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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8.24 12:39  (수정 08.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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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130331

조기 퇴근 신청했지만

멀티뷰로 삼성 경기 보면서 기아 경기 다 챙겨봤습니다.

당연히 음성은 삼성 쪽으로 돌려놓구요...

디테일하게 안따져보고 넘어가기엔 그냥 안되겠더라구요.

6연승 후에 단 1패 이지만 대권을 노리는 기아이기에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사안이라 짚어보겠습니다.

 

엔씨 하트 복귀전 경기였습니다.

예정대로 라면 목요일 청주경기에 등판했어야 하는데 우취가 나는 바람에 일정이 밀려 기아와의 경기에 등판하게 되었죠.

엔씨에서 말한 예상 투구수는 70개...방송을 보니 꽃동은 예상 투구수가 70개니 4회 이전에 내리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1회 13개 던졌습니다. 2회 6개 던졌어요. 여기서부터 망했습니다.

기아 팀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건데...그건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친다는 겁니다.

이건 타팀팬들이 부러워하기도 하더군요. 특히 엘지와 삼성팬들은 기아의 장점중에 이걸 하나로 꼽습니다.

타자가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나가보려고 멀뚱멀뚱 기다리지 않고 배트를 내야할땐 적극적으로 낸다는 거에요.

소극적으로 타격에 임하다 보니 득점권 찬스 걸리면 점수를 뽑지 못한다는거에 분함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기아는 적극적이기에 배팅카운트가 잡히면 공격적으로 임하기에 찬스가 걸리면 점수를 뽑아낸다 고 평가합니다.

분명 맞는말입니다. 기아의 공격력은 사실 여기서 나오는거에요. 장타를 칠 수 있는 선수? 득점권에서 해결해주는 선수?

출루를 잘해주는 선수? 이걸 떠나 기아는 공격력의 팀이고 그 어떤 팀보다 적극적으로 배트 냅니다.

이게 먹히기에 왠만한 투수들은 기아의 공격력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디서 터질지 모르거든요.

기아가 역전타이거즈라고 불리는 것도 2사타이거즈라 불리는 것도 이런 적극적인 기아의 성향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곧 가을야구 하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이게 먹힐 수 있는건 정규리그 까지에요.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 각팀의 1~3선발을 상대해야 합니다. 선발에 여유가 있는 팀은 4선발까지 활용하겠죠.

자~4선발까지 활용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용투 두명은 무조건 들어갑니다. 

기아가 타팀에 비해 용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기록 찾아보면 용투 가장 많이 만난팀이 기아에요.

그런면에서 지금의 공격지표와 종합순위는 잘해주는 거죠. 

공격적으로 임한다? 배팅카운트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기위해 적극적으로 배트를 낸다? 이건 포스트시즌엔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어느팀도 불펜구간에서 고생합니다. 제가 평가했을때 그나마 불펜이 안정이 잘되어 있고 강한팀은 두산이에요.

허나 다른팀들은 아닙니다. 불펜구간에 진입하면 기아의 공격력이면 뚜까 팰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 엔씨와의 경기를 두고 계산기 두드려 보자구요.

하트는 70개 던진다고 했습니다. 근데 2이닝 던졌는데 공 19개 던졌습니다. 이러면 계산이 나옵니까?

하트를 털어보겠다는 작전으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투구수 많이 뽑아내서 일찍 강판시켰어야 하는겁니다. 

주말 3연전 첫경기입니다. 불펜이 소모될수록 토,일 경기에 힘들어지는거에요.

그렇다면 2번 타순에 배치된 김선빈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줬어야 합니다. 1회부터 2구딱 땅볼 아웃.

2회 기아 공격 시작..테스 초구 기습번트 아웃...하 진짜...

테스가 디셉션이 좋고 팔 스로윙이 빠른 좌투한테 약한거 알겠습니다. 그래서 헤이수스 라던지 하트한테 약해요.

삼진 먹어도 좋으니 투구수를 뽑아내야 하건만 1회 꼴랑 13개 던졌는데 2회 공격 시작에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 기습번트 아웃?

나성범의 힛 바이 피치볼에 이어 이우성 안타가 나와 1사 1-2루 찬스 걸렸건만 우혁이 2구딱에 병살...

아니 기아가 하트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계산이 제대로 먹힐려면 하트가 2이닝 던졌으면 35~40개 투구수 뽑아줘야 해요.

근데 19개...4회 이전에 강판? 여기서 망했습니다. 2이닝 던졌는데 투구수가 19개? 여기서부터 졌어요.

 

경기 초반 전략을 떠나 라우어는 1회에 살짝 흔들렸지만 2,3회를  속구 위주의 피칭을 가져가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투구수도 아꼈고 삼진도 많이 잡았으니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어요.

계산기 새로 돌립니다. 생각보다 라우어가 잘던져주고 있으니 다시 계산하는거에요.

3회 시작합니다.  기아 공격...김선빈 선두타자 또 초구딱 중견수 팝플...

도영이 안타 출루하고 나성범 중견수 팝플인데 최정원의 타구 판단 미스로 인해 운좋게 1점 뽑았습니다. 후속타자는 아웃.

