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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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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151697

올스타전 잘 안보거든요

이번엔 괜찮던데요. 선수들이 준비한 퍼포먼스도 괜찮았고

홈런 더비에 나왔던 도영이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미스터 올스타에 최형우가 받아서 더욱 좋았고

비 소식으로 못 열릴줄 알았던 올스타전이 그래도 하늘의 축복을 받아 할 수 있었네요

 

올스타전 하는 동안 솔직히 이게 맞나 싶은게 하나 있었어요

경기하면서 선수가 부진했다. 못한다. 비판할 수 있습니다.

아니 근데 선수 개인 인스타까지 찾아가서 욕하고 가족얘기 꺼내고

누구는 이랬는데 이 선수한테는 왜 그러냐 하면서 비교하고

참...우리나라 크보팬들이 열성적이고 불같은 것도 알지만

좀 이런문화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저도 짭찬 비판 많이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스윕했건만

그 상황에서도 기아 인스타 찾아가서 짭찬 얘기만 늘어뜨려놓고

인스타로 DM 보내 욕하고, 올스타전에서도 못한다고 욕하고

홈런더비에서 도영이 배팅볼 투수 나왔는데

공 일부러 못치게 던져준다는 둥, 악의를 품고 던진다는 둥...좀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비판 할 수 있습니다. 토론 공간이 있는곳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개인에게 찾아가서 가족도 보는 가운데서 그러지 말았음 합니다.

본인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여론이란게 있기때문에 스스로 잘알꺼에요

올스타전에서 최지민 볼질한다고 또 얼마나 욕들을 해대는지..참

아니 긴장타면 그럴 수 있지, 거기가서도 볼질한다고 비판하고 욕할껀 또 멉니까..

축제의 장에서 걍 즐겁게 웃으면서 보면 되는걸..멀 그리 꼬집어서 진지 빨면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지...

흔히 말하는 적당한 선은 지키면서 비판했음 해요.

 

자 이제 상대팀 선수끼리 웃으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은 끝났습니다.

남은 경기 61경기 남았습니다.

정식 일정은 8월달에 끝나구요 추후 편성된 경기가 9월부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기아가 취소된 경기가 6경기 입니다. 그중 5경기가 광주 홈경기입니다.

확실히 더블헤더가 있기에 취소된 경기가 작년에 비해 적습니다. 해볼만 할꺼 같아요.

일단 @앙마 님도 말씀하셨던 가장 분수령이 될 후반기 시작 9연전이 중요해졌습니다.

엘지-잠실, 쓱-광주, 삼성-광주 이렇게 치뤄지는 후반기 시작 9연전 입니다.

기아가 상대전적만 놓고 따져보면 쓱이랑 롯데한테만 지고 있고 나머지 팀한테는 다 우세 이상의 성적입니다.

일단 3.5 게임차로 2위 엘지와의 3연전이 중요할 것이며, 상대전적에서 3승-6패로 불리한 기아가 

쓱을 극복해야 합니다. 삼성은 후순위로 제쳐놓고 앞선 엘지와 쓱 경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엘지는 후반기 시작을 켈리-엔스-임찬규 순으로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아는 네일-알드레드-양현종 순으로 예상하구요.

상대선발에 맞춰 1~3선발을 후순위로 배치해서 4,5선발을 먼저 쓰기도 하는데 기아는 그렇진 않을꺼 같아요.

보통 7,8월 성적이 괜찮은 기아이기에 남은 기간 전력으로 붙을꺼 같습니다.

또한 1위기도 하고 3.5 게임차만 나는 상황이기에 전력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엘지와 3연전이 잠실에서 치뤄지는데 주중 3연전이건만 매진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후반기 시작 경기중에서 제일 관심이 가는 매치업이기도 하구요.

 

엘지는 문성주 선수 햄스트링이 다시 악화되어 선발로는 못나올꺼 같구요.

오지환 선수가 컴백합니다. 전반기 마지막 두경기 켈리 잘 던졌구요.

엔스는 그래도 꾸준합니다. 임찬규는 그동안 밥값 못한게 커서 잘던져야 하는 상황이구요.

기아 네일은 엘지와 경기에서 팀실책으로 인해 실점이 많아 그 경기를 져서 그렇지

내용은 좋았습니다. 알드레드로 좌타자가 많은 엘지 상대로 잘 던졌구요.

해볼만 하겠죠? 일단 첫경기 네일이 정말 잘해줘야 합니다. 

최근 부진해요. 공략법이 어느정도 나온상태라 그걸 극복해야합니다. 

야수들이 도와줘야 해요. 절대 실책은 금물입니다. 투심과 슬러브가 주구종이기에

땅볼이 많이 나오니 무조건 내야수들이 도와줘야 합니다.

지난번처럼 TK의 어의없는 에러로 경기 말리게 해선 안됩니다.

허나 여기서 또 중요한건 네일이 실책이 나왔다 하더라도 흔들리면 안돼요.

