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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9.0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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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306744

서교수의 종강 

4:3 연장전 끝내기 승리...

홈에서 끝내기가 오늘 포함 3번 나왔는데

가장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지난번 끝내기들은 상대 수비 버벅임에 하나, 서건창 팝플인데 바빕운이 받쳐줘서 하나

오늘은 깔끔한 안타로 대주자 종표의 깔끔한 주루와 슬라이딩으로 깔끔하게 이겼습니다.

 

한화를 보니 시즌 초중반 상대했던 그 팀은 아니네요.

선발과 계투진들 체계가 잡혀가니 정말 단단해졌다는게 느껴집니다.

바리아의 용투 한자리와 5선발 자리만 잘 채워지고 좌투 불펜만 보강 된다면야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

남은 일정도 다음 시즌에도...

한화와 경기할때마다 양팀 맞트레이드 한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가 먼가 가족 같은 느낌도 들구요.

 

이긴걸 떠나 아쉬운거 몇가지 적어볼게요.

짭찬이랑 우성이 입니다. 1,4,7번 존을 공략못하면 타율 계속 꼴아박을거에요.

바깥쪽에 속구든 변화구든 상대방 배터리들이 집요하게 그곳을 공략합니다.

그러다 투스트 잡으면 바깥쪽 떨공이나 흘러나가는 공,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몸쪽으로 속구 하나 꽝!

두선수다 이 레퍼토리에 당합니다. 이 공식은 감 떨어진 도영이에게도 해당되요.

투스트 먹기 전까지 본인의 존을 노립니다. 가운데와 몸쪽이죠. 그러다 보니 바깥쪽 제구되는 공들은 그냥 흘러보냅니다.

그러다보니 카운트가 불리해져요. 투스트 먹음 바깥쪽도 대비를 해야하다보니 갑자기 몸쪽으로 들어오면

상체를 급격하게 틀어버리면서 타격을 하기에 먹혀버립니다. 바깥쪽 떨공이나 흘러나가는 공은 갖다맞추기에 급급하구요.

이걸 보완해야 합니다. 수싸움해서 본인의 존을 초반에 노릴게 아니라 바깥쪽 공을 이른 카운트에 노려쳐야 해요.

그렇게해서 마냥 바깥쪽 승부만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지 안그럼 매번 같은 레퍼토리에 당합니다.

이 레퍼토리가 먹히지 않는 기아의 우타자는 한명만이 유일합니다. 김선빈이죠.

빨딱 선 김선빈은 당기든 밀어버리든 어느 쪽으로 다 쳐내거든요.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미리 레그킥을 하면서 준비를 빨리 가져갑니다. 레그킥 타이밍이 안맞아도 

오른발로 버티고 있는 밸런스가 받쳐주니 가능한거에요. 짭찬과 우성이는 지금 준비가 늦습니다.

거기에다 공을 잡아놓질 못해요. 이른 카운트에 쳐내는 공들은 괜찮은 타구들이 나오지만

투스트 이후의 타구들이 엉망입니다. 본인들도 알겠죠. 벤치에서도 알테고...

일반인인 저도 분석하는데 팀이 못한다면 프로가 아닌거고...잘 헤쳐나가기를

 

라우어는 오늘 승투를 챙기진 못했지만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지난번 보다 변화구 구사비율이 늘었구요..개인적인 판단인데 라우어가 잘 던졌다기 보단 한화타자들이...

한화 타자들 타격사이클이 하락세인 상태에요...라우어가 운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본인이 피치컴을 통한 사인을 가져가며 자신의 피칭을 하였고

변화구 구사 비율이 늘어나면서 어느 정도 타이밍 뺐어가며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제구가 안되더라도 오늘처럼 변화구 보여줘야 합니다. 맞더라도 볼이 되더라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본인의 강점인 속구와 커터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해야합니다.

단순한 속구 위주의 피칭은 성공할 수 없어요. 한국타자들 만만치 않습니다.

