경기도 시절 이재명 지사에 대한 첫인상은? 대선 때는 분위기가 또 달라졌었나?
처음으로 인사드렸을 때
지사의 첫 말씀은
“험한 길을 선택했네요” 였다.
그냥 해맑았던 나는 속으로 “응??? 왜????”했지만
지사는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늘 부채 의식을 갖고 계셨던 것 같다.
대선 때는 .그 연장선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큰아버지? 느낌이었다.
다 품으려고 하셨다.
<본선시절_ 여의도패피 삼선묘묘>
Q. 지난 대선 승리 후 청와대 콜링이 있었다면 들어갔을 것 같나?
당연히 가지 않았을까?
다만 고민하는 척은 했을 것 같다
모두가 스트레스가 좀 많았었지
<본선시절_ 떨어지는 낙엽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대_신나서 기념사진찍었지만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지>
<경선시절_ 캠프마다 영상편차가 심하니 자막없이 제출하라는 당지시에 토퍼제작해서 화면에 박아버리기>
Q. C-리얼, 닷페 출연 등 관련 이야기 조금 풀어 주시라. 추가로 K-페미에 반대하는 입장인 이유는?
나는 당시 후보가 뭘 해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주장을 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 관리, 콘텐츠 제작과
후보의 타 유튜브 채널 출연 기획, 섭외, 조율 등을 직접 챙겼었는데
유튜브 출연이 선거에서 워낙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나뿐 아니라 여러 팀, 여러 개인이 뛰어들기도 했었다.
우리 팀에 제안도 하고 기획안도 올리고
나아가서 어떨 때는 자기들끼리 따로 일정 잡고 추진도 하고 있더라ㅎㅎ
질문에서 거론된 채널들은
외부 제안 단계에서 커트했던 걸로 기억한다.
회의에 몇 번 올라왔고 몇 번 돌려보냈다.
그리고 다른 루트에서 추진됐다.
내가 반대한 이유는
채널에 대한 호불호 때문이 아니었다.
후보의 어떤 부분을 보완하려는 건지는 알겠으나
단점 보완은 평시에,
선거를 코앞에 둔 전시에는 보완이 아니라 관리를,
그리고 장점을 부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때는 와이스트릿. 삼프로 출연을 했던 상태였다.
당시 후보가 직접 이 프로그램들을 콕 집어서 잡으라고 하셨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거듭 자신하셨다.
이 정도의 자신감과 강력한 드라이브는 사실 처음이어서
정말 오랜 기간 어렵게~ 어렵게~ 추진해서 성사됐다.
방송 이후엔 삼프로가 나라를 구했다며 극찬이 폭발했다.
그런데 그때 ㄷㅍㅇㅅ에 출연했다.
승리를 위해 마음을 모아 단결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기는커녕
이념 투쟁의 장으로 만든 사람들이 있었다고 본다.
후보 일정은 철저한 보안 속에 결정됐는데
어느 날 당일 일정 보니
ㄷㅍㅇㅅ 출연이 있더라
그전에도 ㄷㅍㅇㅅ 일정이 잡히려고 하면
그때마다 내가 뭐라고
안된다고~~ 안된다고~ 쫓아다니면서 말렸었는데
그날은 이미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추후에 들은 건
사람들은 내가 말릴 때마다 내 배후에 누가 있다고 생각했단다ㅋㅋ
가만히 있던 애가 혼자 갑자기 저럴 리가 없다며..
하지만 진짜 혼자 그.러..하였다;;
김묘성은 반페미다, 안티페미다 라고 하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다.
과거 회사 등 주변에서 있었던
성희롱, 성추행 사건에서 앞장서 항의하고 바로잡고 그랬눈뎅???
