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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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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513135

기아 vs 삼성, 이범호 vs 박진만

양팀의 감독은 퀵후크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삼성은 실패했고 기아는 성공했습니다.

그걸로 이겼습니다. 

 

최근 삼성에서 밀고 있는 선수가 김윤수랑 황동재 입니다.

김윤수는 2군 퓨처스 상무 소속으로 있으면서 2군 폭격했습니다.

투수중에 랭킹 1등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오매불망 전역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전역하자마자 1군 등록했고

선발 로테이션은 갖줘져 있기에 불펜으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죠

황동재는 2군에서 올려 기용해봤더니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주면서 눈도장 찍었어요

2군 감독이었던 정대현이 1군 수코 겸 투코로 오면서 2군에서 같이 지냈던 황동재를 믿고 1군으로 올렸습니다.

140 언저리만 던지는 임, 김, 오 필승조 라인에서

140 중반 이상의 공을 던지는 동재와 150을 넘게 던지는 김윤수라...

삼성에선 엄청 반기는 일이었어요. 

항상 고생했던 문제가 뒷문을 지키는 필승조 불펜 라인에서 터트리는 경기가 많아 걱정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 선수들이었죠

선발이었던 레예스가 1회부터 좋지못한 피칭 내용을 가져갔고 3회밖에 안되었건만

투구수는 70개가 넘은 상황에 무사 주자 출루라...

박진만 감독은 어차피 선발 자원으로 생각했던 김윤수를 이럴때 한번 과감하게 써보고 싶었을겁니다.

그리고 기대했을거에요. 감독뿐만 아니라 삼성팬들도 엄청 기대했을겁니다.

참고로 김윤수는 한화 좌완 투수 김범수의 친동생입니다.

상무 가기전에도 좋은 구위를 갖고 있으나 제구 난조가 문제점이었는데

2군 퓨처스 상무 소속으로 워낙 잘 던졌기에 저 또한 궁금했습니다.

허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제구 난조...오늘 등판해서 또한 그러했습니다.

볼넷으로만 4명 출루...그 후 최근 눈도장을 받은 황동재를 뒤이어 올렸건만 만루포 허용!!

박진만 감독의 승부수가 다 빗나갔습니다. 

용투 레예스를 퀵후크를 가져가며 미래 자원의 테스트와 기대를 갖고 승부수를 던졌건만...

앞으로 황동재는 모르겠으나 김윤수 같은 경우는 조금 점수의 여유가 있거나

아예 넘어간 상황에 등판시켜 조정을 해봐야 할듯합니다.

2군으로 내려 조정기간을 갖진 않을거에요. 

허나 확실한건 김윤수랑 황동재는 향후 삼성의 후반기 일정에 엄청난 도움이 될겁니다.

 

오늘 기아타이거즈 선수 중에 지적은 단 한명에게만 하겠습니다.

양현종 입니다.

3회까지 워낙 깔끔하게 잘 던졌기에 저는 완투 페이스라고 봤습니다.

4회에 실점한점..용납할 수 있습니다. 

허나 그래도 따질게 있다면...강하게 붙어야할 타자에겐 너무 유인구로 가져갔고

어렵게 상대해야 할 타자에겐 너무 붙었다는 겁니다.

양현종 특유의 고집이기도 해요. 많이 상대해본 타자들일수록 자신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심으로 강하고 집요하게 붙는 스타일입니다.

이성규의 한방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게 붙었어야 했으며

김영웅과 박병호를 조심스럽게 상대했어야 합니다. 

그 반대로 상대했기에 볼넷과 적시타 맞으며 실점한겁니다.

5회 입니다. 류지혁의 3루타는 일단 테스와 김도영의 수비 미스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기고 있건만 외야에서 그렇게 무리해가며 수비할 필요 없었구요

김도영은 깔끔하게 포구했음 3루에서 아웃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상황은 넘기고 김헌곤을 몸쪽으로 승부해서 3루수 범타 처리하며 실점은 막았죠

이재현에게 계속 몸쪽으로 넣으니 적시타 허용했습니다.