3회초에 1점을 뽑았죠 타자가 두명이나 출루했건만 하트 12개 던졌습니다. 

엥? 하트 3이닝 던졌는데 투구수 31개? 계산이 섭니까? 3이닝 던졌건만 투구수 31개? 이게 말이되요?

준수하게 잘 던져도 1이닝에 15개씩 계산해서 45개로 평가합니다. 근데 31개? 70개 던지겠다고 선언했는데 

3이닝 지났건만 31개? 이렇게 하면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습니까...

지난 롯데와의 일전에서 가교역할을 잘해주는 선빈이를 야수 원픽으로 꼽았습니다. 

근데 선빈이 두타석 등장해서 투구수 3개 뽑았습니다. 빨딱 선 선빈이라면 우리가 알던 선빈이라면

팬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선빈이라면 두타석 먹었으면 최소 10개 이상은 투구수 뽑아줬어야 해요. 

선빈이 두타석에 공 3개, 테스 두타석에 공 5개 뽑았습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기아? 알겠습니다. 타선의 파워는 거기서 나오는거 알겠다구요.

그렇게해서 선발들 많이 털어봤기에 그러는거 알겠다구요.

하지만 국내 리그 최상단에 있는 투수들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트? 현재 리그 랭킹 No.1 투수입니다. 투수 모든 지표 최상위권이에요.

그렇다면 털어버릴 생각을 하지 말고 괴롭혀야 합니다. 정상적인 컨디션에 100개 던진다고 하더라도

두드려서 내린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괴롭혀서 스스로 말리게끔 만들어 강판시켜야 한다구요.

4회이전에 강판시키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기아 타선들이 오히려 도와줬어요.

거기에서 일단 경기 초반 전략의 실패입니다. 

 

문제의 4회말 엔씨 공격 시작합니다. 

라우어는 3회까지 던지며 투구수 잘 조절했고 삼진도 6개.. 매우 좋았습니다. 

4회말 공격 선두타자 서호철...공 9개 던지는 동안 커브 하나 말고는 속구 or 커터로 던졌습니다.

9개 던졌건만 몸쪽으로 던질려고한 공이 가운데 몰리며 안타 맞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입니다. 타선은 한바퀴 돌았고 전에 가져갔던 속구 위주의 피칭디자인이 이제 먹히지 않는다는건 여기서부터 라구요.

빠른 볼 계통의 피칭...여기서 커터는 빠른 볼 계통으로 넣습니다. 컷 패스트볼의 별칭이니깐 당연히 빠른 볼 계열입니다.

서호철 상대로 9구끝에 안타? 여기까지 용납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다음 타자부턴 피칭디자인을 바꿨어야 해요.

서호철 다음 타석 데이비슨...여기서 4구만에 유격수 땅볼 처리했는데 4구에 던진 첸졉이 오늘 처음 던진 첸졉이었습니다.

다음 타자 권희동...9개 던졌는데 변화구 커브 하나 말고는 또 속구 or 커터 입니다. 

권희동에게 적시타 허용하며 흐름이 넘어갔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은 대타 천재환 타석

최정원의 포구 미스 문제도 있고 엔씨 벤치에선 우타자로 승부봐야 하겠다고 생각했겠죠.

거기다 속구에 반응이 좋은 타자를 쓰고 싶었겠죠. 왜냐? 속구 위주의 피칭으로만 던지거든...

천재환 초구 속구 통타..주자 두명 득점...여기서 라우어는 끝났습니다.

4회말 상황은 이렇게 벌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생각을 해보자구요.

서호철 상대할때 이제 속구 위주의 피칭은 안먹힌다는거 느꼈을겁니다. 이걸 기아 배터리는 몰랐을까요?

아니 뒤늦게 깨달았다 하더라도 권희동 타석에 못 느꼈을까요?

항상 말합니다. 볼배합의 미스는 포수 리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그렇다면 이것은 라우어의 한계일 수 있습니다.

우타자이기에 슬라이더를 편히 못던집니다. 몸쪽으로 들어가다 몸에 맞을까봐 그러하겠죠.

그러니 커터 위주로 던지는거에요. 첸졉? 못던집니다. 지난글에서도 우타자 상대 첸졉이 필수인데 못던지기에 구사비율이 낮다고 평했어요.

하이존으로 속구 넣는건 조금 편하게 던지는것 같습니다. 근데 로우존에 커맨드는 부족합니다. 

심재학 단장~라우어가 알드레드보다 나은게 뭐요? 포스트시즌 용투 원투펀치가 필요해서 알드레드 날리고 라우어 영입한거 아니었소?

엘지가 올라와서 코시에서 맞붙는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일 수 있는데 두산, 삼성, KT가 올라오면 어쩔려고?

우타자가 주축라인인 그 팀들이 올라와서 맞붙는다? 그럼 지금 라우어로 답이 나옵니까?

선수 그동안의 커리어? 중요합니다. 왜? 그게 성적을 평가하는 지표니깐요. 그러나 KBO에서는 더 따져봐야 할것이 있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한적 있습니다. 150넘게 뿌리는 파이어볼러 아니어도 된다고..140 후반대로 던져도 내구성 좋고 커맨드 잡혀 있으면 된다구요.

