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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3.18 22:07
68
5
https://itssa.co.kr/11823254

어머나 고마워라.

 

작가로는 별로 유명하지 못했으나, 아무튼 다른 방향으로 유명하게 된 유명작가 묘재 장예찬 군이 부산 수영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자기는 원조 윤석열의 보좌관이라며, 이겨서 돌아아겠다고 했다지요?

 

그럼 딱 가능성은 두 가지네요. 국민의 힘이 여기에 장예찬 대타 후보를 내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보면 딱 답이 나오겠지요. 만일 국짐이 이곳에 후보를 낸다면 진짜 장예찬이 스스로 빡쳤던거고, 어영부영 후보를 내지 않는다면 막말 논란을 덮고 그대로 장예찬의 후보 자격을 유지해 주려 하는 굥과 줄리의 속셈이 반영된거죠.

 

도태우의 경우와는 다른 것이, 같은 막말 파동이라도 그의 무소속 출마는 이른바 친박들의 조직적 서포트가 존재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실제로 그 세력이 존재하는지, 얼마나 영향을 끼칠 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나 장예찬의 경우 이건 일종의 줄리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거죠. 아무튼 앞으로 부산 수영 지역에 국짐으로 누가 오는지 안 오는지만 봐도 그림이 확 달라질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당에서 윤석열 김건희의 그립이 점점 더 약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확실히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 자기 당선이 급한 이들이 갑자기 이종섭을 소환해야 한다 황상무가 스스로 거취를 알아서 판단해야 한다 어쩌구 하며 갑자기 정신차린 모드가 되어가고 있는데, 이는 총선이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로 나올 경우 윤석열 김건희에겐 매우 '아름다운' 미래가 찾아올 것임을 우리도 알고 니들도 안다는 거지요. 아무도 윤과 거늬 옆에 남지 않을 겁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혹시 총선 이기면 국지전이라도 벌어지는 거 아닌가 걱정하는 이야길 하고 계십니다만.. 불행중 다행이랄까... 이 나라의 전시 작전권은 부끄럽지만 다행스럽게도 미국이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우크라이나와 대만, 그리고 저 멀리 중동 수에즈 운하까지 챙겨봐야 하는 지금 미국 입장에선, 윤석열이 일으키고 싶어할 국지전이 혹여라도 전면전이 될까봐, 그리고 쓸데없이 이 지역에서 긴장을 확대시키는 것이 지금의 미국으로는 엄청난 부담이기에 윤석열로선 괜히 끌려가서 꿀밤이나 맞게 될 짓이죠. 그래도 전쟁을 일으키는 또라이짓을 한다...? 그러면 과거 이승만 시절의 '오퍼레이션 에버레디'를 떠올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총선이 정말 멀지 않았네요. 여러분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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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씨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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