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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명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려 기뻤을 거다. 그 해 그 다음 날 새벽, 서울역 근처에서 대구를 향하는 첫기차를 타기 위해 벤취에서 노숙했다. 자다가, 두 아저씨에게 막걸리값과 담배를 삥뜯겼다.
두 노숙인은 내게 삥뜯은 돈으로 막걸리를 사오더니 같이 마시자고 하며 내 잠마저 빼앗았다. 지금 두 분은 노숙 생활을 접고 잘 살고 계실까? 나는 그때 본의 아니게 그 노숙자들의 인생살이(IMF 이후부터 노숙생활의 애환)을 들어주는 카운셀러가 되었다.
댓글 3
댓글쓰기그 분들 썰을 풀어주세요
왠지 맘 아플거 같은...
이 사진의 뽀인트는 장미 🌹
생경한 풍경에 장미꽃이 있으니 묘한 감정이 들어요
잇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