이재현의 장점은 가운데와 몸쪽 직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쪽으로 더 바짝 붙여 배트를 이끌어내어 땅볼 타구를 만들겠다는 의중은 알겠으나

셋업 피칭도 없이 집요하게 몸쪽 3번의 볼배합은 문제가 있어요.

앞서 김헌곤에게 그런 볼배합이 성공했다고 해서 뒷타자에게도 그런식으로 승부한다

이건 양현종의 고집이에요.

여름에 처지는 양현종 입니다. 여름에 항상 성적이 안좋아요.

3회까지 깔끔했지만 중반부로 넘어가니 공에 힘이 없습니다. 

본인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세우면서 피칭을 가져갈땐 구위와 구속이 받쳐줘야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허나 지금 그렇지 못합니다. 조금 겸손하게 던질 필요가 있어요.

5회에 투아웃을 잡았지만 앞서 적시타 허용했던 김영웅을 앞두고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현종이가 내려가길 거부했지만 앞서 정재훈 코치가 한번 올라왔기에

5회에 올라온건 두번째 올라온 상황이라 규정상 무조건 교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을 건네주기 싫어서 붙잡고 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허나 그건 양현종 개인의 욕심이에요. 욕심을 부리고 싶다면 그에 상응한 내용을 보여줘야 합니다.

쳐맞고 볼넷 주는데 팀이 이기고 있다하여 승리투수가 되어보고자 이닝을 채워 기록을 세워보고자

계속 던지겠다고 하는건 팀을 생각하지 않고 정말 개인 욕심 때문입니다.

그 상황에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한으로 던져보겠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좋게 포장해주는 걸로만 보입니다.

송진우의 통산 승수와 최대이닝을 넘어보고자 하는 양현종인건 알겠습니다.

지금은 그럴 상황아니에요. 1위해야 합니다. 주축 선수가 여럿 빠진 가운데 가장 큰 위기가 지금이에요

개인 기록 따질때 아닙니다. 무조건 팀입니다. 팀이란 그 의미를 잘 새겼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베테랑인데 모르진 않겠죠. 이번일로 더 뉘우치길 더 꺠우쳤길 더 느꼈기를 바랍니다.

 

당분간 1번 테스의 기용은 계속 되야겠네요. 너무 잘합니다.

전에 못할때를 떠올려보면 득점권 주자 앞두고 장타를 너무 의식해서 퍼올려 치다보니

계속 깎여 맞는게 문제였는데 테이블세터 자리에 기용을 하다보니 

타석에서 대응하는 자세 자체가 다릅니다. 좌우 투수 가리지 않고 내용이 너무 좋아요

투구수도 많이 빼주고 안타며 볼넷이며 너무 잘합니다.

2번에서도 좋았는데 1번으로 옮기니 그 자리에서 최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라인업으로 성적도 좋고 타순 돌아가는게 원활한게 당분간 계속 쓰겠네요

테스-최원준-김도영-최형우-나성범 이 순서는 고정해서 나갔음 합니다.

좌완 나올때 찬호를 2번으로 쓸때도 있는데 그정도까진 이해하겠습니다.

고정 라인업을 선호하긴 하는데 지난번 랜더스 경기에서 엘리아스 상대 2번 기용이 좋았기에

거기까진 이해하겠습니다.

 

도영이가 많이 늘었네요. 오늘 성적은 소소했지만 타석에서 실력이 늘은게 느껴져요

유인구에 당하는 횟수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그러면서 삼진의 숫자는 줄어들고

볼넷의 출루 비율이 월등히 높아졌어요. 타석에 들어서는 자체로

상대 배터리에게 부담을 줄 수 있고 루상에서 주루도 잘할 수 있다. 

