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줄평 해볼까요

ㅈㄹ 야구 ㅂㅅ들만 모여 수준 떨어지는 꼴사나운 대환장 나락 파티 사필귀정 경기!!

이게 오늘의 한줄평 되겠습니다

기아의 전형적인 패턴중에 하나죠

경기초반 산뜻하게 시작해서 점수뽑고 갑자기 타선에 혈막이 끼면서

잔루 많아지고 찬스 날리고 중후반 내내 끌려가다

역전당하고 패배...오늘도 그러했습니다

일단 2회 4점 뽑는 가운데서 본헤드 플레이였죠

김도영의 일명 포효사 or 세레모니사

타이트한 상황에서 나왔다면 개욕쳐 얻어먹고 난리 났을 상황인데

보크판정에 득점, 누가봐도 고의성이 짙은 빈볼, 이후 터진 찬호의 적시타와 도영의 3루타까지

경기초반인 2회에 4점을 뽑았기에 도영의 3루에서 본헤드 플레이도 그냥 넘어갈 순 있었습니다

이게 나비효과가 되어 경기가 점점 나락으로 갈 줄 몰랐지만요

2회말 피홈런 맞고 4:1 상황에서 3회초 무사 만루 찬스

후속타 불발로 무득점에 이어 3회말 2실점...

흐름 완전 넘어가버렸죠 그 이후부터 질질 끌려가게 됩니다 전형적인 기아의 패턴이죠

일단 3회초 무사만루 찬스에서 후속타 불발이 큰 문제인데요

한준수, 최원준 오늘 내내 타격하는게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오늘은 타격 자세를 논하지 않겠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요..도대체 무슨 볼을 노리는지도 모르겠고

존에 들어오는 공은 왜 다 멀뚱멀뚱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쳐다보고

나쁜 볼에만 배트를 내밀고 카운트 불리할땐 걍 루킹 삼진을 쳐먹는지

5회초에도 소쿠리 안타와 김선빈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도

똑같이 한준수와 최원준은 멸망합니다.

이 두명은 지난 두산전부터 찬스때마다 이러는데 결국 이게 실력인가봐요

클러치 상황에선 전혀 못하고 스찌질하면서 타율만 관리되는 상황이라 볼 수 있죠

왕창 이기고 있을때 추가점 뽑을때나 친다던지 넘어간 경기 따라가는 점수 좀 뽑을때나 친다던지...

노림수도 없어, 나쁜 볼에만 배트가 나가, 불리한 카운트에선 대처가 안돼, 선구안은 개판...

주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해줘야 할 선수들이 요 모양이니...참...

오늘 찬스때마다 경기를 후루룩 말아잡수신 기아의 worst MVP 나성범 선수 되겠습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한번은 제외하고 주자있으면 삼진 드시고

9회 찬스에 1루땅볼...도영이의 빠른발 아니었음 병살타였을 땅볼타구에

10회 찬스 또 왔는데 초구딱에 1루 파울플라이 아웃

아주 환상적인 선수에요

NC에서 FA로 풀려 6년에 150억 주고 데려온 선수입니다 올시즌 3년차이구요

작년엔 58경기 뛰었구요 올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한달넘게 경기에 없었던 선수구요

그 선수가 없을땐 그래도 팀이 조직적으로 야구 하면서 1위를 달렸는데

그 선수가 복귀한 이후로 팀성적이 개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혀 도움이 안되는데 감독의 고집과 선수의 자존심, 캡틴의 체면 머 등등으로 인해

3번에 고정으로 박고 쓰고 있는데 희한하게 그 선수에 찬스가 계속 걸려요

고졸 3년차 김도영은 상대편에서 거르고 위대한 나성범 선수를 상대하더라구요

근데 초구딱 파울플라이 아웃을 먹네요 대단하죠??

10회에 초구딱 파울플라이 아웃 먹을때 벤치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중계 카메라가 안잡아 주더라구요. 좀 잡아주지...어떤 표정일까 궁금했는데..

