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으로 들어가는건 웬만하면 불평을 안합니다.
일단 배가 고프면 진짜 개가 줘도 안먹을정도만 아니면 다 먹습니다.
마누라가 맨날 왜 다 먹고 맛없다고 하냐고 합니다.
맛없어도 배고프면 먹고, 자리가 먹어야할 자리면(장모님이 해준 맛없는거 같은) 걍 먹습니다.
맛없는거 먹어도 맛있게 먹는거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근데....한가지 못참는게 떡밥입니다.
처남이 떡밥을 좋아해서 처남집갈때는 마누라가 햇반 2~3개 사갑니다.
근데 요즘 달라스 한식당에 떡밥이 졸라게 나옵니다.
한식 좋아하는 마누라때문에 나가서 먹을때 한식당 가긴 하는데......진짜 짜증납니다.
아무래도 밥을 히스패닉 애들 시키나봐요.
떡밥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네요.
댓글 8
댓글쓰기저도 떡밥 그켬
떡밥을 사용해서 비빔밥 해주면.. 이게 비빔떡인가 싶죠.. 너무 싫어요 ㅠㅠ
달라스 사시는군요.언니가 72년에 국민학교 마치자마자 유학을 떠난 곳이 달라스 휴스턴. 3년만애 방문한 아버지한테 엉겨붙어 울며불며 돌아간다고해서 유학중도포기한 곳.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