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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6.2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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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892916

일단 시원하게 한번 싸지르고 가겠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리고

혹여 잇싸지기님은 글을 보더라도 심각한 내용이 있더라도

조금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리뷰는 그럴 수 밖에 없거든요.

시작합니다

 

야이 개ㅅㅂㄹㅁ 개ㅈㄱㅌ 새끼들아!!!!

느그들이 프로냐!!! 프로야!!!!!! 내 그 어린 나이 91년 해태때부터 야구보기 시작해서

이런 개가튼 경기 첨 봤다!!!

기아 느그들도 이런 경기 해봤냐?? 안해봤지?? 해봤음 느그들도 ㅂㅅ 이지...

아마때도 이런 경기 안해봤을꺼야 그지?? 내 평생 이런 야구 첨봤거든.....

프로야구 역사에 그 많은 대첩이 있어도 세상에 이런 개가튼 대첩 첨 보겄네 징짜!!

이 ㅅㅂㄹ의 새끼들 숙소까지 버스타지 말고 다 뛰어가!!!!!!!!!!!

아 진짜 열뻣쳐서 돌아버리겠네 이 개 슈발라마의 개 잣같은 쉐끼들!!!!!!!

돈받고 야구한단 쉐끼들이 경기하는 이런 개 잣같은 꼬라지하고는

 

리뷰를 어찌 쓸까 고민했습니다. 솔직히 욕만 쓰고 내용은 다 건너뛸려고 했거든요

근데 @저널리즘M대박 님께서 제가 어떻게 리뷰 쓸지 기대한다길래 그래도 세부내용은 적어보겠습니다.

욕만하고 넘어가기엔 살펴볼 사항도 있기에 기억을 되살려 적어보겠습니다.

 

오늘경기에서 분명 논란이 될 사안이고 의견도 갈릴 사안입니다.

후반부에 들어온 태군이랑 선발로 나온 준수

어떻게들 보셨나요? 

보통 네일 선발일때 태군이가 선발로 나옵니다.

준수가 네일의 스위퍼를 받아주기기 힘들다 말했으며

볼배합 사인 교환시 고개 저어가며 의견이 다른경우가 많고 

서로 원하고 요구하는 사인이 다른경우가 많아서 보통 네일 선발에 태군 전담을 붙입니다.

그러나 오늘 준수가 선발로 나왔고 경기 시작 전 라인업 나올땐 태군이가 선발로 안나와서

좋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태군이가 네일 선발일때 결정적인 실수도 많이하면서

팬들에게 여론이 안좋은건 사실이에요

 

경기를 처음부터 쭈욱 지켜봤고 투포수 사인 주고 받는거 부터해서 자세히 지켜봤습니다.

네일 내려가고 나서 태군이로 교체될때까지 투포수 사인 주고 받는거까지 자세히 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오늘 경기 선발의 한준수는 아무 잘못없다 입니다.

 

자 14:1 상황이 왔습니다. 4회초까지 기아 빠따가 낸 점수입니다.

선발 전원 안타에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메가타이거즈포를 보여줬어요

4회말이 왔습니다.

여러분이 벤치에 있는 감독이라면, 코칭 스태프, 그 코치들 중에서도 투코 라던지 배터리 코치 라면

투포수에게 머라고 말하겠습니까? 이건 굳이 주지 안시켜줘도 이런 상황에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다 아는 사안입니다.

보통 스트존으로 적극적으로 투구하면서 스겜하도록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상대타자들도 이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배트내면서 빠르게 경기 진행시킵니다.

이런 상황에 뒤집을 수 있겠거니 하면서 신중하게 볼 골라내고 끈질기게 승부하지 않아요

위기는 네일 스스로가 만들었습니다. 

시작부터 제구가 불안정했으며 투심이 말을 듣지 않자 초반부터 슬라이더를 많이 구사합니다.

