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구장 중에 젤 먼저 우취 소식이 떳던 광주 경기 되겠습니다.

KBO 공지로는 7,8월 한여름 기간을 제외하고

6월달까진 주말 경기엔 DH가 진행되도록 결정이 난 사안입니다

6월인데도 한낮에는 엄청 더운데 걱정이긴 하네요

한화에선 예정 로테 순서와는 다르게

1차전에 류현진 2차전에 바리아를 예고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바리아가 구위가 더 뛰어나기에

1차전에 안내고 2차전에 내는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구위, 구속이 떨어지는 투수가 뒤에 나오는게

타자들 입장에서 공략하기 더 쉬울테니깐요

아님 1차전은 꼭 잡고 가겠다는 김경문의 의지 일수도 있구요

기아에선 예정대로 1차전엔 황동하, 2차전엔 임기영이 나옵니다

선발 매치업에선 무조건 기아가 집니다

동하가 잘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명성에 비빌 순 없어요

임기영 소식으론 1군에 복귀해서도 밸런스가 잘 잡히지 않아서

생각대로 제구가 안잡혀서 문제였는데 최근 불펜 연습 투구 하면서 밸런스를 찾은것 같다고 합니다.

선발 투수 매치업에선 기아라 불리, 불펜은 그래도 기아가 유리

빠따 파워는 한화는 기아한테 못 비빕니다. 단순하게 모든 타격 기록지표로 기아가 리그 최강 빠따입니다.

그렇다면 한화 1,2선발 vs 기아 빠따의 대결이 되겠네요

DH는 일단 1차전은 무조건 잡고 들어가야 하므로 이 경기가 승부처가 되겠어요

한화 단점 중 하나가 팀이 흐름을 타면 무섭게 타격이 동반으로 터지는데

땅파기 시작하면 다같이 한없이 땅파기 시작하는 팀이라

1차전 류현진 공략이 젤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걱정인게 기아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커브에 약한지라..근데 류뚱이 커브를 잘던지죠..

어제 도영이가 장시환의 커브를 받아쳐 홈런을 쳐내긴 했지만

커브 구위만 놓고 보면 류뚱이 한수위 입니다

140 중반대 직구를 감안해야 하고 같은 궤적으로 들어오는 첸쥐업을 생각해야 하고

직구 타이밍을 잡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에 공이 들어왔다가 떨어지는 커브도 생각해야 합니다.

공략법은 어찌보면 다들 생각할 수 있는겁니다.

일단 구종 하나를 노릴것. 특히 커브는 카운트 잡으러 오는 공을 노릴것

커브를 잡아채지 않고 좌우타자 상관없이 최대한 밀어칠것

어제 도영이 같이 직구타이밍에 타격 스타트를 걸고 커브면 한타임 잡고 때려내는게 

직구와 커브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인데 기아 타자들이 이걸 해내야 합니다.

류뚱이 슬라이더를 던지긴 하지만 팔꿈치 부담땜에 구사 비율이 높지 않습니다.

본인이 위기 상황에만 던지려고 할꺼에요. 팔꿈치 부담 안주고 최대한 선수 생명 길게 유지하려고

직구, 첸쥐업, 커브 이렇게만 던진다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지난 키움전에서 류뚱이 101구에 8회까지 던졌거든요. 이번주만 2번 출장이라

내구성 좋지 않을겁니다. 이건 장담할 수 있어요

거기다 1차전 낮경기? 내일 날씨가 폭염까진 아니겠지만 스테미너 분명 못받쳐 줄겁니다.

빨리 끌어내려야 합니다. 한화 불펜...머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주현상 빼곤 그냥 다 무시하겠습니다. 그나마 마당쇠 역할해주는 장시환도 빠졌어요

이제 고민은 기아 라인업입니다.

좌완 류현진에 라인업을 어찌 들고 나올것이냐...

류현진을 그래도 겪어봤을 서건창을 2루로 낼것이냐 아님 우타 박민을 낼것이냐

좌완이기에 최원준이 아닌 이창진을 쓸텐데 몇번에 넣느냐

초반부터 공 많이 보고 컷트 해줄 수 있는 1번타자에 찬호가 들어갈 것이냐 이창진을 쓸것이냐

꽃동의 인터뷰론 당분간 2번 소쿠리는 고정입니다. 저도 그건 찬성이에요

2번에 들어와서 성적도 좋고 부담도 덜 갖는거 같아요. 꽃동 인터뷰로 들어보면

성격은 좋은데 소심하다 하더라구요. ㅅㄲ 덩치에 안맞게 순둥순둥 한가봐요ㅎ

앞뒤 라인에서 변화를 가져오지 2번 소쿠리부터 해서 소쿠리-김도영-최형우-나성범-이우성

여기까진 아마 고정으로 갈꺼 같습니다. 혹시 모릅니다.