위닝샷을 던질 줄 알거나 아님 네일처럼 땅볼이 많이 나오게끔 만드는 투수 유형이면 됩니다. 맞춰잡으면서 이닝 먹어주는 유형이면 된다구요.

오늘의 라우어 어떻습니까? 타선 한바퀴 상대할동안 하이패스트볼 던지는 속구 위주의 피칭디자인으로 재미 봤습니다.

그 다음부턴 상대타자들이 준비를 하고 대처를 하니 안먹혀요. 그렇다면 여기서 피칭디자인을 바꿔야 합니다. 

변화구를 섞어야 한다구요. 우타자 상대할려면 뭘 던져야 합니까..라우어가 가진 구종에서는 첸졉과 커브를 던져야 합니다. 

근데 그 두구종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여기서 끝났습니다. 그렇기에 계속 공략을 당하는데도 속구 위주의 피칭을 한것입니다.

안먹히는데 계속 당하는데 왜 계속 속구만 던지냐? 어쩔 수 없는 거에요. 포수가 바보입니까? 변화구 사인 안내겠어요?

근데 라우어가 사인 거절하고 속구 or 커터로 정합니다.  지금 커맨드가 되는게 그것뿐이니 경기 초반 그걸로 삼진 잡았으니

자기가 구위로 눌러서 해보겠다고 계속 그걸 정하는거에요.

라우어는 KBO의 맛을 제대로 못봤어요. 가볍게 여겼습니다. MLB랑 KBO는 현저히 다릅니다.

갖다 맞추고 공 짤라내서 커트하고 타석에서 공 많이 보며 끈질기게 승부하는 KBO 타자들의 맛을 못봤어요.

장타 치겠다고 홈런 치겠다고 모든 카운트에서 풀스윙 돌리는 MLB 타자들이랑 다릅니다.

박민우나 최정원 상대할때 보면 확실히 좌타자에겐 먹힙니다. 커터와 커브, 슬라이더를 편하게 던질 수 있으니 강점을 보여줍니다. 

근데 우타자 상대할때 첸졉을 못던진다? 커브가 가운데 몰려서 맞을까봐 못던진다? 그럼 계산 나왔습니다. 힘들어요.

 

하트를 봐보자구요. 좋은 구질의 구종들을 갖고 있습니다. 피칭디자인을 봐볼까요.

우타자 상대시...위닝샷으로 몸쪽으로 승부 잘합니다. 그렇기에 잘던지는 바깥쪽 첸졉으로 카운트 싸움도 잘하구요

헛스윙 유도도 잘합니다. 그렇게해서 카운트 유리해지면 위닝샷으로 몸쪽으로 승부 잘들어가요.

좌타자 상대시..변화구로 카운트 잡아 유리해진다면 바깥쪽 꽉차게 속구 잘 던지구요...

속구 위주로 카운트 유리해지면 흘러나가는 스위퍼 던지면서 헛스윙 유도를 잘합니다. 

좌투 이기에 좌타자 상대시 속구랑 스위퍼만 있어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커맨드도 좋구요.

근데 좌투가 우타를 상대할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첸졉이 필수에요. 하트는 첸졉 잘 던지구요.

여기서 하트와 라우어의 갭이 생깁니다. 이게 급 차이에요. 넘을 수 없습니다. 

속구 구위? 분명 라우어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에선 하트가 더 좋아요. 

그렇기에 체력 분배 잘해가며 꾸준하게 구속을 유지해줍니다. 라우어는 아니었어요.

투구수 늘어나니 구속이 현저히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중요한거!! 그렇다면 기아 우타자들은 왜 수싸움을 못하냐는 겁니다. 

도영이 같이 강한 타자이거나 루상에 주자가 나가있어서 막아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죄다 유리한 배팅카운트에서 속구에만 초점이 잡혀 있습니다. 하~진짜 전력분석좀 재대로 하자구요.

제가 전력분석원이라면 바깥쪽은 첸졉 노리고 몸쪽은 속구만 들어온다라고 생각하고 타석에 임하라 라고 말해줬겠네요.

하나같이 첸졉에 헛스윙만 하고 있으니...몸쪽 속구까지 생각하기 어려우면 카운트 잡으로 들어오는 바깥쪽 첸졉만 생각하면 될것을...

다들 공격성이 강하니...강하게 쳐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다 보니 속구타이밍에 맞춰 풀스윙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김상훈 얘기는 뒤에 언급하겠습니다.

 

정규시즌은 25경기 남았고 코시는 거의 갈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우어 어찌해야 할까요? 어차피 교체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데리고 가야해요.

일단 급한대로 해결책을 빨리 마련해야 합니다. 시즌 치뤄지고 있는 와중에 구종을 다듬어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첸졉을 해내야 합니다. 우타 상대 커브 구사 비율도 높이고 더 다듬어야 하구요.

이게 안되면 폭망입니다. 모든 팀들이 속구와 커터만 노리고 들어온다구요. 그나마 그걸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로우존에 넣는 비율이 높아져야 하고 커맨드도 잡혀야 합니다. 상하로 흔들어야 한단 말입니다.