3회까진 꾸역꾸역 막았어요. 4회에 그렇게 점수차가 벌어졌다면 보더라인 제구 피칭 이런거 생각하지말고

그냥 투심 슬라이더 계속 스트존으로 꽂음 됩니다. 이참에 첸쥐업도 커터도 그냥 감 잡는다 생각하고

스트존으로 가운데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던져 넣음 되요

그러나 네일 오늘 어떠했습니까? 투심 사인에선 계속 공이 한두개로 빠지니 또 슬라이더

카운트 유리하게 만들어 놓음 삼진 잡을려고 유인구 슬라이더...

포수 볼사인 자세히 보니 손가락 두개 펼치는게 슬라이더 였어요

준수는 적극적으로 투심 사인 많이 냈습니다. 점수 벌어지고 나서부턴 이른카운트에 적극적으로 승부하라고

투심 사인 많이 냈어요. 네일은 스트존에서 한두개 빠지거나 공이 날리거나 또 안타맞거나 하면

준수가 벤치에서 받은 투심 사인도 네일 스스로가 머리 가로저어 사인거르고 난 다음에

슬라이더로 사인 바꾸고 그 구종을 투구합니다.

2회,3회는 투심이랑 첸쥐업 비율을 높여 적극적으로 승부하면서 투구수도 줄여가며 투구했는데

4회 선두타자 나승엽 실책으로 출루 시킨 후부터 위기 상황이 됐다고 생각하니 슬라이더 투구수가 급격히 늘어납니다.

네일 슬라이더는 순페이가 말하는 것처럼 스위퍼 보단 슬러브에 가깝습니다. 커브 형태를 더 많이 띄죠

정말 간간히 우타자 바깥쪽으로 확 휘는 스위퍼가 있긴 해요

김도현한테 슬러브 가르쳐주는 것보면 그립을 더 깊숙이 잡고 손목을 심하게 틀면서 구사하는걸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솔직히 슬러브 자체에 칼제구를 바라는건 힘든거에요

손목을 많이 쓰기에 체력이 떨어지면 회전이 풀려서 여차하면 배팅볼이 되기도 십상이구요

슬러브 회전이 살아 있을때 구위가 살아있을땐 존 밖으로 유인구로 쓰는것보다 스트존으로 넣는 공이 더 많습니다.

투심으로 맞을까봐 슬러브로 카운트 잡고 위닝샷도 슬러브 구사를 많이 해요

제가 전에도 분명히 말했지만 슬러브 구사율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70구 정도 넘어가면 확실히 공략당해요. 눈에 익는 것도 있지만 회전수가 줄어들고 구위도 줄어드는게 보여요

네일이 경기초반부터 제구가 안좋았고 위기를 맞이하니 그 상황을 스스로가 해결하려고

체력 갉아가며 슬라이더 제구를 높여갔고 그러다가 투심이랑 첸쥐업 던져도 안타 허용하니

더 어렵게 승부하게 되면서 스스로 경기를 힘들게 이끌어 나간겁니다.

볼배합 사인을 어찌내길래 이러냐? 요건 투수가 얼마나 포수 사인을 많이 거절하냐 도 따져봐야 하는거에요

분명 벤치에서 사인과 준수 사인은 스코어 점수 차이가 많이 나고 나서부턴 적극적인 승부를 요구했습니다.

주자가 나가서 위기상황이니 삼진을 잡아야하니 실점하기 싫으니 그 사인을 거절해가며

본인이 하고 싶은 투구, 슬라이더 위주 투구, 변화구 위주 투구를 선택한건 네일입니다.

그렇기에 볼배합에 관한 이번경기의 문제는 한준수는 아무런 잘못없다가 제 의견입니다.

 

네일도 시즌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피칭디자인에 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써오던 디자인으로만 투구하고 있어요

투심으로 초반에 승부하다 땅볼이나 팝플 나온 땡큐,

유리한 카운트 선점하면 슬라이더로 유인구 넣어 삼진 잡기

슬라이더 던졌는데도 헛스윙이 안나온다 그럼 또 던지거나 스트존으로 그 슬라이더를 넣기 입니다.

본인의 위닝샷인 슬라이더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구사 비율을 줄여야합니다.

연달아 슬라이더를 4~5개 던지는데 어떻게 타자와의 승부에서 이길 수가 있습니까

본인이 젤 확신있는 구종이라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하는건 고집이에요

그 어떤 포수도, 벤치에서도 그런 사인은 내지 않습니다.