도규가 등판했을때 우타자 바깥쪽 제구만 잘됐더라면 타자와의 승부에서 이겼을텐데

자꾸 공이 몸쪽으로 몰리다보니 힘들었고 바깥쪽을 던졌건만 가운데로 몰리니 적시타 허용했습니다.

우타자 상대 바깥쪽을 넣어야 합니다. 이게 안되면 도규는 좌타자 전용으로만 쓸수 밖에 없어요.

거기다 하나 더 노림수를 갖고 들어오는 젊은 타자들 상대할때 초구 속구를 던질거라면

하이존으로 던져야 합니다. 3번존을 향해서 그 근처로 제구를 잡아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문현빈에게 맞은것처럼 초구 노림수에 당합니다.

하이존으로 던져야 좌타자들은 도규 손에서 공이 떠날때 타자 어깨나 머리쪽으로 향하는 것처럼 피칭터널이 형성됩니다.

쉽게 배트가 못나오죠. 이걸 할 수 있다면 더 나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거에요.

 

필승조들 총 출동해서 뭔가 위태위태 했지만 10회말까지 잘 틀어막아줬고

무사 출루 잡은 찬스에 번트와 안타로 깔끔하게 결승점 뽑아내며 이겼습니다.

경기내내 타순이 원활한적이 없었고 혈막인 선수들이 너무 많았기에 갑갑했어요.

이겼으니 매직넘버 줄였으니 그걸로 만족하겠습니다.

지금은 어떤 내용이냐 보다 하루빨리 1위를 확정짓는게 중요하니깐요.

 

도영이 큰 부상 아니었음 좋겠구요. 어지럼증 이라니 수분 충분히 보충하고 잘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죠.

인터뷰 기사를 봤습니다. 꽃동의 인터뷰...

한승택으로 인한 실점은 뭐 명백한거니깐 넘어가구요.

어제 말 공격에서 나온 정우의 뇌주루 관한 얘기인데...

꽃동이 사인 낸 적 없고 3루 주루코치 조재영도 사인 낸 적 없다고 합니다.

정우의 독단이었데요. 카운트가 0-2 이다보니 변화구 던질 타이밍이어서 뛰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최재훈이 엉덩이 반쯤 들고 미트를 하이존으로 요구했는데 뛴거네요.

1루에서 리드폭도 적은데다 스타트도 늦었던 놈이 그런 독단적인 개ㅈ같은 판단을 하다니...

아니 평생 야구만 한 사람들이고 프로란 자격을 갖고 뛰는 선수들 BQ가 왜 이모양인거지??

포수가 엉덩이 반쯤 들고 있는데 뛴다? 0-2 카운트니깐 뛴다?

변화구를 던질 타이밍이라 해도 포수가 엉덩이 안들고 있었다 하더라도 뛰어야 합니까?

그 상황에서 뛰어야 해요? 누군가 말했습니다. 100% 확신이 들지 않는 도루는 뛰는게 아니라고...

그린라이트 주지도 않았고 벤치에서건 주루코치에서건 사인을 주지 않았는데 

경기 상황이랑 흐름도 제대로 파악못하고 독단으로 도루를 뛴답니까!! 아 돌아버리겠네....

 

지금 기아 관련 여론 중  시끄러운게 하나 있습니다.

우성이 그만쓰고 우혁이 쓰자는 겁니다. 복귀하기 전 우성이 장타가 실종되기 시작했고

언제부턴가 똑딱이 일 뿐인 타자가 되었죠. 부상 복귀 후에도 이렇다할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수비는 뭐 말할거 없구요. 주루도 햄스가 다쳤다보니 제대로 뛰지도 못합니다.

그러니 우혁이 쓰자는 겁니다. 우상향 하고 있으니 떡상하고 있으니 쓰자는 겁니다.

오늘 우혁이 타석의 모습보고 그 주장이 맞다라고 생각이 들던가요?

간만에 나왔으니 그런거지 계속해서 기회를 주면 보여줄거다 라고 주장하고 싶은가요?

그럼 뭐 한가지 물어봅시다.

코시 직행한다고 가정 내립시다.(확률이 90% 이상이긴 합니다.)

