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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2.07 18:12
238
44
https://itssa.co.kr/10419325

엄마 돌아가시고 첫 명절... 

명절 지내려는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자기전에 눈물만 흘려요. 

 

명절에 버선발로 우리 딸 마중나오던 

엄마가 없을 거라는게 아직도 안믿기네요. 

 

늘 가던 외가댁도 가기 싫고요. 

지금 이렇게 글 쓰는데도 눈물이 나서

더 쓸 수가 없네요.

 

한 번만 다시 딱 한번만 볼 수 있으면... 

아니면 목소리라도 한번 들을 수 있으면... 

그것도 안되면 한번만 불러볼 수 있으면... 

그러면 좋겠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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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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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쁘게 사는것이 엄마가 다시 ,,,,^^

  • 2024.0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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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드려요. 처음 다시 맞이하는 명절이니 더 그리우시겠어요. 토닥토닥.

  • 2024.02.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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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께서 우시는 모습보다 웃으시는 모습 더 좋아하실 겁니다 마음 아프지만 더 행복하게 더 즐겁게 사시면서 아픔을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2024.02.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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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전 설명절연휴에 거의 텅빈 아산병원에서 단둘이 보내다가 설연휴 끝나는날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연휴때마다 모이는김에 자식들 기일에 덜 고생하라고 설날 다음날 돌아가셨나 싶더군요

    어머니 의식이 있던 마지막날이 설날이었는데 떡국도 못먹고 내새끼 나가서 맛있는 밥사먹고와 하시며 카드를 내밀었던게 거의 마지막 대화였습니다 많이 힘드시죠 시간이 약이라고 무뎌지다가도 설이 다가오면 생각이 많아지는건 어쩔수가 없지마는 어른께서 삶의 고통에서 해방되셨다는것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잘이겨내시기를 응원합니다

  • 2024.02.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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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납니다

    저는 해외에 살아서 그런지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울컥해져요...

    그런 엄마가 치매가 와서 저에 대한 기억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살아계시니 맘은 덜 아프네요... ㅠㅠ

    에프킬라님, 어머님이 옆에서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울지마시고 씩씩하게 이겨내세요! 🙏🙏🙏

  • 2024.02.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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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마음 너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어머니를 보낸지 이제 겨우 1년조금 넘은지라 어머니가 많이 그립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고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토닥토닥!

  • 2024.02.0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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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는데도 눈물나네요 ㅠㅠㅠㅠ

    부디 마음 잘 추스리고

    이쁜 딸보며 힘내시길요!!!!! 토닥토닥 🤗🤗🤗

  • 2024.02.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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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나네요.

    작년 10월에 딸하나 남겨두고

    떠난 친구가 생각나고

    그 딸아이가 생각나서

    그 아이도 에프킬라님처럼

    엄마 생각하며 눈물흘릴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토닥토닥

  • 2024.02.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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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토닥...ㅠㅠ 

  • 토닥토닥 ㅠ_ㅠ 

     

     

     

  • 2024.02.07 20:44  (수정 02.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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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드립니다..전 5년전 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1-2년 동안은 문득문득 생각나면 눈물이 멈추질 않을 정도였습니다...그래도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역시 진리...여전히 그립고 그립지만 힘들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 2024.02.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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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이네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벗겨낼 수 없는 그리움이라 생각합니다.

    감히 위로의 말씀 한 마디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만,

    오늘 밤 꿈엔 어머님이 나오셔서,

    세상 행복하신 모습으로 F킬라칙칙님 머리를 쓰담쓰담 해 주시길 기도할게요.

  • 2024.02.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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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엄마가 안계시면 어쩌나 생각만 해도 너무 슬프네요. 

    뭐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 2024.02.08 00:53  (수정 02.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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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엄마 생각에 눈물이 ㅜㅜ  시간이 지날수록 보고 싶어서 슬퍼요  😢 킬라님~  토닥토닥 🫂 

  • 사람이 죽는건 육신이 죽었을때가 아니고

    그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졌을때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어머니는 돌아가신게 아니고 그냥 볼수없는 곳에 계신겁니다.

    어머니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한은 돌아기신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