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글 

https://itssa.co.kr/13753105

에 이어서

2라운드가 시작 되었습니다.

역시나 2라운드 오니 빡셉니다.

특히나 단거리 챔미는 선행라인 자리싸움이 매우 치열합니다.

이번 챔미는 타이키 셔틀의 고유기가 무효라서 덜합니다만은 

니시노 플라워의 고유기는 여전히 유효라서 

최종 직선 진입하기 전에 3~4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행마가

(정확하게는 니시노의 고유기를 계승한 선행마)

엄청나게 강합니다.

저의 원래 계획은 대도주 스즈카로 좀 해먹어 볼려고 했으나 

저를 포함한 도주가 거의 못이기더군요.

그래도 스즈카를 하나 더 깎아봤는데 

초반 가속기인 터다지기를 빼고 깎아봤는데 

전에 깎은 녀석보다도 한참 약하더군요.

그래서 후방 각질을 깎으려고 했는데 누구를 깎을지 마땅치 않더라구요.

이번대회는 선추입마의 전통의 가속기인 'Let's 아나볼릭', '저편 그너머로' 둘 다 무효라서

선입보단 '직선 주파' 등이 있는 추입 각질을 좀 더 강하다고들 스트리머들이 이야길 했죠.

추입에 추천되는 말들이 한마리도 없는 관계로(가챠를 신나게 말아먹었습니다.)

결국은 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선입의 킹 헤일로를 깎았습니다.

이녀석이 1호기 

요 녀석이 2호기 되겠습니다.

둘을 시뮬레이터로 200바퀴씩 돌려봤는데 비슷비슷해서 직접 돌려보자 하고 돌려봤습니다.

어제 오늘해서 10바퀴(2번 매칭)씩 돌려봤는데 2호기쪽이 좀 더 승률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2호기를 고정으로 써볼 생각입니다.

물론 선행인 카렌짱도 깎아서 한번 매칭에 넣어봤습니다만은 

저 혼자만 선행을 3마리 넣어서 선행 자리 싸움을 하기는 더더욱 빡세지는 것 같더군요.

승률도 그닥이었구요.

그래서 결국은 킹으로 확정했습니다.

물론 에어그루브를 단거리 개조해서 쓸 수 있긴 한데 

원본의 경우는 역병에 어울리는 스킬셋이고

웨딩 그루브의 경우는 마일에 더 중점이 되어있는 스킬셋이라 

킹으로 확정 했습니다.

어찌어찌 3승해서 A결승은 확정 했습니다.

역시나 놀라운 사람들은 어디나 있었으니 

하루우라라가 왜 나왔지 하고 보니 역병마 였습니다.

이제 경기 영상들입니다.

https://youtu.be/GgQtcFQGhVM?si=ECCNVkt7Sbn1LZAo

킹의 달리기엔 감동이 있죠.

제 오구리캡과 니시노 플라워는 종반 진입 전에 7,8등이라 고대로 8,9등으로 끝났지만 

킹은 종반 진입 직전에 9등으로 시작해서 1등까지 치고 올라오는 놀라운 다릿힘을 보여줬습니다.

하이라이트

https://youtu.be/YLWtUxvaFb0

카렌짱을 넣었던 경기 입니다

운이 좋았던 경기입니다. 최종 직선에 진입할 때 이미 제 니시노 플라워가 1등을 차지 하고 있었기에

고유기가 불발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미터가 되기 전에 상대 오구리 캡에게 역전을 당했고 

그러자 니시노 플라워의 승리의 고동(오구리캡 고유기,200미터에서 1등이 아니면 속도 상승)이 발동되고

승리하는 경기 입니다.

역시나 단거리 대회는 선행라인에서의 치열한 3,4위 싸움(이라 쓰고 운빨 망겜 이라 읽습니다.)

이 메인입니다.

그냥 저 자리에 내 선행마들이 들어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니시노 플라워의 승부복인 저 꽃잎같은 치마가 귀여워 보여서 그만...

내일은 결승 라인업 제출하는 날입니다.

추입으로 킹 한 번 깎아보고 선입 킹과의 기록을 좀 비교해보고 누굴 넣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결승 결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킹짤이 몇개 없네요.

아 이 짤 써먹고 싶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