우혁이 쓸까요? 스타팅에 넣을까요? 자신이 감독이라면 넣겠습니까?

한승혁이가 속구 3개 던졌습니다. 세번째 속구에 헛스윙 나온 그 공이 배트가 이끌려 나올만 했습니까?

보더라인 하이존에서 살짝 더 위로 제구되서 타자가 속을만 했어요?

전에도 말한적 있습니다. 성범이랑 우혁이는 비슷한 유형이에요. 어퍼스윙으로 쳐 올리는 궤도를 갖고 있습니다.

기억을 돌이켜보세요. 도영이가 와이스 상대 홈런 친거...29번째 홈런이었을 겁니다.

1번존으로 들어오는 속구를 찍어쳐서 강한 손목의 힘으로 밀어내 홈런을 친게 있습니다.

성범이랑 우혁이가 그때의 도영이 같은 스윙..가능합니까? 그런 스윙 보신 적 있으세요?

어퍼스윙의 궤도를 갖고 있기에 하이존에 배트가 나옴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맞더라도 배트 궤도가 어퍼스윙의 궤도로 올라가면서 맞기에 공은 드라이브가 걸려요.

우혁이는 벤치에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선 속구를 놓치면 안됩니다. 갖다 맞추기 급급한 스윙이 아니라

좋은 타이밍에 자신의 존에 오는 속구를 강한 타구질을 생성해내야 합니다.

저는 그러한걸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변화구에 좋은 타이밍을 가져가요.

본인의 입으론 속구에 자신있다라고 말하는데 매번 늦습니다. 그러다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얼토당토 않는 공에 스윙을 합니다.

한승혁의 하이볼은 속을만한 공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우혁이는 개ㅈ같은 스윙을 보여줬습니다.

타석을 맥여서 자꾸 경험치를 맥여서 기회를 줘야 한다? 최형우 은퇴하고 우성이 외야로 가면 그때 하시죠.

용타가 1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구해지고 최형우 은퇴해서 나성범 지타로 빠지고 우성이가 외야로 포변한다면

그때 우혁이 1루수로 써보시죠. 그때까진 상대선발 좌투 한정...어쩌다 대타 한정입니다.

우성이가 못한다 하더라도 수비가 불안하더라도 우성이 살려 쓰는게 맞습니다.

이건 코시에 가서도 어쩔 수 없는거에요. 우혁이도 그렇게 하면 가능하지 않냐? 아뇨 아직 깜냥 안됩니다.

많은 기회가 아니라도 몇번만 보면 견적 나와요. 우혁이 그만큼 아닙니다.

피지컬이 좋아서 1루수 수비시 포구하기에 용이한거지 1루 수비 잘하는거 아니구요.

그렇다고 3루수 수비 맡겨도 잘하는거 아닙니다. 전에 우혁이 수비 비판한 글 많으니 찾아보시구요.

 

어제 오늘 경기보면서 확연히 느꼈습니다. 

백업은 어쩔 수 없고 어린 선수들도 어쩔 수 없습니다. 이건 명백해요.

이 어린 선수들이 어쩔 수 없다는 거엔 도영이도 들어갑니다.

오늘 도영이 이민우한테 삼진 먹었죠. 야구 보는 사람들은 압니다. 도영이한테 좋은 볼 안준다는거

2사에 2루 주자 테스가 위치해 있고 1루 비어 있습니다. 존에 넣겠습니까? 배터리가 그런 사인 가져가겠어요?

이민우가 던질 공은 정해져 있습니다. 누구라도 쉽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도영이는 그 공에 당했습니다. 이건 경험 부족이에요. 수싸움 부족입니다. 이것도 BQ 딸린 행동입니다.

 어제의 한승택과 박정우, 오늘의 변우혁과 박정우...

어제의 한승택와 오늘의 김태군 비교해보세요. 박정우가 수비는 어느정도 할 지언정 타석에서 최원준과 비교해보세요.

우혁이가 포텐은 갖고 있다하더라도 우성이와 비교해 보세요.  아직은 백업일 뿐입니다.

