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를 신이 돌보신다고 생각했던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너무 밝아서 주변사람들도 밝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소녀는 뱃지 하나를 달고 다녔고
오랜기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그 뱃지만 봐도 밝아졌다
그렇게 소녀는 사람들과 삶을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나무꾼인지 사냥꾼인지 모를 사람이 나타났다
소녀는 그가 너무 이른 시기에 나타난 것에 의문점을 가졌고
어느순간 보이지 않았다
소녀가 뿌려대던 밝은 기운은 점차 사라졌고
밝은 기운이 사라진 사람들은 삶을 등지기 시작했다
다행인지 소녀는 사라졌지만 뱃지는 남아있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가 마치 전리품처럼 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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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맛점하세요. 뭔가 쓸쓸.
잇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