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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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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934308

김도영 홈런 친것 까지 보고 리뷰글 씁니다

대타 쓰고 수비 교체하는 것 보고 더 길게 경기를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4회 중계 과정에서 박찬호 홈송구 실책으로 인한 스노우볼이

결국 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아 외야수 수비 범위도 너무 아쉽구요 그냥 수비가 다 맘에 안드네요

롯데 타자들 잘 칩니다. 베테랑 선수들은 본인이 오래 가져간 폼이 있기에

그 타격폼을 가져가지만 젊은 선수들은 타격자세에 관한 교육이 잘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손목을 안쓰고 팔을 쭈욱 펴줄려고 하는 타격을 가져가고 있구요

투수가 어떤 구속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타격 박스에서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타이밍을 가져가는 스타트 준비가 잘되어 있어서 투수 유형에 따라 대처를 잘하네요

롯데는 투수들만 무너지지 않으면 타자들이 잘해서 승률이 좋아질 듯 합니다.

내야 수비 쉬프트부터 해서 수비 잘하구요

특히 외야 수비들 잘합니다. 발빠른 선수들이 있다보니 수비 범위도 넓고 과감하게 잘하네요

 

영철이가 위기 상황도 극복하며 잘 던져가다 짭찬 송구 에러 이후로 

본인이 맞으면 안된다는 피칭을 하면서 어렵게 투구를 가져가 힘들어졌네요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으면서 타선들이 공이 눈에 익어가고 구속 차이가 별로 없는 영철이 공에

타이밍이 맞아 나가며 공략 당했습니다. 

그냥 롯데가 기아보다 잘합니다. 수비력, 투수력, 공격력, 주루 등 한경기에서 팀이 보여줄수 있는 여러지표에서

롯데가 기아보다 훨씬 잘했습니다. 

 

3연전 총평은 이렇습니다. 

이범호 감독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화요일 경기 15:15 가 된 정황을 설명하는 인터뷰였어요

오늘까지 경기 시작전 이범호 코멘트까지 읽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화요일 경기에 14:1 스코어는 벌어졌고 지난 주말 더블헤더 하면서 필승조에 부하가 걸렸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필승조 휴식이  좀더 필요한 것 같다기에 여유를 부렸습니다. 

네일이 나왔지만 실점하며 점수를 쫓긴 상황에서도 필승조 아껴보겠다고 안일하게 투수운용하다가

결국엔 장현식, 최지민까지 다 써가며 경기는 비겨버렸죠

안쓸려고 여유부리며 운용하다 경기가 어려워지자 결국엔 필승조 써버렸고 투구수 많이 가져갔고

그걸로 인해 2차전 타이트한 상황에 필승조 투입을 못하며 경기는 또 역전패

수요일 코멘트가 기가막혔어요

길게 생각하고 운영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걸로 인해 경기가 어려워져 결국 안쓸 선수까지 써가며 

경기 결과를 이렇게 만들어냈기에 반성하고 있다고..

 

그래 반성 많이해라. 매번 승리 인터뷰 할때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항상 말 맺음 하면서

당장 발등앞에 불떨어진 경기 운영 엉망으로 해서 나머지 경기 다 꼬이게 만들었네..그지?

빠따가 항상 해주겠단 생각은 상수가 아니야.. 일정을 생각하고 한경기, 한주에 있을 경기

대가리 써가며 생각할땐 투수운용이 기본이다. 해영이까지 빠진 와중에 그 안일한 운영에 3연전이 다 망했다. 

내야수들 체력은 체력대로 갉아먹고 투수과부하는 과부하대로 최형우 수비 쓰지말래도 수비 써가며

전체적으로 팀이 엉망이 되버렸다. 그놈의 길게 본다는 마인드땜에...

순위싸움이 널럴한가봐? 딴팀들은 한경기 이겼보겠다고 바득바득 경기해가며 1승을 위해 노력하던데

올해 첫 감독 경험이자 1위팀의 감독은 편안한갑써??