(물론 떠밀려서 나댄 것도 있어;;;;. 나를 그렇게들 앞세워;;;;)
뭐든 상식선에서 판단하고
구성원이라면 속한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하고
소수는 곧 나.라는 생각도 놓지 않는 게 중요하지
페미고 반페미고 뭣이 중헌디
(*편집자 주: 자세한 내용은 평화나무 인터뷰를 참고하시라.
http://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69)
<공무원시절_국장님이 주신 여직원 화이트데이선물_ 우리 국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았던 묘묘원투>
Q. 캠프 관계자였던 경험으로 볼 때 지금 이재명 홍보 시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외부인이라 뭐라 말할 위치도 아니고 사실 요즘 잘 못 챙기는데....
홍보의 양이 너무 많다는 생각은 자주 한다.
메시지도, 라이브도 그 양 자체가 많은 느낌.
Q. 선거 캠프나 정무직에서 다시 부른다면 응할 생각이 있나?
없다.
Q. 정치하면 차세대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각광받을 거 같은데, 정말 생각 없나?
지금은 없다 (안철수인가ㅋ).
나중엔 젊지도 않을 텐데... 더 어려울 것 같다.
어쩌다가 수다맨들로
Q. 미르미디어와 어떻게 인연 맺게 되었는지?
풍문쇼 등 여러 방송을 하고 있을 때
대기실에서
박지훈 변호사가
팟캐스트에 출연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셨다.
<안가시절_ 이작가와 박변 2017년>
마침 그때 잡스러운 연애를 막 시작한 상황이라
기회였다 덥석ㅎ
박지훈 변호사와의 첫 만남은
10여 년 전. 강남경찰서 로비.
취재차 뻗치기 하고 있을 때
로비 구석에서 의뢰인 기다리고 있던 박 변호사께 무작정 다가가 명함 투척.
고렇게 시작.
Q. 이작가 첫인상 어땠는지? 이작가가 무서워한다는데 어떤 기분이 드나?
이해가 가지 않는데ㅋㅋㅋ
나는 그냥... 이상한 말씀을 하시면 이상하게 쳐다봤을 뿐이다
Q. 이제 더 이상 미르 출연은 없나? 이작가랑 선 긋는 것인가!?
불러야 가지.
난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조세호가 생각나.
<안가시절_ 남태우와 이작가 2018년>
Q. 미르 출연자, 직원 중 감동을 준 인물이 있나?
감동은 모르겠고ㅋㅋ 남태우 형님이 아른거린다.
미르의 시작이었던 ‘안가’ 창가 테이블에서
남태우 형님의 영화 대본 연습을 맞춰 드린 적이 있다.
나름 알콩달콩이었다.
Q. 초기에 웃음소리 관련 이슈가 있었다. 본인 웃음이 특이하다고 언제 인지했나? 웃음소리 때문에 받은 오해가 있나?
팟캐스트 하면서 내 웃음과 적나라하게 마주했다.
그전에도 주변에서 내 웃음을 따라 하는 사람이 간혹 있었는데
팟캐스트는 오롯이 오디오로만 전달되다 보니
처음에 지적이 많았다 내가 들어도 시끄러웠다.
지적받은 후 웃을 땐 의식적으로 마이크에서 떨어졌고
지금도 지키려고 한다.
웃음소리 자체를 바꾸는 건... 꾸며내는 거라서 좀 어렵더라.
<안가시절_ 수다맨 원년 멤버_ 이작가 박변 최욱 남태우>
Q. 수다맨들 방송하다가 박변이 “김묘지”라고 부르고 이작가가 이상하게 웃어서 별명이 생겼는데 그때 어땠나? 이름 관련 별명이 많은 편이었나?
박변은 별생각 없는 말실수였는데 ,
이상하게 웃는 이작가가 이상하다 생각했다.
이름 관련 별명은 어렸을 때는 오히려 없었고
대학 이후 친구들 사이에서 묘묘라는 애칭?이 생겼다.
Q. 이동형 단점 하나만 써 주셈.
생각보다 순ㅅ.... 순진하다
Q. 이작가가 측면에서 말했던가? 미르 회식하러 가던 술집 여사장(이이제이 포차)이 과감한 터치로 남자든 여자든 당황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었는데, 유일하게 이작가랑 묘장군만 터치를 안 했다고 했다. 만약 묘장군에게 그런 터치를 했다면 어떻게 반응했겠나?
