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꽃도 그러할 것이다.
산딸나무 꽃은 7년 전 이맘 즈음 대구 팔공산 자락(파계사)에서 처음 보았다. 그 때 대구 칠곡에 살던 당시, 오동나무 꽃과 쥐똥나무 꽃도 처음 인지하게 되었다. 오동나무 꽃과 쥐똥나무 꽃향기는 뿅간다. 오동나무 꽃향기는 뭐랄까 아스트랄하다. 은은한데 오래 맡고 있으면 메스껍다. 반면 쥐똥나무 꽃향기는 달콤하여 입맛 다시게 만든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길가다 우연찮게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면 백퍼 쥐똥나무 꽃에서 풍기는 향기라고 보면 된다. 쥐똥나무 꽃은 울타리 관목수로 많이 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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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사진이 예술이구먼 ㅋㅋㅋ
꽃향기가 뿜어져나옴 💐💐💐
제고향이 칠곡 아래 대구북구라예 ~~~
7년 전 대구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활개치고 다녔는데, 저 못 보셨습니꺼?^^;;
제가 서울에도 총 12년 정도 살았는데
강남은 잘 몰라도 강북은 빠삭한디...
서울 어디 있었능교?^^;;
https://youtu.be/ZHUQwXHjSQg
노래 들으니 서울생활이 기억나네여 ㅜㅜㅜ
정릉은 저의 제 2고향이라예~^^
첫사랑도 꽃피운 게 정릉이고
중고딩 시절도 정릉에서 보낸 곳이기에^!^
제 첫사랑은 정릉의 국민대 졸업생이라 결혼했지 말입니다.ㅋ
서울에 놀러가고싶다 김환기 전시회도 하던디 ㅜㅜㅜ
오.. 아래쪽 사진이 산딸나무군요. 집근처 공원이랑 산책로에 있어서 이건 무슨 나무지? 하고 지나갔는데, 이 글덕분에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산딸나무는 빨간열매가 산딸기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얀꽃잎 네장이라 십자나무꽃이라고도 불려요 유럽에선 예수님 십자나무 형틀로 쓰였다고, 성스럽게 여기기도 한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십자나무꽃 시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