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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작문/소설/대본] QUEEN*0(14) 7
2023.06.25 22:13
87
8
https://itssa.co.kr/4756830

이글을 보는 잇싸의 사랑하는 레이디들에게

 

 

당신 옆에 있는 또는 있었던 앞으로 있을 당신의 남자에게 

결코 선을 넘지 말것이 있다.

 

남자에게 있어 20대는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군대

군대는 훈장 같은것이다!

가장 찬란한 가장 용감한 최고의 시기에 갔던 그 고통 

그 모든것을 이겨낸 

스스로에게 부여된 훈장

 

또하나는 첫사랑

아쉽지만 거의 모든 남자에게 있어 죽기전까지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첫사랑"이다.

부디 이것을 건드리지 말라.

당신이 아무리 매력적이고 이쁘고 사랑스럽더라도

결코 "첫사랑"을 이길수 없다.

왜냐면 심장에 각인이 되어 있다. 

지울수 없다.

 

이 두가지를 건드리면 남자는 맛이 간다.

당신의 남자와 영원하고 싶다면 절대 저 두개는 건드리지 말라.

 

20년이 넘었음에도 각인이 되어있다.

물론 많이 희미해졌다. 

세월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한다.

결코 그때의 감정을 회복할수 없다

단지 추억할뿐.

 

우리가 만나기로 한날 나는 당연히!

잠을 못잤다.

아침에 늦으면 안되니까

그때만해도 도로사정이 좋지 못해 광주~부산 고속버스가 3시간 30분가량 걸렸다.

그녀랑 만나기로 한시간은 12시 30분였다.

아직도 기억한다.

부산행 8시30분차

부산이라는 동네를 처음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긴장의 연속였지만, 광주~부산으로 가는 바깥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 모든것을 기억한다.

저멀리 보이는 푸른 숲, 하늘에 떠있는 구름,파란하늘

기대감,두려움,환희 이 모든 복합적인 감정이 부산을 가는 동안 계속 되었다.

중간중간 오는 삐삐의 진동.

휴게소에서 확인하는 그녀의 음성

"오빠 어디쯤이야? 빨랑와 보고싶어"

얼굴도 모르는데

점점 가까워져 가는 부산 남은거리 **Km

마산을 지나고 있었다.

거기에 창원도 있었다. 그녀가 사는집이 있는곳

여기서부터 부산입니다.

드디어 부산에 진입했다.

 

15부는 내맘대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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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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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 2023.06.25 22:49
    베스트
    @꽁~아짐 의미심장한 흠인뎅~~ ㅎㅎㅎㅎ
  • 2023.06.25 22:50
    베스트
    @blue 만난다잖아예~~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
  • 2023.06.25 22:51
    베스트
    @꽁~아짐 기다리다 제가 이미 부산 갔어예 ㅋㅋㅋ
  • 2023.06.25 22:52
    베스트
    @blue ㅋㅋㅋㅋㅋ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 2023.06.25 22:49
    베스트

    만나자 쫌~~!!! 

  • 2023.06.25 23:27
    베스트

    달달하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