정말 좋아하는, 존경하는 언니인데 신고는 할 것 같다
엠장기획 최고(最古) 출연자
Q. 잡스러운연애도 어느덧 팟캐스트 시조새 격으로 되어 가고 있다. 엠장과 PDSK가 함께하자고 했을 때 얼마나 갈 거라고 생각했나?
사실 오래 못 갈 거라고 생각했다.
친구 사이엔 절대 동업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들을 보며 다 거짓부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엠장도 PDSK도 정말 대단하다 존경한다.
나는 그냥 오래 했을 뿐이지 시조새 격도 아니고
그냥 얹혀가고 있을 뿐이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할 뿐. 진심.
아, 질문 다시 보니까 나보고 시조새라고 한 건 아니구나ㅋㅋㅋ
<묘묘 PDSK 엠장>
Q. 잡스러운연애 정주행 중인데, 초기에는 앵커 톤이 강했다. 언제부터 톤 조절이 된 건가?
잘 모르겠다.
어후.... 듣지 마시라 부끄럽다.
<잡스러운 연애 1-2>
Q. 전에는 섹드립을 엄청 싫어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내려놓은 건가?
아니. 솔직히 지금도 섹드립은 내게는 안 맞는 옷이다
그런데 내가 슬쩍 던졌을 때 사람들의 당황하는 눈동자들이 웃기더라
골탕 먹이는 재미에 끊지를 못한다;;;;
Q. 사석에서는 아직도 오창석 등에게 존댓말 쓰는가?
네
Q. 메인 진행 아싸뷰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나? 아싸뷰의 장점을 소개해 달라.
메인진행이라기엔ㅋㅋ 다른 분들의 지분이 더 크다.
아싸뷰는 정말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갖고 와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훑어본다.
보기에 부담이 없다.
보편적인 이야기부터 특이한 사례까지
나와 같거나 다른 인간이 결국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알려준달까?ㅋㅋㅋ
거기에
헬마는 독보적 성실함으로 내용을 탄탄하게 채워주고
민기 오빠는 평온하게 개웃기고
강민경이는 해맑은 도롸이다.
나름 조화롭다^^
<아싸뷰>
(편집자 주: 잇싸 회원이 사진 보고 묘두목이라고 ㅋㅋ)
Q. 박가영과 사이는 어떤가?
ㅋㅋㅋ무슨 의미여?
그때 딱 한 번 회식 때 이후 길게 볼 기회가 없었다.
방송 볼 때마다 배우 고윤정 닮았다고 생각한다.
(여자들끼리 어색할 때 주고받는 그런 거 맞긴 한데 진심이다)
Q. 엠장 오픈스튜디오에서 강연을 한다면 어떤 주제로 해 보고 싶나?
내가 무슨 강연을~
웰컴 투 묘묘랜드
Q.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난 생각보다? 풍파가 많았다.
말하면 또 힘들어져서 말 안 할래.
Q. 배우나 탤런트의 꿈이 있지 않았는지?
없었슈.
Q. 시사 쪽에 발을 딛게 된 계기와 진보성향을 자각한 때가 있다면?
지금도 시사 쪽에 발을 들였다고 말하기엔 부끄럽다.
헬마우스, 오창석 같은 전문가 옆에서 장단 맞추는 정도다.
내가 편협한 생각으로 타인을 재단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의 주장과 감정에 걸맞은 근거가 있는지 확인하고 배우고 있다.
방송이 아카데미도 아니고 돈 받고 학습만 할 수는 없으니
옆에서 너무 뜨겁다 싶으면 아이쿠 불 날까 봐 냉수 뿌려주는 정도는 한다^^
진보성향은 부모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지만 대단한 신념이 있던 건 아니다.
다만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자각했던 때는 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 그리고 서거 때
탄핵 소추 가결 때
교회 강대상에서 성경 말씀까지 들먹이며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했던 목사님을
예배 후에 찾아가 항의하고 맞다이뜨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던 일은
지금 생각해도.. 뭔 멘탈로 그랬지??싶지만
그 이후엔 현실에 타협-대연정 하며 살다가
그를 잃었던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는다.