우타 상대 바깥쪽 구사 비율도 높아져야 하구요. 당연히 로우존 커맨드도 필수!!

전에 경기 보면서 개인적으로 판단한거지만 슬라이더랑 커브가 피칭터널이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너무 일찍이 꺾이기에 타자들의 배트가 이끌려 나오지 않는거 같아요. 이것도 해내야 합니다. 

떨공이나 흘러나가는 볼로 배트를 이끌어내지 못하겠다면 과감하게 카운트 잡는 구종으로 써서 피칭레퍼토리에 섞어야 해요.

중요한거  또 하나..배터리 파트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피칭디자인을 생각해봐야 하고..

또한 라우어에게 필수적으로 주지시켜야 할 사안이 있습니다. 그것은  벤치와 포수의 사인을 받아들이라는 겁니다. 

본인이 던진거 싶은거 있어도 지금 사인을 낸 구종이 말을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판단은 벤치와 포수가 할테니

원하는것을 투수인 라우어가 던져줘야 합니다. 투수가 운영을 하고 싶다? 그건 KBO에서 짬밥 먹은지 오래된 선수들만 하라고 하세요. 

네일 한동안 힘들었잖아요. 슬라이더 위주 피칭하면서 스테미너 문제도 생기고 경기 후반 버티기 힘들었구요.

지금은 슬라이더 구사 비율 줄이고 속구와 첸졉, 커터 구사 비율 높이면서 변화를 가져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두경기 결과도 좋았구요. 그렇다면 라우어도 그렇게 해줘야 합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을 만든 프런트가 문제입니다. 크로우? 네일보다 연봉 쎈거 아세요? 네일은 가격 쌉니다

크로우가 비싼 선수에요. 근데 팔꿈치 이슈로 날라갔습니다. 알드레드? 대체 선수로 불렀건만 기간에 비해 돈 많이 줬습니다.

근데 날라갔어요. 왜? 우타 상대 어렵거든...이대로는 안되겠다라고 판단했으니깐 날렸어요.

그래서 8월 15일 용병 마감기한에 맞춰 라우어 데리고 왔습니다. 근데 지금 어떻죠?

3경기 등판했습니다. 알드레드와 다를바가 뭐죠? 우타 상대 못한다던 알드레드랑 뭐가 다르죠?

그래도 알드레드는 엘지 상대할때 극강의 모습이라도 보여주긴 했지만 지금 라우어는요?

팀이 우승하는거 감독 및 코치들, 전력분석팀들 중요합니다. 선수구성이 제일 중요한거지만 스텝들도 잘 꾸려야하구요

시즌 전체적인 구상을 할 수 있게끔 용병문제라던지 선수 복지 문제 , 구장 시설 및 훈련시스템 문제는 프런트에서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곧 정규리그가 끝나가는 시점인데 용투 한명의 문제는 해결 못했습니다.

타팀의 경우? 한화의 와이즈와 SSG의 앤더슨은 대체로 들어와 성공했습니다. 아마 그 두선수는 내년에도 재계약 할거에요.

이건 우승을 목표로 하는 기아에서 프런트는 무능력입니다. 이건 선수단도 감독 및 코칭스테프들도 어찌 할 수 없어요.

깜냥이 안되는 선수를 데리고 왔는데 스캠도 치루지 않은 선수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냥 팀의 공격력이 기대서 5이닝만 버텨주면 타선에서 점수뽑아서 이기겠지...라고 바래야 합니까?

대권을 목표로 하고 있고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면 계산이 확실히 서야 할것이 선발투수입니다.

양현종? 17년도 양현종 입니까? 그때는 다른 투수들 제쳐놓고라도 헥터와 양현종 원투펀치가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네일이 있습니다. 시즌 초반 같지 않다 하더라도 네일은 어느정도 해줄거에요. 근데 남은 선발자리 어찌 감당하죠?

의리 없구요, 영철이 복귀는 미지수 입니다. 복귀한다 하더라도 영철이 계산 나옵니까?

영철이는 불펜에는 쓸 수 없습니다. 코시 엔트리에 넣어서 쓴다고 하면 무조건 선발로 써야해요.

동하? 도현? 계산 나옵니까? 대권에 최대 걱정거리는 선발투수 자리가 문제가 될겁니다.

어쩌면 라우어 선발로 안쓰고 불펜으로 쓸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대로라면 말이죠...

네일과 현종이에겐 한경기씩 맡길텐데, 동하, 도현, 영철, 라우어는 세트로 묶어서 기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몇년만에 찾아온 대권의 찬스인데...용투 한자리땜에 마지막까지 머리아프게 생겼네요...

 

경기 상황으로 돌아가서..스코어는 1:4가 되었고

5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우혁이 볼넷과 TK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잡았습니다.

원준이의 번트 실패로 인한 어쩔 수 없는 강공..결국엔 삼진..

박찬호 2구딱에 2루수 팝플, 김선빈 3구 삼진으로 이닝 끝...여기서 오늘 경기는 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선빈이 3타석 들어서서 공 6개 봤네요...ㅎ

본인의 강점이 뭔지 알텐데...그 경력에 그 짬밥이면 잘알텐데...,

결국 하트는 5이닝 65구 던졌습니다. 4회 이전에 강판?? 실패했어요.