오늘 김원중 7구째 포크만 던지는거 보신분 계시죠? 포수가 계속 포크 사인만 주던가요?

절대 안 그렇습니다. 다른 사인 나와도 김원중이 다 거르고 본인이 포크만 선택하는 거에요

투수 자신에게 위닝샷이 있다하더라도 그 위닝샷으로 카운트도 잘 잡을수 있고 제구도 어느정도 자신있다 하더라도

그 공을 던지기 위한 사전 셋업 피칭이란것도 있구요 모든 투수의 기본이자 필수이자 주무기인 직구가 동반되야 하는겁니다.

 

네일이 좀 지쳐보인것도 있구요 컨디션 저하도 느껴져요

그리고 평소 손발 맞추던 태군이랑은 사인 교환도 금방 끝나면서 빠르게 투구되긴 하는데

오늘은 머리 저어가며 사인 교환도 많았고 네일 표정에 짜증도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담 네일 등판때는 무조건 태군이를 쓰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네일이 그렇게 요구할 수도 있어요

태군이는 네일이 어떠한 구종을 원하는지 준수보다 합을 많이 맞춰봐서 잘 알기에 그 사인을 잘 주는것 뿐입니다.

그리고 젤 중요한 문제. 네일은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마운드 위에서 평정심을 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야수에서 실책이 나와도 본인이 안타를 맞아도 볼넷을 주더라도 본인 뜻대로 제구가 안된다 하더라도

벤치에게 포수에게 야수들에게 나는 그래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오늘경기의 선발투수다 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있고 책임감있게 공격적으로 승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오늘 마운드 위에서 네일의 모습은 며칠전 황동하가 터져 나갈때 흔들리던 그런 모습과 별 차이 없었습니다.

투수가 흔들리면 야수들이 당연히 투수에게 미안해할테고 플레이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리그 투수 중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리그 에이스로서 마운드에서 안정감과 묵묵함, 당당함은 잃지 않았음 합니다.

제가 감독이었다면 투코였다면 승투 챙겨준다고 5회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4이닝 끝나고 거기까지 였을꺼에요. 14:7 상황이라면 김건국, 김도현, 김사윤 이 3명의 롱릴로 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기아 투교가 항상 지적당하던 문제..왜 맨날 쳐맞고 주자 쌓아놓고 투교를 하느냐 입니다. 오늘도 그러했어요

이 문제는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오늘도 기아 실책은 3개..진짜 수비 슈밤...며칠 조용하다 했더니 네일 선발만 되면 난리가 나는지 진짜...

공격면에서 따지기는 아닌것 같아요

타선에서 15점 뽑아줬는데 멀 더 해줍니까 솔직히..스코어 14:1,, 13점을 못지킨 투수파트가 잘못이지...

그러나 공격 파트에서 이 선수 한명은 따지고 가야겠습니다.

초반에 그 점수 뽑는 와중에 이 선수 스윙하는거 보고 빡쳐가지고 이건 거론해야겠어요

1회초 4:1 무사 1,3루 상황에서 최원준 타석입니다.

아니 투볼 카운트에서 오늘 제구 개판이던 나균안이가 포크를 던졌는데

거기에 톡 갖다 맞춘 스윙을 한다?? 야 최원준이!! 너 돌았냐??

야구 한단 인간이 그 상황에 스윙 어찌해야 하는지 기본도 몰라??

투스트 먹은 상황도 아니고 무사에 1-3루 주자다..투볼 노스트에 그따위로 스윙을 해??

본인 스트존에서 존을 최대한 좁혀서 본인이 스윙해야 겠다는 존만 딱 만들어놓고

그 외에 공이 들어오면 참거나 그냥 헛스윙을 해 이 멍청한 자식아!!!!

아니 배드볼 히터라고 하지만 해야할 스윙이 있지 그 상황에 그 카운트에서

그 개같은 스윙을 하고 있네 징짜로...아 꼴뵈기 시러 징짜!!!!!!!!!

수비하는 꼬라지도 엉망이어 가지고 미치겠는데 스윙하는 꼬라지 보니깐 더 싫으네 징짜!!!!!!!

