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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작문/소설/대본] 시골 범죄 9 3
2024.08.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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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152659

9화 의혹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장례식장을 나오면서 선배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시신이 수상하다는것이 둘의 공통 분모였다. 혹시 이런 케이스의 사고가 또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최신 제보 및 신고 들어온 사례를 조사하기로 했다. 난 솔직히 알아볼수 있는게 직접 전화걸어 물어보는 거였는데 선배는 다른 동료에게 전화하더니 전산망으로 뚝딱뚝딱 이었다. 그렇게 오늘 아침에 들어온 신고를 알게되었다. 

급하게 신고자와 연락을하고 만날수 있었다. 멀지 않은 병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신고자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무료 해외여행을 보냈었고 시신으로 돌아온것이었다. 

시신은 병원에 있고 국내에서 부검을 한번더 하려고하는데 병원 측 및 경찰에서 못하게 한다고 했다. 그래서 제보도하고 신고도하고 계속 병원에서 시신을 못 건드리게 지키고 있다고 했다. 나와 선배는 신고자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드리고 시신을 같이 확인해 보기로 했다. 이번엔 선배의 아는사람도 불렀다. 부검을 많이해본 부검 전문의였다. 그렇게 숨죽이며 시신을 덮고 있는 천을 천천히 올렸다. 

이번에도 배에는 두번 꼬멘 자국이 보였다. 부검 전문의도 같은 의견이었고 최초 꼬맨 시기와 두번째 꼬맨 시기의 차이가 좀 나는것 같다고 했다. 아마도 첫번째는 멕시코인것같고 두번째는 최근인것 같다고 했다. 

그럼 한국에와서 한것인가?? 아니면 비행중에?? 말이 안되는 행동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선배와 나는 분명히 뭐가 있을꺼란 생각에 부검 전문의에게 혹시 뭘 숨기고 들어올수 있냐고 물어보았다.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고 그러면 두번 꼬멘 자국이 설명이 된다고 하였다. 

그런데 뭘 가져오려고 죽은 사람의 시신까지 이용해야 하는걸까?? 아무말도 없던 선배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며,,,,한마디,,,설마??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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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6 10:01
    베스트

    🧐🧐🧐🧐🧐뭘 숨기려고. 흥미진진

  • 2024.08.26 10:08
    베스트

    마약

  • 2024.09.07 21:18
    베스트

    ?? 이렇게 시즌 1을 끝내다니!!!

    너무한거 아닙니까??? ㅎㅎ 

    시즌 2 언제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