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는 끝났다.
좋아하는 것 만 배부르게 먹은 이도
눈치 보느라 허기만 채운 아쉬운 이도 있겠지만
가마솥을 뒤집는 소리가 늦은 발길들을 되돌린다.
어릿광대의 손짓보다 크게 춤을 추던 부끄러움도
미루나무 허리춤에 묶어 놓는다.
나의 욕심은 늘 나보다 크다
욕심이 키워낸 아쉬움은 혼잣말과 삿대질을 분노로 담아낸다.
다음 잔칫날에는 돼지를 잡을 수 있을까
돼지를 잡는 날이 잔칫날일까...
황기철제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분을 지지해주신 지역 유권자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기를...
댓글 1
댓글쓰기부울경 뿐만이 아니고 경북, 대구, 강원, 강릉 같은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선거가 끝나고 더 씁쓸해 하시는 분들
다들 정말 감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https://itssa.co.kr/12955233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