 

오늘 경기에서 젤 아쉬운 장면은 김도현의 쓰리런 허용입니다.

도현이의 구위는 정말 좋아요. 지금 불펜 투수중에서 구위만 놓고보면 원탑입니다.

구종도 투피치 유형이 아닌 4구종 던집니다.

허나 오늘 정훈 상대 투구내용을 보면 커브(슬러브 궤적이지만 커브로 통일하겠습니다)-슬라이더-커브 였습니다

초구 커브에 헛스윙했죠 몸쪽 높은볼은 정훈이 원래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헛스윙 할만했어요

상대 경험도 없는데다 눈에 공이 들어오니 정훈에게는 스윙이 나올수 밖에 없는 공이었어요

자 2구 슬라이더..바깥쪽 코너에 칼제구 되면서 기가막히게 던졌죠.. 자 카운트 노불 투스트 입니다

여러분이 투수라면 여기서 3구를 어떤 구종을 던지겠습니까?

저라면 커브-슬라이더를 던졌으니 도현이가 갖고 있는 투심을 2구째 던진 슬라이더보다 조금 더 빠지는 볼을 던지겠습니다.

그게 아니면 그 슬라이더를 2구째 들어간 코스보다 더 빠져나가게 유인구로 던지겠습니다.

준수는 3구째 사인 주고받을때 커브사인을 내지 않았습니다. 도현이가 포수 사인 걸러내고 본인이 커브 선택한겁니다

최근 한화 전에서 그 커브가 제구가 잘되면서 기가막히게 삼진도 잡았고 카운트 잡는것도 잘됐거든요

한화 DH 2차전 문현빈과 상대에서 풀카운트에 삼진을 잡은 그 커브를 던지고 싶었을꺼에요

바깥쪽으로 2구가 들어간 슬라이더 방향으로 거기에다 커브를 던져 떨공으로 삼진 잡고 싶었을꺼에요

그러나 제구가 안됐고 몸쪽으로 들어가며 한번 눈에 익은 공이 들어오면서 정훈에게 두들겨 맞았습니다.

도현이는 최근 네일에게 그 커브를 그립잡는법과 손목 쓰는것을 배우며 기존에 던지던 방식에서

네일에게 배운 방법으로 새롭게 던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원하는대로 던질 수 있냐? 그건 아직은 아닙니다.

롯데가 점수 뽑으며 따라오고 있는 경기상황에 주자는 두명이 있고 2사에 투스트로 카운트 선점하고 있는데

앞서 던진 변화구를 또 던진다? 직구 한번 안보여주고 또 그 공을 던진다? 이건 도현이 미스에요

분명 도현이가 포수 사인 걸러내고 본인이 커브 선택해서 던진겁니다.

 

도규야..그 병살 플레이 상황에서 그 개같은 송구는 머냐??

너의 장점은 니 공을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는게 장점이야..그 위기 상황에 올라왔고

14:1의 경기가 개같은 경기가 됐다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투구하고

투수가 수비하는 상황이 와도 그냥 연습한대로 루틴대로 배운대로 그냥 하면 되는거야

거기서 그 개같은 송구를 하고 있냐?? 오늘 실망했다. 난 니가 쫄보가 아니라 좋아하는건데

그 흔들리는 모습에 많이 실망했다. 제구가 안돼 볼질하는건 용서가 돼도

그 수비는 누가봐도 위기상황에 부담갖고 쫄아서 손가락 벌벌 떠는 송구였다.

 

14:1이 15:!5라...이거 역전패 당했음 세계 기네스 기록이라 카데요

종전기록이 12점차이 난 경기 뒤집혀서 진게 지금까지의 세계 기록이었는데

오늘 13점 차이 경기를 역전으로 졌으면...풉

정말 놀림감 됐겠네요. 앞으로 40년 프로야구 더 한다 하더라도 나오지 않을 기록이었을 겁니다.

무승부로 끝났기에 역전패는 아니기에 기록으론 안남을려나??

