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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2.08 08:02
173
19
https://itssa.co.kr/10437026

유게에 쓸려다

이건 위로가 필요한 슬픈이야기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체육복과 멀리뛰기

 

중학교때 체육복이 면광목천이였다.

신축성 1도 없는 뻗뻗한 광목천

하얀체육복 반바지.

그래서 아이들은  그날은 무조건

아프다고 체육을 빠졌다.

 

사건이 있던 그날 

체육은 제자리멀리뛰기, 높이뛰기하는 날.

몸치인 나눈 체육을 엄청 못 했다.

생긴건 엄청 잘 할것 같은데

체육은 맹탕이였다.

 

제자리 멀리뛰기를 한 명씩하는데

멀리뛰기 하나라도 잘 하고 싶은 마음에

힘차게 점프해서 날아올라~~~~

착지를 하는 순간

.

.

.

.

우드드득

체육복 바지의 엉덩이 중앙선이

찢어지고 말았던것이다.

아~~~~~

울고시퍼라.

 

체육선생님은 남자샘.

다행이 선생님은 나의 그 사태를 못 보셨다.

찢어진 부분을 손을 뒤로하여 부여잡고.

 

"선생님 저 배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양호실가야해요."

하곤 줄행랑쳤다.

 

 

 

 

 

 

 

 

 

이재명의 대동세상

 

나중에 인생을 돌아볼 때

‘젠장, 해 보기라도 할걸’ 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세상에, 내가 그런 짓도 했다니’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루실 볼(Lucille Ball)

댓글 19

댓글쓰기
  • 2024.02.08 08:04
    베스트

    왜 그런일은 항상 ,,,,,,,,,일어나는 것인가 아흐........토닥토닥토닥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08:05
    베스트
    @YONA 그시절 옷은 신축성이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ㅋ
    이건 바지 탓이에요.
  • 2024.02.08 08:29
    베스트

    남녀 공학 아니면 괜찮아요.토닥 토닥~~

    남녀 공학이었다 상상하면 아찔 했쥬.ㅎㅎ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08:32
    베스트
    @CarpeDiem 여중, 여고.입니다
    그래서 남자샘들은 왠만하면 다 인기스타등극.
    ㅋㅋㅋ
    공학이였으면
    상상하기도 싫어요.
    앙~~~~~~
  • 2024.02.08 08:33
    베스트
    @라떼가좋아 글먼 됐슈^^토닥 토닥!!
  • 2024.02.08 08:36
    베스트

    아이고~ 민감한 시기의 나이였을텐데...

    (ㅡㅡ)// 토닥토닥~

    그런데  신기하네요.

    신축성 없는 체육복이라니...

    활동하기 몹시 불편했을 것 같아요.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08:56
    베스트
    @Nagangster 그시절 청바지가 완전 스키니스타일인데
    청바지도 신축성 1도 없었어요.
    고1때 2교시끝나고 도시락 까묵었다고
    3교시 국어샘이
    전체 책상위에서 손들고 무릎꿇게 했어요.
    고딩땐 교복자율.
    내앞자리 친구 완전 스키니라
    무릎이 안꿇어져 엉거주춤 벌섰던 기억이 나네요.
  • 2024.02.08 08:57
    베스트
    @라떼가좋아 헉;;;;
    신축성 없는 스키니라니;;;;;;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21:09
    베스트
    @Nagangster 신축성없는 빽바지 안입어 보셨쥬?
    안입어 봤으면
    말을 말아유.
    끝내줘유.
  • 2024.02.08 08:50
    베스트

    신축성 하나없는 질감...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토닥토닥..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21:09
    베스트
    @눈바람사탕 갑갑해 미쳐요.
  • 2024.02.08 09:17
    베스트

    진짜 신기하내요 신축성없는 체육복이라니....

    사악하다 사악해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21:10
    베스트
    @뚜비뚜바😏 사악함.
    근데 그시절 옷들 거의 그랬어요.
    신축성은 스타킹만.
  • 2024.02.08 10:31
    베스트

    전 뜀틀을 한번도 넘어본 적이 없어요~

    체육시간도 싫고....운동회도 진짜 싫었는데.....

    달리기에서 공책을 받아본 적이 없어!!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21:12  (수정 02.09 06:00)
    베스트
    @누가죄인인가

    뜀틀은 공포의 대상
    가까워질수록 두려움이
    뛰어 넘는게 아니고
    앉는거.
    어찌그리 체육을 못했을까요.

  • 2024.02.08 11:16
    베스트

    바지탓 맞아요! 토닥토닥 

    별 일 아닌데도 기억속 저 안쪽에 남아 불현듯 날 괴롭히는 기억.. ㅠㅠㅠㅠ 토닥토닥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21:13
    베스트
    @F킬라칙칙 사실 지금은 추억의 한자락입니다.
    추억할것이 그리 없는
    너무 평범한 중딩이였어요
  • 2024.02.08 14:47
    베스트

    토닥토닥

  • 라떼가좋아 작성자
    2024.02.08 21:13
    베스트
    @달려라보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