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시절 어린이날에는~♡
부모님한테 단 한번도 선물을 받아본적도 없었고
특별한 이벤트가 있어 본적이 없었어~♡
그나마 학교에서 어린이날이라고 해서
빵하나🍩, 우유한팩🥛 나누어 줬는데
그게 얼마나 기대되고 설레든지
개학하고 3월부터 벌써 5월5일 어린이날이
되기를 기다려졌지~♡
아~그러고 보니 하나 생각났다~
뽀빠이 이상용이라고 그 옛날 엄청나게 인기많았던 사람인데 그사람이 시골 깡촌 국민학교에
온다는 소문이 자자했지~
와서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할줄알고 얼마나 기대가 컸는지 몰라~근데 와서 웃으며 손한번 흔들고 쓩 가버렸어~
어린시절 내 기억으로는 한 5분있었나? ㅎㅎㅎ
그 깡촌에서 시골뜨기가 연예인 직접 본게 꿈인지 생시인지~
몇날 며칠을 친구들 가족들과 뽀빠이 이상용 직관 이야기를 나누었지~
결혼하고 큰애가 4살때~
나의 어린이날은 선물도 이벤트도 없었지만
우리아이 어린이날 만큼은 다 해주고 싶어
백화점가서 핫핑크 신발에 핑크 원피스 그리고 장난감까지 사주고는 내 어린시절 어린이날 보상이라도 받는것처럼 얼마나 흐믓했던지~💕
근데 아가들은 모르지~
비싼건지 싼건지~그냥 엄마 맘 좋은거지 머~~^^
한번 그렇게 내 아이를 통해서 내 소원 풀이 하니까
마음이 참 이상하더라고~ㅎㅎㅎ 💕
아가들한테 비싸고 거창한게 뭔 의미가 있겠어~
그저 엄마 아빠가 많이 놀아주는거 그게 제일 큰 선물이고 행복이지~
아이키우면서 어린이날에 여기저기 행사 하는곳에 데리고 다니면서 많이 놀아주고 장난감도 사주고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
지금까지~^^
아가들하고 많이 놀아줘~~
놀아줘도 놀아줘도 모자라다~
몸이 부서지도록 놀아줘~💕💕
댓글 17
댓글쓰기감동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나를 위한 위로? ^^
20kg될 때까진
열심히 놀아주려고 한 거 같은데..
포기한지 좀 됐..
흑 내 어린시절이랑 별반 다를게없어서 토닥토닥
토닥토닥~♡
오늘아메리카노 원샷 때리고
아가랑 홧팅~😄🥰
나고 자란 나라에 어린이 날 자체가 없었....ㅠㅠ
고양2 어른이 5월5일날 오세요
선물드릴께요~😘😘😘
근데 님 태우형님 연배시져?ㅎ
눈물 날라해요~
난 핑크 운동화 사줘요~💕
남태우님 보다 어릴걸요?
비록 우리는 어릴때 못누렸지만 행복했고..
지금 아이들은 부족함 없이 누려도 불행하다고 느끼는 세대..
고양이2님 글 따뜻하네요~ 역시.. 😍😍😍🥰🥰💗💗
아이들을 꽉 채워주는 건 결국 양육자의 사랑과 관심인데~
잘 알면서도 잘 안되지요~^^
우리모두 오늘은 다 처음 시작인거쟎아요..
우리도 몰라서 못하는게 참 많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