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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1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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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8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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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르헤 알파로(C, 파드레스): 82경기, 7홈런, 40타점, 25득점, .246/.285/.383, OPS+ 94, 2022년 연봉 2.725M

2) 브라이언 앤더슨(3B/RF, 말린스): 98경기, 8홈런, 28타점, 43득점, .222/.311/.346, OPS+ 87, 2022년 연봉 4.475M

3) 코디 벨린저(OF, 다저스): 144경기, 19홈런, 68타점, 70득점, .210/.265/.389, OPS+ 78, 2022년 연봉 17M

4) 제이머 칸덜라리오(1B/3B, 타이거스): 124경기, 13홈런, 50타점, 49득점, .217/.272/.364, OPS+ 83, 2022년 연봉 5.8M

5) 애덤 엔굴(CF, 화이트삭스): 119경기, 2홈런, 17타점, 32득점, .224/.269/.310, OPS+ 64, 2022년 연봉 2M

6) 아이재이야 카이너-팔레파(SS/3B/C, 양키스): 142경기, 4홈런, 48타점, 66득점, .261/.314/.327, OPS+ 84, 2022년 연봉 4.7M

7) *케빈 뉴먼(SS/2B, 파이어러츠): 78경기, 2홈런, 24타점, 31득점, .274/.316/.372, OPS+ 94, 2022년 연봉 1.95M

8) 에밀리오 파간(RHP, 트윈스): 59경기(0선발), 63이닝, 84탈삼진, 4승 6패, 9세이브, ERA 4.43, ERA+ 87, 2022년 연봉 2.3M

9) 알렉스 레이예스(RHP, 카디널스): 69경기(0선발), 72.1이닝, 95탈삼진, 10승 8패, 29세이브, ERA 3.24, ERA+ 122, 2022년 연봉 2.85M

(레이예스의 성적은 2021년 성적)

10) *도미닉 스미스(1B/LF, 메츠): 58경기, 0홈런, 17타점, 11득점, .194/.276/.284, OPS+ 62, 2022년 연봉 3.95M

11) *루크 보이트(1B/DH, 내셔널스): 135경기, 22홈런, 69타점, 55득점, .226/.308/.402, OPS+ 106, 2022년 연봉 5.45M

* 2024년 시즌 이후 FA자격을 얻는 선수.

연봉조정기간에 있는 선수를 논텐더하는 경우는 1) 내년 연봉은 동결 혹은 상승인데 해당 연봉에 기대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이 드는 경우, 2)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경우, 3) 기타 내부 사정으로 해당 선수를 방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겟다. 3)은 정말 특별한 경우이고, 대개 1), 2)의 이유로 논텐더를 하는 상황이 발생할텐데 내 입장에서는 이 11명의 선수를 모두 다 다룰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 몇몇 선수들만 다루고자 한다.

우선 팔도 안쪽으로 굽는다고 벨린저의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 2020~2022년 OPS+ 75에 빛나는 선수에게 내년 FA로이드를 기대하면서 17M 혹은 그보다 많은 연봉을 덥석 줄 구단이 과연 몇 구단이나 될까? 당장 다저스 내에서 벨린저보다 잘하는 선수들 대부분은 벨린저보다 연봉이 낮다. 벨린저의 연봉은 다저스 야수 Top 3위인 점은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벨린저가 연봉조정기간에 있는 선수라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 벨린저와 다시 계약하는 한이 있더라도 벨린저는 무조건 논텐더를 시키는게 맞다. 벨린저가 자존심을 굽히고 10M 이하의 금액으로 1년 계약을 하던지, 아니면 다저스를 다시 안 볼 생각으로 타팀과 계약을 하던지 상관은 없다. 위의 11명 중에서도 벨린저의 OPS+는 밑에서 3위다. 그런 벨린저가 최근 3년간 벌어들인 연봉은 자그마치 44.6M이다. 그냥 44.6M 버렸다 생각하고 벨린저를 놔주자.

루크 보이트는 아무래도 내부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당장 나이가 1살 어린 1루자원인 조이 메네시스에게도 성적으로 밀리고, 메네시스가 유망주 치고는 나이가 많지만 3년간 최저연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보이트를 대체할 수 있다고 구단에서 판단한다면 논텐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내셔널스의 40인 로스터에 신인들을 잡아줄 수 있는 베테랑이 없다는 점이다. 끽해야 빅터 로블레스인데 이 선수 조차도 연봉조정기간 중에 있는 선수다. 이 선수가 과연 베테랑 역할을 혼자서 해낼 수 있을까? 그래도 보이트 정도가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혹여나 보이트를 대체할 베테랑을 영입할 생각이라면 40인 로스터 자리를 비우기 위해서 논텐더가 될 수도 있겠다.

알렉스 레이예스는 2021년에 내셔널스의 불펜을 책임진 선수였는데 작년 8월에 어깨를 다치고 올해 5월에 어깨수술을 받은 이후 아직까지 복귀를 못하고 있는 선수다. 내년에도 복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둘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어깨수술 재활이 잘 끝나고 쇼케이스를 잘 치른다면 타팀에서 레이예스를 영입하지 않을까 싶다.

호르헤 알파로는 그래도 파드레스 팬들에게는 끝내기의 사나이였는데 논텐더를 당한다면 팬들이 조금은 슬퍼하지 않을까 싶다. 뭐, 그 슬픔은 하루를 안가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만일 논텐더가 된다면 다들 좋은 팀에 잘 들어가서 활약하길 바란다. 벨린저, 너도 말이다.

LA다저스, 아스날 팬입니다.

꼴페미가 전부 멸망해도 민주진영에 아무런 피해도 없거니와 이 지구의 평화에 유익이 될 뿐입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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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18 17:27
    베스트

    ㅠㅠ 아 나의 벨린져

  • 2022.11.18 17:38
    베스트
    @이재명최측근 걱정마세요... 다른 데로 가면 잘 살 거에요... 이제 손을 놓으시죠...
  • 2022.11.18 18:17
    베스트
    @길도르킴 다저스 광팬 된 게 벨린져 때문이라 쉽지가 않네요. 무키베츠와 프리먼이 있어서 위안이되지만 ㅠㅠ
  • 2022.11.18 21:03
    베스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