너무 큰 메리트네요. 아쉬운 송구 실책이 하나 있었지만 그전까진 병살 수비에 라인드라이브 수비까지...

타격 성적에 대한 생각보다 일단 수비와 연결고리 역할에 신경을 쓰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최근 홈런이 안보인다!! 퍼뜩 때리자!! 후딱 30-30 채우고 그 이후의 기록은 떄려치우고

편안히 한번 해보게!! 광주 홈팬들이 기다린다~너의 홈런을~

 

테스 무사 2루에서 최원준의 번트 미스로 주루사..

3루 서건창 주자에 짭찬의 투수앞 땅볼로 홈에서 객사..

이게 아쉽습니다. 최근 쌕쌕이들이 주루플레이 열심히 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지만

여차 흐름을 끊어먹을 수 있는 플레이이기에 섬세해야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각각의 타순에서 각각의 상황에서 적절한 팀배팅에 적절한 적시타와 홈런까지

삼성에게 빠따로는 한수 위라는 걸 보여준 경기였네요.

투수 파트에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기아는 그 어떤 팀과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단 걸 보여줬어요.

양현종 강판시키고 김대유가 올라와 김영웅 루킹 삼진 잡을때 이길 수 있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김대유 결정적인 상황에 올라와서 팀 분위기를 살리고 상대방의 흐름을 짤라버리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지민 없는 시기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주네요.

 

지난번 랜더스와 경기에서 테스 만루홈런에도 경기를 졌건만

오늘은 나스타의 만루포가 빛나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근데 나스타의 만루포 보다 최형우의 투런이 더 인상깊었어요.

3-0 카운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때려서 넘긴 홈런!! 

거기다 EV3가 있는 곳으로 넘겨버린 홈런...약 4천만원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자동차 득해, 타점도 득해, 홈런도 득해, 팀 승리도 득해...퍼펙트한 날이었습니다. 최형우에게는ㅎㅎ

 

조금은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에도 과감하게 장현식 쓰지 않았습니다.

예전같았음 분명 장현식 올렸을텐데 오늘은 추격조들 기용했어요

불안했지만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거기엔 수비도움도 컸고 바빕신의 은총도 있었습니다.

잘맞은 타구들이 야수정면으로 가는 타구도 많았기에 운이 좀 따랐네요.

추격조, 필승조 가리지 않고 적재적소에 투입하며 모든 불펜투수들이 부담을 나눠져야 합니다.

24일 정해영 1군 컴백이에요. 최지민은 말소 후 10일 지나면 복귀니깐 비슷할겁니다.

그때까지 현식이랑 상현이 한테만 기대는게 아닌 불펜투수 모두가 각자의 짐을 책임지고 맡아줬음 합니다.

 

아쉬운 장면도 있고 에러도 있었고 중간중간 불안한 시점도 있었지만

이겼습니다. 한주의 시작이 산뜻하네요.

제일 칭찬하고 싶은건...이범호 감독입니다.

퀵후크 결정에 불펜 투수들을 믿고 과감하게 기용했으며 성공했습니다.

선수들이 해준거지만 그 결정을 가져간건 꽃동이기에 오늘 경기의 전략 성공했습니다.

1회부터 번트 작전 가져가며 오늘은 기피코 승을 챙겨야겠단 의지가 확연히 드러났어요.

중간중간 벤치의 개입과 투교 가져간걸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길려고 작정했구나 란걸..

그렇기에 저에게 있어 수훈갑은 꽃동 이범호 입니다.

 

또 성공했습니다. 사다리 걷어차기!! 2위 팀 뚜까패기!!

희한하네 진짜..이 팀은 정말 변태인가....

중하위 팀 만나면 매번 고생하면서 2위팀은 신기하게도 잘 뚜까패네...

내일은 제발 선발투수가 6이닝은 먹어주길 바라면서 이만 리뷰 마치겠습니다.

