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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16 08:33  (수정 07.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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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484202

간밤 더쿠에 올라온 게시글이 정치인기글에 올라왔는데 그 글에 달린 어느 댓글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더쿠를 '꼬마'로 지칭하며 부모 집에서 독립도 못하는 입만 나불나불이라고 표현하였던데...

 

해당 댓글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생각하는 이들 때문에 선량하고 올바른 정신과 생각을 갖은 기성세대들을 싸잡아 욕되게 한다.

 

꼬마? 꼬마 새끼들?

 

보수라고 다 욕 먹는 악인만 있는 것도 아니고 진보라고 다 칭찬 받아 마땅한 착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과거에 학생운동하고 민주화운동 했다고 해서 지금도 존경 받고 칭찬만 받을 짓하는 것도 아니고 과거에 방관자처럼 살았다고 해서 지금도 손가락질 당하고 욕먹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듯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편협하고 옹졸한 말과 행동으로 혐오를 조장하고 서로를 갈라놓는 사고방식이 얼마나 우스운 지를 알고 그런 표현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참 기가 찰 노릇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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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6 09:17
    베스트

    얀마. 그 댓글에다 대댓글을 달면 되잖아. 

    이게 뭐야 촌스럽게. 

     

    맥락이 있잖아. 

     

    꼬마 것들이 나는 부채감 따위는 몰랑~~~ 이러고 있잖아. 

    부채감이 있는 자들이 있다는걸 부정하잖아. 

    그런 소리나 하면서 몇줄로 ㅋㅋㅋ 나 거리면 기성세대로서 한마디 해주는 거다. 

     

    꼬마 애들이 지들끼리 모여서, 기성세대 부정하는 거는 흔한 일이지. 

    근데 정작 그 기성세대에 독립도 하지 못하는 자기 현실 부정 같은 거야. 

     

    이런거는 말이야 로그인 새끼가 잘하던건데. 

    지가 유리한 부분만 딱 따가지고 와서 니르바나가 이런다. ㅋㅋㅋㅋ 이지랄 하는거. 

    그냥 거기다 댓글을 달면 되는데. 

    댓글로 발린다음에 지가 질것 같으니까 지 유리한 부분만 따와서 글 새로 파고 그러냐. 

     

    그러니까 이합겔이나 하는 거겠지만. 

     

     

  • 굿럭Best1 작성자
    2024.07.16 09:47  (수정 07.16 10:29)
    베스트
    @니르바나

    아무한테나 반말, 욕, 아무리 얼굴 안 보고 서로의 글로 의견이 오가는 커뮤니티라고 해도 그렇지 최소한 기본적인 예의는 장착하고 할 말 합시다. 

     

    그리고 제가 댓글로 쓰든 게시글로 따로 쓰든 뭔 상관이며 닉네임 언급하고 말했습니까? 찔리셨어요? 그리고 이합갤?

     

    아, 최근 잇싸서 언급되는 멀쩡한 잇싸인을 어디서 활동하는 것처럼 몰아가며 비난하는 뭐 그런 몰이하는 겁니까? 전 잇싸에서 게시글, 댓글 쓰고 추천, 비추 누르는 사람인데요. 뭐가 잘못 됐습니까?

     

    모든 사람을 본인 발 아래 수준이라 여기시는 분 같은데  쓰시는 글마다 비추가 하도 많은 분이길래 읽어 보면 그래도 무조건 문제가 있는 의견만 내놓는 분은 아니다, 일부 합리적 의견을 갖고 있는 분이다 생각했으나 그 생각마저도 오해였나봅니다?

     

    생각이 다른 걸 의견으로 내놓으면 반말하고 욕부터 내뱉을 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도 어른으로서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른으로서 애매한 나이에 접어 들어 나보다 어리고 젊은 세대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미안할 때도 있고 고마울 때도 있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치우쳐진 의견에 한마디 한 걸 가지고 그게 잘못입니까?

     

    어리다고 다 생각 없지 않고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어른으로 존중 받고 대접 받아야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 2024.07.16 10:23
    베스트
    @굿럭

    반말 욕을 왜 아무한테나 내가 생각하는지 모르겟지만.,  예의는 상호적인 것 아닌가?

    반말로 지들끼리 부채감 난 몰랑 ~~ 하는 글에 꼬마새끼라고 한건  꽤 상호적인 거라고 나는 판단 한다. 

     

    댓글도 아니고 게시글로 한소리 들으면  나도 내 맘대로 댓글 달 수 있는 거다. 상호 적인 거다. 

     

    그게 너의 예의 인가?? 

    만약에 너가 댓글로 그래도 꼬마새끼는 아니 잖아요? 

    했다면 내가 너한테 이 톤으로 하지도 않았을 거다. 

     

    니가 하는건 다 이유가 있고, 내가 하는건 찔리고 열받아서 반말이나 한다는 촌스러운 소리 지겹다. 

     

    말본새 따위는 중요한게 아니고 맥락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당당하게 댓글로 달면 되는 거라는 소리다. 