나 오늘 경기 질 수 있는데 우성이 햄스 잡을때 쌍욕했다.

ㅆㅂ 3연전 내내 경기 때문에 짜증나 돌아버리겠는데 우성이 경기 넘어간 와중에 그 한타석이라도 살아보겠다고

개같이 주루 열심히 하다 햄스.....ㅆㅂ!! 미ㅏ옿ㄹ미나어ㅗ리ㅏㅁ넝리ㅏ머

 

 

비오길 바랍니다. 코칭스태프 안일함땜에 결국엔 더 과부하가 걸린 선수단이 더 고생하게 되었어요

이런 경기 결과로 광주로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무겁겠습니까..

그냥 주말 3연전 경기 안하고 광주로 돌아가 본인들 집에 돌아가서 잘먹고 잘쉬고 푹잤음 좋겠어요

선수들 컨디션 관리해주고 휴식 챙겨주는건 코칭스태프가 아닌 장마가 되버렸습니다.

지금까지 79경기,,,올시즌 가장 절 화나게 만든 3연전이었습니다.

수비 하는 개같은 꼬라지 보여주는 선수도 솔직히 밉구요, 찬스에서 말아먹은 몇몇 ㅅㄲ들도 졸라게 밉구요

운영 개같이 해서 3연전 다 말아먹은 개같은 이범호도 졸라 밉습니다. 그냥 밉다못해 ㅈ나게 화나서 

미쳐버리겠습니다 .이 울분이 글을 쓰면서도 식질 않아 소주 사러 나갈껍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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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7 21:59
    베스트

    쿠나츠님 이제 기아경기 그만 보자요  스트레스 쌓여서 더 못 보겠다요 ㅠㅠㅠ어휴 혈압아

  • 쿠나츠 작성자
    2024.06.27 22:00
    베스트
    @연경콩

    도영이 홈런친 것 까지 보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결국 글을 쓰면서

    기아 경기 다 봐버렸어요...경기 끄고 글 쓸껄...

  • 2024.06.27 22:13
    베스트

    에궁 이번 롯데 시리즈는 화요일 경기에서 다 끝났습니다. 간신히 비겼지만 이미 진 경기였고 그 여파가 말씀하신대로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선수빨로 버텼는데 선수빨이 떨어지자 이범호 감독의 본 실력이 나왔습니다. 김태형 감독이 이감독을 갖고 논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앞에 앙마님 글에도 댓글 냠겼듯이 이것은 단순히 이감독만의 책임은 아니라고 봅니다. 무능하기 짝이 없는 김종국을 겪었음에도 고집스럽게 경험없는 이범호를 감독으로 선임한 그 높으신 나리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요. 

    그냥 한달간 계속해서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속터지는 꼴을 안 봐도 되니까요.

    쿠나츠님 허접한 경기보시면서 리뷰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7 23:18
    베스트
    @자유인33

    이번 3연전 하면서 코칭스태프에서 느낀게 많았을겁니다. 지금까지 투교문제부터 라인업 등등 여러문제가 많았지만

    이번 3연전 땜에 뼈저리게 느꼈을꺼에요. 장마로 주말 3연전 쉬었음 좋겠구요 그 기간동안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서

    정말 깊은 반성과 통찰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전 스트레스 받고 화도 나서 미쳐버리겠지만 그래도 나의 팀 타이거즈이기에

    팀 모든 구성원들이 성장할 것이고 정상의 자리에 올라 우승을 가져다 줄것이라 믿을꺼에요

  • 2024.06.27 23:25
    베스트

    그냥 원래있던 5-6위권으로 돌아가는 수순일 듯요

  • 2024.06.28 08:28
    베스트

    롯데3연전 박찬호,이범호 시리즈 !! 박찬호, 이범호때문에 말아먹은 3연전 

  • 2024.06.28 10:01
    베스트

    좋았던점-경기 자체를 안봤음.

    안좋았던점-포탈 스포츠도 보기 싫어짐.

     

    롯데 잘하네요. 

    김대형 감독이 잘 만들고 있어 보여요.

