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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4.28 21:17  (수정 05.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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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571143

기레기들은 물렀거라!!!

기추자 납시었다!!!

(따르릉따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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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잇싸 눈팅하고 있나? 혹 인터뷰를 봤다면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했었나?
방송을 시작하면서 커뮤니티들을 최대한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잇싸는 호주에 계시는 “호주는 제2고향” 님이 자주 링크를 보내주셔서 더욱 애정을 갖고 있어요.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 한 바가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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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인터뷰 시작해 보겠다. 첨부터 씨게 질문 들어간다.

먼저 기추자에게 씨게 묻는다!!

 

Q. 본명이 뭔가? 성이라도 알려 달라!!!!

싫타.🧡

 

 

Q.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이유는?
처음에는 몇 번 하다 말수도 있는 방송, 어설프게 얼굴 알려져서 귀찮은 게 싫어서인 마음이 컸다.

그런데 하다 보니 이게 나의 캐릭터가 되는 것 같아서 현재 이 모습이 마음에 든다.

 

 

Q. 방송 초창기 거없한테 연애 계속 잘하라는 덕담을 들은 바 있다. 현재 근황은?
거없이 그런 덕담을 하는 자가 아니다. 아마 잘못 들은 듯? 

털쟁이 거없 선생님 본인 연애나 잘 하는 게 시급해 보인다.

 

 

Q. 이번에 여행간 게 신혼여행이라는 루머가 있던데?
그건 나를 방송으로 낳아준 “띵구리” 민동기 기자님이 퍼뜨린 몹쓸 소문인데 웃겨서 놔뒀다.

이제는 군대 동기들 과의 여행이라는 이야기까지 하는데

남녀를 가로지르는 소문 드립들에 매우 즐겁다.

 

 

Q. 잇싸 회원들 중 신청 및 추첨해서 한 잔 같이 할 생각 있나?

조건 :당연히 선글라스 없이, 폰 없이.

없다.

 

 

Q. 추자형~ 노블앤코 전형진 원장님이 애타게 기다리는 걸로 아는데, 가볼 의향 없으신가?
가 볼 의향은 있는데 뭘 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는데...

아 아니다, 얼굴 돌려 깎으러 빨리 가야겠다.

말하다 보니 마음이 바빠졌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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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선글라스 빼고 다니면 정말 아무도 못 알아보나?
난 별로 유명인이 아니다.

근데 목소리로 알아보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입을 다물기로 한다.

 

 

Q.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날 선글라스 한번 벗어줄 수 있나?

선글라스 벗고 방송할 날이 올까? 선글라스를 벗게 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는 날 썬글라스 밑으로 흐르는 눈물만 닦겠다.
방송은 기추자라는 캐릭터가 하는 거라 벗을 일 없다.

필요충분 건 없다.

없다고!!! ᄏᄏᄏ

 

 

Q. 갖고 있는 선글라스 개수는?

그중 가장 좋아하는 선글라스와 브랜드는?
한 20개는 족히 되는 거 같다.

좋아하는 선글라스, 브랜드는 딱히 없고 여행 갈 때 면세점에서 하나 둘 사던 게

어느새 그렇게 모였다.

지금은 눈이 가장 잘 가려지는 하나만 쓰고 있다.

 

 

Q. 기추자에게 선글라스란?

기추자 캐릭터 그 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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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민동기 기자에게 연락 왔을 때 이때다 싶었나?
노노, 사실 그전에도 기레기 추적자 관련으로 방송이나 인터뷰 요청은 몇 번 있었다.

다 거절했고(혹은 그냥 씹을 정도로 무심했다) 지면 인터뷰로 딱 한 번 했다.

미디어오늘과. 그 이유는 민동기 기자님을 원래 좋아했었기 때문에. 정상근 기자님도 마찬가지.

(편집자 주. 미디어오늘 인터뷰 기사 링크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080)

 

오랜 시간 SNS에서 알고 지낸, 그래서 내가 늘 친구 공개로만 쓰는 매우 도라이 같은 내 글들은

민 기자님은 그간 다 보고 계셨다. (기추자 캐릭터와 동일한 글들.. 혹은 더 거친 )
민 기자님이 방송 한번 함께해 보자는 요청을 하셨고 그건 나에게는 꽤 큰 결심이었다.