추신수 선수에게 안타 맞는거 보면 기아 배터리들이 볼배합을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벤치에서 볼사인 주는걸로 알고있는데 타케시 코치 인가요 그사람이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양반도 전력분석 부족입니다. 볼배합은 배터리만에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코치도 문제가 있어요

추신수가 직구 타이밍에 배트가 늦고 변화구를 맞춰내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변화구 사인...

최지민때도 상대타자들이 직구를 노린다는게 보이지만 배트가 다 늦어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데도

거기에 계속 제구 안되는 슬라이더 사인..

주자는 1루에 있지만 2사인 상태고 승부 어렵게 가져가는게 맞고 볼넷을 줘도 되는 상황이지만

전에 이지영이랑 오태곤을 삼진 잡은 몸쪽직구를 놔두고 계속 슬라이더

상대가 직구 노리는게 무서워서 그렇다면 직구를 보더라인에서 한두개 빠질정도로 볼로 던지면 될것을

맞을까봐 겁나서 계속 슬라이더,,새가슴 ㅅㄲ 그래가지고 필승조 한다고 8회에 나오고

결국 볼넷에 투수교체, 박지환에게 3루차 쳐맞고 경기 역전

정해영도 마무리의 위치에 있다는 것도 알겠지만

지난 SSG 전에서 최정, 한유섬에게 연달아 홈런 쳐맞고 진거 생각하면서

박지환 이제 1년차 선수라도 그 위험한 상황에선 신중하게 던져야 할텐데

초구 직구로 스트잡고 또 변화구로 존에 넣어 쳐맞을 일입니까?

초구 직구에 타자가 걍 흘려보낸체 스트를 먹었다라고 생각하면

아 임마가 내 슬라이더를 노리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슬라이더를 던지되 떨어뜨려야지

그걸 존으로 쳐넣고 있으니 쳐맞지...위기 상황에 한점차 상태에서

카운트 원스트로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었으면 상대타자의 타이밍을 봐서

이 선수가 멀 노리는지 그렇다면 존 밖으로 노리는 공을 던져봐서 카운트싸움을 할줄 알아야지

타자 우습게 보고 단순하게 접근하니 쳐맞는 겁니다

대환장 나락쇼 9회말로 가보겠습니다

추신수 안타에 대주자 교체, 최경모 번트 실패로 창조 병살...여기까지 좋았습니다

근데 여기서 찬호의 에러로 1루 허용도 아닌 2루까지 허용

외야수들이 빠르게 대쉬하고 빠르게 후속 대처를 했으면 2루까지 허용 안했을 상황에 

찬호와 소쿠리의 집중 안한 개같은 플레이

정해영은 유리한 카운트 잡아놓고 또 존으로 슬라이더 투구해서 쳐맞고

카운트 투스트 노볼 상황에 볼 여유가 얼마나 많은데 슬라이더를 존으로 넣고 있다니

어렵게 가서 볼넷으로 줘도 어차피 2사 1,2루에서 2사 만루인데 떨공을 던지거나 직구를 하이패스트볼로

존 밖으로 던져야 할 상황에 존으로 넣고 피안타라니...

어떤놈은 존으로 좀 넣으라 해도 매번 볼넷,

어떤놈은 유리한 카운트 잡고 유인구 한두개 떨공으로 던지라 해도 존에 넣는 실투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에레디아 홈플레이트 노터치로 아웃판정 먹었으나 비판을 요구했죠

비판을 그전에 다 소진해버려서 주심 판정대로 경기진행 결국 연장

연장 들어간 후 중계 방송에 나오는 슬로우 장면을 보니 플레이트 터치 했더군요

비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차후에 생각해서라도 기아가 진게 찝찝한 상황을 만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10회초 1사 최원준 안타로 출루

박찬호 타석에 주자는 뛰었고 타자는 타격

중견수 플라이었는데 최원준은 2루에 벌써 도착해있고 최지훈이 1루로 송구했으나 도로 뒤로 빠뜨리면서

꼴사나운 대환장 주루 시작.

