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조국이 이재명에 비빌 레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조국 관련 게시글 볼 때마다, "조국이 그 급이라고 생각하나?"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조국 관련 게시글을 좀 보다보면, SNS에서 '민주당과 선 긋겠다' 그 정도 글들인데 그게 그렇게까지 욕먹을 일이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당초에 그렇게 시작한 당이니까요. 그리고 조국이 이재명과 궤를 같이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다 아실텐데. 그 사람 나름의 욕심과 야망이 있겠죠. 아직 그 정도 덕은 갖지 않았다 생각하지만.
무엇보다 조국 게시글을 보면 마지막에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담고 계신데, 이런 비판이 과연 이 대표님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단순한 견제를 넘어서 '혐오'에 가까운 글들도 있던데, 혹여 나중에 이 대표가 조국과 손잡으면, "이재명, 위선자 조국과 손잡았다!" 비난 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어차피 의석수 싸움이라 조국당이 필요할텐데 말이죠. 아시죠? 혐오는 어느 방향으로라도 뻗어 나갈 수 있는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는 걸.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 하면 코끼리만 생각납니다.
조국 자꾸 언급할 필요 없습니다. 이 정도 욕먹을 짓을 한 것도 아니지만, 사실 견제받을 만한 정도의 사람도 아닙니다.
진짜 이재명을 지지하신다면, 이재명을 둘러싼 검찰과 권력에 대한 소식을 전달하고 그들에 대한 이재명과 민주당의 대응을 알려주세요.
댓글 11
댓글쓰기혐오는 우리모두 경계해야 할 부분은 맞죠
동의합니다!
단 글쓰시는것 처럼
민주당과 선긋는거 그것까지 인정한다 쳐도
총선때 내건 슬로건이 뭐였죠?
민주당의 쇄빙선이 되겠다!
이거였는데 민주당과 선긋고
어찌 민주당의 쇄빙선이 될수있죠?
전제부터가 틀린거 아닌가요?
동의합니다
전 조국 관심 없어요 저도 그당 몇번 비난 했지만
지금은 그당 하는 것도 지금은 별 의미 없고
그런데 정권 비판보다 조국 비판이 반절 넘는거 보고
여기가 잇싸 맞는지 할때가 있습니다
억지로 까는 듯한 글 볼때마다요
조국혐오주의자들의 집합소 맞습니다
첨에 정치 시작할때 1-2석이나 하려나 신경쓸거 아니다 했는데
12석입니다
그리고 여러 스피커들이 조국과 이재명 조국당과 민주당을 하나로 묶어 팝니다
하지만 표는 한군데서 나누어 가지는 양상입니다
조국당 이야기를 안할 수 없는 노릇이죠
의석수 싸움이라 조국당이 필요하다는 부분에서
그 당이 현 정부 심판 성격의 표결 행위에서 이탈하는 부분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어요.
다만, 민주당과 이재명의 향후 행보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칠지 우려되는 점들을 계속 이야기하는거죠.
(예를 들어, 검찰 개혁을 하겠다고 출범한 당에서 이화영 건 언급을 자제한다거나, 수권정당 욕망을 드러낸다거나)
그 영향이 좋을지 나쁠지.. 그 당의 정치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인물들 파악하고 이런 작업들은 계속 필요합니다.
조국에 대한 배신감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그렇게 안타까워하고 응원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민주당 및 이재명대표의 살을 깎아먹기로 결정을 한 것 같아서요.
거기에 당내 면면과 현 행보를 보면 마치 뮨파에 잠식당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비판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네요.
학자 조국님과 정치인 조국님은
스스로의 경계를 거부하신거 라고 생각합니다
보궐선거로 개인의 명예회복과
신당창당으로 정당정치인 조국은
경계를 넘은 것 이니깐요
조국이 민주당과 선 그으면 너무 좋고
조국이 언급안되는게 더 좋은것도 인정
하지만 잇싸에서 조국 싫어하는 사람들이 비판하는거 하지말라는건 입틀막이라서 안됨
조국 까이는게 싫으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야함
비판은 수용해야 하나 무지성 혐오가 더 많이 보임.
무지성혐오가 있다면 거기에대해서 비판하면 될일입니다
당신들이 먼 논리가 필요하오 걍 조국은 죽일놈
인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