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목 메마른 몸통 위로 사지잘린 팔다리는 결박당한 채 너덜거렸고, 땅속에서 벌겋게 충혈된 뿌리의 시신경은 두 눈알을 부릅뜨고 눈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https://youtu.be/3MyiqXyOH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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