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에서 거의 은따였다.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음을 풍겨서..
나는 일명 뭐가 묻은 사람이 된 거다.
열받아서 침뱉고 탈퇴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나는 그냥 버텼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비웃었다.
너희들이 그렇게 지지한다며 떠들어 대는 그 분은 우리편인데 니네는 도대체 어딜 보며 그리 당당하게 패악질이냐 쯧쯧.. 하고
요즘 나는 조롱당하는 기분이다.
내가 한심하게 생각한 그들에게 그들 뒤에서 그들을 조정했던 그에게 놀아난 기분.
난 도대체 누굴 지지했나.
내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화가 난다.
한 방으로 크게 오지 않고 스멀스멀 화가 올라온다..
생각할수록 화가 더해진다.
늘 궁금했고 알 수 없던 이유들이 한 조각, 한 조각씩 끼워 맞춰지고 있다.
그런데 맞춰진 그림이 내가 상상한 그림이 아니라 다시 던져서 깨버리고 싶네.
도대체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댓글 5
댓글쓰기저랑 똑같으시네요...ㅠㅠ
토닥토닥...
민주당 묻었으므로 은따라면
글쓴이는 민주당지지자이고,
그럼 맘카페는 2찍이라는 것인데
"너희들이 그렇게 지지한다며
떠들어 대는 그 분은 우리편"은 윤석열이라는 건데
윤석열이 우리편?
아니면 맘까페가 9찍인가요?
저의 문해력이 딸리는건가요??
역시 주어가 없으니 엄청 아리까리한 글이 되네요. 큽.
맘카페 분들은 문파를 자칭하고 문을 찬양하며 이대표는 사람이 아니라 찍을 수 없기에 윤을 지지한다 했었습니다.
그 땐 그랬었네요..
전 문파라 하면서 윤을 지지한다는 그들을 비웃었어요..
커어어억... 😵💫😵💫😵💫😵💫😵💫
고생이 너무 많으셨겠습니다..
지지했었던 마음이, 노력이, 그때의 고생이
무의미해지지 않아야하는데..
시간이 지나며 그게 아닌가, 아닌 사람이였나
라는 생각이 들면 더 마음이 힘들어지는건
당연하겠지요.
툭툭 털어버려야죠.
내 마음 괴로우면 나만 손해잖아요.
저들은 안 괴롭게 사는데..
저것들보다는 내 마음이 더 좋아야죠.
오늘만 마음 고단하시고
내일은 더 편해지시기를.. 🙏
네 아직은 이대표를 보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