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도 안나오지만 또 왔습니다.

https://itssa.co.kr/14489418

여전히 전 글에 이어서...

2라운드가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매칭은 다 안돌렸습니다만은 

미리미리 적습니다.

혹시나 해서 1라운드 후반부터 역병마를 슬슬 투입해보기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는 확실히 빡센 매치가 많이 안걸려서 성적은 비슷비슷 합니다.

역시나 2라운드 오니 무서운 친구들이 슬슬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얼마전 픽업이었던 '코파노 리키' 같은 경우는 꽤나 강하더라구요.

저야 뭐 뽑을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어쩔수 없이 전에 올렸던 라인업 중에

지금은 선행 '타이키 셔틀', 추입 '오구리 캡', 역병마인 선입 '그라스 원더'의 구성입니다.

실제 성적이 '타이키'와 '오구리'가 꽤 좋아서 ' '아그네스 디지털'은 일단 결승 라인업에서도 제외 하고 

아예 저 구성으로 결승까지 가려고 합니다.

어찌어찌 두번째 매칭에서 3승 해서 A결승 진출 확정은 시켜놨습니다.

1라운드에서 만났던 마개조 스즈카

(원래 지난 글에 적고 싶었으나 스샷들이 길쭉해서 그런지 글이 너무 길다고 해서 생략 되었습니다.)

어휴 이런걸 오픈리그에서 만들어 오는 사람이 있을줄은...

사일런스 스즈카의 더트 적성은 G입니다.

보통 우마무스메에서 적성 E=A다라는 공식이 있는데

E까지는 클래식과 시니어 3월 후반의 인자 계승에서

마장(더트,잔디) 거리(단거리,마일,중거리,장거리) 각질(도주,선행,선입,추입)적성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기본 계승 인자만 챙겨주면 A까지는 보장이 됩니다.

물론 클래식,시니어 인자계승에서 받으면 S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다시 더트 적성 G로 돌아가서 

G는 최대 C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클래식과 시니어 인자계승에서 두번의 더트 인자계승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랜덤성이 있어서 쉽게 받지 못합니다.

만약에 적성이 A까지 붙었더라도 서포트 카드 이벤트로 붙어야 하는 스킬까지 다 붙어줘야 하는데 

그거까지 다 붙인다는 게 몇번의 도자기를 깨면서 왔을지 감이 안잡힙니다.

https://youtu.be/nIjd5Cfv_3M

어제 있었던 대환장 경기 

초반부터 3마리 다 늦은 출발로 스태미너 손해를 보고 시작하고

(초반에 각자 각질마다 위치해야 하는 자리가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데 스태미너를 더 소비하게 됩니다. 특히나 앞 각질일 수록 엄청나게 손해를 봅니다.

심한 경우 도주가 초반에 늦은 출발을 하고 진로가 계속 막혀서 아예 도주 위치까지 가지 못하고 그대로 침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중간에 에이스 둘 다 흥분 상태에 걸려서 또 스태미너 손해를 봤습니다.

그 바람에 골 바로 직전에 1등인 제 오구리가 허리를 폈습니다.

(허리를 편다는 것은 스태미너가 다 떨어져서 스퍼트 상태에서 비스퍼트 상태로 전환 되어 엄청나게 감속 되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1등을 놓치진 않았지만 상당히 조마조마 했습니다.

https://youtu.be/oGyMmMQNehs

최상의 시나리오로 진행된 경기 였습니다.

선행인 타이키는 다른 상대의 클구리와 계속 2위 경쟁을 하고 있고 

종반 진입 한참 전에 클구리는 고유기를 터쳐서 2위를 차지하고 제 타이키가 3등을 차지 하면서

최종코너에서 고유기 터트리면서 잘 뛰어나갔습니다. 

또한 오구리는 착착 잘 올라와서 종반에 제대로 가속기 터치면서 200미터가 남은 상태에서 2등을 차지하고 

고유기를 터치면서 1등을 하는 경기였습니다.

역병마인 그라스 원더가 1번 인기인게 좀 웃긴 했습니다.

아마 지능쪽이 인기 순위에 영향이 크다고 들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이번 경기장이 종반 근처에 오르막이 있어서 

'말괄량이 우마무스메' 스킬을 채택한 도주 클구리 전략이 있긴 했는데 

위에 적은 마개조 영역이라 일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승 결과 나오면 다시 올릴께요.

물론 기다리는 분은 안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