여튼 말도 안되는 경기 내용입니다. 13점 차이를 따라잡혀 결국엔 12회 연장까지 가서 

양팀이 9회부터 단 1점을 뽑지못해서 비겼다라...환장할 노릇이네요 진짜ㅋ

 

제 어린 기억입니다만 타이거즈 첫 풀경기 TV로 시청한게 91년 한국시리즈 3차전입니다.

해태 vs 빙그레 였구요 빙그레 선발이 송진우였습니다.

어린 제 눈에 그때 송진우가 악마같았어요. 8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이었거든요.

그 어린마음에 송진우가 빙그레가 나쁜놈 같았고 0:!로 지고 있던 해태가 불쌍했습니다.

8회 2사에 드디어 얻어낸 첫 볼넷으로 시작해서 그 이후로 4점을 뽑아 제가 불쌍하게 여겼던

해태가 4:1로 역전해서 이기게 됩니다. 그때부터 였어요. 해태를 좋아하게 되고 응원하게 되고

야구가 이런거구나, 이런 재미가 있는거구나.

그 이후로 야구를 좋아하고 항상 시청하고 타이거즈를 좋아하던 저에게

30년 넘게 야구를 보는 저에게 오늘같은 경기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8회부터 심장이 아팠어요. 전에는 흥분되서 도파민이 분출되서 심장이 쫄려가며 아픈거였는데

이번엔 열받아서 심장이 아픈 느낌이었습니다.

내 평생 이런 수준낮고 추잡스럽고 동네 야구 같은 경기내용에 스코어를 볼줄이야...

이겼어도 쪽팔릴 일이고 비겼기에 더 쪽팔릴 일입니다.

만약 졌다면 저 오늘 키보드 or 모니터 둘중 하나 박살 냈을겁니다.

이 리뷰글을 작성하며 분이 그나마 식었거든요. 아무래도 그 이유는 그나마 지지 않아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올해 롯데와 사대 안맞는거 이거 어찌해야 좋을까요

롯데만 만남 애들이 미쳤나?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니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내일 경기 어찌하나 두눈 시퍼렇게 뜨고 두고 볼랍니다.

이범호 감독도 생각 있음 선수들 미팅해서 한소리 해야 정상이지 그냥 숙소 돌려 보냈음 사람 아닌겁니다.

내일 지기만 해봐...기아 인스타 가서 쌍욕박을라니깐!!!!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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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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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sk와의 경기 때 보다 더 열 받네요. 항상 양질의 분석글 감사합니다. 꾸벅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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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간

    그 경기라면 설마 705 대첩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 경기도 어마어마 했죠ㅋ

  • 2024.06.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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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어제 경기로.. 이제 앞으로 큰점수 차이로 지고 있다고 설렁설렁 스겜 하는 선수들은 용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진짜로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이 실감되는 경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팬들도 포기하지 않는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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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보베르데

    8회 이후 2번 소쿠리부터 6번 이우성까지 졸라 반성해야 합니다. 백업 이창진 만큼도 성실하지 못했던 중심타자들이었어요

  • 2024.06.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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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다살다 이런것들을 응원한다는게 기분이 너무 더러운경기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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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대장

    정신병 걸리는것 같아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저 또한

  • 2024.06.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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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는 흐름이다.

    그 흐름을 이해하고 주지말고 뺏어올줄 아는 팀이 강팀이다.

    지고있든 이기고 있든

    그건 감독이든 선수든 

    투수든 타자든 

    머리속에 항상 새기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좋았던점-한국시리즈 아니여서 얼마나 다행인가? 어이없어 웃는다.ㅎㅎㅎ

    안좋았던점-감독, 선수들에게 묻고싶다. 니들이 지금 순위 1위팀 맞냐고? ㅎㅎㅎ , 사직직관팬들에게 최악의 경기를 선사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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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

    위에 글에 언급 안했던 건데 그래도 경기 후반부터 마무리까지 잘 막아준 장현식이랑 최지민에겐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 두명의 투수에게 책임감이 느껴졌어요ㅎ 이런 개같은 경기에 그래도 칭찬할껀 있습니다.

  • 2024.06.26 11:34  (수정 06.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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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나츠

    긍정적으로 보시네요^^

    전 이미

    감독,코치와 선수간

    투수,타자간 믿음이나 신뢰가 깨져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중 팀실책이 너무나도 큰 문제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감독의 좌우놀이! 

