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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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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052404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36계 줄행랑이 죄를 가려줄 수는 없습니다. 습관성 법치 파괴 끝까지 책임을 묻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위원회 파괴왕입니까? 독립기구인 인권위, 권익위, 방통위의 공통점은 이제 ‘독립성 몰살’일 정도입니다. 인권위에서 인권이, 권익위에선 권익이, 방통위에서는 방송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도주 사퇴를 또 감행했습니다. 위법적인 2인 체제로 YTN 민영화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밀어붙이더니 탄핵안이 발의되자 줄행랑친 겁니다. 등장할 때부터 ‘제2의 이동관’으로 불렸는데 퇴장하는 방법도 똑같은 뺑소니입니다. 

 

더욱 황당한 건 대통령실의 반응입니다. ‘민주당의 탄핵 남발로 국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사의를 번개 같은 속도로 처리했습니다. 떳떳하면 탄핵 조사와 심판에 임하십시오. 같은 수법을 두 차례나 연이어 쓰니 이는 법치주의 파괴이자 제도 형해화입니다.

 

후임 방통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의 앞날도 뻔합니다. 방송 장악이라면 탁월한 실력을 가진 이진숙은 이명박 정부 시절 MBC 장악에 앞장섰고, MBC를 정권 홍보 방송으로 내 몬 장본인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는 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누구 한 사람이 멋대로 구성하는 게 아니라 국회와 대통령 추천의 5인 합의제 기구인 이유입니다. 5년짜리 권력은 방송 장악하라 준 게 아닙니다. 위법적이며 편파적인 방송장악 시도를 당장 멈추고 무도한 흉계를 버리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장악 관련 국정조사'로 윤석열 정부의 잘못을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방송 4법으로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겠습니다. 

 

2024년 7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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