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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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쓰기동양인을 서양인으로 바꾸는 AI
이지튀르님
우리는 AI가 그린 미술작품의 예술성을 인정해야 할까요?
창작되는 것일진대
기계에 의해 구현된 것들은
인간의 예술 작품들을 모방한
가공의 모조품이 아닐까요?
물론 모조품도 예술성이 구현된
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
과연 예술성은 무얼까요?
참 어렵네요.
한편으로는 이지튀르님께서 말씀하신 인간의 노고에 의한 작품의 탄생이 저하될까 두려운 마음도 드네요 .
뭘 하든지 ai가 더 멋진 그림, 더 멋진 음악을 만들어준다면 , 인간은 예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까? 하는 생각이요
아니면 역전현상으로 ai 가 제시를 해준 창의적인 작품을 모방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겠네요.
한 노인이 20년을 한땀 한땀 노력해서 멋지게 완성시킨 그림과 , 한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소년이 장난삼아 처음으로 아주 가볍게 그린 그림.
결국 20년의 스토리가 소개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완성품을 보고 두 그림 중 천재적인 소년의 그림이 더 가치있고, 예술성으로 인정받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요
노고에 의해 창작되는 것이 예술성이라면 앞으로는 그에 대한 스토리도 같이 동반되어야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번에 어떤 미술대회에서 ai가 그린 그림이 대상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논란이 되었었죠)
오솔길 님께서 너무 재미있는 주제를 던지셔서, 깊은 답변을 듣고자 다시 한 번 질문 드렸던건데 , 와 진짜 어렵긴 하네요.. 저도 예술성이 뭔지 정의를 못내리고 있어요
예전 프랑스에서도
어떤 미술 대전에서 유치원생이
신분을 감추고 출품한 작품이
대상을 받아서 프랑스 미술계가
발칵 뒤집혔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