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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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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856297

이번주 성적 4승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론 한화 스윕 못해서 그게 좀 아쉬워요

그래도 힘든 LG와의 1,2위 대전에서 위닝을 가져왔고 연달아 위닝시리즈

지난 4연속 루징 하다가 KT 스윕부터 해서 위닝시리즈 2번이니 최근 성적은 좋습니다.

목요일 LG와의 그 미친 경기 캬~ 잊혀지질 않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야구 관련 커뮤니티 좀 돌아다니면서

글을 좀 찾아봤거든요

정해영 어깨 통증...지금은 아프지 않고 서울로 가서 검진한다고 합니다.

정밀검사가 나오지 않아서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지금 통증은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제발 큰 부상 아니어서 올스타 브레이크 때 까지만 휴식 취하고 돌아올 수 있는 상태였음 좋겠네요

 

최근 기아타이거즈를 전체적으로 함 봐볼까요

일단 똑딱이들은 침체에 중심타자들은 살아났습니다.

미친 슈퍼스타 김도영을 필두로 해서 최형우,나성범, 소쿠리 다 살아났습니다

이우성이 최근 장타력이 감소한 상태에다 단타 위주이며 클러치 타격이 좀 안보여서 걱정이긴 합니다.

광주 홈경기를 하면 본인 집에서 지낼테고 최근 아이가 태어나는 바람에 영향이 있을거라고 봐요

귀가해서 제대로 잠들기도 힘들테고 또 아이들 새벽에 잘 깨는데 수면에 영향을 많이 받을겁니다.

컨디션 저하가 와서 최근 타격지표가 떨어진거라고 평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타격 파트에서 젤 고민인 선수는 최원준이랑 박찬호 입니다.

못해도 너무 못해요~타격하는거 보고 있음 깝깝합니다.

컨택으로 톡 갖다 맞쳐야 나오는 안타가 대부분이에요

정타로 깔끔하게 나온 타구가 거의 없으며 타구질 자체가 꽝이에요

타이밍 못잡아, 선구안 꽝이야, 배드볼에 스윙 잘나가,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도 못해

팀 배팅 안돼, 수비 불안해...등등 여러문제가 보입니다.

짭찬은 올해 끝나고 FA, 원준이는 내년이 FA 입니다.

구단과 선수단 팬들 여러 입장이 갈릴 사안이겠네요

원준이는 내년에 고민해보도록 하고 일단 짭찬의 FA...

10개 구단의 유격수 포지션을 살펴보면 음...만약 타구단에서 영입을 노려본다면

KT 랑 한화, 롯데 정도 말고는 영입 경쟁에 뛰어들만한 팀이 없네요

아..한화는 참여 못하겠네요. 샐캡이 꽉차서 못할듯 합니다

그냥 현재 하주석 포함 어린 선수들 육성으로 기조를 잡아가겠죠 

지금 짭찬의 성적에 과연 올 시즌이 끝나고 FA대박 낼 수 있을지...

 

소쿠리를 2번에 놓고 김도영-나성범 페어가 아닌 김도영-최형우 이렇게 라인업을 맞추면서

2번부터 시작한 중심타자 라인까지 성적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소쿠리에게 클러치 상황에 타순을 주지 않고 테이블 세터에 놓고

보다 많은 타석. 보다 편한 상황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한게 주요했네요

찬호랑 원준이가 너무 부진한 상태고 김선빈이 엔트리에 빠져있는 상황이라

1번 타자를 누굴 기용할지가 젤 고민인 상태입니다.

성적만 놓고봐선 찬호는 9번 해야 할 상황이에요

서건창이 1번 들어서는 경우가 이번 주 2번이나 있었는데...

전 솔직히 못 미덥습니다. 못하는건 아닌데 그냥 성에 안차요. 일단 수비 범위도 아쉽구요

어찌됐든 서건창, 홍종표, 박민 세선수가 번갈아 가며 나오고 대수비도 나와주고 하면서

김선빈이 빠진 자리, 여유있을때 내야 유틸리티 포지션까지 소화해주면서

대체 선수로 잘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소쿠리랑 나성범이 살아난게 정말 기아 빠따 파워 면에서 젤 반가운 소식입니다.

일요일 DH 하는거 보니 나성범은 감 찾은거 같더라구요. 이번 주 롯데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타팀 상황들 함 보겠습니다.(참고로 1위~5위 팀들만 보겠습니다)

두산, LG가 위기가 생겼어요. 투수파트에서 문제가 생기면서 순위 싸움에 골머리 아프게 생겼습니다.

