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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4.02 05:31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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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2446001

어머... 얘들이 급하긴 급했네.

국민의힘 김해을 후보 조해진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윤석열에게 국민에게 무릎을 끓고 사죄하라며, 여기에 내각 총사퇴까지 주문했습니다. 물론 회견 말미에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씹긴 했습니다만, 원래 이런 건 두괄식으로 봐야죠. 게다가 서대문에서 정청래의 대항마로 한동훈이 꽂은 함운경은 윤석열에게 국짐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이건 이들이 가진 절박함 때문이죠. 심판에의 여론이 들끓고 드디어 지금까지 국힘을 빨아주기만 했던 여론조사가 이렇게 나온 건, 윤에게 정신차리라는 저쪽 진영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세는 바꿀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여기에 윤석열은 계속해 민주당 선거 운동을 해 주고 있습니다. 의료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할 것인가 생각했는데, 2000명을 중원한다는 입장을 더욱 강경하게 한 것이나 다름없지요.

누구 말대로, 2000공 때문에 2000에 꽂혀 있다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오죽하면 저 (쓰)레거시 미디어들마저도 이 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실제로 윤석열은 올해 늘봄 학교를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겠다며, 상반기에 2000개를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또 학폭 조사업무를 이관한다는 뉴스엔 전직 수사관 2000명을 투입하겠다고 했으며, 김장 행사엔 2000명이 참석했습니다.

명동 밥집 배식 봉사활동엔 2톤, 즉 2000kg의 쌀을 후원했고, 김건희가 윤석열과 결혼할 때 윤석열의 통장 잔고엔 2000만원이 전부였다는 보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6급 이하 MZ 공무원의 직급을 상향한다며 그 대상을 2천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요. 여기에 의대 정원을 2000으로 또 못박음으로서, 무속에 박힌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다시한번 확산시켜 버린 거나 다름없습니다.

왜 이천일까요? 심지어 원희룡 옆에 있는 운동원도 일부러 2000수를 불러다 쓴 게 아니냐는 우스개 비슷한 의혹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그 이천은 대한민국의 라스푸틴이 된 천공의 이름, 이천공에서 비롯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요. 그러나 어디 이천 지역에 부동산을 사 놓고 이것도 양평 식으로 개발을 원해서 이러는건지, 혹은 그들만의 다른 하늘(異天)이 있는 건지, 하늘로 가시겠다는 건지(移天)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건, 나라를 윤석열 김건희 두 천것이(二淺) 작살내고 있는 중이고, 이제 국민들이 이들을 심판할 때가 열흘도 남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번 주에 사전투표가 시작되지요?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 이 두 천한 것들과 그들을 추종해 왔던(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해도) 자들을 심판할 때가 다가옵니다. 우리나라에 계신 여러분께서 이번엔 현명한 선택으로 저것들에게 국민이 곧 하늘임을, 전혀 다른 하늘, 異天 이 있음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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