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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3.04.21 20:33  (수정 2024.04.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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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3633547

 

오늘 우리 딸이 태권도 학원이 끝나고

같은반 여자아이 친구와 같이 귀가하다가

같은반 남자아이 친구를 만났나봅니다

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빠 일진을 만났어요

일진이 친구한테 욕해요

친구 내장을 찢어서 항아리에 담는데요

 

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는 순간 너무 충격적이여서

뇌정지가 오더군요

이걸 학교 선생에게 말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영업때문에 오더 받는것을 까먹지 않으려고

상시 녹음을 켜놔서 녹음이 되어있는데

녹음파일을 선생에게 보내는것도 고려 중인데요

다른편으로는 

이게 오지랍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들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실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 나 잘하자(feat.김윤아)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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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21 20:35
    베스트

    허...

  • 2023.04.21 20:35
    베스트
    @로그인을하라고? 막내동생이 초딩교사이니 자문 구해보겠슴다
  • 작성자
    2023.04.21 20:35
    베스트
    @로그인을하라고? 감사합니다
  • 2023.04.21 22:33
    베스트
    @격

    흠 현실 교사들은 많이 조심스러운가봐요
    동생 말로는 일단 그 말을 들은 아이 위로
    그리고 지속성 있는지 살 필 것
    근데 아이가 들려준 이야기를 바로 하면 안된다네요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교사 입장에서 못된말 한 애 입장도 들어야 해서 단발성 훈계나 상담으로는 안된다고 하네요 ㅠ

  • Best2 작성자
    2023.04.21 22:46
    베스트
    @로그인을하라고? 자세한 내용 감사합니다!
    우리아이 앉혀놓고 이야기 들어보니
    단기간 그런것은 아닌듯 하네요
    1학년때 우리 아이가 어떤아이에게 맞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때린 아이가 저 아이더라고 하더군요
    부모 + 성적인 욕설도 하는듯 합니다
    전학시키고 싶은 심정이네요 ㅠ
    일단 방과 후라도 최대한 마주치지 않게 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023.04.21 20:40
    베스트
    @로그인을하라고? 저도 감사!
  • 2023.04.21 20:36
    베스트

    조용히 좀 지켜볼께요

  • 2023.04.21 20:38
    베스트

    하... 미치겟다ㅡㅡ

  • 2023.04.21 20:41
    베스트

    비겁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진이라고 아이가 표현 할 정도면 유명한 아이인거 같은데

    타킷이 따님이 되지 않도록 비겁함을 추천 드려 봅니다.

  • Best3 작성자
    2023.04.21 20:56
    베스트
    @티™ 저도 웬만하면 피해다니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딸아이랑 학원 동선이 겹치는곳이 있어 매일 본다네요
    앉혀 놓고 이야기 들어보니 더 가관이네요 ㅜ
    학원도 끊어야 하나 봅니다
  • 2023.04.21 20:44
    베스트

    초2?????@

  • 2023.04.21 20:48
    베스트

    헐 초2인데 일진을 알고 욕 내용도 충격적이네요...ㅠㅠ선생님께 알린다고 교육이 잘 될까요??

    일단 직접적으로 들은 내용도 아니고 따님의 전언이시니 위에 티님처럼 하시는게 맞다생각되네요 토닥토닥ㅠㅠ

  • 작성자
    2023.04.21 21:11
    베스트
    @새벽달빛 일진 정도야 알겠죠
    근데 내장을 어떻게 한다느니
    그런말은 저 조차도 평생 써본 기억이 없네요
  • 2023.04.21 21:25
    베스트
    @격 그러게요 저희 아이도 초1인데 걱정입니다. 일단 관장님께는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태권도 관장님을 제일 무서워 하더라구요
  • 2023.04.21 20:51
    베스트

    영화 미이라를 너무 심취해서봤나 ㄷㄷㄷ

  • 2023.04.21 20:56
    베스트

    초2  

    놀랍네요.

    저도 윗분들과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할 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없어 보여요.

    저라면  놀란거에 공감.