    김대유에서 김도현으로 교체때 이건 아니지. 생각했죠.

    1,3루긴 했어도 우타자 정훈이라도 김대유로 갔어야 됩니다.

    네일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물론, 실투였고 정훈이 잘쳤지만) 궤적에 익숙해진 타자들에게 김도현 커브라니ㅎㅎ 

     

    김도영 3루 수비 나아질까? 

    실책 많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어쩜 노~~ 일수도 

    김도영은 몸자체가 유격.

     

    미래에 3루 윤도현, 유격 김도영 이모습을 보고싶네요.

     

    아~~ 그나마 0.5게임차로 벌렸네요ㅎㅎㅎ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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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마

    김도영 픽할때 짭찬으로 팀 유격수 포지션에 답이 없으니 그 대항마로 꼽은 선수였죠

    짭찬은 그 도영이 픽을 보고 이대로 경쟁력 없음 본인 선수생명에 위기를 느끼고 각성하게 된거구요..

    저도 유격수 김도영에 윤도현 3루로 채워지는 내야를 바라고 있습니다.

    도영이를 최정,노시환,이범호 같은 스타일이 아닌 이종범 같은 선수로 커 나가는걸 보고 싶어요

  • 2024.06.26 14:15
    베스트
    @쿠나츠

    기아 10년이상 미래(도영 MLB 진출하면 무산)구상

    3루수 윤도현

    유격수 김도영

    2루수 김선빈-박찬호-박민 

    이렇게 키워야 된다고 봅니다.

     

    김도영이 3루에 적응못하는건 적응도 있겠지만,

    몸이 빨라서 잔스텝이 많고, 타구판단(바운드) 미숙, 포핸드(글러브 가진손쪽) 핸드링 미숙-전문가는 아닙니다^^ 보는눈이 그렇더라구요. 미숙이라는 부분은 경기 치룰수록 좋아질껍니다. 다만, 체형이 주는 속도감은 이미 배긴 부분이라 쉽게 바뀌지 않을껍니다. 수비부담 유격이 많다지만  김도영은 반대일꺼에요. 그걸 없애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거죠. 당장 대안이 없다지만, 그 스틀도 장난아닐껍니다.길게보면 김도영은 유격으로 돌려야합니다. 나이 좀 먹으면, 자연스레 3루도 보게 될텐데 ㅋ

  • 2024.06.26 16:12
    베스트
    @앙마

    외야포변은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2024.06.26 06:47
    베스트

    저는 젤 아쉬운게 투수교체 였습니다. 한이닝에 6점이나 내주도록 투수교체 안하고 그 투수를 또 5회에 올린게  투수 1승 챙겨줄라다가 크보 역사의 새 기록을 썼네요. 최장 경기 시간 + 최다 득점 무승부

  • 2024.06.26 08:02
    베스트
    @진공

    아마도 외국인 선수들은 승리에 따른 옵션조항이 있어서 그거 채워줄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0:56
    베스트
    @진공

    시즌 초 한화 경기에서 11:2 스코어에서 11:9 까지 따라잡혀 겨우 이긴 경기가 떠올랐습니다.

    그 경기를 겪으며 이범호 감독은 안일하게 운영한 본인의 잘못이 크다면서 반성하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그 안일한 투수 운영의 결과를 이번 경기에 또 보여줬네요...감독도 코치들도 선수들도 느끼는게 많았길 바랄뿐입니다. 

  • 2024.06.26 07:17
    베스트

    어제 정말 🤦

    토닥토닥

     

  • 2024.06.26 08:43
    베스트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4회부터 단체로 맥이 빠진 상태가 되더니 희대의 명(??)경기를 만들었습니다. 1위다운 압도적인 모습은 고사하고 사회인 야구팀보다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상태가 좋지 않은 최원준을 주구장창 선발로 기용하는 감독.. 도대체 왜 그럴까요? 아무튼 날도 더운데 열받아 환장하겠습니다.

