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친구로 만나 퇴사 후에도 가끔 당구도 치고 제 가족 코로나 걸렸을 때
광어회도 사다준 고마운 친구 입니다
그 친구는 2찍은 아닙니다 문재인,이재명을 싫어하는 거로 봐서는 이낙연 지지자가 아닐까 추정했는데 아니면 두 정당 다 싫어할 수도 있음 ㅎㅎ
밖어서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지레짐작이 많아요
이재명 싫어하는 것 같아서 형수 관련 이슈와 사타구니 점 이슈 이야기를 하며 오해가 많다는 정도로 끝내고 정치 이야기를 안 하려 했었는데
어쩌다 토착 왜구 이야기를 제가 했나 봅니다 아마도 여론조사를 하면 30% 중반은 나오니까 토착왜구가 많다고 이야기 한것 같아요
변명을 하지면 전 2찍 모두 토착 왜구라고 생각 하는 건 아닙니다
일부 그들이 여론을 왜곡하고 혐오를 부추기고 여하튼 혹세무민 하여 국힘을 지지 한다고 생각을 하죠
카톡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토작 왜구 발언을 제가 했고 그 친구가 부모님 욕 했다고 버럭 화를 냈습니다
전에도 제가 토작 왜구 발언을 한 적 있는데 그때는 참았는데 또 하니까 이야기해야겠다고 말을 하더군요
자식으로써 부모 욕하는데 어찌 참을 수 있냐며 화를 많이 냈고 말미에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염두에 두고 토착 왜구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여서 너에게 미안하지 않다 그리고 너의 사과를 나는 안 받겠다 하고 톡을 마침
그 친구 고향이 TK 지역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후로 서로 연락 안하고요
톡 끝나고 토착 왜구가 어찌 부모 욕으로 가는 거지 당황스럽네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잘 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어쩌다 연락이 된다면 그렇게 생각 하게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싶네요
하지만 제가 먼저 연락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댓글 6
댓글쓰기에효.... 토닥토닥.
자기도 그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정치무관심층이었을거고 그래도 계속 2찍 했을거에요. 그리고 토착왜구란 말은 그거에 속아서 하는 사람들보다는 적극적으로 혹세무민해서 일본을 위하는 지도층이지 표 주는 사람들은 아니죠(저지능에 비양심은 맞지만). 그 부분만 명확하게 해주세요.
인간관계에서 정치 성향은 단순한게 아닌걸 본인이 더 잘아시잖아요. 그것은 그사람의 근본인데 그것이 안맞으면 더이상 더 가까이 할 수 없는사이죠. 좋은사람이지만 성향은 다른 그런 사람이잖아요... 주위에 그런사람이 많아 TK지역 사람으로써 많이 공감합니다
토착왜구니 이런 말은 커뮤에서나 쓸말이죠.
가끔 대구쪽 고향인 동료랑
한번씩 감정 대화가 될때가 있어요
결국 둘중 어느 누구도 변하지 않으면
감정만 상한채 끝나더라구요
그후론 정치얘긴 안해요 ㅎ
물론 동료론 더 없이 좋아요
이래서 해당 지역에 계시거나 그 나이에 계신분들이 2찍이 될수 밖에 없는 DNA가 되어 가는 거죠,,,,,,,,,
너무 이해도 안되고 답답하시겠지만 생각보다 이런 상황이 많지유
그러니 토닥토닥 할수 밖에요 ㅡㅡㅡㅡㅡ위로를 드립니다
토닥토닥 위로를 드립니다,,
저는 잇싸 초장기에 회원가입만 하고 들어와보진
않다가 얼마전 친구에게 적당히 하라는(정치관련)
소릴 듣고 너무 답답하고 외로워져서 요즘들어
잇싸에 들어오는데 비슷한 고민을 가진분들이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