    옳지 않은 언행에 대한 기준. 그리고 그 친구와 적당한 거리두기를 돌려돌려 이야기 할것 같아요.

  • 작성자
    2023.04.21 21:14
    베스트
    @MNEK 학원 시간 조정 하려고 합니다
    안된다면 다른곳으로 보내려구여
  • 2023.04.21 21:07
    베스트

    초2면 말해야죠. 태권도 다닌다면 관장님께 말씀드리고 주변에서 언행에 대한 주의를 줄 수 있는 누군가에게 다 말해야합니다. 그래야 잘못 된걸 알아요. 

    뜻도 모르고 재미로 말하고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 작성자
    2023.04.21 21:13
    베스트
    @야옹 학교 담임은 저런 못된말 하는지 아냐고
    아이에게 물어봤는데 선생 앞에서는 절대 착한척 한다고 하네요
  • 2023.04.22 08:26
    베스트
    @격 그럼 자기 행동이랑 말투가 잘못된걸 알고 한다는 말이네요 헐~ 초2가 영악하네요
  • 2023.04.22 09:38
    베스트
    @격 우선은 알고 계신 내용을 전부 담임에게 말씀드리고 주의 부탁 드린다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아이들이 욕도 많이 하고 가벼운 협박도 해서 태권도 관장님께 말한 적이 있었는데 도장에서는 아이들이 너무 바르게 행동을 해서 전혀 모르고 계셨습니다. 그래도 제가 예절교육을 부탁드려서 관장님이 해주셨고 그 후로 사건은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어른이 교육 시키면 말 듣는 나이입니다. 선생님께 말씀 드려보세요.

  • 2023.04.21 22:52
    베스트

    저 초딩 5학년쯤 그런 놈들이 쓰는 걸 들어보긴 했지만 초2가..

    군대에서 한달 맞선임새끼가 맨날 막사뒤에서 저런 욕 퍼붓는거 들었던게 아직도 부들부들한데..

    초2는 너무 심각하네요...

  • 2023.04.22 00:48
    베스트

    하아.... 초2 라니...  

    언어폭력에 너무 쉽게 노출이 되는 아이들이 걱정이네요..

    부모로써 어찌 해야할까요.. 정말 답답한 노릇이네요.. 

     

  • 2023.04.22 02:49
    베스트

    현실적인 고민이네요 그래도 아이 상황을 다 아시고 고민하는 좋은 아빠가 있으니 아이도 든든 할겁니다 저는 감히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는 말은 못드리겠네요

  • 2023.04.22 06:57
    베스트

    초2라면 그 아이에게도 나쁜 건 나쁘다고 게속 가르치는 어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죠. 그 아이 부모와 환경에 문제가 있는 거지만 그걸 방치하는 것도 어른으로서 할 짓은 아니라고 봅니다. 선생님한테, 최대한 누가 이야기 했는지 알수없게 잘 좀 가르치라고 이야기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초2면 .... 너무 어리잖아요. ㅠㅠ

  • 2023.04.22 07:34
    베스트

    전학은 아닌듯 합니다.

    현실적으로 패드립하는 애들이 천지고

    들은 아이는 화나고 슬프고 그런 감정이 들고 그렇지만.

    모든 학교에 저런 아이들이 적지않게 있어요.

    전학은 해결책이 아닌듯 하고요.

    초2여서 그렇지  고학년때는 진짜 흔해요.(어쩔수 없다는 뜻이 아니고요)

    아이와 자주 얘기하시고.마음에 상처가 없도록요.

  • 2023.04.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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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빠르긴 하군요 ㅜㅜ 어찌되려고 이렇게 

  • 2023.04.23 09:40
    베스트

    제 딸도 초2인데 남자 아이들이 하도 욕을 입에 달고 있어서 불편하답니다.  담임선생님이 들을때 마다 주의를 주지만 대부분 형이 있는 아이들이라네요. 형이라고 해봤자 몇살차이겠습니까..우리가 살던 초2때와는 다른 세상인게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