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다저스 투수 단일 경기 게임스코어 순위
1위: 개빈 스톤(86점) - 6월 26일, 9이닝, 103구, 4피안타, 0볼넷, 7탈삼진, 0실점.
2위: 타일러 글래스노(85점) - 4월 9일, 7이닝, 88구, 3피안타, 0볼넷, 14탈삼진, 0실점.
3위: 타일러 글래스노(79점) - 6월 16일, 7이닝, 85구,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0실점.
4위: 타일러 글래스노(79점) - 5월 10일, 7이닝, 99구, 1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점).
5위: 타일러 글래스노(78점) - 4월 21일, 8이닝, 101구, 7피안타, 0볼넷, 10탈삼진, 0실점.
6위: 바비 밀러(78점) - 3월 29일, 6이닝, 93구, 2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0실점.
7위: 개빈 스톤(78점) - 5월 28일, 6이닝, 87구, 3피안타, 0볼넷, 7탈삼진, 0실점.
8위: 야마모토 요시노부(78점) - 6월 7일, 7이닝, 106구,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0실점.
9위: 타일러 글래스노(77점) - 6월 22일, 7이닝, 74구,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1자책점).
10위: 제임스 팩스턴(76점) - 6월 17일, 7이닝, 91구,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점).
우선, 글래스노는 역시 에이스가 맞다. 다저스 게임스코어 상위 랭킹에 5게임을 올려버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현재 100이닝을 돌파했고, 팔꿈치에 어떤 이상증상도 발견되지 않는 글래스노는 올 시즌 이닝 커리어하이 뿐만 아니라 최초 규정이닝 진입도 노리고 있다. 다저스로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규정이닝 달성 에이스를 다시 한 번 가지게 되는 셈이다. 바비 밀러도 나름 구위 하나는 인정받던 투수였음을 감안하면 구위가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는 나머지 투수들 중 상위 랭킹에 2번의 경기를 올린 개빈 스톤은 그야말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게임스코어 순위에서도 개빈 스톤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올 시즌 노히터를 달성한 로넬 블랑코의 92점, 2위는 8이닝, 2피안타, 1볼넷, 14K, 무실점을 달성한 파블로 로페스가 91점을 달성하며 올라갔다.
2024년 최다 경기 게임스코어 70점 이상 달성 투수 순위
공동 1위: 맥스 프리드, 태너 하우크, 타릭 스쿠벌, 세스 루고, 타일러 글래스노, 레인저 수아레스, 잭 윌러, 로건 길버트(6경기)
공동 9위: 루이스 힐, 브라이스 밀러, 소니 그레이(5경기)
공동 12위: 크리스 세일, 이마나가 쇼타, 개럿 크로셰, 에릭 페디, 로넬 블랑코, 프람버 발데스, 콜 레긴스, 파블로 로페스, 애런 놀라, 베일리 팔터, 딜란 시즈(4경기)
맥스 프리드의 FA시즌이 얼마나 매서운지를 보여주고 있고, 레인저 수아레스도 내년 FA시즌에는 얼마나 더 무서워질런지를 가늠하게 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글래스노와 윌러는 팀에서 큰 계약을 준 것에 대한 보답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 루이스 힐, 이마나가 쇼타는 최근 기세가 꺾였다 하지만 그래도 팀 내 선발로서의 입지는 탄탄하다고 볼 수 있겠다.
2024년 최다 경기 선발투수 게임스코어 70점 이상 달성 경기 팀 단위 순위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20경기)
2위: 시애틀 매리너스(19경기)
공동 3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16경기)
공동 5위: 캔자스시티 로얄스, 뉴욕 양키스(14경기)
공동 7위: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13경기)
공동 9위: 보스턴 레드삭스, 피츠버그 파이어러츠(12경기)
2024년 평균 게임스코어 팀 순위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57.6점) - 53승 28패
2위: 시애틀 매리너스(56.4점) - 46승 37패
3위: LA 다저스(55.4점) - 51승 31패
4위: 캔자스시티 로얄스(55.0점) - 45승 38패
5위: 뉴욕 양키스(54.9점) - 52승 31패
6위: 볼티모어 오리올스(54.4점) - 51승 30패
7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54.3점) - 44승 35패
8위: 보스턴 레드삭스(53.5점) - 43승 37패
9위: 피츠버그 파이어러츠(53.4점) - 39승 41패
10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52.7점) - 37승 44패
말마따나 선발야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표다. 다만 어색한 팀이 두 팀이 있는데, 바로 피츠버그 파이어러츠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우선 파이어러츠는 선발투수들이 게임스코어 70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7승 5패를 기록 중이고, 신인투수인 존스와 스킨스를 제외하면 4승 4패를 기록한게 뼈아프다. 타이거스도 팀 평균 게임스코어 전체 10위를 기록하고 있는만큼 투수들이 고른 성적을 기록해주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성적은 승률 5할 미만이라는 점을 보면 두 팀의 타선이 얼마나 침체를 겪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다(팀 OPS+에서 파이어러츠는 27위, 타이거스는 28위다). 반대로 필리스(팀 OPS+ 4위)와 다저스(팀 OPS+ 2위), 양키스(팀 OPS+ 5위), 오리올스(팀 OPS+ 1위)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으로서 투타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중에서 필리스와 다저스는 정말이지 극강의 투타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팀 ERA+ 필리스 1위, 다저스 2위).
댓글 10
댓글쓰기다저스 응원드립니다
명칼럼 잘 봤습니다
요새 메이저리그 챙겨보지 못해서...
야마모토 시즌 아웃 사실인가요?
아직 그런 뉴스는 못봤습니다. 회복중이라는 로버츠의 인터뷰가 최신뉴스입니다.
제가 카더라 뉴스 봤나 보네요
다저스는 참...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도 1위 달리는게 대단
그 카더라뉴스 뭔지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보고 터무니없는 소문 내는 데면 저도 알아야 피할테니까요.
일베 소재지 엠엘비파크에 있는 글과 댓글들입니다
아, 엠엘비파크... 언젠가 일베에 점령당하더니 수준들도 전부 떨어졌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정치글은 일베 수준
야구는... 왜놈들이 장악해서 일뽕
그래도 제 수준에선 읽을만합니다
에이, 그런데보다는 네이버블로그같은 데에 좋은 야구글 쓰는 분들 많고, 야구관련 오픈카톡방도 있어서 거기서 물어보고 답변받으시면서 야구에 대한 수준을 올리실 수도 있으니, 그 쪽을 이용해보시길요.
넵.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