나는 내 일(본업) 하면서 내 가 할 수 있는 일(기레기추적)을 해오던 건데

굳이 뭐 수면 위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딱히 없었기 때문에..

나 믿고 같이 해보자, 얼굴 가리고 싶으면 썬글라스든 마스크든 쓰라며 말씀 주셨고 그래서 결국! (뚜둥)

 

(편집자주. 저널리즘 띵! 역사적인 첫 방송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0RSweBbAme8?si=EqLoilGgN3YsaEaR)

 

 

Q. 현재 기준으로 방송 전과 방송 후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많이 알려졌는데 후회하진 않는가?
달라진 점 = 너무 바쁘다, 본업도 줄이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 출연과 개인 방송까지 병행하고 있어서 정말 맨날 우다다다 뛰어다닌다
후회? = 나 안 유명하다, 후회 안한다

 

 

Q. 런터뷰에서 (이동형 넣기 전) 양지열 변호사를 이상형 우승까지 시킨 게 인상적이었다.

엠장을 떨구고 우연히 골라낸 결과였나, 혹은 방송 시작하고 가까이에서 찾아낸 실제 매력이 있나?
내가 양지열을 우승시켰던가.. 기억이 안 난다.

실제 매력, 음.. 다소곳한 외양 속의 뜨거움이 있는 사람이다.

 

(편집자주. 엠장기회 런터뷰 링크.

https://youtu.be/H5OaYaBs7Qo?si=Ea6Gt0BseUnxifYm)

 

 

Q. 거의없다는 사석에서도 방송처럼 똑같나?
사석에서 만난 적이 별로 없는데 생각보다 더 착하다.

쎈 척하는 게 귀엽다.

(편집자주. 엠장도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흠.

치와와는 미치광희 최광희가 아니고 거없인가??ㅋㅋ)

 

 

 

Q. 매불쇼에서 섭외 요청 온 적 있나? 만약 요청이 오면 출연할 생각도 있나?

없다. 오면? 와이낫

 

 

Q. 방송에서 하는 섹드립은 컨셉인가? 실제 본인의 모습인가? 솔직한 본인의 모습을 알려 달라!
섹드립을 내가 했던가... 그냥 생각나는 걸 말하는 거 보니 내 모습인 거 같다.
잇싸 행님들은 섹스 안 하고 삽니까? 근데 내가 좀 남 중딩 같긴 하다.

차 빼는 데 "결제 카드를 삽입해 주십시오."라고
기계음이 나오면 혼자 웃기도 한다.

‘ᄏᄏᄏ 삽입해달랰ᄏᄏ’

쓰고 보니 미친놈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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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송 함께한 사람들 중 가장 합이 잘 맞는 사람은 누구인가?
많은 사람과 해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다 프로들이라 늘 많이 배운다. 나만 잘 하면 된다.

 

 

 

Q. 방송하면서 (여러 가지 의미로) 설렜던 사람이 있는가?
나는 실제로 다 즐겨보던 방송들에 실제로 출연하게 되는 상황이라 리얼 성덕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어릴 때 보던 슈퍼스타 강성범 님이랑 나란히 앉을 때 좀.. 이게 말이 되나? 생각했다.

옆에서 보면 진짜 방송 짬바가 어마어마하다.

(편집자 주. 슈퍼스타 강성범 님 잇싸 인터뷰 ㄱㄱ

https://itssa.co.kr/10268394)

 

 

Q. 비전문 방송인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있나?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지?
매일 느낀다. 공부 많이 하고 늘 준비한다.

다들 내가 아무 말이나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다 생각해서 하는 거다.

개인 방송을 꾸준히 하는 것도 방송을 더 잘하기 위함이다.

인풋은 수년 꾸준히 했지만 아웃풋으로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까지 찾는 건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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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기추자 유튜브 링크

www.youtube.com/@Gichuja)

 

 

Q. 본인 방송 모니터링 하나? (안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궁금함)
당연히 한다. 오랜 시간의 경험이 쌓이면 실력으로 굳어지겠지만 나는 그 단계가 아니다.
아 이때 이 말 할 걸 / 저 때 저 말 할 걸 생각하고 적어 둔다.
심지어 다른 방송 보면서도 내가 저 게스트라면 이렇게 말해야지 저렇게 말해야지 꾸준히 생각한다.