Q. 성악을 그만두고 방송인, 기자로 진로를 결정한 이유는?
서태지 컴백.
진짜다.
서태지 컴백에 일상을 다 놓고 그에게 뛰어들면서
나는 클래식 음악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나를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 부모님께 할 짓이 못 됐었다.
아나운서, 기자 결정은 그로부터 한참 후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같이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울렁더울렁 휩쓸려 이 길에 들어섰다.
"발표 잘한다." "발음 정확하다."는 얘기는 어렸을 때부터 들었고...
게다가 꿈을 크게 꾸지도 않았다.
지상파 시험도 보긴 했지만
어디까지 올라가나 스스로에 대한 테스트 정도로 삼았고
꼭 지상파 아나운서가 아닌 어디든 취업해서 월급 받고
어른으로서 스스로 삶을 꾸려나간다면
그 자체로 멋지고 설레는 일이라 생각해서
진로에 있어서는 차근차근 계획대로 진행이 되었다.
그런데 되고 나서 좀 많이 달랐다??
나는 남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들 욕심은 전혀 없지만
내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건 절대 용납 못 하는데
너무 건드리더라.... 여기저기에서 치고 들어와
그런데 또 그만큼 인정받기는 어려운 직업이여....
내 잠깐의 경험이 전부인 것처럼 말할 순 없지만
적어도 그때 내가 느낀 나의 상황은 그러했음
스스로 힘을 길러보자.. 해서 결심한 게 기자로 전향
적어도 내가 있는 바닥에서 기자는 힘이 있어 보였어;;;;
치밀하게 취재하고
쉬운 말로 기사 쓰고
눈에 들어오게 편집하고
성격에도 맞았음
그런데 그렇게 방송인을 포기하고
기자로 전향하고 나니 오히려 방송이 많아짐;;;;
<기자묘>
<방송묘1-2>
Q. 시사방송을 위해 특별히 챙겨보는 방송이나 매체가 있는지?
시선집중
뉴스하이킥
한판승부
그리고 한때 뉴스킹
Q. 방송 초창기 트와이스 정연 닮은꼴로 유명 했는데, 혹시 그때 '뭐 쫌 닮았네...'라고 생각했는지. '아이고 말도 안 된다'라고 생각했는지?
숏컷 스타일 때문에 순간 0.1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제대로 보면 정말 안 닮았다.
Q. 사장남천동 투입은 신의한수다. 합류 이유가 무엇인가?
처음에는 진짜 안 하려고 했다ㅋㅋㅋㅋ
으악 정치이이이이~~~~못해~~ 안 해~~~~ 이랬는데
생각보다 내가 거절을 잘 못한다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헬마의 “나 믿고 같이 하세요!”라는 말이 좀 박혔다.
전혀 허풍 같지. 않은 건. 아닌데..
방송 바닥에서 20년 구른 레거시미디어 작가의 말엔 힘이 있었다ㅋㅋㅋ
<광고마녀_ 먹방은 내게 맡기시라>
Q, 사장남천동에서 거의없다가 신경 쓰이나? 라이벌인가? 지금까지의 소회는?
처음엔 졸~~~~~~~~~~~~~~~~~~신경 쓰였다.
악플까진 아니지만 김묘성은 남천동에 안 어울린다는 말은 헬마.창석에게 미안했고
거없 나올 때만 본다~~는 댓글에는 싫어요 눌렀다.
열심히 준비해도 제대로 된 멘트 하나 날리지 못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나는 출연료 슈킹범이야.. 자괴감이 들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은 좀 내려놨다.
포기했다는 건 아니고
뭘 해내겠다는 욕심은 좀 내려놓으니
지금은 쪼~~금 어우러지는 맛이 생긴 것 같긴 하다.
일단 먹는 광고는 내게 맡기시라...
Q. 앞으로도 프리랜서 방송 일 계속 할 계획인가?
고민이다.