최원준 ㅈ됐다 하고 1루 귀루하다가 공이 뒤로 빠지니 이걸 왠걸 하고 다시 2루로 뛰고

2루에 와선 힘들어 죽겠다하면서 주저 앉고 있고...정말 대환장 파티였죠

잘치는 김도영은 무서워 거르고 개삽질하는 나성범 상대

고졸 3년차는 무서워서 피하는데 150억 짜리는 쪽팔리지도 않나

초구딱에 파울플라이 아웃 ㅋ

10회말 투수 강습 타구로 다행히 김도현의 큰부상은 피했지만

그 상황에서 김도영의 송구미스로 타자주자 2루까지

무사 2루에 번트 댔으나 100프로 전진 번트 수비에 타자아웃

앞서서 2안타에 역전타까지 친 박지환 타석인데 1루가 비어있건만

굳이 승부를 택했고 1구도 직구 2구도 직구에 적시타 허용으로 경기 끝

여기서도 박지환은 초구 직구에 스윙하면서 직구를 노리고 들어온게 티가 나는데

배트가 늦어서 헛스윙 했다하여 또 직구로 넣는 멍청한 볼배합

오늘 타격이 안좋은 박지환도 아니고 앞서 안타가 두개나 나오고 역전타까지 친 타자에게

원스트 잡고 유리한 카운트를 잡았으면 슬라이더로 유인구를 던져야 할텐데

직구 헛스윙했네 타이밍 안맞지? 그럼 또 직구

좀 상대타자를 분석하고 현재 경기 흐름을 보고 승부를 할지 안할지 선택을 해야하는데 

답답합니다. 전 애초에 벤치에서 자동고의사구 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연장 끝내기 상황인데 주자 1,2루 만들어놓고 병살을 노리는게 낫지

거기서 오늘 계속 잘친 박지환을 상대하고 있으니

볼배합 사인주는 배터리 코치도 개망, 투수와 포수의 배터리 사인도 개망

감독의 선택도 개망, 암튼 다 개망입니다

그리고 오태곤 홈 대쉬 누가봐도 세입인데 꼴사납게 비판 신청 하는것도

부끄러울 일입니다. 뱅뱅 타이밍도 아니고 앞서 오심으로 경기 연장간건데

걍 끝내기 먹었으면 선수들 환호하고 경기장 찾아온 홈팬들 즐겁게 해줄 일이지

거기서 꼴사납고 추잡스러게 비판신청이라니...

아니 경기초반에 잘나가다 이상한 특이점으로 경기가 꼬여가기 시작하면서 질질끌려가고

혈막 타선으로 찬스 다 날려먹고 그런 힘든 와중에 베테랑 최형우 같은 선수가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홈런 쳤으면 선수들이 단합해서 경기 집중하고 독기 품고 단단하게 야구를 할 것이지

머가 그렇게 겁이 많고 생각은 많고 얼굴에 나 긴장 빨고 있소이다 하며 티 다 내는 투수나

찬스때마다 개삽질하고 있는 답답한 타선들이나

경기 후반부, 연장상황에 집중안하고 에러들이나 하고 있고

에러 하더라도 원베이스만 먹음 될 상황에 투베이스 허용하고 있고

벤치에서 코치들은 전력분석은 하고 볼사인 내는건지...

벤치에서 흐름은 파악하고 상황 판단, 선택들 하고 있는건지...

추잡스럽게 끝내기로 진 경기 혹시 모르니 비판신청이나 하고 있고

경기 내용으로 보나 흐름으로 보나 경기 하는 수준으로 보나

벤치의 무능력과 추잡함으로 보나 오늘 경기 기아가 져야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제 기아인스타 댓글보러 갈려구요 

오늘같은 경기 지면 댓글 대환장 파티 열리거든요

낼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