    쿠나츠님 말대로 타자들 경쟁 잘 시켜서 뎁도 두터워지고

    여러 선수들이 경쟁속에 상생하는듯 합니다.

    나성범 없을때, 박찬호 없을때 기아가 잘 나갔던 그때를 보는것 같아요.

    투수들도 경쟁 시키면서, 잘하면 1군, 못하면 2군 과감합니다.

    내년 롯데는 시즌초부터 상위권에 있을듯 합니다.

    아~~~ 한화도 비슷하게 될듯하구요.

     

    형님리더쉽이란 김태형, 김경문, 이강철 감독이 하는게 리더쉽이죠.ㅎㅎ

    이범호 감독은 그냥 친한 형님 ㅎ 친한 동생들만 믿어주는 ㅎ

  • 쿠나츠 작성자
    2024.06.28 12:01
    베스트
    @앙마

    권위, 카리스마, 팀 결속력을 만들어갈 단호함까지 이런 것들이 갖쳐줘야 감독인거 같습니다. 

    내년 롯데는 기대해 볼만 하겠어요. 그리고 크보 전체적으로 살펴봐도

    팀이 연승을 타고 성적이 쭉쭉 오르는건 빠따가 폭발할 때 인거 같습니다. 

    기아 투수들도 못미덥지만 타팀들은 더하면 더했지 잘하진 않더라구요ㅎ

  • 2024.06.28 10:19
    베스트

    형님 리더쉽이란 포장으로 선임된 김종국,이범호를 보면서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 끝나고 다시 타이거즈에서만 코치했던 것들은 앞으론 절대 감독 맡기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것들은 끊고 자르는 결단성이 너무 안돼요.

    버모 이자식은 장점이라곤 1도 안보임...

  • 쿠나츠 작성자
    2024.06.28 12:04
    베스트
    @나그네69

    범호가 감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그건 단하나..정규리그 후반부 쯤에 선수들이 체력관리가 잘돼서

    타팀들 퍼져나갈때 우리는 치고 나간다?? 그럼 그동안 시즌을 길게 보고 운영했다는 그 방식에 인정을 하겠습니다. 

    그런 다음 결국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가져온다면 더 인정 하겠습니다. 어차피 그 자리는 결과를 내야하는 자리이기에..

  • 2024.06.28 10:48
    베스트

    아니, 선수 하나 육성하는것도 얼마나 어려운데 감독을 육성하냐고

  • 쿠나츠 작성자
    2024.06.28 12:10
    베스트
    @케이

    김태균 유툽 채널에 범호랑 태균이랑 밥먹으면서 하는 얘기가 있거든요. 

    솔직히 10개팀 전체적으로 현대야구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시스템을 빨리 접목시키고 감독들이 젊어져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최강야구를 애청하지만 김성근을 싫어하는게 그 이유입니다. 아직도 예전 일본에서 선수들 가르치는 방식이거든요

    타격 이렇게 해라, 투수들 이렇게 해라, 등등 교정 잡아주는 것들이 요샌 그렇게 가르치친 않습니다. 

    다만 그 젊은 감독들도 잠깐의 코치 생활과 잠깐의 2군 감독, 그런 경험으로 1군 메인무대의 감독이 된다는것도 어불성설이구요

    축구에서 감독의 영향은 엄청나죠, 그에 반해 솔직히 야구는 덜한 편입니다.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하지만 감독이 할일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어떤 스포츠건 감독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감성을 제외한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자리인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 2024.06.28 16:09
    베스트
    @쿠나츠

    튼동이 벤치에서 선수들한테 적극적으로 뭔가 지시하고 유방남같은 초구딱병살에 대해 80억 이런거 무시하고 2군 보내버리는 카리스마 보다가 껌만 질겅질겅 씹는 두더지, 판정 항의한번 없이 얼굴만 죽상인 두더지, 왜 항의안했냐니까 어차피 달라질게 없어서.... 이런거 보면 감독의 역할이 거의 없단건 인정하기 어렵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