일단 프리랜서 기자로 방송을 하기 위해
관련된 취재는 꾸준히 하고 있고 놓아서는 안 된다.
어딘가에 소속을 두기에는
정치를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 부담이 좀 있다.
매체를 만들까 고민만 오래 하고 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다.
Q. 종편 출연자 중 겉으로는 보수인척 하지만 알고 보니 우리 쪽(친민주당)이었던 사람이 있나?
종편 출연자, 제작진 중 진보는 생각보다 많다.
Q. 평화나무 “말씀하시면” 진행하게 된 계기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생각보다 거절을 잘 못한다ㅋㅋㅋ
시작은 그러했지만
말씀하시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마어마하다.
내가 누군지 다시 한번 깨닫고
그 안에서 자유함을 느끼는 시간이다.
<말씀하시면>
(평화나무 채널 "말씀하시면" 링크 https://youtu.be/JxQ6YgSUOlg?si=xlQQ2F4COW3IjYr2)
Q. 지금까지 활동(직업) 중 뭐가 젤 행복했나? 추가로 앞으로 진로는?
1. 방송인. 지금 제일 잘하고 있고 하면서 신나하는 거 같은 느낌
2. 기자, 본인 스스로 자부심이 있는 거 같은 거 같은 느낌.
3. 정치인, 이재명과 함께했었는데... 4..전부 다
1번, 2번을 잘 버무리는 것이 내 목표
Q.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정치판이든 유튜브판이든.
일???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묘묘에게 물어봐
Q. 혹시 계발하고픈 분야가 있다면?
필라테스? 수영?
다양한 운동을 하고 싶긴 하다.
계발까지는 모르겠넹.
Q. 너구리 라면에 계란 넣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이해가 가나?
난 한강 라면도 맛있게 먹는다.
라면은 다 옳다.
Q. 최근에 헤어스타일이 단발에서 장발로 바뀌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너무 숏컷만 오래 해서 그냥 한번 길러보고 싶었는데
다시 못 자르겠다.
자르면 나이 들어 보일 것 같다;;
<숏컷 풍문묘>
Q. 우리 딸도 묘묘처럼 똑 부러지게 키우고 싶다. 우유부단한 딸 성격 똑 부러지게 바꾸는 팁이 있을까?
어후.. 감사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말했을 때 소통이 됐던 경험을 갖는다면
그만큼 용기가 축적될 것 같다.
많이 들어주시고 많이 말씀하시라....ㅎㅎ
Q. 좋아하는 색,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술, 좋아하는 남자, 좋아하는 여자, 이상형은? 키가 165cm라고 나오는데 레알임?
핑크 (어렸을 때 엄마가 카키색만 입혀서 그래. 엄마 탓)
순두부찌개
이번에 건강검진에서는 164.4
Q.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법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사실 뭘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데...
‘훗날 지금을 돌이켜 보면 큰일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은 자주 한다.
Q. 엄청 동안이다. 방송에서 피부 얘기, 화장 얘기를 자주 하는데, 피부 관리 비결이 있나? 투자하는 시술이 있다면?
이것도 다시 한번 말하는데 쌩얼 이즈 김뢰하.
변신 비결은 루나 컨실러.
색소침착이 심한데
매일 방송이 있어서 뭘 제대로 각 잡고 할 수가 없다.
더 심해지지만 않길 바라면서
가장 기본인 레이저토닝만 2주에 한 번 정도 받고 있다.
리프팅 하고 싶다.... 탄력 좀 챙겨줘....
Q. 대시한 톱 배우나 가수는 없었나?
없었다.
아니다 있었네?(!!!!)
Q. 요새 장항동 머슬 퀸으로 불린다. 좋아하는 운동은?
마~ 데드리프트!
(편집자 주: 묘성 님의 데드리프트를 보시려면 엠장의 런터뷰 ㄱㄱ
https://youtu.be/Kc6pXU9VIF0?si=zX4oJmYA_4hOBoLn)
Q. 가스레인지 닦을 때 무슨 세제 쓰나?
(엄마~ 뭐 써?)