  • 2024.06.26 09:23  (수정 06.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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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인33

    조던 벤치에서 해맑게 웃으며 장난침. 짭찬 만루찬스였나? 거기서 상하체 따로노는 게잡이 스윙으로 삼진먹고 씩 웃으며 돌아섬. 얘네 둘은 fa 절대 잡으면 안됨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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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인33

    커뮤니티에서 흔히 나오는 내용 중 하나인데...기아에게 해당하는 말일 줄은 몰랐네요

    친목질이 심하면 워크에식과 프로의식에 소홀해진다. 선수단이 많은 반성하길..

  • 2024.06.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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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입장에서 졸전 .. 초보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 미숙? .. 점수는 13점차이 네일 교체? 한 6점차였으면 교체했을수도.. 설마설마 했겠죠 감독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첫1회부터 불안했으니 팬입장에서는 거기서 교체했어야지 할수 있죠 뭐~,, 기아 1위를 하고는 있지만 4월같은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있는듯 .. 뭔가불안하고 쫒기는거 같고 .. 포수는 장채근 정회열이 지금뛰어도 이들보다 잘할듯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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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ney

    솔직히 설마 했을 겁니다. 한동안 네일이 승도 못챙겼으니 어떻게라도 해주고 싶었을꺼에요. 그게 경기를 더 어렵게 만든 결단이 되고 말았지만..

  • 2024.06.26 09:34  (수정 06.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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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를 했어야 욕이라도 할텐데 지랄염병들을 했으니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야 이 염병할 놈들아! 2연속 스윕당할뻔한 팀이랑 하는데 14점이던 15점이던 점수를 더 쳐내서 복수할 생각을 해야지 니미 설렁설렁 수비하고 실책하고 아~~  그지랄 해도 니들은 올해연봉 받는구나~^^  개 시벌것들아 니들은 그지랄을 해도 돈을 쳐 받겠지만 팬들은 돈쓰고 시간쓰고 심지어 휴가도 쓰고, 다른 어떤것들을 했어도 될 시간에 니들 보러간거야. 니들이 설렁설렁 그 꼴같지않은 플레이를 할 때도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기도하고 그런거라고!!!!!  불문율? 좆까라 야구에서 최고의 불문율을 모르는거같아서 알려줄게. 이기고 있건 지고있건 9회까지  27개의 아웃카운트가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걸 하는게 불문율이다 개새끼들아. 나균안이가 소주한잔 덜 마셨음 진거야 개같은것들아. 

    *오늘도 소중한 글 잘보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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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소나타

    시원하게 싸지르고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담아내지는 못하는 그 울분을...저도 갖고 있기에

    욕 댓글에 박수yes

  • 2024.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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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더지 그 jot 같은 얼굴 좀 클로즈업하지 마라. 제발 부탁이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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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

    고글을 쓰던 선들라스를 쓰던 해야겠던데요. 실시간으로 얼굴 표정 변하는게 카메라에 잡히니 이건 뭐...

    그럴만한 경기 내용이었으나 팀의 수장이 저러고 있는것도 문제긴 합니다.

  • 2024.06.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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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년 5월 어느 토요일로 기억 됩니다. 롯데에 10대1로 지다가 9회 말에 9점내고 동점. 연장 11회인가 투수를 다써 전날 선발 이강철이 11회 2사 말루에 등판 공하나던지고 인닝 마무리. 그리고 그 다음 공격에서 김성한 인지 한대화인지가 끝내기 홈런. 그 다음날 똑같이 11대 3정도 되는 점수차에서 9회 역전. 이때 타이거즈가 준 교훈. 포기하지마라 였는데. 이건 18. 이건 13점차를... 야밤에 소주 깠습니다. 이런 경기는 욕처먹어도 할 말 없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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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널리즘M대박

    기아가 확실히 경기 후반부 근성이 떨어지는 팀이긴 해요...그래서 이기고 있어도 맨날 불안하고

    지고 있으면 따라가질 못하겠단 생각이 들구요...

    팬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구단이라...참

    응원하고 좋아하는 팀이지만...야구를 끊지 않는 이상 감내해 가면서 내 팀이 나아지는 걸 바라면서 볼려구요

    6/20 일자 LG 경기 하이라이트 나 보러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