나는 뛰어난 재능은 없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성은 갖추고 있다.

 

 

 

Q. 앞으로의 방송인으로서 포부는? 향후 출현하고 싶은 방송은??
큰 포부 같은 건 없고 '지금 이 방송에서 많이 웃게 해드리고 싶다.'가 늘 일관된 목표다.

방송 끝나고 좀 노잼이었던 거 같으면 약간 슬프다.

모든 쇼 하나하나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잘 만들어진 작품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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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수의 심장에서 자라나 정치의식이 깨인 계기는 무엇인가?

TK였다면 주위로부터 이단아 취급받았을 텐데?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용산 참사였다. 우연히 툭 던진 이야기에서 내 모든 세계관이 방향을 달리했다.
그땐 나이가 많아 보였는데 돌아보니 참으로 어렸던 24살 오빠에게 20살짜리가 물었다.

 

어린이 기추자: 용산 참사, 너무 폭력적이야. 저렇게까지 하는 건 좀 그래.
당시 으른 같아 보인 오빠 : 기추자야, 세상에는 돈과 권력으로 멋지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걸게 목숨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어.

                                          저 사람들은 모든 걸 걸고 이야기하는 거야 그래야 사람들이 들어주니까.

 

그때 내가 보던 언론들은 하나같이 용산 참사는 폭력적 시위고 정당한 진압이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뭔가 시공간이 뒤틀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언론은 다 찾아보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기 시작했 는데 정말이지 그 어떤 곳에서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주지 않았다.

'아, 내가 보던 세상이 뭔가 틀렸구나'를 느끼게 되었고 그때부터 레거시 언론들의 문제과 가려진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단아 취급은 받긴 했지만 나는 막 정치적 얘기를 떠들고 다니는 편이 아니다.

입 다물면 정치에 관심이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생긴 모양이다.

나를 붙잡고 정치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 가르치는 말투로..

 

(편집자주. 보다 상세한 인터뷰는 평화나무 쩌날리즘 인터뷰 ㄱㄱㄱ

http://www.logos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6277)

 

 

Q. 부모님과 정치적 지향점이 달라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면 감사드려예.
우야겠습니까. 제가 해봤는데예 안됩니다.

그냥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돈으로 읍소, 하나는 이재명 안되면 내 사업 망한다로 읍소 ᄏᄏᄏ

문재인 때는 부모님께 십, 십씩 들어가고 읍소했고

이재명 때는 2재명이니까(?) 양 이십씩 들어가면서 이재명 캠프 SNS 팀에서 일한다고 뻥쳤습니다.

 

 

 

Q. 가장 영향력을 줬던 정치인은 누구인가?
노회찬.

나는 노회찬을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그렇게 가시고는 엄청 울었다.

 

 

Q. 여러 정치비평 방송 출연은 정치패널로서의 영향을 키우고자 하는 의도로 봐도 되는가?
딱히.

나는 정치 평론적 패널 말고 시사 광대가 되고 싶다. 시사 모티베이터, 시사 깔깔이 이런 거.

관심은 있는데 현생이 너무 바빠서 자꾸 맥을 놓치는 분들에게 웃음 포인트를 전달해 드리는 그래서 꾸준히 관심 놓지 않게 해드리는 역할.
정치에 관심은 가지고 싶은데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쉽게 설명해 드리는 역할.
나 쉽게 설명하는 건 잘한다.

 

 

Q.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내가 뽑아서 뽑힌 첫 대통령

 

 

Q. 총선 전후 내가 받은 공격과 논란들을 지켜본 소감은?

딱히 받은 공격... 있었나? 모르겠다. 그런 건 잘 까먹는다.

 

 

Q. 2찍 만큼 말 안 통하는 진보 정당 지지자나 정체성 정치주의자가 주변에 있는지?

잘 지내는 비결 같은 것이 있다면?
있는데 잘 지내는 비결은 그냥 들어준다. 그렇구나.. 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대구에서 태어난 TK 출신 골수 민주 진영 지지자로서 이 사람들하고까지 싸우면 너무 힘들다. 피곤해

 

 

Q. 언론비평 매체나 언론개혁 시민단체 등에 특별히 바라는 점이 있는지?

민언련에 후원 중인데 내가 못하는 영역까지 꾸준히 해 주심에 감사하다.