DH를 하면 추가 엔트리 확대가 주어지기에 변우혁이 임시로 엔트리 등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형우 내지 나성범을 빼고 변우혁을 라인업에 넣을 수 있어요

좌완 투수 괴롭히는데 김선빈 만한 선수가 없는데...1군에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3타석 들어선다면 김선빈 혼자서 20개 정도는 투구하게끔 해줄텐데..

1차전 선발 동하가 점수를 주더라도 3점 점수차까지 마지노선으로 버텨줘야 합니다.

5이닝은 먹어줘야 해요. 최소 3점 이하로 점수차만 유지시켜 준다면

지고 있다 하더라도 과감하게 필승조  투입시킬 수 있습니다.

LG전에 투입됐던 불펜자원은 최소 2일이상 휴식을 받았고 어제 나왔던 도규, 도현이도 오늘 휴식

내일 총동원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릅니다. 기아 빠따가 초반부터 류뚱 털어버릴지ㅋ 예측대로 되는게 아닌것이 야구인것을..

현재 기아 타선의 흐름이 좋은 상태라 진짜 몰라요

허나 시즌 초 시범경기에서 류뚱이랑 한적있는데 기아타선 완전 개발렸거든요...그게 우려가 되긴 합니다ㅎ

이건 벤치 결정 사안인데...1차전에 양팀 불펜이 나와 던지는 상황에다 타이트한 경기다..

최지민 말고 곽도규 냈음 좋겠어요. 영점 안잡힌 최지민..당분간 타이트한 상황에 쓰는거 고려해봐야 합니다.

점수차 있을때 최지민 냈음 합니다. 선수 자존심을 떠나 또 볼질 하기 시작해서 강판 시켜야한다면

그거야 말로 선수 더 힘들게 만드는 거라고 봐요. 

2차전 바리아는 솔직히 예상 못하겠어요.

겪어본적도 없는데다가 그 선수 던지는 경기를 본적도 없습니다.

1차전에 어떻게 불펜운영을 가져가냐에 따라 2차전 양상이 바뀌기에 2차전은 예상할 수 없습니다.

제일 확실한 방법은 메가타이거즈포 기아타선이 류뚱, 바리아 다 털어버렸음 좋겠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바램인데...

내일도 비가 와서 DH도 다 취소되면 좋겠습니다.

굳이 한화 1,2선발 만나서 고생할 필요 없다 생각하고..

담주 부산 사직에서 있을 주중 3연전 롯데와의 경기를 대비해야 하기에

양현종이 엔트리에 빠져있고 대체로 임기영이라...만약 DH가 다 취소되면 

임기영 안쓰고 기존 로테에 있던 투수 쓰면 되니깐요.

꽃동 스타일상 선발들 휴식일 더 준다고 경기 밀려도 임기영 쓸거 같긴해요ㅎ

롯데는 고적경기라 예정대로 선발들 나와서 경기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지난 사직에서 박세웅, 반즈, 윌커슨 3명 만나서 스윕으로 발렸죠

윌커슨이 오늘 던졌거든요. 위에 언급한 3명중 박세웅이랑만 경기하면 됩니다.

예정 로테로 나옴 나균안(한현희)-김진욱-박세웅 이니깐 해볼만 하겠죠?

내일 롯데 선발이 최강야구에 나왔던 정현수가 예정되어 있어서 

로테가 한칸씩 뒤로 밀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 주 로테만 해도 윌커슨-한현희-나균안 이었는데

롯데가 어떻게 로테를 가져갈련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저정도는 털어서 최소 위닝은 가져와야 합니다.

불펜.. 특히 장현식에 부하가 많은 상태라 내일도 비가 와서 

DH도 다 취소되어 월요일까지 선수들 푹 쉬었음 좋겠어요

이참에 선수단들 푹 쉬었으면~

내일 경기가 성사된다면 하루죙일 경기 볼 수 있겠네요

제발 메가타이거즈포 타선이 대폭발하는 DH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