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부터 계속된 어머님 기침.

(원래 해마다 환절기때 기침을 한두달 하셨음)

6월초와 말에 뵈었을 때도 기침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했고, 어머님 사촌동생 내과병원에서 계속 관리를 받고 계셨어요. 이비인후과에선 후두염, 기관지염이라고 약을 계속 드셨어요.

8월에 아무래도 이상해서 평택 근처 호흡기내과를 검색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8월 12일 x선 촬영, 폐기능검사

잘 모르겠지만 x선상에 폐 왼쪽 뭔가가 있다.

폐기능 검사 천식요인에도 정상.

약 처방 일주일

8월 19일 

약은 차도가 없고 목이 쉰 상태

이비인후과에서 왼쪽 성대마비리고 의뢰서

써주셨다 함.

ct 검사

의사샘은 돌려가면서 더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데 여긴 없으니 대학병원 가시라 함

수원에 대학병원 예약

집에 와서 영상검사 결과지 진료의뢰서 보고 혼자만의 지옥이 시작 ㅠㅠ 여태 안 챙기고 뭐했을까부터...

8월 23일

의사샘 첨부터 암이라 시작히고 갑의 위치에서 간결하게 검사 오더내리시고 끝.

채혈하고 폐기능검사

8월 24일

조영제 넣은 ct검사 실시

어머님께 왜 하는 검사이고 어떤걸 알 수 있는 검사인지 다시 잘 설명드리고,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노인정 친구분들이랑 재미있게 노시다가 30일에 만나요 함.

자꾸 설명해도 이상하게 알아들으시고 잊으심.

스트레스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