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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로 나가는 국민의 힘 8
고양이네마리
2024.03.2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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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2183628

점심 먹으러 왔어요. 어제 한 중식당에서 먹었던 야채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파기름 냄새가 솔솔 풍기는, 제대로 된 볶음밥이어서, 오늘도 그 맛을 즐기려 왔습니다. 제대로 된 볶음밥은 역시 제대로 된 파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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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꺼져가던 이른바 '대파게이트'를 이수정 국민의 힘 수원 정 지역 후보가 다시 살려줬습니다. 영입인재로 알려진 그녀는 윤석열이 대파 한 단을 들고 "이게 895원이면 매우 합리적"이라고 한 것에 대해 "파 한 단이 아니라 한 뿌리를 두고 말한 것"이라는 이상한 실드를 쳤는데, 그게 대파로 만들어진 불길에 기름을 쫙 부어준 격이 됐지요. 아, 파기름 냄새가 고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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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파 한단 쇼 때문에 수많은 패러디와 밈, 놀림감들이 쏟아져 나왔죠. "국민의 힘은 좌파 우파가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다"라던지, "대파 때문에 대파될 것이다" 등등. 미디어 오늘 기사엔 '대파 파묘'가 나왔고 이걸 '파묘 대란'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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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어떤 인간들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런 황당한 일을 기획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해야 할 지경이군요. 국민의 삶을 전혀 모르는 대통령을 향한 분노가 일파만파(한 단의 파가 만 단의 파가 되는)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힘은 파죽지세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아, 파죽지세란 '파 때문에 죽어나갈 기세'라는 뜻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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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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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랭이갱스터Best1
    2024.03.27 04:59  (수정 03.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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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븅신들이 선거에서 이기려면 대통령과 각 세우랬더니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나서서 💩을 뿌리고 각을 세우고

    지난 변진섭 노래도 전국 1000조 공약도 대파 퍼포먼스도

    의사정원 확인 사살도 정무감각 0%에  유치하고 촌스럽기 까지 한거 보니 거니 작품이고  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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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네마리 작성자
    2024.03.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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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랭이갱스터 저도 이게 딱 김건희 작품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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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와집
    2024.03.2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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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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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네마리 작성자
    2024.03.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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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집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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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시마
    2024.03.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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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리  선대위원장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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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네마리 작성자
    2024.03.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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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시마 이미 우리에겐 어둠의 선대위원장 윤석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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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양
    2024.03.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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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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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네마리 작성자
    2024.03.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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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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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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