 

나스타!! 너의 시그니처 홈런 중에 하나지..몸쪽 낮은 패스트볼을 어퍼스윙으로 쳐내는 홈런!!

오늘 50번 정도 볼꺼야~수고했다!!

Captain of KIA Tigers!!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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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7 23:57
    베스트

    일단 1빠로 개추박고 읽어야징

  • 쿠나츠 작성자
    2024.07.18 00:43
    베스트
    @케이

    매번 방문에 감사~

  • 2024.07.18 10:13
    베스트
    @쿠나츠

    기아 전력분석팀에 쿠나츠님 리뷰를 보냈으면 합니다.  

  • 2024.07.18 00:00
    베스트

    좋았던점-

    1. 기아승리공식 기억하시죠? 적당히 점수주고 공격해서 이겨라...원했던 공식이라 더 기쁘네요.

    2.작두탄 꽃공감독-잘했다. 운도 실력도 팀승리가 최우선임.

    3.2등패기 징크스?ㅎ 이게 은근 시즌 끝까지 가길 바래. 2위팀은 무조건 의식한다.ㅎ

     

    아쉬운점-

    1. 대투수의 교만-3회까지의 완벽투구로 내심 퀄스+ 이상 생각했지? 4,5회 구위가 떨어졌다보는 사람도 있지만, 내눈엔 넌 이닝에 눈이 멀어 설렁설렁 던지더라. 

    2. 불펜 투구수 늘리는 수비-니들 수비 시간도 늘어나고, 흐름도 변한다고..

    3. 홈런으로 나온 점수 6점!-항상 나오진 않을꺼아냐? 5,6회 선두타자 살아나갔을때 짜내는 추가점이 아쉽다고, 4번에 1번은 그나마 성공했다잉

     

    안좋은점-

    이 시간에 술깨서, 언제 잠들까싶음.

    졌으면, 걍 잠들었을텐데~~ 

    이겨서 잠도 깨고, 이것저것 둘러보게됨.

  • 쿠나츠 작성자
    2024.07.18 00:42
    베스트
    @앙마

    예전같지 않은 구위와 구속으로 타자와 빠른 승부를 가져가 그 후 요행을 바라는게 느껴져요.

    한번씩 145이상 던지는거 보면 분명 강하게 던질 수 있거늘...

    4년은 더 던져야 하기에 선수 생명을 길게 끌고 가고자...승수와 이닝에 욕심을 부리고자 얕은 수 쓰는거겠죠.

    애초에 류뚱 처럼 주자 없을땐 힘좀 빼고 던지다가 주자 있음 전력으로 붙어봐야 하는데

    일단 존에 던지고 그담은 쌔뻑을 바란다능...

    이래가지고 4년 끌고 갈 수 있을런지...지금에 멈춰있지 말고 구종 습득이라도 좀 하지...쩝

  • 2024.07.18 00:18
    베스트

    리뷰 감사합니다. 양현종은 3회 2아웃까지는 완벽한 투구를 하더니 그 후부터 투구수가 늘어나더군요. 4회에도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투구수가 계속 늘어나서 불안했습니다. 결국 3점을 실점하고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사실 5회에 1점을 실점했을 때 바꾸었으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지만 계속 더 던졌으면 몇점 더 주었을 것 같았습니다.

    오늘처럼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은 노장들에게는 정말 힘든 날인 것 같습니다. 김광현도 LG에게 완전히 털렸더군요.

    그리고 오늘 MVP는 당연히 나스타인데 그것을 도와준 것이 삼성 박진만감독이었습니다. 김윤수는 7월 15일 상무에서 전역하였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틀만에 큰 경기에 타이트한 상황에서 내보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내보낼 수는 있지만 볼넷을 계속 주면 빨리 교체를 했어야 하는데 지켜보고 있다가 2점을 주고 나서야 황동재로 바꾸고 결국 만루포까지 맞게 하였습니다.

    아무튼 2등은 확실하게 패는 호랑이들! 앞으로도 쭈~~욱 가즈아!!