LG에 최원태랑 임찬규가 로테에 빠진 상황에서 불펜데이로 버텨가며 타격을 입었고

두산은 독한기용으로 불펜 과부하를 각오하면서 전력 소모 시키다가 최근 불펜이 흔들리는 상황이며

일요일엔 중요한 DH 1차전에서 브랜든이 통증으로 조기 강판 하는 바람에

1차전부터 투수 부하가 걸렸고 그 바람에 2차전까지 영향을 미쳐 라팍에서 열린 삼성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습니다.

NC는 투타 동반 하락으로 순위가 2위에서 6위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데이비슨을 필두로 한 장타력이 올라가면서 팀홈런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랜더스는...음....기복이 너무 심합니다. 투타 동반으로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보여주기에 

상승곡선을 타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전망은 5위권에 못들어간다는게 시즌 시작전 예상이긴 합니다.

 

최근 기아 팬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말이 있습니다. 일명 사다리 걷어차기

2위팀이랑 맞붙어서 밀어내기 대전을 말합니다.

사다리 걷어차기 대전은 NC 로 시작해서 두산, LG 순으로 밀어냈습니다.

기아가 좋은 경기력을 못보여주며 상위 타팀들에게 승차가 따라잡혀 위기에 봉착하면

그 2위와의 경기에서 최소 위닝 및 스윕을 가져가며 다시 밀어내 팀이 상승세를 탑니다.

그래서 이제 기대해보는게 삼성과의 대전이 기대됩니다.

삼성은 1군 라인업이 이제 완성됐다고 보면됩니다. 이번 주말에 백정현이 돌아왔어요. 

선발 라인업은 완성됐고 타자파트에선 젊은 선수들의 엄청난 활약과 더불어

120억 구자욱이 클러치 상황에 역할을 해주며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영웅, 이재현, 김지찬 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돋보이구요

2군 생활이 길었던 이성규, 윤정빈 선수들의 활약이 엄청 납니다

임창민, 김재윤, 김태훈 등 베테랑 급의 필승조들이 보완되면서 작년 시즌 젤 문제였던

불펜파트에서 고민이 어느정도 해결되었습니다.

허나 이 베테랑의 필승조가 또한 고민이기도 해요. 안정적이지 않거든요

오승환은 나이도 있고 체력도 한계가 있어 본인 피칭스타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세이브 1위를 하고 있지만 흔히 말하는 클로저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긴 해요

예정된 일정으론 올스타 브레이크 바로 전 7/2~4일에 라팍에서 삼성과의 3연전 경기가 있습니다.

그 사이 경기 결과가 어찌되어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최근 경기력을 보면 7/2일에 만나면 1위-2위로 만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한국시리즈 기아 vs 삼성 이길 바래요

2000년대 들어서 수도권 팀의 성적이 월등히 좋기 때문에 이번 한국시리즈 만큼은

지방구단 팀끼리 붙어봤으면 좋겠어요

삼성은 올시즌 예상하기론 하위 3개팀 중 하나로 뽑혔던 팀이었는데

반짝 상위권에만 있는거 아니냐란 의심이 들었지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현재 2위입니다.

제발 기아 vs 삼성!! 비나이다~

 

주중부터 3연전 사직에서 vs 롯데입니다.

지난 악몽 떠오르시죠? 사직에서 박세웅-반즈-윌커슨 만나 스윕패 당했던...

일단 화요일 매치업은 네일 vs 나균안 입니다. 최근 네일에게 승을 못챙겨줘서 미안할 정도에요

네일은 기복없이 꾸준히 잘해주는데 이상하게 네일 선발일때 실책도 많고 점수도 못뽑아주고

이기고 있더라도 불펜에서 날려먹고...이런 경우가 많아 네일이 현재 7승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용만 보면 전반기 10승 무조건 찍어야 할 성적인데..네일에게 눈치 보일 정도입니다.

리그 에이스 네일 선발에 최근 살아난 기아 중심타선..거기에다 상대는 나균안 

이겨야 합니다. 3연전 첫경기는 무조건 먹고 들어가야해요

여차하면 원정경기여서 롯데팬들의 응원과 함성에 롯데 선수들의 흐름에 말려들 수 있습니다.

흐름을 안넘겨주면 무난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 흐름의 주요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황성빈 입니다.