5회말에도 올라왔던 라우어는 그 이닝부터 공이 낮게낮게 제구되며 공 6개 던지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5회말의 투구 내용을 보고 스스로 많이 느꼈으면 좋겠네요.

단순한 피칭이 어쩔 수 없다라면 로케이션이라도 잘가져가 맞춰잡기라도 해야한다는것을...

 

6회초 공격이 아쉽긴 했습니다. 나성범 힛 바이 피치볼에 이어 이우성의 안타로 2사이지만 찬스를 잡았건만

우혁이가 잘 밀어친 공이 박민우 호수비에 걸리며 점수를 못뽑아낸게 아쉽긴 했어요.

그런데!! 어이 변우혁씨!! 찬스 날려서 아쉬운거 알겠는데 니 짬밤에 니 성적에 헬멧으로 지구폭행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앞서서 병살 치고 룩삼먹고 들어간게 너야...니 경력에 니 성적에 꼬라지 부리는거? 얼탱이 없다고 생각한다.

 

6회말 이형범 올라왔습니다. 하...이거 시끄럽습니다. 커뮤니티에 이걸로 또 꽃동 욕하고 난리입니다.

왜인지 아세요? 뒤에 올라온 김기훈 때문이에요. 어제 멀티로 던진 기훈인데 안쓰면 모를까 쓸거라면

6회에 올리지 왜 이형범을 올렸냐는 겁니다. 이형범을 냈다는건 경기 포기한거 아니냐는 겁니다.

포기한거라면 차라리 제구 잡을 꼄 최지민을 쓰지 왜 이형범을 써서 경기 터트렸냐는 겁니다.

아니 이게 결과론으로 판단한거지 그럼 거기서 도규 쓸까요? 상현이는 휴식조이고 껌식이 쓸까요? 그럼!!

5회 찬스 살려서 따라붙었다? 그렇다면 벤치에서도 끝까지 가보자고 판단했겠죠.

근데 어제 상현이 멀티 던지면서 오늘 못나옵니다. 엔씨는 우타 도배 라인 꾸렸어요.

그럼 계투들이 나와 껌식이랑 해영이 등판하기 전까지 이닝을 해결해줘야 하는데 누구쓸까요 그럼!!

필승조들이 나오기전까지 최소 2이닝은 끌어줘야 하는데 우타 도배 라인이 꾸려진 엔씨 상대로 그럼 누굴내야 됩니까?

경기 후반 기훈이가 1이닝 잘 막았다고 한들 그게 결과론인 판단인거지 만약 기훈이 6회에 올려서 터졌으면?

우타 도배 라인인데 좌투 기훈이 내는게 말이 되냐? 라고 얘기 안했을거 같아요?

우타자 상대하기 위해 그나마 멀티 먹어줄 수 있고 추격 상황이라던지 가비지 이닝에 던지는 형범이 썼습니다.

그게 왜요? 뭐가 문제인데...문제를 따지고 싶으면 6이닝 못던진 라우어를 원망하던지!!!

6이닝 먹어주고 최소실점으로 막아서 필승조 과감하게 쓸 수 있게끔 경기 내용을 만들어주던지!!

타자는 찬스 잡으면 후속타자 작전 실패에 해결 못해줘서 점수 못뽑아...

선발 하트 투구수 뽑아내서 4회 이전에 강판시키라고 했더니 죄다 성급하게 달려들어서 5이닝까지 던지게 만들어

뭐 어찌할까요 그럼!! 타자들이 열일한다 싶으면 벤치가 판단해서 무리해서 라도 필승조 썼겠지...

아직 경기 중반이고 최소 2이닝은 어느 누구라도 끌어줘야 하는데 그럼 어찌 하라고!!

우타자 라인이 많으니 엔트리에 상현, 현식, 해영 말고는 우투 불펜 형범이 밖에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쓰는거 가지고 

뭔 꽃동이 그리 잘못했다고 욕들을 해대는지...하~진짜 야구를 웃으면서 보는 스포츠가 아닌거 잘 알겠는데

트집잡아서 선수 욕하고 감독 욕하겠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쩔 수 없는 판단했고 근데 그 선수가 못해줬습니다. 터졌어요. 감독은 버릴 경기는 과감하게 버린다고 선언했습니다.

시즌 후반부이고 주축 선수들 체력 걱정해야 하구요. 최근 잘 던져주는 필승조 불펜들 아껴야 할땐 과감하게 휴식 줘야 합니다.

타격 사이클 바닥인 가운데 선발과 계투진들이 잘 던져주며 결국엔 6연승 만들어냈고

2위 그룹과의 승차도 벌려놨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판단인거고 결과만 놓고 지적하진 맙시다. 

기훈이가 어제 멀티이닝 잘 막은거? 오늘 경기 후반 또 등판해서 1이닝 잘 막은거? 그거 상수값입니까?

기훈이가 항상 그래왔어요? 팬들이 지금까지 봐왔던 기훈이가 항상 그래주던가요?