  • 쿠나츠 작성자
    2024.07.18 00:46
    베스트
    @자유인33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의 시대가 이제 저물어 가는거겠죠. 

    자존심만 내세우다 고집피우면 본인의 생각보다 선수생명이 더 짧아질 수 있습니다.

    은퇴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빛이 나는 선수로 남아 있고 싶다면 

    베테랑이어도 발전해야 합니다. 전환포인트를 찾아야 할꺼에요. 안그럼 현재의 타자들에게 먹힐테니..

  • 2024.07.18 08:44
    베스트

    양현종 아쉽네요.. 선수를 위한팀은 없다

    두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 한게임 지더라도 양현종계속던지게 하자, 한경기도 지면안돼 투수교체하자 .... 

    전 첫번째였어요 ... 결과가 좋아서 좋은거지 만약 김대유가 것잡을수 없이 던졌다면? 기아 개망이였죠 ....

    뭐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 저도 기아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쪼야 다음엔 잘던지자 형이 응원할께 

  • 쿠나츠 작성자
    2024.07.18 09:38
    베스트
    @Rooney

    쳐맞고 볼넷 주면서 실점하는 투수가 5회도 안되서 5실점을 하고 있는데 승리와 이닝에 욕심을 갖는다?

    대투수라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 선발 승 챙겨준다고 이닝 먹게 해준다고 불펜 아껴 보겠다고

    롯데전 625참사 있었잖아요. 김대유가 실패했다 치더라도 교체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ㅎ

  • 2024.07.18 10:09
    베스트
    @쿠나츠

    네네 맞는 말씀이시죠 ... 이제625대참사 트라우마는 생각하지 말자구요~~~ ㅎㅎ 잊고싶은기억입니다 

  • 2024.07.18 09:11  (수정 07.18 09:12)
    베스트

    어제 투수교체에 대한 느낌은 진짜 운..기아불펜은 어제 시즌 초반의 기아 불팬 한거고, 어제 삼성 불펜은 요즘 삼성 불펜 한거고. 거의 모든 구단 불펜이 주사위 1아님 5니 감독하기 참 힘들겠다임. 그리고 어제 대투수가 서운해 한거는 감독이 빨리 내려서가 아니라 뒤에 올 기아 불펜을 못믿어서일거에요 ㅋㅋ

  • 쿠나츠 작성자
    2024.07.18 09:44
    베스트
    @저널리즘M대박

    양현종 옵션이 48억인가 그래요. 그게 아마 이닝 일겁니다. 10시즌 170이닝 기록에 욕심을 갖고 있고 송진우의 최다이닝을 넘고 싶은 욕망도 있죠

    현종이는 무엇보다 이닝을 중요시하게 여기기에 옵션이 아마 투구이닝이 맞을거에요.

    자신감과 자존심, 체면은 성적이 내용이 뒷받침 되야 하는겁니다. 어제 내려가기 싫다고 버티는거 감독이 뒤에서 안아주면서 달래주는데도

    뾰루뚱해 있는거..그건 그냥 객기입니다. 욕심이에요. 

    현종이가 감독이란 위치에서 생각해보라고 하십쇼. 본인 투구내용에 감독이 마냥 지켜봐주는게 그게 옳은 것인지...

    불펜 못미더움은 현종이를 너무 감싸주시는거 아닌지? ㅎㅎ 현종이도 5실점인데...쩝

    타이거즈의 기둥이면 그에 걸맞는 성적을 투구내용을 보여주기를 기대하자구용~

  • 2024.07.18 09:55
    베스트

    백번 천번 맞는 말씀 이시죠...어제는 촌극이죠. 양현종 입장에서는 빡치는 한해긴 하죠. 잘던지면 타선이 안터지거나,  뒤에 불펜이 말아 먹거나. 어제처럼 쳐맞을때는 내려가면 희안하게 타선이 터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