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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DFA되었던 선수를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안드레 립셔스는 2019년 3라운드, 전체 83번순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지명되었는데, 위의 스카우팅 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이너 내에서는 타격능력이나 장타를 때리는 능력이 탁월하진 않지만 나름 높은 볼넷비율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때린 안타수의 절반이 넘는 수치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고출루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13경기에서도 타율 .286, 출루율 .342를 기록하면서 wRC+ 107을 기록하는 호성적을 기록했더랬다.

타이거스에서는 마이너에서 3루를 맡길 자원이 있다고 생각하고 립셔스를 방출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 제이스 영이나 저스틴-헨리 말로이같은 선수가 있어서 보낸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메이저에서 적은 샘플이지만 고타율을 기록한 이 선수를 보냈으니 아마 다저스에서 받아올 매물은 아예 쩌리급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의 경우에는 당장 콜업시킬 유망주 3루수가 이번 스프링캠프에 참여한 오스틴 가티에(파파고 발음상 이게 맞을 것 같음), 케빈 파들로, 코디 호지가 있는 가운데 메이저 경험이 풍부한 크리스 오윙스를 데려왔고, 또다시 안드레 립셔스를 데려오면서 정말 넥스트 3루수를 찾기 위한 내부 경쟁풀을 최대로 돌린 느낌이다. 그래도 다저스에서 기대하고 있는 미래의 3루수라면 상위 싱글A에서 뛰고 있는 제이크 겔로프겠지만 먼시의 보장된 2년동안 다음 3루수를 찾는게 급선무인데 2026시즌 이후 FA로 풀리는 3루수 풀이 요안 몬카다(인저리프론), 루이스 우리아스(인저리프론),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나이 이슈), 블라디미르 게레로 Jr.(3루를 못맡기는 3루수), 미겔 안두하(양키스에서 실패한 선수), 무라카미 무네타카(NPB)밖에 없기 때문에 2년 안에 유망주 중에서 누군가가 터져주길 바랄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는 프리먼, 글래스노 등등이 아직 팀에 남아있을 때 팀에 우승을 안겨줄 수 있는 선수여야 하기 때문에 팀 입장에서 더 엄선해서 고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요새 스프링캠프에서 코디 호지가 불방망이를 뽐내고는 있는데(.667/.571/1.167) 문제는 이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만 잘하는 선수라 마이너 성적은 2019년을 제외하고서는 영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립셔스가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작년 메이저에서의 성적만큼만 찍어줄 수 있다면 콜업 후 DFA로 방출될 크리스 오윙스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3루자원으로 콜업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물론 가티어의 만루홈런 클러치를 이겨낼 유망주가 현재로서는 없긴 하겠지만 말이다.

LA다저스, 아스날 팬입니다.

꼴페미가 전부 멸망해도 민주진영에 아무런 피해도 없거니와 이 지구의 평화에 유익이 될 뿐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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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5 15:35
    베스트

    다저스 응원드립니다 

  • 2024.03.05 15:38
    베스트
    @너와집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