6회에 기훈이 썼으면 무조건 틀어막는단 보장 있습니까? 터졌으면? 우타라인인데 멍청하게 형범이 놔두고 기훈이 썼다고 욕 안할겁니까?

최지민은 왜 안썼냐? 저는 그 의견엔 동조 해 줄 수 있습니다. 한경기 던질지언정 이럴때라도 지민이 써서

제구 좀 잡아보자..저는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근데 안썼어요..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겠죠. 아..아직 기아 스텝들은 지민이가 필승조에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구나..

곧 포스트시즌을 치뤄야 하고 그때까지 임마를 어떻게든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어하구나..

그래서 이기는 상황에 쓰더라도 타이트한 상황에 쓰는건 조금 그렇고 점수차 여유있게 이기고 있을때 올리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것을 또 지민이 안썼다고 욕들을 해대는지...

적당히들 합시다. 일희일비 할수 있는게 야구란 스포츠고 정신병 걸리게 만드는게 야구란 스포츠고

마냥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없는게 야구란 스포츠인거 잘알고 있습니다.

잇싸 유저들은 그렇지 않지만 기아 인스타나 야구 관련 커뮤니티 사람들 적당히 했음 좋겠어요.

벤치의 판단? 항상 옳으냐? 당연히 아니죠. 못할때 많습니다. 그 어느 팀 다 그래요.

하지만 앞뒤 가리지 않고 결과론만 놓고 판단해서 지적하고 욕하고 그러지는 맙시다.

어제 그 상황에선 형범이 올릴 수 있구요, 그런데 형범이가 터졌습니다. 배팅볼 투수였어요. 그럼 그게 전부인겁니다.

가비지이닝에 경기 마무리 짓게 던질 수 있는 투수란건 지난 경기에서 여러번 보여줬습니다.

근데 추격조 상황에 쓰는건 아니라는 계산이 선겁니다. 그렇다면 그거에 맞게 운영하면 될 뿐이에요.

형범이 터졌고 투교 해야 하는데 불펜 우투가 없습니다. 필승조 제외하곤 없어요.

그럼 어쩔 수 없이 좌투 추격조 쓰겠죠. 그래서 대유랑 준영이 썼습니다. 그 두선수도 터졌어요.

어쩔 수 없죠. 대유 못했습니까? 항상 못했어요? 준영이 항상 못했나요? 항상 터졌나요?

좌타 상대 원포인트로 그 어느 누구보다 잘했습니다. 타팀에서 좌투 불펜 많은 기아를 부러워하니깐요.

근데 엔씨는 우타자로 도배되어 있고 두들겨 맞았습니다. 그럼 뭐 어쩔 수 없는거죠.

그 선수들의 한계점인거라 생각하면 되는거고 아쉽다고 생각하면 되는거고 지금 불펜에 우투가 없으니 어쩔 수 없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글에 적었습니다.

엔씨가 우타자 주축 팀이기에 엔씨 3연전에 맞춰 임기영을 올리지 않겠냐...라고...

근데 엔트리 조정 없었습니다. 그럼 추격조 상황에 형범이만 우투입니다. 자~ 그럼 됐죠?

팀 사정상 경기 내용상 그렇게 운영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니 여기까지 인겁니다. 적당히들 하자구요

 

이글을 쓰는 시점은 토요일...오늘 경기의 걱정을 해볼까요

네일 vs 신민혁 입니다. 첸졉을 간사하게 잘던지는 신민혁입니다.

팔꿈치 문제가 있습니다.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이번 시즌 끝나고 제거 수술 한다고 합니다.

길게 끌고 가진 못할겁니다. 지난번 기아와의 경기에서 고생했구요.

오늘은 기아의 좌타라인들이 해줘야 합니다. 첸졉을 예상하고 대처를 잘했으면 좋겠네요.

가장 큰 고민은 어제 형범이 써서 오늘 등판해야 한다면 쓸 수 있을지...그렇지 못한다면

엔트리 말소시키고 급하게 2군에서 우투 불펜 한명 올려야 합니다. 

임기영이 목에 담 증세가 있다던데 지금은 괜찮아서 오늘 올릴 수 있는지...

그렇지 못한다면 김승현이라도 다시 올리던지 해야합니다.

또한 하나 더...좌투 불펜 한명을 빼야하긴 합니다. 김대유 or 이준영 중에 한명은 내려가야 합니다. 

지민이를 2군으로 내려보낼게 아니라면 둘중에 한명은 말소시키고 추격조 우투 불펜이 한명 더 필요해요.

오늘 형범이 못쓸거라면 말소시키고 좌투 불펜 한명 더해서 2명을 말소시키고 기영이랑 우투 불펜 이렇게 2명을 올리는게 베스트입니다.

과연 오늘 경기 시작전 엔트리 변경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네일을 믿고 오늘 경기 잡는다..어제 안쓴 필승조 투입해서 경기 이긴다...그렇게해서 추격조로 나와 최근 좀 길게 던졌던

형범이와 기훈이를 휴식으로 돌릴 수 있다...이렇게 계산한다면 엔트리 조정없이 가겠죠.