잠깐 보고 왔는데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Q. 예전 모 영화제때 정우성한테... 감점 준 적이 있나?
감점?? 대종상 심사위원이었을 때??
그때는 정우성 작품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ㅠㅠ
Q. 이름이 특이한데 묘성이란 이름을 누가 지어줬나? 뜻은?
묘할 묘, 살필 성
직역하면 묘하게 살핀다,
의역하면 지혜롭게 바라보아라,
(내가 기자가 될 상인가~~)
친할머니께서 절에서 스님께 받은 이름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에도 묘성. 은 있다
구약성경 아모스서 5장 8절 ㅎㅎ
(편집자 주: 아모스 5장 8절
묘성과 삼성을 만드시며
사망의 그늘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어두운 밤으로 바꾸시며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이를 찾으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시니라)
Q. 남친에게 선물로 주고 싶은 향수는? 본인이 쓰는 향수는?
“묘성 님 같이 이쁜 분들 향수 뭐 쓰나 되게 궁금 ㅋㅋ 여러 개 쓰신다면 최애 향수 세 개 써주세요!!!”라는 질문이 있었다.
아재향을 날리자 룩백~
(저 향수는 잘 몰라유)
Q. 올해 개인적으로 세운 계획이 있는지? 이미 시작된 건지?
매체에 대한 고민고민고민 맨날 고민 중.
Q. 가장 좋아하는 머리색은 무엇인가? 안 해본 것 중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색 있는지?
(“질문하시는데 테클 걸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묘묘는 흑발이 좋은데예....”라는 반응도 있다.)
핑크색 머리도 해봤으니 더는 머리로 장난 안 쳐도 될 것 같다.
지금은 새치염색 급급.
Q. 남자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성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요즘 진짜 관심 없는 것 같다;;;;
Q. 내가 속해있는 곳에서 바른말을 한다는 게 미움 받을 용기가 없으면 쉽지 않다. 그럼에도 바른말하는 용기가 어디서 나오나? 또 바른말 후에 싸해진 관계 회복을 위해 마인드컨트롤을 어떻게 하나?
과거에는
바른말을 하는 용기가
이 관계가 파투 나도 어쩔 수 없다는 철저한 방어기제에서 나왔었다.
그래서 날이 선 말을 바른말이라고 착각했던, 그래서 우를 범했던 경우도 많았다.
지금은 좀 달라졌다.
더 나은 관계가 되어야 한다. 될 수 있다! 는 생각이 발로가 되면
바른말의 색채가 달라지더라
아름다운 바른말을 하고 싶다.
어렵다.
Q. 10년 후 자기 모습을 그려본다면?
방송하고 있으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Q. 방송(수다맨들 등) 초기에 비해 요새는 신앙 얘기 언급이 적은데 요즘도 신앙이 여전히 주요한 의미인가?
중요한데
함께하는 사람들, 보는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건
최대한 안 하려고 한다.
- 밸런스 게임
짜장면 VS 짬뽕 / 짬뽕, 국물 못 참치~~
찍먹 VS 부먹 / 상대에게 맞춤
콩국수 설탕파 VS 소금파 / 소금!!!!!
머리숱은 간당간당 붙잡고 있지만 재력이 많은 엠장 vs 키는 단신이지만 정력 하나는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창석 / 둘 다 부질없지만.... 재력
다음 중 참석할 회식 장소는? 윤석열 김치찌개 vs 조응천 횟집 / 횟집, 단가 높은 곳이 장땡
트럼프 vs 바이든 / 트럼프
- 단답 질문들
솔직히 대선 때 기분 개 같았다? O or X / 대선 후? ㅈ같았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올해 안에 끝날까? / 끝내야지
중동에 전운이 감지되고 있는데 이스라엘이 이란에 다시 보복할까? / 선민의식엔 답이 없다
주 4일제로 생길 휴일로 월 금 중 언제를 선호하는가? / 월이나 금이나, 연속 3일 쉬는 건 똑같아서;;;;
묘묘에게 전하는 잇싸 회원들의 마음
- 김묘성 너무 좋아 재밌고 의리 있고 똑 부러지고 이쁘고, 항상 감사하고 축복합니당.
