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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9.06 11:49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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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310903

후반 막판에 상대 압박이 느슨해져서 우리 선수들 개인기로 경기가 풀리기 전까지

미들과 전방 지역에서 뛰던 우리 선수들은 모두 공만 보고 그냥 서 있었다. 

패스를 줄 곳이 없는 상황 ㅋㅋㅋ

 

우리 팀에 약속된 플레이가 없었던 것 같다. 

상대가 두줄로 서서 공간을 지키거나 압박이 심하게 들어오면

오프더볼 상황에서 서로 엇갈리게 뛰면서 수비를 한쪽으로 몰리게 한다거나

한 선수가 패스를 받는 척하면서 앞으로 나오면  그 공간에 다른 선수가 들어가서 패스를 받는 형태로

약속된 플레이를 하면서 균열을 만들어내는데 어제 우리팀은 그런 게 거의 없었다. 

오로지 측면으로 볼을 돌려 수비가 벌어지게 하는 것 뿐이었는데

그것도 방향 전환이 너무 느려 효과가 없었고. (특히 김민재의 볼처리 속도가 너무 느림)

상대가 대응을 잘하기도 했다. 

 

연습할 시간이 적기는 했지만 그렇다 해도 어제는 너무 심했다. 

클래스가 높은 선수들이라 작전을 전달만 해도 어느 정도 수행이 됐을텐데

작전이 있기는 한가 싶을 정도로 전술적인 움직임이 없어 보였고

클린스만이 아직 감독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ㅋㅋ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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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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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봐서 몰겠지만....글만 읽어도 눈에 훤하네요

  • 2024.09.06 12:40
    베스트

    이강인 아니었으면  동네축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