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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어제 공언한대로 푸홀스에게 홈런을 내주지 않았다. 다만 푸홀스가 아닌 아레나도에게 홈런을 허용했을 뿐.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이뤄낸 커쇼가 시즌 10승에 성공하면서 시즌 11번째 두자릿수 승수에 성공함과 동시에 통산 195승 달성에 성공했다. 내년 시즌에 어느 팀 소속으로 던지느냐가 문제일 뿐, 올해처럼만 던진다면 시즌 200승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허리가 내년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내년 시즌 안에 통산 3,000탈삼진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커쇼의 남은 마일스톤(올해처럼 매년 던진다면)

통산 출장경기 -1경기(올해 안 달성 가능)

통산 선발출장경기 -4경기(내년 달성 가능)

통산 200승 -5승(내년 달성 가능)

통산 3,000탈삼진 -206개(내후년 달성 가능)

통산 3,000이닝 -430이닝(4년 뒤 달성 가능)

어제 킴브럴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털렸던 불펜진은 오늘 3이닝 노히트로 카디널스 타선을 잠재웠다.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리면 굉장히 위험한 케인리를 9회에 쓴 것이 특이하다. 역시 연봉이 깡패인 것으로 보인다.

프레디 프리먼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가운데 베츠는 단타 하나를 추가하는데 그쳤고, 트레이 터너는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작년 포스트시즌의 침묵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윌 스미스는 1회초 선제 23호 홈런을 날렸고, 트레이시 톰슨과 미구엘 바르가스도 2회에 홈런을 날려보내는데 성공했다. 톰슨은 시즌 12호, 바르가스는 통산 첫 홈런이다. 크리스 테일러와 벨린저도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먼시는 무안타에 그치며 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더 연장하지 못했다. 먼시는 (이하 한국시각)4월 13일 이후 타율이 1할 초반에 머물 때에도 출루율은 귀신같이 3할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

- 미겔 바르가스의 통산 첫 홈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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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가 허리의 당김증상으로 인해 15일자 IL에 올라간 상황에서 앤더슨 다음 선발은 최근의 순서대로라면 우리아스가 될 전망이다. 즉 파드레스 원정 3경기의 선발순서는 "우리아스-히니-커쇼"가 유력하다. 그로브는 선발이 일찍 무너질 때 텐덤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부상자명단에서 복귀가 안되는 트라이넨은 복귀시점이 불명확하고, 토니 곤솔린은 시뮬레이션 피칭을 더 한 다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프라이스는 타자를 두고 투구를 하기 시작했으며 시즌 종료 이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고, 옌시 알몬테는 포스트시즌에 맞춰서 복귀할 예정이다.

 

p.s. 내일 선발이 타일러 앤더슨에서 마이클 그로브로 바꼈다...... 아니 확정예고한 선발을 바꾸는게 맞는 일인가?

[내셔널리그] 놀란 아레나도가 통산 7번째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한 가운데 카디널스에서의 2시즌 모두 30홈런 100타점을 신고하면서 로키스산맥을 하산한 후유증을 걱정했던 팬들에게 안심을 시키는 모습. 1홈런을 추가하면 통산 300홈런 달성에 성공한다. 어제부터 다른 길을 걷기로 한 메츠와 브레이브스는 어제는 메츠가 승리하더니 오늘은 브레이브스가 승리하면서 왔다갔다 주고받는 모습. 브레이브스에게 패배한 필리스는 레즈에게 승리한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격차가 1.5경기로 줄어들었다. 내일도 동일한 결과라면 0.5경기까지 붙을 수 있겠지만 휴식일 이후 필리스는 컵스를, 브루어스는 카디널스를 상대할 예정이라 브루어스에게 그리 좋지는 않을 전망이다. 파드레스는 내일까지 로키스산맥에서 경기를 치른 뒤 하루 휴식하고 다저스와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내셔널스는 시즌 첫 100패에 1패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양키스의 6연승 질주 속에 저지의 홈런은 오늘도 없었다. 가디언스도 6연승을 질주한 가운데 포스트시즌 시드를 가진 팀들 중 레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리한 가운데 오리올스는 애스트로스에게 패배해서 포스트시즌 티켓에서 다시 멀어지게 되었다. 화이트삭스는 5연패 속에서 이러다가 루징 시즌을 걱정해야 할 처지. 내셔널리그 14위 파이어러츠와 승률이 같은 아메리칸리그 15위 어슬레틱스는 바뀐 드래프트 규정 때문에 탱킹의 필요성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드래프트 최상위 지명권 추첨확률을 높여야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는 지키는 것이 조금은 더 마음이 편할 것으로 보인다.

LA다저스, 아스날 팬입니다.

꼴페미가 전부 멸망해도 민주진영에 아무런 피해도 없거니와 이 지구의 평화에 유익이 될 뿐입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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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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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야구 핵 노잼이라 패스

  • 2022.09.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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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중술김명신 저는 님을 패스 못해서 아쉽네요.
  • 2022.09.25 14:49
    베스트

    잘 읽었습니다. 저지는 홈에서 기록을 세우면 좋을텐데

    내일까지 보스턴전이고 토론토로 가던데 내일은 꼭 때려내서 부담감을 내려놓고 루스가 지은집에서 영광을 받길 바래봅니다.

  • 2022.09.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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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goro 그러게요... 이게 아홉수도 아니고 영수라니......

    그래도 푸홀스가 700홈런을 달성했듯이 저지도 달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2.09.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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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디에고가 다저스와 마지막 시리즈를 앞두고 있군요...과연 이번 시리즈는 이길 수 있을까요? ㅠㅠ 

    한국에 올 때 다저스에 위닝시리즈 한번이라도 만들고 오면 좋겠습니다 ㅠㅠ 

  • 2022.09.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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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의진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하지만... 문제는 저는 다저스가 또 이기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서요...^^;;;
  • 2022.09.2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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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의진실 결국 승부는 선수와 감독이 하는 것이니 팬으로서는 재밌게 구경하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