이렇게 된다면 이번주는 엔트리 조정없이 쭈욱 갈테고 담주 광주 홈경기 SSG 경기에 맞춰서 그때 형우가 콜업된다하니

형우 뿐만 아니라 불펜 투수 몇명까지 포함해서 엔트리 조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질때 한번씩 이렇게 줘터져 크게 지니깐 열받긴 합니다. 올시즌 특히 그런게 여럿 있었잖아요.

그렇기에 팬들도 더 실망하고 더 열받는거 알겠습니다. 말도 꺼내기 싫은 대참사 두번도 있었으니깐요...

감독은 그에 따른 책임과 욕은 본인이 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운영해서 버릴건 버리고 잡을건 잡겠다라고 선언했어요

한경기의 처참한 결과로 열은 받지만 그래도 그 말에 저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겠습니다.

정규 리그 1위한다? 코시에서 우승한다? 다른 분들도 어찌됐던 그 결과를 내준다면 아무일 없이 고생했다 잘했다라고 칭찬할거 잖아요ㅎ

 

마지막 글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커뮤니티랑 갸 인스타에 난리입니다.

김상훈 얘기입니다. 죄송하지만 거친말좀 쓸게요. 이 문제만큼은 저 또한 커뮤니티 의견에 동조하게 되더라구요.

아니 ㅅㅂ 김상훈이 먼데 구단에서 이렇게 감싸고 도는거여!! 야이씨 김상훈이 성골이냐!!

아니 은퇴하고 기아에 남아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것도 꼴뵈기 싫어 죽겄구만 그놈이 뭐라고 계속 팀에 놔두냐고!!

어제 롯데 경기에서 덕아웃에 있으면 안된다고 지적당해서 쫒겨났다. 그럼 그걸로 된거지!!

그 다음날 코치로 보직 변경해서 덕아웃에 앉혀놓네...아놔 진짜!!

금마가 멀 했냐? 그동안 팀에 남아서 수년간 배터리 코치로 일했다..그래서 낸 결과값이 뭔데!!!!

그 수년동안 포수하나 제대로 육성하지 못해서 그 수년동안 기아는 포수 포지션땜에 골머리를 썩혔다!!

타케시를 배터리 코치로 영입하면서 김상훈 날리려니 했는데 전력분석팀장으로 보직 변경해서 또 앉혀놨네!!

아니 ㅅㅂ 금마가 뭔데 이러냐고!! 어마어마한 코치여? 선수들이 좋아한대??

그놈의 기아타이거즈 고려대 라인!! 그놈의 순혈주의!! ㅅㅂ 진짜 개같아서 맘에 안들어 죽겄네 진짜!! 짜증나게시리!!

프로팀 아니냐!! 성적으로 결과로 증명해야 되는거 아니었어? 아니 그동안의 성과를 봐도 김상훈 똥짜바리 아니었어?

그놈은 뭔 빽이 좋아서 계속 팀에 남아있는건데!!

금마가 전력분석팀장으로 있는 동안 일 잘했냐? 내가 몇번의 리뷰를 쓰면서 기아는 전력분석이 엉망이라고 수십번 지적했다

본인의 능력도 안되고 일도 못하는 놈을 주요 보직에 앉혀 놓고 월급만 축내고 자빠졌네 진짜...

돈이 썩어나나봐? 금마 연봉 줄바에 교토국제고에 훈련장비나 구입해서 보내주던가!!

몇년동안 무능력한 인간이라고 증명된 그 개같은 고대 순혈 라인 꽂아놓고 졸라 말썽일으키네 짜증나게

야이씨 기아 프런트 개같은 인간들아!! 용투 한자리도 해결못해서 열받아 죽겠구만

감독이 81년생이다. 대체로 급하게 선임된 감독이지만 젊은 수장을 앉혀놨다. 그 동안의 결과가 어찌됐건

선수들의 지지는 굳건하다는건 모든팬들이 다 아는 사실이여. 그렇다면 그런 똥짜바리는 구단이 나서서 해결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젊은 수장을 앉혀놨으면 수장이 부담 안갖게끔 연차 많고 무능력한 인간은 구단에서 짤라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수코, 투코, 타코 등 주요 보직은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물갈이 못한다 치고 그 외에 스텝 보직은 감독의 의사를 물어보고

감독의 연령대도 고민해서 구단에서 교통정리를 해줘야지 아니 ㅅㅂ 금마가 뭐라고 보직 변경해가며 덕아웃에 앉혀놓을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 아우 지긋지긋한거!! 기아 구단이 답답하고 일 못할때 보면 그놈의 고려대 순혈 라인이 팀 다 조져놓는거다!!

아니 ㅅㅂ 그놈의 고대 라인이 그렇게 좋으면 이택근이나 정근우 같은 젊은 인재 써가며 순혈주의를 벗어나

개인의 능력을 보고 쓴다면 이해라도 가겄다. 무능력한 짱어를 몇년째 쓰고 자빠졌네

 

간만에 시원하게 싸질러 봤습니다. 조금 후련하네요. 역시 어딘가 풀 곳은 필요한가봐요.

그래서 커뮤니티는 항상 시끄러운건가?^^

저는 이러한 구단 사정때문에 '종범신' 이 단장이 되었든 감독이 되었든 기아로 오는거 반대입니다.