LG와의 대전을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장타를 허용해도 좋으니 발빠른 황성빈을 견제해야 합니다.

롯데가 힘든 흐름속에서 분위기 반전을 시킬 수 있는 선수는  황성빈 입니다. 이 선수를 잘 막으면 이길 수 있습니다.

첫경기 부터 네일의 호투와 빠따의 파워를 보여주며 압도적으로 이겨야 하고 그걸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남은 6월 일정이 좋은데...남부지방은 수요일부터 장마가 잡혀 있습니다.

수요일부터 쭈욱 비소식인데 이건 예상인거라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예보가 잡혀있다가도 날씨가 급격히 변해서 경기 다시 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나타날겁니다.

불펜 과부하에 양현종, 정해영 부상이기에 하위팀들 만나는 일정이지만

장마로 푹 쉬었음 좋겠습니다. 날씨 예보대로 화요일 경기만 딱하고 이번주 통으로 쉬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야구 없는 한주는 내가 어떻게 버티지??

최강야구랑 찐팬구역은 월요일만 버팀목이 되주는 프로그램인데...

남은 한주는 내가 어떻게 보내야 하는거지??

 

기아 빠따가 최극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고 있더라도 어떻게든 뒤집을 수 있단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안정적인 투수력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이기는 경기도 편안하고 좋지만

0:3 쯤 지고있다가 7회 이후에 한순간 빠따의 파워로 뒤집어 버리는 그런 경기 기대해요

그런 경기가 도파민이 맴돌면서 절 미치게 하거든요

편안한 경기는 이제 성이 안찹니다. 절 미치게 하는 도파민 풀충전 시켜줄 수 있는 그런 경기가 

자주 나왔으면 해요..묙요일 LG전 같은 그런 경기...

그때 이후로 도파민 중독에서 못벗어나 다른 경기들이 시시해져버렸어요

큰일입니다ㅎ

 

내일 찾아오겠습니다. 장마철에 건강 관리들 잘하시고 맛있는거 잘 챙겨드세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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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4 20:45
    베스트

    일찍부터 한국시리즈 예상팀에 

    기아&삼성

    기아&엘지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중 삼성이 무서운팀인게 투타 밸런스 및 신구 조화가 가장 좋습니다.

    엘지는 외국인 투수리스크와 불펜리스크가 있긴 합니다만, 후반기에 부상선수 돌아오고 외투 2인중 1인만이라도 

    각팀 1선발급 들어오면 지금보다 더 탄탄한 팀이 되겠어요.

     

    결국은 부상선수 없는 팀이 유리하겠어요.

    그리고, 실책이 적은팀이 우승하리라 봅니다.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꽃감독은 그걸 잘 살피길 바랍니다.

  • 2024.06.25 08:08
    베스트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있는 박찬호.

    너 박병호 아니다. 

    영웅이 되는건 좋지만 영웅스윙은 아니다. 

    우리가 너한테 홈런못친다고 욕하는거 아니다. 

    FA때 몸값올리려고 홈런개수 늘리는건지 뭔지는 몰라도. 

    너에겐 장타툴이 보이지않는다. 

    김선빈을 롤모델로 잡아라, 강정호가 아니라. 

    그리고 원준아 어디아프면 내려가 쉬고, 그게 아니면 ...

    미친 개마냥 공만보면 쫒아가서 치려고 하지말고

    변화구 버리고 속구하나만이라도 노려보면 안되겠니? 

  • 2024.06.25 10:21
    베스트
    @월광소나타

    공감 백만배입니다.^^

    더불어 홍종표도 좋은공 멀뚱히 바라보는 거~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ㅎ

  • 2024.06.25 13:32
    베스트
    @월광소나타

    투볼이나 쓰리볼에서 가운데 속구 버리는거 진짜 속터져 죽겠어요

  • 쿠나츠 작성자
    2024.06.25 18:08
    베스트
    @월광소나타

    앙마님과 더불어 공감 백만배 드립니다~

    찬호는 톡 칠것!! 원준이는 직구 스트 들어오면 제발 고개 끄덕거리는것 좀!!

  • 2024.06.25 11:26
    베스트

    지금도 활동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야구전문 김형준 기자 있었는데 그분 기사보는 것 같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5 18:13
    베스트
    @저널리즘M대박

    일반인 집관러~

  • 2024.06.25 22:25
    베스트

    14대2에서 15대 15 이경기 쿠나츠님의 리뷰 격하게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