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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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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커쇼가 2경기 연속 호투를 가져갔다.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커쇼는 오늘 경기에서 6이닝을 5피안타, 1피홈런, 0볼넷, 2실점으로 자이언츠 타선을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총 9번의 헛스윙을 이끌어냈었지만 오늘은 슬라이더만으로도 10개의 헛스윙을 만들어내는 등 구위에 있어서도 회복된 모습. 포스트시즌의 악몽도 깨버린 커쇼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할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다. 결국 커쇼를 무너뜨리는건 다른게 아닌 허리의 컨디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건강, 건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17M으로 만족 못하겠다는 커쇼의 몸부림(2021년과 2022년 커쇼의 성적 비교)

- 2021년: 22경기, 121.2이닝(평균 5.5이닝), 10승 8패, ERA 3.55, 피안타율 .224, WHIP 1.02

- 2022년: 17경기, 96.1이닝(평균 5.7이닝), 7승 3패, ERA 2.62, 피안타율 .211, WHIP 0.97

불펜진은 3이닝을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는데, 처음 올라온 저스틴 브룰이 피홈런을 허용하며 커쇼의 승리를 날렸다. 시즌 첫 블론. 하지만 뒤에 나온 필립스가 1.1이닝을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 그 뒤에 다저스 타선이 4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하면서 킴브럴 대신 베시아가 나와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필립스는 아주 좋았을 당시에 비하면 피출루가 많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구위를 바탕으로 이겨내고 있는 모습. 베시아는 현재 1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해당 구간에 평균자책점을 3.68에서 2.36으로 낮췄다). 그간 다저스는 왼손 불펜자원이 없어서 우리아스를 불펜으로 돌리는 등 힘들었는데 올해는 베시아와 프라이스가 왼손 불펜자원으로서 팀에 아주 큰 도움이 되어줬다. 앞으로 복귀할 빅터 곤잘레스도 합류하게 되면 좌우 밸런스를 갖춘 불펜진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2.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를 루징 시리즈로 마치면서 자존심이 상한 다저스가 같은 지구에 소속된 파드레스와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면서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 오늘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3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데에는 역시 "자이언츠 킬러, 맥스 먼시"가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안타를 때려낸 먼시는 19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점을 기록했다. 저스틴 터너는 2회 단타로 16경기 연속 안타라는 개인 타이기록을 달성했고, 이를 자축하는 홈런을 5회에 쏘아올렸다. 요새 선발로 나오면 잘하는 오스틴 반스는 6경기 연속 안타+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전담투수인 커쇼를 열심히 도와줬다. 갈로는 첫번째 타석에서 팔꿈치쪽에 공을 맞고 1루로 진루했으나 뒤에 미겔 바르가스로 교체되었고, 부상은 심하지 않아 DTD(Day to day) 휴식을 가졌다. 크리스 테일러는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자이언츠는 이번 시리즈 패배로 인해 지구 1위의 가능성이 0%가 되었고 다저스는 매직넘버를 6으로 줄이는데 성공. 파드레스가 남은 경기를 전승한다 하더라도 다저스가 100승만 달성하게 되면 파드레스와의 상대전적 우위로 인해 1등이 확정된다. 하루 쉬고 파드레스를 만나는 원정 3연전에서 과연 다저스는 적진에서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을까?

  • "산사람들보다 바다사람들을 상대하는 게 더 쉬운 먼시" 올해 서부지구 팀 상대 성적(오늘 경기 미반영)

자이언츠: 14경기, 12안타, 4홈런(7장타), 8타점, 12득점, 6볼넷, 13삼진, .245/.327/.551, OPS .878

디백스: 7경기, 6안타, 0홈런(2장타), 1타점, 5득점, 6볼넷, 3삼진, .273/.429/.364, OPS .792

파드레스: 11경기, 9안타, 3홈런(4장타), 9타점, 6득점, 5볼넷, 19삼진, .225/.304/.475, OPS .779

로키스: 12경기, 8안타, 2홈런(5장타), 4타점, 6득점, 4볼넷, 12삼진, .178/.255/.378, OPS .633

  • 저스틴 터너의 16경기 연속 안타 타이기록 달성!

1위. (이하 한국시각)2017년 4월 14~30일, 16경기

2022년 8월 20일~9월 8일, 16경기

2위. 2018년 8월 5~21일, 14경기

3위. 2017년 5월 14일~6월 20일, 14경기

4위. 2020년 8월 6~20일, 13경기

3. 연패에 시달리던 메츠는 위기의식이 힘을 발휘했는지 오늘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 배싯과 디그롬의 선발파워의 무서움에 파이어러츠가 항복선언을 했다. 브레이브스도 오늘 경기를 승리했지만 메츠가 2승을 해서 다시 2위로 복귀. 와일드카드를 경쟁하는 필리스와 파드레스는 승리를 챙겼지만 브루어스는 또다시 패배를 기록하면서 와일드카드 진출에 적신호가 짙어지고 있다. 내셔널스의 고춧가루 뿌리기는 여전히 진행중. 상대한 카디널스는 내셔널스를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힘겹게 이겼다.

4. 양키스는 트윈스라는 보약을 열심히 먹고 있는 중. 오늘 더블헤더를 승리로 가져가면서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켜냈다. 레이스도 레드삭스에 승리하면서 쫓아가고 있지만 게임차는 더 벌어진 상태. 와일드카드를 지켜내야 하는 또다른 두 팀 중 매리너스는 패배했고 블루제이스는 오리올스를 또다시 격파하면서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는 모습. 오리올스는 경기수가 점점 줄어드는데 게임차는 늘어나고 있어 포스트시즌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양 리그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거의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예측하는 포스트시즌 진출확률(오늘 경기 미반영)

다저스, 메츠, 브레이브스, 양키스, 애스트로스: >99.9%

카디널스: 99.9%

매리너스: 99.2%

레이스: 94.9%

필리스: 92.6%

파드레스: 78.1%,

블루제이스: 73.3%

가디언스: 56.1%

----------------------------------------

오리올스: 31.8%

브루어스: 28.4%

트윈스: 27.2%

화이트삭스: 17.3%

  • 팬그랩스가 예측하는 포스트시즌 진출확률(오늘 경기 반영)

다저스, 메츠, 브레이브스, 양키스, 애스트로스: 100%

카디널스: 99.9%

매리너스: 99.4%

레이스: 98.6%

블루제이스: 97.8%

파드레스: 90.0%

필리스: 89.1%

가디언스: 48.6%

-------------------------------------

화이트삭스: 28.6%

트윈스: 23.8%

브루어스: 20.7%

오리올스: 2.9%

LA다저스, 아스날 팬입니다.

꼴페미가 전부 멸망해도 민주진영에 아무런 피해도 없거니와 이 지구의 평화에 유익이 될 뿐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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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9 05:45
    베스트

    저는 월시 우승팀으로 뉴욕 메츠를 예상합니다만, 필자께선 어느 팀을 예상하십니까?^^

  • 2022.09.09 08:51
    베스트
    @이지튀르 머리는 다저스, 가슴도 다저스입니다. ^^
  • 2022.09.09 09:39
    베스트
    @길도르킴 몸 속에 파란 피가 흐르고 계시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