지긋지긋한 고려대 라인, 지긋지긋한 타이거즈 순혈주의...너무 싫어요.

승짱이 두산 감독입니다. 올해가 2년차 인데..지금까지 살면서 욕이란 욕은 감독하는 기간에 다 얻어먹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리가 KBO 감독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1위팀도 욕 오질라게 먹는데 뭐 어쩌겠습니까..그래서 저는 '종범신'이 기아로 오는거 반대합니다.

나의 영웅이었던 '종범신'을 욕하기도 싫구요 욕하게 되는 상황이 오는 것도 싫습니다.

그것과 더불어 고려대 라인, 순혈주의 이런거에서 탈피하고 싶습니다.

고려대 출신인걸 떠나 이택근이나 정근우가 코치로 온다? 분명 잘할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해설하는거라던지 인터뷰 내용, 최강야구에서의 모습 등 여러가지 모습을 보면 잘할 사람들이에요.

기아에서 항상 지적당하던 수비 문제..그렇기에 박기남 수코 지적 많이 하죠.

그렇다면 타팀 수코들 이력을 보고 어느해에 어느팀이 수비를 잘했고 그때의 수코는 누구였는지 

이런걸 판단해서 꽃동보다 나이가 있다하더라도 과감하게 영입할 필요가 있다 생각하구요.

현재 롯데 타코로 있는 김주찬...17년도 우승멤버죠. 꽃동의 절친이기도 하구요.

이런 사람 내년시즌에 영입해서 타코라던지 아님 많은 의견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수코에 앉혀서

젊은 감독과 더불어 젊은 스텝들이 팀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이랑 더 가깝게 지낼 수 있고 순혈주의에 벗어난 다양한 팀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한 사람도 

기아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해서 구단의 고인 썩은물들 정리했음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팀의 이미지라는것도 바뀌었음 좋겠어요.

팬들도 이렇게 생각하고 알고 있건만 선수들 사이에선 오죽하겠냐구요.

 

어제는 조기 퇴근한다고 대충 적었고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디테일하게 다시 적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말도 적었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적었습니다. 김상훈 한명 꼭 집어서 비판도 씨게 했구요.

이 글을 적는데 3시간 걸렸네요. 드라마 3편 봐야했는데 이 리뷰가 뭐라고 이렇게 시간을 들여 쓰는건지 ㅎㅎ

그만큼 이번시즌 끝까지 리뷰를 적겠노라 라고 맘먹은거 진심입니다.

정규리그 25경기 남았고 포스트시즌 남았습니다. 정규리그 1위 할 수 있고 대권 잡을 수 있습니다.

끝까지 가보자구요. 좋을땐 칭찬하고 열받을땐 시원하게 싸지르고 털어버리고 그 다음은 깔끔하게 새로 시작하자구요.

그러면서 야구 경기의 리뷰 문화..잇싸에서 만큼은 멋있게 해봅시다. 당연히 댓글과 추천 눌러주시는 유저분들과 함께..

 

이이이 연사~ 몸바쳐  맹세할것을 다ㅈ?? 응???

 

오늘 경기 마친후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이기자구요ㅎ

우성이 한방 넘길때 됐는데...오늘 넘겨주길를~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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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4 13:39
    베스트

    강성범  화이팅

  • 쿠나츠 작성자
    2024.08.24 14:44
    베스트
    @강직도

    그렇게 나오신다면 저는 나성범 화이팅

  • 2024.08.24 13:48
    베스트

    토요일 오전에 리뷰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김상훈은 진짜 할 말이 없습니다. 다된 밥에 코 빠뜨릴려고 작정한 것인가요? 이게 구단에서 할 짓입니까? 천하의 무능한 김상훈 지가 뭔데 코칭스탭에 끼어들어 저 지랄을 합니까? 이범호감독도 정말 힘들겠습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8.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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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인33

    짱어 그 인간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제발 내년 시즌엔 없기를...

  • 2024.08.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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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글 잘 보았네요 상황분석이 대단히 좋습니다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그리고 김상훈은 성골이 맞는것 같습니다 

    최하 구단주 빽이 있거나 대표이사 빽이 있지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축협의 정몽규 홍명보 관계처럼요^^;;

     

  • 쿠나츠 작성자
    2024.08.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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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등명법등명

    음 댓글 처음 달아주시는거 같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어딜가나 적폐가 문제인거 같아요. 1위라고 잘돌아가는거 같아도 내부의 썩은 부위는 항상 존재하나 봅니다.

  • 2024.08.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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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대투수는 팀공격때  노트들고!!!  타자분석하고!!! 메모하고!!!!

    개 씨바!!! 우리 전력분석관은 !!!! 개썅!!! 그냥 앉아있으니 ㅋㅋㅋ

    뭐가되나!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8.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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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소나타

    전력분석팀 통째로 갈아엎고 좋은 인재들로 채웠으면 좋겠네요.

    전력분석팀 짱어와 더불어 완전 고인물들만 몇년째 자리 차지하고 있음...

  • 2024.08.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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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나츠

    빌드업을 가장한 공버리기. .개인적으로는  진짜 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