 

 

Q. 내가 언론개혁을 준비하는 22대 국회의원이라면 하고 싶은 일은? (정치의사가 없어 모르겠다/없다는 답변 사전 거절)
딱 한 놈만 팬다.

ABC 부수 조작 관련 나랏돈 빼먹은 주제에 도리어 뻔뻔하게 나오는 작태 못 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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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즐거웠던 해외 여행지와 같이 가서 좋았던 그 사람과 지금도 연락하고 있나?

나는 혼자 여행 가는 편이다.

 

 

Q. 런터뷰에서 공개한 애플 힙이 엄청났다. 지금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나? 체질적으로 날씬한 건 아닌지? 무슨 운동하나?

운동 너무 좋아한다. 내가 여유만 되면 아침부터 밤까지 운동만 하고 싶다.

클라이밍, 필라테스, 요가, 등산, 크로 스핏, 골프, 배드민턴, 볼링 등등 다...

그러나 물리적 시간이 진짜 없어도 없어도 너무 없다.

요즘 헬스장도 잘 못가서 당근 마켓에서 캐틀벨과 덤벨 사뒀다.

집에서 짬짬 한다. 근육이 땐땐해지는 기분이 너무 좋다.

 

 

Q. 지금 생각해 보는 밴쿠버 생활의 장단점과, 다시 가서 산다면 무엇을 꼭 (다시) 해보고 싶나?
외국은 파라다이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렇지 않다.
여행이 아니라 일하는 내 현실의 터가 되면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

다시 가서 산다면 거기서 유투브를 시작하겠다.

그때 찍기만 하고 올리지 않은 게 좀 아쉽다.

 

 

Q. 노베이스라면, 영어 공부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재미있는 영화나 미드 찾기, 재미가 있어야 뭐든 꾸준할 수 있다.

언어는 꾸준함 없이는 늘지 못한다. 3일만에 우째된다, 일주일만에 뭐뭐된다 이런 마케팅은 다 쌉구라다.

나는 지금도 하루에 4시간 이상은 영어만 듣는다. 꾸준한 거 못 당한다.

 

 

Q. chatGPT로 영어 공부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 좀만 알면 영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지천이다.
스스로 영어 문장은 만들어서 이거 맞냐 이렇게 물어보는 연습을 해라.
그리고 거기 헤드폰 버튼 누르면 영어 말하기 연습도 할 수 있다.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Q. 영어 공부 하루 10분 하는데 헛짓인가요?
너무 좋은 방법이다.

운동과 영어의 공통점 : 꾸준함이 생명

 

 

Q.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나?
6학년 때 담임 선생님. 이 분이 당시 32살 남자 선생님이셨다.

아이들 데리고 주말에 등산도 하고 소풍도 가고 아마 선생님도 참 교사 열정이 끓던 시기였던 거 같음.

그걸로 교장실 불려가서 혼도 나고 그랬다는데...(다른 반과 비교된다/ 안전사고 나면 어쩔 거냐 등등)
우리 반 친구들은 선생님 덕분에 지금도 그 시기를 추억한다.

 

 

Q. 초등학교 선생이었단 소문도 있고,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 학원 강사였다는 소문이 있는데,

진실은 무엇인 지? 그리고 영어 과외 인원은 언제 모집?
초등 교사였던 거 맞고 유명 학원 강사는 아니다.

과외 인원 모집 안 한다. 대기까지 다 찼다.

 

 

Q. “저도 교대 출신 현직 교사인데 ᄌ같은 게 너무 많지만 버틴다. 그러니깐 기추자 멋있다고 이거 꼭 봐라 교대생 들만 아는 멋있음이 있음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난 거 존멋”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더해서 “그래서 궁금한 거 교생 나가거나 현직했거나 초딩이랑 지낼 때 아 이건 아니구나 싶었나요?”라고 하는데, 어떤가?

나는 아이들과 매우 잘 지냈다. 학부모하고도 트러블 같은 건 없었다. 운이 좋은 편인 거고, 물론 기간도 짧아서 그랬겠지만..

