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이나 처묵었어요

어릴땐 콩 넣어주면 일부러 식탁밑에 다 떨어트리더니  아주 상습법이예요

우리도 그랬어요

식탁보고  마음에 안들연 라면물 올리든지 햄버거사러 가여😡😡😡😡

대그박을  땅땅ㅋㅋㅋ 하고싶음

그런놈이 장가를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반품안된다고 꼭 주지시키세요

며느님께

그랬어요ㅋㅋㅋㅋ

존심 상하게 눈아래로 식탁 스캔질ㅠ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네 27살 처묵은 애기요

삥아리콩으로 좀 때리드리까예 ㅎㅎㅎ

등짝 스메싱했으예

어른입맛

테트라고날님은 아직 젊으시구나 나이들면 콩이 즈절루 맛나지두라구여 

아직 안늙어봤지유 지는 젊어봤었어유

진짜 호랑이콩이랑 병아리콩이랑 울타리콩은 특히 더 맛있는데

콩 팥 다 좋아해요.

저도 둘 다 좋아해요 다만 팥은 위가 안좋아서 멀리하는중요

팥이 위에 안좋아요?

위가 안좋은 사람한테는 신물이 올라오고 속을 갈퀴는 느낌이들어요

아.

팥 그렇게 먹어도 몰랐네요.

미카님 맞아요 밤맛  울타리콩도 까만색인디 밤맛이 나요  맛나요

에구머니나 ~~꽁아짐님 ㅋㅋㅋ화내지 마이소

두부는 그래도 먹어요

ㅎㅎㅎ 시엄니가 놀라셨겠는데요

저 만나기전까지 회도 안먹고

양파도 안먹고 

삼계탕도 안먹었다는.. ㅠㅠ

지금도 안먹는게 많은데 

그래도 많이 변했어요~

아드님도 변할수 있다는~ ㅋㅋㅋㅋㅋ

어릴때 너무 안먹어서 키가 안컸어요   밥을 입에 하도 물고 있어서 이도 많이 상하고 진짜 치과에 갖다준 돈만해도 내가 빌딩을 샀을거예요

근데 남편분 지금은 다 드시나요?

많이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삼계탕, 곰국, 설렁탕 같은건 못먹어요

그래서 매콤하게 육계장처럼 해주는데

맛보다 냄새에 민감해서 그런거더라구요.

식탁에 앉으면 그냄새 때문에 다른 음식도 못먹겠다고.. ㅠㅠ

결혼전에 비하면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

냄새가 거슬린다면 어쩔수 없죠 

음식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소곤소곤 ) 편식이 심해서 남편도 키가.. 읍읍.. 🫢

결혼전에 크게 보여서 친정엄마가 신랑될사람 너무 작다~~ 하는데

제가 아니야 키 커.. 😆😆😆

결혼후에 콩깍지가 벗겨졌어요.

속 꽉차고 야무져서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음식하는건.. 힘들어요.. ㅠ

키  진짜 잘먹고 잘자야  키 크는 거 같아요

눈바람사탕님 그까이꺼 음식 좀 편식하시면 어떻습니까  다른것이 다 100점이신데

조미료도 솔솔뿌려서 맛나게 요리하셔요

멸치가 청디님도 째려보는군요 미챠

저두요 밥 풀때 콩만 듬뿍걷어서 제밥그릇에 담아요

지도 다른건 알그등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