 

꽃동이 팀을 이끌어가는 신념은 명확합니다. 

그래도 베테랑이 해줘야 한다는 거에요.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저와 다른점이 있다면 저는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고 상태 별로인거 같다? 그렇다면 젊은 백업들에게 기회를 주자 는 쪽인거고

꽃동은 타격감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빼면 안된다. 사이클이 회복될 수 있도록 게속해서 출장 시킨다. 이 차이입니다.

베테랑 본인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본인들의 의지로 한경기 빼달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출전시킨다 입니다.

베테랑들에겐 본인의 루틴이 있고 각자만의 훈련 방식이 있기에 터치하지 않습니다. 

오늘 경기 출장 가능? 이것만 물어본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저도 찬성이에요.

항상 말합니다. 키움을 제외한 나머지 9개구단에서 리빌딩? 그런거 없습니다.

어느 포지션에 주전으로 쓸만한 선수 없으니 대체자 쓰는거고 젊은 선수 쓰는거에요.

그러면서 경험치 먹는거고 자연스럽게 주전 되는겁니다. 이 방법이 아니라면 드래프트에서 뽑거나 트레이드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FA로 현질해서 사오는 거구요. 

암흑기 거치면서 드래프트로 픽한 선수들 써가며 리빌딩에 성공한 팀이 삼성입니다.

베테랑들로 팀을 꾸려가며 좋은 성적을 냈고 그 선수들이 노후되었고 에이징커브 맞이하며 성적이 떨어진 팀이 SSG 입니다.

삼성에 김영웅? 이재현? 김지찬? 암흑기 거치며 드래프트에서 픽한 선수들이고 그 자리 쉽게 차지한 선수들이에요.

2년 꼴아박으면서 어쩔 수 없이 그 선수들로 팀을 꾸려가며 힘들게 2년 지냈습니다. 그러다 이번 시즌 포텐 터진거에요.

자연스럽게 10년 이상 보장된 주전자리 맡게 되었습니다.

SSG? 베테랑들이 잘하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라는 국내야구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허나 그 선수들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아 있는 선수들은 맛탱이 가면서 팀도 같이 맛탱이 갔어요.

대신할 젊은 선수들이라던지 트레이드 및 FA로 보강하지 않는다면 암흑기 맞이할겁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할까요? 결론은 이겁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기아는 신구조화가 정말 잘되어 있어요.

야수쪽에선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구요...투수파트는 젊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야수 백업들은 포텐을 가진 선수들이랑 수비 잘하는 선수들도 많구요.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코시도 준비해야 하구요. 선수들이 컨디션 저조해서 아님 부상으로 빠지지 않는 한

1위 확정되기 전까지는 흔히 말하는 주전 선수 써야하고 그 주전들이 해줘야 합니다.

짭찬? 맘에 안듭니다. 그렇다고 뺄까요? 저는 1번 타자만 아니면 된다입니다. 아니 1번에 써도 상관없어요.

최원준? 한번 땅파기 시작하면 나락갑니다. 그렇다고 뺄까요? 

나성범? 한동안 욕 몰빵한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뺄까요? 

김선빈? 한동안 욕망스윙 하면서 삽질했던 적 있어요.. 그렇다고 뺄까요?

위에 언급한 선수들이 해줬기에 팀이 승리했던 기억들은 왜 거론안하십니까?

우혁이? 언젠가 써야하는 선수고 리그에 부족한 우타거포 유형이기에 망할지언정 우리가 안고 죽어야 하는 선수인건 맞습니다.

허나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은 부족해요. 우성이와 비교할 바 안됩니다.

우성이가 지금은 부진하죠...그럼 우성이 땜에 이긴 경기는 왜 거론안하십니까?

단지 세이버 메트릭스 수치만 거론해서 WAR 이라던지 wRC+ 숫자만 들이대면서 선수 평가하실거에요?

그럼 이우성에게 '역시우성신' '역시이우성' 이란 소리는 왜 하게 된겁니까?

