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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2.09 22:51
632
44
https://itssa.co.kr/10479712

범일동에 사시던 외할매 

엄마는 6남매중 막내라 명절에 내가 가면 귀여움 독차지

음식잘하시기로 명성이 자자하셨던 외할매

같이 놀 친구도 없는 외갓집에 할매가 해주는 음식이 먹고싶어 늘 따라갔다 

할매가 하시는 탕국 전 나물 완자 등등 다 그립다 

이제 다시는 못먹는 그 맛 

막내딸인 엄마는 할매 음식중에 하나도 제대로 배운게 없다

며느리로 할매레시피 배우신 외숙모한테 가야 그맛이 난다 

사실 다 필요없다 

돌아가신 할매 한번 더 보고싶네 

재수학원에서 공부한다고 할매 장례식도 못갔었다 

 

댓글 31

댓글쓰기
  • 2024.02.0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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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립죠... ㅜㅜ

  • 2024.02.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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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할무니 보고 싶음, , ,

    ㅠ ㅅ ㅠ 할무니

  • 2024.02.0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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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보고 싶잖아요......

  • 카루소 작성자
    2024.02.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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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사랑 할매들은 와 다 돌아가시는지
  • 2024.02.0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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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울할매 보고싶음

    모든 손주들 통털어 나만 할머니 닮았다고 엄청 이뻐하심 ㅠㅠ

  • 카루소 작성자
    2024.02.0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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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아짐 나도 외할매가 엄청 이뻐했음
  • 2024.02.0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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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우리할매..😭😭😭

    요즘도 가끔 꿈에서 보믄 울어요

  • 2024.02.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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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두 외할머니가 엄청 이뻐해줬는데 ㅠ

    할머니 음식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울 엄마도 요리고자인데..

    왜 할머니 손맛을 안닮았을까 항상 생각했거든요 

    이글 보고 알았네요

    울엄마도 막내 ㅠ 

    할머니 보고싶다요 ㅠ 

  • 카루소 작성자
    2024.02.10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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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JK 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라고 할매가 집안일 절대 안시켜서 그런듯 ㅋㅋㅋ
  • 2024.02.1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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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할매되믄  손주에게  음식으로 세뇌시키야징 울할매 보고 싶다 하게

    언제 생길지 음......

    집사주면 만든단디 써글.

  • 카루소 작성자
    2024.02.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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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댁🐇 얼릉 손주보이소. ㅋㅋㅋㅋ
  • 2024.02.10 12:56  (수정 02.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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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피같은 내돈ㅋㅋ

  • 2024.02.10 07:15  (수정 02.1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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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시엄니 레시피는 며느리가 전수 받아요 ㅎㅎㅎ

    우리도 외숙모가 엄청 요리 잘하셨어요 ㅋ

    저는 범일동 잘 알아요, 고등학교가 거기에 있어서요

    외갓집은 영아일랜드... ㅋ 예전엔 그렇게 촌동네 같더만

    재작년에 한국갔을때 방문했더니 (세상에나!!)

    영아일랜드가 관광지로 변했더라구요... ㅎㅎ

    주말 내도록 외할머니도 생각나시고 어머님도 생각나시겠어요...

    카루소님 즐거운 주말 보내이소~ 🙇‍♀️

  • 카루소 작성자
    2024.02.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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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주부 영아일랜드 ㅋㅋㅋㅋㅋㅋ 어딘지 한참 생각 ㅋㅋㅋㅋ
  • 2024.02.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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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영도다리가 끄턱끄턱 아잉가?ㅋ
  • 2024.0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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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댁🐇 마포댁님은 바로 이해하시네요~ ㅋㅋ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셔요!! 🙇‍♀️
  • 2024.02.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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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주부 ㅋㅋㅋ넵^^
  • 2024.0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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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요즘 애들은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2024.02.10 16:59  (수정 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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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주부

    울 친정엄마가 하시던 충청도식 산적구이는

    한번도 안해봄요

    대신 시어머니께서 가르쳐주신거 육전 나물 생선구이 등등은 다 입력됨

  • 2024.0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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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햇반 맞아요, 며느리 요리 솜씨는
    모두 시엄니로부터 전수받지요~ ㅎㅎㅎ
    햇반님, 즐거운 설날 연휴 보내세요! 🙇‍♀️
  • 2024.0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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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주부 영국주부님도 설날 마무리 잘하시길요
  • 2024.0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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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만의 손맛이 있지요.. 

    보고싶고 그리운할머니 ㅠㅠ

  • 카루소 작성자
    2024.02.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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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바람사탕 맞아예 타지살면 이럴때 옛날 생각나지요
  • 2024.02.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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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할매좋아했음. 크고보니 母를 구박하고 학교도 제대로 안보내줬다고함. 흔한 새엄마...

    할매가지마라고 울고불고. ㅆ부렐 😭

  • 2024.02.14 02:04
    베스트

    저런저런 장례식 못 간게 후회 될 수도 있겠어요.

    루쏘으르쉰~~

    (ㅡㅡ)//토닥토닥

  • 2024.02.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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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두요  할머니 보고싶어요 

    버거킹 햄버거 사오면  맛있다고 엄청 좋아 하셔는데 ㅠㅠ

  • 카루소 작성자
    2024.02.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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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와우 블루님 할머니 버거킹 취향이셨다니 멋쟁이시네
  • 2024.02.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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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피자 햄버거 다 좋아 하셨어요 ㅋㅋ
    손맛은 엄청 좋으셨고ㅎㅎㅎ
  • 카루소 작성자
    2024.02.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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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ㅋㅋㅋㅋㅋㅋㅋㅋ 와우 피자 햄버거 좋아하는 할매 흔하지 않은데 ㅋ
  • 2024.02.1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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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루소 할아버지는 미군부대 취사병 ㅋㅋㅋㅋ
  • 카루소 작성자
    2024.02.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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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 우와!! 어쩐지!! ㅋㅋㅋㅋ 옛날엔 진짜 미군부대음식이 최고였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