대학교 1학년 때 인도를 혼자 한 달 동안 다녀왔는데 그 이후, 학교 졸업하면 다른 나라로 가서 살아야겠다고 늘 생각했다.

'20년 넘게 한 나라에서 살았으면 다른 나라에서 살아봐도 되잖아?'라는 생각이었고

돌아오자마자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Q. 애착가는(갔던) 유튜브 방송은 무엇인가?

애착이라면 늘 챙겨듣는 방송? 내가 출연하는 건 모두.

 

 

Q. 주량은? 가장 좋아하는 주종은 무엇인가? 혹시 흡연도 하는가?
나는 맥주, 쏘맥, 막걸리, 데킬라, 와인, 고량주.. 어머 쓰다보니 술고래 같네.

술 근데 잘 못한다. 잘 마시는 이미지가 생겼길래 마음에 들어서 냅둘 뿐..

흡연 안한다.


 

Q. 기추자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잔다. 스트레스 받으면 잠이 쏟아짐

 

 

Q. 요즘 하고 있는 최대 고민은?
1. 고민해서 달라지는가? 1-2. 안 달라진다. 1-3. 그럼 그만하자.
2. 고민해서 달라지는가? 2-2. 달라진다. 2-3.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걸 당장 하자.

즉, 고민 별로 안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시작하면 고민이 좀 사라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끊임없는 걱정으로 스스로에게 스트레스 주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Q. 10년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뭘 하고 있을 것 같나?

살아있으면 또 개 빡세게 살고 있겠지

 

 

Q. 오늘의 TMI는?

방광 터지겠다. 다 쓰고 일어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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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방송 보면 할 말이 엄청 많아 보이던데~ 혼자 시간을 준다면 몇 시간까지 혼자 떠들 수 있을 거 같은가?
나는 내 방송을 봐주시는 분들의 시간이 매우 귀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나 재미있는 컨텐츠가 범람하는 세상에

내 작은 채널까지 와주시는 분들이라면 상응한 내용으로 돌려드려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많이 준비하는 것이고 다양하게 전해드리려고 노력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수다스러운 편이 아니다. 주로 듣는 편.

 

 

Q. 개썅마이 내 갈길 내 알아서 가께! 하는 마음을 다지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사람들은 남의 인생 별로 관심 없다. 내가 없듯이. 그러니 내가 좋으면 충분하다.

 

 

Q. 진짜 부지런한 것 같은데, 제일 중점을 두는 생활 루틴은?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다.
평소 나라는 사람은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때 스타일이다. 화도 잘 안 낸다.
그런데 일 관련해서는 좀 다르다.
나한테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고 수반되는 노력은 당연한 것, 당연히 결과물로 이야기해야 한다.

 

 

Q. 시도 때도 없이 포스팅을 하는데 하루에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인가?(건강이 걱정 됨) 수면 질은 어떤가?

매우 잘 잔다. 눈 감으면 바로 잠든다. 8시간이 베스트인데 적어도 6시간은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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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답 질문
- 즐겨 먹는 음식 or 좋아하는 음식? 해산물 베스트 / 게 우니 숙성회

- 딱 하나. 기추자님 천재죠? 제가요? ᄂᄂ 노력형

- 식단하며 운동하는지? 막 먹으며 운동만 하는지? 원래는 후자, 이제 좀 관리해야겠다 싶으면 전자

- 혈액형? 오우

- mbti? 할 때마다 다르게 나오는데 ENFP

- 키 얼마? 166

- 가장 듣기 좋은 말은? 존나 웃기넼ᄏᄏᄏᄏ

- 좋아하는 명품 가방은? 디올? 샤넬? 에르메스? 펜디?ᄏᄏᄏᄏ 난 그런 물욕이 별로 없다

- 좋아하는 메뉴는? 해산물

- 좋아하는 연예인? 조진웅, 손석구, 이효리

- 살면서 지표가 되어준 책? 최근에 다시 읽은 책 권석천 <사람에 대한 예의>

- 대구에 오면 그래도 이 음식은 먹고 간다 하는 거 있어예? 집밥
- 대구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식당은? 계명대 근처 <더트럼펫>, 친구들이랑 자주 간다.

                                                           사장님 한 분이 하시는 예약제 파스타 및 스테이크 집인데

                                                           거기 세월호 스티커 붙여 놓은 거 보니 음.. 사장님 느낌이 온다.