지금은 보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팀을 이끌어줘야 하고 그 선수들이 성적을 내줘야 합니다.

또한 그 선수들이 해줘야 페넌트레이스 1위라는 기록과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내년을 생각해서 아니 2~3년을 내다보고 팀을 기획하더라도 은퇴할 시점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에이징커브가 와서 이제는 놔줘야 겠다라는 순간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그 선수들이 연봉값 해줘야 하는거에요.

그래야 팀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리뷰 길게 쓰지 않느다고 말했건만...또 길게 썼네요.

그냥 단언안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겠습니다.ㅎㅎ

오늘 이겼습니다. 홈에서 멋진 끝내기로~확장엔트리 콜업되서 올라온 서건창이 오늘 선발로 나와

좋은 활약 해줬습니다. 최근 선빈이가 잘했기에 왜 오늘 서건창이지 그랬는데...

선빈이가 꽃동 찾아가서 오늘 하루 쉬게 해달라고 그랬다네요. 덕분에 건창이는 기회를 부여받았고

그 기회를 잘살려 벤치에게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봐요? 건창이도 백업일 지언정 베테랑이고 이름값 해줬잖아요.

오늘은 삼성 경기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매직넘버는 하나만 차감되었고 그 숫자는 '10' 입니다.

내일부터 키움과 3연전인데 키움의 4,5,1 선발 순으로 나올거에요.

로테대로 라면 일요일에 후라도가 나와야 하는데 홍원기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것이라고 말했거든요.

잘하면 일요일에 후라도 안쓸수도 있을거 같다능...

후라도랑 헤이수스가 특별히 문제가 없는 이상 로테를 거르지 않는 선수들이기에 나올 확률이 더 높긴 합니다.

좌타 라인이 주축인 키움이니깐 내일 선발인 동하가 잘 버텨주고

모레 선발인 스타우트는 좌투니깐 좌타 상대로 조금은 수월하겠죠.

어여어여 매직넘버 줄여서 맘놓고 편하게 누워서 경기 보자구요.

내일 찾아오겠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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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6 00:25
    베스트

    간만에 댓글 다네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점점 길어지는거 같아요. 좀만 더 정갈해지면 더 많은분들이 좋아할거같아요.

    오늘 간만에 네시간반 운전해서 직관하고 왔습니다. 첨으로 경기장에서 술도 안마시고 화장실도 안가고 계속 봤습니다. 졸린 경기였고 마지막에는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말씀하신대로 강해진 한화를 느낀 이틀이었습니다.  마지막 광주직관이라 생각하고 갔습니다. 이겨서 천만다행이네요 정규시즌 우승은 어느정도 확정된거같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9.06 00:29
    베스트
    @봉키

    간결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게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다 써야 하는 성격인지라...

    경기결과만 놓고 리뷰 적는다면 간단하게 할 수 있는데 논란이 되는 사안까지 적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더우셨을텐데 조금 지루했을 경기였는데 직관 승요하셨으니 축하드려요~

  • 2024.09.06 00:52
    베스트

    이우성 잘 했었고, 꼭 필요한 선수이고, ks에 활약을 해줘야 할 선수죠.

    근데, 누굴 기용하자는 부분이 아닌 이우성 선수의 현상태가 우려스럽습니다. 

    부상전부터, 장타보단 단타 그것도 타구질이 좋진 않았어요.

    부상 복귀후 제가 바랐던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그냥, 생명연장 내지는/로또스윙입니다.

    엘지전,삼성전, 오늘 좌중간 안타때 봤을때 

    예전같으면 넘어갔다, 아니면 갈랐다 하는 안타들이 타구에 힘이 전혀 안실리는건 문제가 있어요. 

    물론, 현장에서 보고 대체하겠지만~ 매일 타석에 들어서서

    깨우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나성범의 슬럼프와는 많이 달라보여 걱정입니다. 

    소심한 성격이라는 이우성 선수를 위해서라면, ks전에 잠시 되돌아보고, 전력분석팀 찾아서 제대로 파악해야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래야 ks에 활약할껍니다. 아니면 어쩌다 안타/ 내지는 혈막될 수 있어요.