요새 마운드에서 실책이 나오거나 본인 뜻대로 제구가 안된다거나

볼넷이 나온다...감정 표출이 많습니다. 얼굴에 짜증이 느껴져요.

그냥 야구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집중해야 합니다. 

위닝이상의 성적을 가져와서 2위 팀이 바뀐다 하더라도 그 어떤팀과 4경기차 이상 벌려놓는다면 성공입니다. 

2위와 맞상대이기에 스윕만 안당해도 솔직히 반은 성공이에요. 루징을 하더라도 여유는 좀 있기에...

 

기아 소식을 많이 전하는 기자가 한명 있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이우성 선수는 허빅지 뒤쪽 힘줄 부상이었는데 괜찮다고 합니다.

햄스 근육이 찢어진게 아니라 그나마 힘줄이었기에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처음 다쳤을때 초반 2주 관리가 엄청 중요한데 그 시기에 무리하지 않고 잘 관리했다고 해요.

다친 후 2주 뒤 재검이라 했고 재활에 운동 다시 시작하는 시점 등 계산하면 7월 20일 이후 하순으로

1군 컴백 날짜를 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정해영은 지난번 투구하다 어깨 통증으로 내려갔고 복수의 병원에서 검진해본 결과 누적된 피로로 인한 염증이었습니다. 

지난번 내려가고 나서 일주일 정도 지난후 어깨가 통증도 없고 괜찮아서 캐치볼 시작할려고 했는데

꽃동이 후반기 시작전까지 절대 공을 못잡게 했다고 합니다. 캐치볼 금지에 절대적인 휴식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재활 시작할것, 캐치볼 할것, 컨디션 끌어올릴것, 등을 오더 내렸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정해영도 1군 콜업은 7월 20일 이후로 보고 있습니다. 

솔직히 팀 성적이 여유 부릴 상황은 아닌데, 부상 선수가 생긴다, 체력 저하가 눈에 띈다, 등

선수 개개인에게 문제가 생길 시 꽃동은 급하게 운영하지 않네요.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의 보고는 세심히 챙긴다고 하니 이런면에선 꽃동은 지지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올스타전 행사 2일에 올브 휴식일은 고작 4일...휴식기가 없다고 보면됩니다.

걍 우천취소 나서 월요일 붙여서 며칠 쉬었다고 생각하면 되요. 

선수들 과부하가 해결됐다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지금은 시간나면 잘먹고 잘자는 수 밖에 없어요.

힘들겠지만 날도 덥고 습하고 컨디션 관리하기 힘들겠지만..

마지막에 1위란 타이틀을 달고 그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다면

그 모든 고생들은 보상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란 이름을 달고 있고 성적을 내야하는 일을 해야하는 사람들이자나요.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스윕해서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했고

올스타전 행사들 재밌게 보면서 기아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고 또 잘했고 볼거리도 많았고

암튼 즐거웠습니다.

이제 빠짝 긴장타고 집중해서 후반기 잘 준비해서 달려봅시다. 

 

기아 이준영 & 김대유 <--> 롯데 김민석 

틀드 썰이 돌던데 진짜일까요? 튼동이 좌완불펜을 꼭 구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곤 하던데..

그나마 좌완불펜 여유가 되는팀이 10개구단 중 기아가 유일하긴 합니다. 

김민석 유망주인데...부상기간에 빠져있던 와중에 황성빈이 치고 올라와서

자리를 잡아버렸기에 이제 틀드 매물 대상이 되버린 걸까요...

이래서 자리 비우면 안되고, 비주전들은 기회 잡았을때 잘해야 하나 봅니다. 

1위하고 있고 우승을 노리는 시즌인데 외야수 유망주 한명을 위해 

희소성의 가치가 있는 좌완불펜 2명을 내준다?? 이게 계산이 맞아 떨어질까요??

박정우도 있는데다 거포유망주 김석환도 있고, 솔직히 기아 외야수 뎁스는 빵빵하다 못해

자리가 없는게 문제인데...

베테랑 좌완 2명 vs 외야수 유망주 1명...김사윤이랑 김기훈이 잘해준다면야

틀드해도 상관없다 보지만...그게 아니기에...

요새 김대유 괜찮아 보이던데..먼가 멘탈도 그렇고 여러면에서 감을 잡은듯해요.

이준영은 길게는 못던져도 원포인트로는 그만한 선수 없구요.

경기도 흥미진진 하지만 이런 트레이드 같은것도 관심이 많이 가네요.

영화 '머니볼' 생각도 나면서 재밌자나요ㅎ

@앙마님의 의견 궁금하네요. 이준영 & 김대유 <--> 김민석의 2:1 틀드 입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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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7 12:46
    베스트

    올스타전 

    우리 퉁 MVP 허벌라게 축하합니다.