- 제일 좋아하는 평론가와 제일 싫어하는 평론가는? 이동형 / 진중권

- 기추자에게 이동형이란? 똥 맞아도 옳다 싶으면 할 말하는 양반, 난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 기추자에게 잇싸란? 행님들 반갑습니대이

- 인생 영화는?! 그런 건 딱히 없고 갑자기 생각난 <세 자매>, 매우 재밌게 봄

 

 

밸런스 게임
다음 중 반드시 사겨야 한다면? 육천장원 vs. 이천창석 vs. 거란없다

도대체 왜, 시발.

 

 

기추자에게 전하는 잇싸 회원들의 마음

- 사랑해요, 기추자!!!!!

    (나두❤ )


- 영상으로 등장하기 전 페이스북 포스팅 할 때부터 팬입니다. 이제는 더 유명해지니 악플러 찌끄레기들도 많이 보이는데,

   너무 르트레스 받지 마시고 지금처럼 시원하고 재밌게 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 기추자님 눈좀 보고싶다!!

   (실타)

 

-다좋아아몰랑기추자샤릉해나쥬겅

  (죽지마❤ )

 

-기추자좋아요이뻐요최고여👍 👍 👍

  (응 나두 사랑해요❤ )

 

- 대구 수성구가 낳은 자랑스러운 기추자.

   (대구 수성구ᄃᄃᄃ)

 

- 돌+I 기추자 넘나 소듕해요

   (감사합니당)

 

 

깜빡하고 못 넣은 편집 후기! 추가 ㅋㅋ

인터뷰에 응해 주신 기추자 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추자 님께  질문 모두 남겨 주신 잇싸 회원님들께 감사드려요.

 

기추자 님 이메일 주소 확인하시고 알려 주신 사람된후라이드 님 감사드려요 ㅋㅋㅋ

 

가로 베너 만들어 주신 F킬라칙칙 님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https://itssa.co.kr/13564039 

 

기추자 님께 잇싸 알려 주시는 호주님께도 감사 

 

다음 인터뷰도 기대해 주세요!!!

(*임연신 이사님 불발된 거는 너무 아쉽 ㅠㅠㅠ)

댓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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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8 21:18
    베스트

    기추자님 응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윤작자Best3 작성자
    2024.04.28 21:23
    베스트
    @너와집

    건강이 최고 !!

  • 2024.04.28 21:19
    베스트

    찬찬히 아껴 읽오야지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24
    베스트
    @로그아웃

    <애인있어요> 인가요 ㅋㅋㅋ

    재미있게 읽으세용

  • 2024.04.29 08:31
    베스트
    @로그아웃

    저도 딱 이 생각하며 추천 먼저...🤗

  • 2024.04.28 21:20
    베스트

    일단 추천 밖고 작자님 수고하셨습니다ㅎ 이따 찬찬히 읽어봐야지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24
    베스트
    @청디

    감사합니다!!

  • 2024.04.28 21:27  (수정 04.28 21:27)
    베스트

    어머 쓰다보니 술고래 같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추자님 대박임 ㅋㅋㅋㅋ 인터뷰 감사합니다. 

    인터뷰 곳곳에 보이는 성실함과 잘하고 싶은 마음들, 그러면서도 개썅마이웨이😁 

    진짜 시원하고 웃긴 기추자님 사랑합니덩!!!

    이 모든 인터뷰 진행하고 정리해주신 윤작자님도 알랍😍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29
    베스트
    @F킬라칙칙

    킬라님 감사합니다 ㅠㅠ!!

  • 2024.04.28 21:30
    베스트

    기추자 포에버 눈이 너무 순수하다.

    이상형이다. 한국형 미인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35
    베스트
    @대구웰러맨

    동향이라 더 좋아하는 거 아니요??!!!!

