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무슨 얘기하다가..
"아.. 이게 싸구려라 그런가?" 하는 말이 나왔는데
가만히 듣고 있던 딸이..
"싸구려가 뭐야?" 하더군요.
아.. 음.. 가격이 좀 싸고 품질이 안좋은거? 라고 대답하며
'좀 어감이 안좋았나.. ? 그럼 담에는 저렴해서 그런가 라고 순화해서 말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하던 딸이 ..
"그럼 가격이 비싼건.. 비싸구려야?"
라고 해서 남편이랑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우리가족은 고가의 물건은 비싸구려라고 합니다.
ㅋㅋㅋ
댓글 16
댓글쓰기기분좋게 웃었네요 ㅎㅎㅎ 따님 귀엽!!!!!!!!!!!!!!!!!!!!!!!!!!!!!!!!!!
비싸구려 따님💙, 화이팅👏👏👏
ㅋㅋㅋㅋㅋ
맞네요. 이거 좀 비싸구려..귀엽네요.
맞네유. 비싸구려~갠찮은 신조어 탄생~!!
이래저래 정답이네요^^
그 상황이 눈에 그려져서 저도 빵~~ㅎㅎㅎ
그렇게 같이 깔깔 웃으며 "아~행복하다"느끼는게, 아이 키우는 재미지요.
싸구려란 말을 대신할 말을 찾느라 고민하는 것도 너무 공감됩니다~ ^^
이런 생각의 전환 ㅎ 너무 좋아
따님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지요. 가족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ㅋㅋㅋ 귀요미😍
ㅋㅋㅋㅋㅋ 귀여워
비싸구려🤣🤣🤣🤣
라디오 사연으로 넣으시면 소개 될 정도로 사랑스러운 에피소드네요.
부럽습니다~
저를 뛰어넘는데요?
ㅋㅋㅋ
비싸구려
넘 사랑스럽네요😍😍😍😍😍
히힛
비싸구려 ㅋㅋ 대박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