     

    로그인을 예를 든건 바로 그런 부분이지

    그 녀석이 지 불리하면 맥락 무시 하고 새로 글파는 스타일과 비슷하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였고. 

    그걸 맘대로 몰이질이라고 하는건 니 맘이지만, 세번 읽어 보면 너 한테 하는 소리는 아닌걸 알꺼다. 

     

    생각이 다른걸 의견으로 내놓으려면 반말 따위로 시비 걸지말고, 댓글로 달면 서로 오해가 안간다.

    나는 오해가 안가게 쓰는 거다. 

     

    꼬마새끼들이 지들끼리 난 부채감 따위 없어. ㅋㅋㅋ 거리면 나는 꼬마새끼 라고 하는 거다. 

    게시글 새로 파서 하나마나한 좋은 소리 하는거 누가 못해?? 그런식 글은 나는 재수가 없다고 판단 하고 

    그러면 좋은 소리 못듣는 거다. 

     

    그건 어른이고 꼬마새끼고를 떠나서 상식이라고 나는 본다. 

     

    상호 적인 거니까 하나 마나한 소리 하지 말고. 

    대접 받고 싶으면 그럴만한 소리를 하던가. 아니면 글 새로 파지 말고 댓글로 따지는게 덜 촌스러운 방법. 

     

     

  • 2024.07.16 09:38
    베스트

    니르바나 님께 부탁드립니다

    이번 잇싸사태로 인해서 모든 잇싸인들이 자중하고

    젠틀해졌습니다 니르바나님도 지금보다 젠틀해지시고

    글의양 좀 줄여주세요

    재밌는 글을 읽다가 니르님의 일장연설을 읽다보면

    앞에글 내용을 잊어버려요

    니르님도 이재명을 위해 가신다고 했으니 조금만

    더 자중해 주시고 이쁘고 신사적인 댓글 기대합니다

    좋은 화요일 되셔요 ~ 파란목련 올림 

     

  • 2024.07.16 10:32
    베스트
    @파란목련

    그렇게 지향해가는게 맞겠죠. 

     

    말본새 따위로 맥락 무시 하고 

    웃으면 복이와요를 지만 아는것 처럼 하는 애들은 그 작은 정당성 하나로 남한테 말본새 따위나 따지는 건데.

    뭐 그런 인간들 한두번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제가 맘대로 오해하라고 생각 하고 말아야 한다고 생각 하지만.


    댓글도 아니고 글을 새로 파는게

    이번 사태 이후로 로그인이 상기 되면서 재수 없음이 가중이 된것 같네요.

     

    뭐 일딴 싸질러 났으니 대충 수습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 2024.07.16 10:08
    베스트

    20대나 30대 때의 저는 정치에 1도 관심이 없었지만 정치에 관심을 놓지않고 있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저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고 좀더 나은 판단을 하길 바랄뿐 기대를 하진 않습니다. 저의 자식들에게 조차도.. 

    꼬마.. 독립도 못하는.. 등등의 표현..

    제가 생각하는 부모나 어른은 그런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바로 설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론나 정서적으로도 독립할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지켜봐주고 조언 정도 해주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적인 말이지만 우리집 3남매는 가끔 길을 헤매곤 하지만 결국은 앞으로 나아가더라구요.

    저는 그저 지켜보고 기다릴 뿐..

    이렇게 내려놓기까지 저도 많은 고민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 굿럭 작성자
    2024.07.16 10:27  (수정 07.16 10:31)
    베스트
    @장가집규수

    멋진 부모님이시군요. '내려놓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절대 아니더라고요.

     

    각자도생의 시대, 나 하나, 내 가족 먹고 사는 걸로도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어려운 이에게 "내가 밥 한끼는 멕여줄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어지는... 경제적으로 홀로 독립하고 바로 서는 게 녹록치 않은 요즘이죠. 그런 시대에 가족 부양, 자녀 양육과 교육은 더더욱 어려운 거 같습니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다려주고 지켜봐주고...

     

    저는 자녀는 없으나 동생 중 한 명이 저와 나이 차가 커서 부모님과 함께 때론 부모 대신 공동 육아, 양육자로서 생활한 시간이 길었기에... 감히 비할 수는 없어 다는 몰라도 조금은 부모님 세대의 어려움을 알 거 같습니다.

     

    기성 세대의 어려움과 노고와 컸던 것도 잘 알지만 젊은 세대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을 보며 나름... 낀 세대로 살며 화나는 것도, 미안한 것도, 고마운 것도...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늘 노고가 많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응원합니다!

     

  • 2024.07.16 10:43
    베스트
    @굿럭

    응원 감사합니다.

    지켜봐주고 기다려 주는것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고통도 따르고요..

     

    제가 식구들에게 잘하는 말이 있는데요..

    "엄마는 지치지 않지!!"

     

    제가 지치지 않는것은 아이들을 고치려하는 잔소리가 아니고 관심입니다. 거기에 저의 생각을 한스푼 더하기는 하지만 강요는 하지않으려고 애씁니다.

     

    저도 굿럭님의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