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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작문/소설/대본] 나의 인연(에필로그) 3
2023.06.1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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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4529052

'찡구'를 내게 책임분양했던 인터넷 카페 "강사모"에서 연락을 해서 만난 사람은 이상한 사람 또는 남매였다.

앞서 '뚜비뚜바'님께서 입양해주러 왔던 전주인 이뻣어? 라고 물어보셨는데 남자였다.

네이버 카페에 당시 책임분양 글로 올라 왔던 '찡구'완전 애기때 뾱뾱뾱 기어다니는 영상을 올렸던걸 봤었다. - 지금 다시 찾아보니 모든글을 삭튀함

당시 책임분양을 받고 내게 주문했던 조건이 있었다

"제가 이따금씩 아이 궁금해서 연락드리면 지금 잘지내고 있는지 사진 한장씩  보내주세요"

"아네 당연하죠!" 

안그럴 이유가 있겠는가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분명 업자는 아녔으니까...

그런데.....

당시에 이사람과 관련된 모든글을 검색할 이유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기에 그런갑다 했는데...

찡구 입양후 그 아이디로 약 2달쯤??? 지난뒤 갑자기 다른 강아지 입양하는 글을 봤다.

엥??????????????????????????

이사람 뭐지???

그때부터 이사람의 모든 글을 검색했는데...

충격이였다.

약 3~4년동안..

강아지 분양 하는 글을 매우 주기적으로 올리는 글이 쭉~~~~~~ 있었다.

업자였구나!

아니다 업자가 아니다.

'찡구'가 내게 오기전 동영상을 보면 어떤 여자가 '찡구'한테 매우 다정하게 이리와이리와 하는 영상을 짧게 올린 영상이 있다.

모든 영상을 훑어보고 결론을 내렸다.

앞서 내글에 내 후배가 한 말이 있었다.

"애들이 크면 버리는거 같아요"

강아지를 애기때 입양한 이후 약 3~4개월정도 키우고 내보내고 다시 구입하고  이걸 계속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같은 또는 당신들같은 "상식"에서 이게 ...이해가 가????? ???????

심히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내 사랑하는 찡구가....저딴??

그걸 파악 한후 

이따금씩 연락와서 찡구의 안부를 물었을때 친절하게 엊그제 찍은 사진을 보내주다가

어느날 정색하고"다시는 연락 주지 마셨으면 합니다. 찡구는 저랑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멘트를 정말 김젓또처럼 냉정하게 보냈다.

그뒤로는 연락이 없다.

그러나 당시 내 카톡에는 그사람이 등록이 되어 있었는데 그 뒤로도 강아지 사진이 수시로 바뀌었는데

나중에는 너무 재수가 없어서 삭제해 버렸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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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3 20:38
    베스트

    허~ !

    그래도 찡구는 주인 잘 만났네요

  • 2023.06.13 21:05
    베스트

    헐 미친...싸패였네요 퉤퉤퉤

    아마 요즘도 그런짓거리하면 다 털리고 매장될거에요

    지금 아니면 언젠가는 꼭. 

    찡구는 젓또좋은분 만나서 다행입니당

  • 2023.06.13 21:11
    베스트

    이런사람 y 나 이런데서 봤음요  막 애기만 데려가고 ... 책임을 못지겠으면 시작을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