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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4.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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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524819

그냥 당연히 올림픽에 진출하겠거니 했습니다. 늘 그래 왔으니까요. 하지만 한국 축구가 보여준 결과는 인도네시아에 석패, 40년만의 올림픽 진출 좌절이라고 하더군요. 뭐, 그 경기를 챙겨보지도 않았고 별로 관심 갖지 않았던 사람으로서 경기 내용에 대해 끄적인다거나 하는 건 할 짓이 아니죠.

단 이 말만 하고 싶었어요. 정치가 이상할 때 꼭 그런 것도 꼬이는 것 같다고. 특히 축구는 이상하게 국력을 반영한다지요? 아, 중국은 그런데 왜 그 모양이냐고요? 그렇게 말하면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오랫동안 중국은 특수상황 아래였어요. 한자녀 정책 하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떠받들어주는 것만 알았지, 자기를 희생해 동료를 띄워주는 플레이 같은 것엔 전혀 익숙하지 않았죠. 게다가 민주주의가 배제된 국가에서의 스포츠는 늘 획일성을 알게모르게 강요당하죠. 창조적 플레이가 되질 않거든요. 그건 스포츠 뿐 아니라 드라마나 음악 같은 데서 드러나죠.

관계야 없겠지만, 하이브의 방시혁 대표와 어도어의 그 드센 언니 민희진씨인가 하는 분과의 싸움도, 저는 어쩐지 케이팝이 전성기를 누려 마땅한 이 때에 우리가 민주주의를 박탈당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건가 하는 전혀 말도 안 되고 비과학적인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니까, 그놈은 재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죠. 아, 그놈이 아니라 그년이라구요? 거기에 웬 긴 흰머리 뒤로 묶은 사이비 교주가 생각난다구요?

재수없죠. 아, 누구라고 특정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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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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