    ㅋㅋㅋㅋ 사실 저도 좋습니다 ㅋㅋ

  • 2024.04.28 21:38  (수정 04.28 21:40)
    베스트
    @윤작자

    ^^  동향에 비슷한 생활권에 잠시 있어서^^

    집안 돌연별이의 감정이입^^

    김부겸  지금은 별로지만 그때  처음으로 같이 뽑은

    대구최초 민주당 국회의원^^  기추자도 뽑음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41
    베스트
    @대구웰러맨

    오! 그렇군요 ㅋㅋㅋ

    저도 그쪽 비슷한 생활권이었습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김부겸이 첫 당선자였습니다 ㅠㅠ

  • 2024.04.28 21:42
    베스트
    @윤작자

    처음 유시민은 실패^^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46
    베스트
    @대구웰러맨

    저는 당시 이연재 ㅋㅋㅋㅋ 한구찡에게 먹히던 시절 ㅠㅠ

  • 2024.04.28 21:31
    베스트

    도대체 왜, 시발

     

    너무 공감된다  😍

     

    인터뷰 고맙습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35
    베스트
    @꽁~아짐

    ㅋㅋㅋㅋ도대체 왜, 시발

    음성지원입니다 ㅋㅋ

  • 2024.04.28 21:32
    베스트

    아 너무 좋다ㅠㅠ우리만 읽기 너무 아깝다 잇싸 좀 많이 커졌으면 진짜 좋겠다...윤작자님 고생많으셨어요!!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35
    베스트
    @새벽달빛🌠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ㅠㅠ

  • 2024.04.28 21:35
    베스트

    사랑스러운 기추자님 인터뷰 잘 봤습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36
    베스트
    @그리움이야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4.28 21:38
    베스트

    기추자 홧팅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42
    베스트
    @사람된후라이드

    홧팅!!

  • 2024.04.28 21:43
    베스트

    유쾌 상쾌 통쾌한 기추자님 인터뷰 잘 봤습니다.

    감사해유🥰🥰🥰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46
    베스트
    @밍밍문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4.28 21:48
    베스트

    잘봤습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50
    베스트
    @유유유유유

    감사합니다 ㅎㅎ

  • 선그라스 속으로 보이는 눈이 이쁘네

    선그라스 안써도 미인일듯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1:56
    베스트
    @별과바람의노래

    별바노 님 마음 속에 저장 ㅋㅋ

  • @윤작자

    저는 가능성 없는 사람은 저장하지 않습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2:12
    베스트
    @별과바람의노래

    앜ㅋㅋㅋㅋ 넵 ㅋㅋ

  • 2024.04.28 22:58
    베스트

    잼 나네요ㅋ 수고하셔슴당👏👏👏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3:07
    베스트
    @Febronia😁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4.28 23:17
    베스트

    기추자 최고!

  • 윤작자 작성자
    2024.04.28 23:35
    베스트
    @카루소

    👍👍👍

  • 2024.04.29 00:32
    베스트

    역시나 시원시원한 그녀의 답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첫 질문부터 제가 언급되다니 가문의 영광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인터뷰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애쓰셨습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00:45
    베스트
    @호주는제2의고향

    감사합니다!!

  • 2024.04.29 03:27
    베스트

    멋있다!

    다른 모든 말은 필요없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09:56
    베스트
    @철학읍따


     

  • 추자 조아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09:56
    베스트
    @나의대통령이재명

    👍👍👍👏👏

  • 2024.04.29 09:42
    베스트

    인텨뷰 진행 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09:57
    베스트
    @집극랑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4.29 10:22
    베스트

    나만 잘하면 된다..

    나 쉽게 설명하는 건 잘한다..등등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뇌리를 팍!~때리는 명언 제조기시네요~~👏👏👏

     

    한없이 쿨하면서 동시에 핫하기도 한 기추자님

    많이 배워갑니다!!~🫡🫡🫡

     

    이번 인터뷰 역대급이에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10:44
    베스트
    @🐲용탱이🐉

    👍👍👏👏👏

  • 2024.04.29 10:28
    베스트

    추자형 지금도 이쁜데 돌려깎기라니.. 설레네요 ㅋㅋㅋㅋ

    작자형님 이번 인터뷰도 고생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10:44
    베스트
    @kill

    감사합니다!!

  • 2024.04.29 11:13
    베스트

    소중한 기추자 절대지켜!!!

    인터뷰진행해주신 윤작자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따봉이 하나밖에 없어 아쉽네용

  • 윤작자 작성자
    2024.04.29 13:27
    베스트
    @훈스타🌟

    감사합니다 ㅎㅎ

  • 2024.04.29 11:25
    베스트

    기추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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