    이우성 선수가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선수는 아니잖아요.

     

    그럼 누굴 쓸까요? 라는 질문은 안하시리라 생각하겠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9.06 01:29
    베스트
    @앙마

    @앙마 님의 말씀대로 이대로면 답없긴 합니다. 뭔가 한순가의 모멘텀이 와야 하는데 그게 없어요.

    단지 똑딱이인 우성이가 된다면 기회는 줄어들겠죠. 햄스의 영향으로 하체에 온전히 힘을 쓰지 못해서 

    생각보다 타구가 나아가질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소심한 성격에 대문자 F 인 것도 슬럼프가 길어지는 이유가 되는거 같구요.

    잘했으면 좋겠네요. 꼭 필요한 순간 적시타 쳐줄 수 있는 한방을 날릴 수 있는 그런 우성이도 빨리 돌아와주기를...

  • 2024.09.06 09:32
    베스트
    @쿠나츠

    잘해야죠. 

    믿고쓰는 우타자인데~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잘 모르지만,

    정타도 타구힘을 싣지못한거 같고, 타구속도도 안나오는거 같아서 걱정스럽습니다. 부상였다지만, 쉬고와서 더 힘떨어지는게 보여요. 스탠딩 삼진도 많이 늘고...

    컨디션 안좋을땐 눈야구도 안되는게 맞다싶구요.

     

    분명 체력적, 기술적 문제가 동시에 와버린게 아닌가?

    소심한 성격에 문제점들을 쌓아두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 2024.09.06 00:52
    베스트

    라우어를 저랑좀 다른관점으로 보셨군요. 볼배합에서 크게다른점은 못느꼈습니다. 메이저에서 하던 그리고 지금까지 했던 그 패턴인데 컨디션이 좋았고, 그냥 긁혔던 날 같이 보였어요. 모아니면 도에서 모가 나온날. 어쨋든 끝내기는 짜릿하군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드리며 좋은꿈 꾸시길 바랍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9.06 01:32
    베스트
    @월광소나타

    전에는 투구플레이트를 3루쪽을 밟고 던졌는데 오늘은 조정했더라구요. 가운데 밟고 던지던데...

    그게 영향이 조금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 다음 경기때도 한번 지켜봐보죠. 투구플레이트 위치 조정과 리그 적응 및 자기주도의 사인이

    먹혀들어가면서 내용이 좋아진건지...단지 한경기 긁혀서 로또 터진건지...

  • 2024.09.06 09:13
    베스트
    @쿠나츠

    저는 일단은 로또라고 생각하며 흐린눈으로 보고있습니다ㅎ 다음경기도 주의깊게 보려고요 

  • 2024.09.06 09:21
    베스트

    쿠나츠님 앙마님 월광소나타님 ... 전문가들다운 토론 감사합니다 ..님들 리뷰도 잘보고 댓글도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슈퍼쳇쏴드려야 하는데 ㅋ 

     

  • 2024.09.06 09:40
    베스트

    수고 하셨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야구본 보람이......

  • 2024.09.06 10:09
    베스트

    난 라우어가 타격감 좆빡고 있던 칰 타선 만나서 잘 버틴거고, 이우성은 좀 나아지는 걸로 보였어요. 변풍기는 와ㅜㅜㅜㅜ 지 대가리 높이로 오는 공을 쳐돌리고 있으니.

  • 2024.09.06 12:52
    베스트

    리뷰 감사합니다. 어제 경기가 그렇게 가슴졸이면서 볼 경기였나 생각합니다. 찬스는 많이 잡았지만 시원하게 끝을 내지 못하는 타선이 답답합니다.

    라우어는 우타자 아웃코스로 공을 던지더군요. 그게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도영은 어지럽다고 하던데 별일 없겠지요?

    오늘부터 키움전인데 좀 시원하게 이겼으면 합니다. 

  • 2024.09.06 18:15
    베스트

    결국 김도영 못나오네ㅜ 좆같은 페라자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