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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3.12.10 18:35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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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8563806

멜번에서도 제가 사는 곳에 있는 극장에서 상영해서 두 아들 데리고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여기 호주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은 아닌지라 극장은 쾌적(?)해서 영화에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 역사는 이미 알고 있던 부분이기에 슬픈 결말은 피할 수 없었지만 더 괴로웠던 것은 하나회라는 사조직이 공적 조직을 농락하는 역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집단을 특수부 사조직이 접수하는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쿠데타를 막으려했던 이태신의 모습에서 추미애가 생각나는 것도 있었지만 국방장관의 행태는 문재인이 겹쳐보입니다. 최소한 영화속의 대통령은 미약하나마 저항의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해 문재인의 경우 징계 회의를 미루게 하는 등 윤석열 징계를 방해했을 뿐만 아니라 끝내는 싸우던 추미애는 물러나게 하면서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는 말도 안되는 비호를 함으로써 윤석열에게 힘이 쏠리게 만들었던 모습이 김의성이 역할을 맡았던 국방장관의 행태와 크게 달라보이지 않네요. 

 

무능력하고 의지도 없는 사람을 대통령감이라고 사람들을 호도했던 김어준도 꼴보기 싫고 여기에 빌붙어 자신의 부귀영화만 누린 민주당내 친문 세력들이 사라지기 바랍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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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1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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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 2023.12.10 18:52
    베스트

    싹 내보내야지

  • https://youtu.be/kUg9x9b_t5Y?si=vnNeeoUBohEPbSGL

  • 2023.12.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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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봄이후 

    https://youtu.be/cVo2mKsDDqg

    https://youtu.be/MIJxw69M81A

  • 2023.12.1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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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어제 보고 왔어요..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 2023.12.12 18:08  (수정 1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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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가족은 지난주 일요일에 보고왓어요. 영화가 끝나고  울면서 극장문을 나섯어요. 한국 정치 역사를 모르는 아들과 남편도 영화에 충격을 받고 멍~

    집에 돌아온 둘은 구글로 그 당시 상황을  찾아보더군요.

    전 그때 고3 수험생이라 입시학원 마치고 광화문에서 버스타고 제1한강교를 건너다 영문도 모른체 강제로 하차해서 집까지 걸어간 기억이 있어요.

    오랜 시간이 흘러 그 당시 상황을  영화를 통해 자세히 알게되니 왤케 서러운건지요.ㅠ

    많은 시간이 흘럿지만 한국 정치는 지금 거기서 얼마나 달라진건지 답답합니다. 

  • 2024.0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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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재밌게 ,열받게 , 봤어요

    국방부장관 ㅠㅠ

오버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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