- 건강 잘 챙기시고 많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김묘성 퐈이아~~^^
- 이쁜 건 타고 난 거임? 너무 예쁨!
- 인터뷰 대문에 걸고 싶은 본인 사진이 있으면 주시라~
- 내랑 사귀면 안되요? 인데...진짜...이쁨....
- 질문이고 뭐고 그냥 사랑한다고 전해주소~! ㅠㅠ
- 방송에서 보면 맡으신 1인 몫을 열심히 해내려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 멋있어요. 목소리도 또랑또랑 잘 들려서 좋아요. 암튼 다 좋아요. 묘 장군님 최고~
- TV에서 종종 뵈서 기자 출신인걸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진보진영에서 악의적이거나 고의적 저질 기사에 대한 묘성님의 반응이 기자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도 합니다. ^^
- 응원 드립니다.
*인터뷰 후기.
바쁘신 중에도 거절하지 못해 인터뷰 승낙해 주시고 답변+사진까지 성실히 보내 주신 묘성 님께 감사드립니다.
쿠션으로 묘성 님께 요청 전달해 주신 엠장 님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설문 조사에 응해 주신 회원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116
댓글쓰기일빠
감사합니다 ㅎㅎ
재미지네잉
상당히 글을 잘 쓰시네요 ㅎㅎ
최고!!
너무 감사합니다.
인터뷰 공유해도 되겠죠?^^
넵 ㅎㅎ 널리널리 퍼트려 주세용!!! ㅎㅎ
감사합니다 ㅋㅋ 질물이라고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에서 묘성님 목소리 들려요!!!!!! 감사합니다!!!! 저는 최근에 알게된 분이라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신줄은 몰랐어요^^ 남천동에서 매력을 알게된 묘성님😍 채널 만드셔도 좋을 거 같구 암튼 당찬 모습이 아주아주 부럽습니다☺️☺️☺️ 우리 같이 오래 뵈요🥰
장군님 만수무강하소서!!
잘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핵존예
존예 보스!!
아 긍정, 밝음 에너지가 전해진다!!!!행복하셨음 좋겠다!!!사랑해요 묘성님~~~!!
행복 묘성!!
윤작자님 인터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고생 많으십니다
인텨뷰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디 ㅎㅎ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윤작자님
감사합니다 ㅎㅎ
묘성님 알라뷰~~ㅋㅋ
❤️❤️❤️💙💙💙💙💙💙
역시 묘장군!!!
멋집니다 늘 응원합니다!!
묘장군 만세!!
묘장군 기운에 힘받고 나갑니다^^
묘장군 만세!!!
묘두목~~ 인터뷰 잘봤습니다. 윤작자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0년전에 방송에서 처음 보면서.. 참 얼굴이 개성이 강하고 이쁜 처자네. 배우인가? 했었다..
지금은 자주 보여서 너무 좋아여
묘장군 최고!!
너구리 라면에 계란 넣으면 이상한 거구나. 첨 알았네. 🤔
앜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묘장군 최고!!
👍👍👍👍👍👍👍
👏👏👏👏
존예보스 존예보소 😄
존예보스 묘장군!!
묘장군 정도면.. 교회 열심히 다닐 수 있습니다 😅
👍👍👍👍
아고 다 정독했다 넘 재밌었어요!! 역시 묘성장군은 우릴 실망시키지 않네요~
묘장군님 최고!!!
원래도 좋았는데
인터뷰 보고 더 좋아짐
보기보다 훨~씬 진국입니당
묘장군 아주 좋아용!!
Q. 너구리 라면에 계란 넣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이해가 가나?
난 한강 라면도 맛있게 먹는다.
라면은 다 옳다.
크으으으으으~~~
라잘알 ㅋㅋㅋㅋ
역시 존잘이야! 미르에서 묘장군 다시 보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