    어떡해서든 기아구단에서 영구결번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원팀맨에게만 주어지는 관행도 깰 정도의 활약과 상징성이 충분해보입니다)

     

    후반기 복귀선수근황

    이범호 초보감독이 하는 것중에 가장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부상선수 관리입니다.

    신중하게 복귀시점을 잡는것은 좋으나, 실전까지 치루고 하셨음 합니다.

     

    틀드카드

    이준영,김대유 <-->김민석 

    이건 분명히 롯데 입장에서 흘린 카드네요.

    유망주라 하지만, 김민석은 주전 2명이 부상으로 빠지지 않는 이상 1군에도 발붙일수 없는 위치가 되어버렸는데~

    그건 기아에 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최원준급은 안되고 박정우랑 비교해보면 되겠네요.(공격은 비슷정도, 수비,주력은 박정우가 우세)

    그에 반해 이준영,김대유는 추격조, 필승조 원포인트로 쓸수있는 1군 엔트리 맴버죠.

     

    제가 기아구단주에 빙의해 보겠습니다.

    이준영,김대유<-->윤동희 카드로 대치하겠습니다

    당연, 롯데에선 절대불가겠죠.

    틀드란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카드가 아니라봅니다.

    우리구단에 필요한 카드를 요구하는것부터 출발하는거죠.

    그래서, 저라면 기아구단에 필요한 자원은 젊고,우투우타 외야자원인 윤동희 빼곤 없습니다.

    우완 롱릴리프로 나균안도 생각해 봤으나, 사생활 부분도 그렇고 

    김도현의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굳이 구설을 만들필요는 없어보이네요.

     

    후반기

    역시나 첫 9연전이 정말 중요합니다.

    타팀 일정은 2-5위 팀들이 불리할수도 있네요.

    기아는 엘지,SSK 전에서 4승2패면 대성공, 3승3패면 무난, 그이하면 험난 일정되겠네요.

    전반기 마지막 삼성스윕으로 2위와 승차 3.5게임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했다봅니다.

     

    기아 타이거즈 화이팅.

     

     

     

  • 쿠나츠 작성자
    2024.07.07 15:32
    베스트
    @앙마

    틀드 의견 잘 들었습니당..김민석 하나로 좌완 두명은 수지타산이 안맞긴 하죠.

    그렇다고 윤동희 주라고 해봐야 절대불가 선언할테고...

    어영부영 넘어가겠네요. 모르죠 좌완 1명에 야수 1명 묶어서 김민석이랑 바꿀지...

    야수에서도 특히 포수에서..한승택, 주효상...기아의 1군에선 더이상 보기 힘들꺼 같다능

    태군이 빠짐 이상준이나 권혁경 키울텐데 그 두명의 포수가 애매해졌어요.

    한승택, 주효상, 박준표 등 여럿 틀드카드로 이용해 봤음 하네요.

    변우혁 성장세가 도드라진다면 황대인도 틀드 카드로 쓸만한데...원체 둘다 머물러 있다보니..

  • 2024.07.07 16:16
    베스트
    @쿠나츠

    수자타산보단 당장 구단에서의 필요성?의 카드론 부족하다는 표현이 맞을듯요ㅎ(노장2명=미래유망주 롯데입장에선 손해라고 볼수 있기에...김민석은 상위픽이고, 포텐터질수도있다고 보는 입장도 있으니까요) 아마도 2차드래프트나 Fa보상선수로 뽑혀갈수도 있을듯요.

     

    하~~~ 어쩌자고 포수왕국이 되어버린 기아네요.

    각 구단에선 이제 포수 필요로 하는 팀이 딱히 없어보입니다.

    한승택, 주효상 선수가 수비형 포수가 아니니, 백업으로도 가져다 쓸 이유가 없죠.(한승택은 기회도 많이 받았는데, 예전 차일목보다 더 쓸데가 없으니~~격세지감 포수왕국ㅎ) 두 선수 역시 보상선수로 타구단 가거나 틀드 끼워주기밖엔 딱히 없네요.

     

    변우혁, 황대인

    이 둘을 어찌하나요?ㅎ

    이우성의 존재감으로 기회는 많이 없어보이지만,

    기회를 더 받았던 황대인이 공격에 우위를 

    수비포지션에선 변우혁의 분발을 해주길 바래봅니다.

    프로선수라면 노력도, 성과도 동시에 잡아야죠.

    지들 성공을 위해서라면~

     

    박준표보단 윤중현 틀드카드로 ㅎㅎ

     

  • 2024.07.08 09:06
    베스트

    1루수,3루수 받고 내야한번 싹 갈아 엎죠 ~   이우성도 제자리 찾아주고 .. 변우혁 기회를 받을많큼 받았고...  

  • 2024.07.08 10:31
    베스트
    @Rooney

    저도 이제 변우혁에게 기회를 더주자는 말은 못하지만,

    충분히 기회를 받았다고 보긴 힘듭니다.

    팀이 우승권이라 기회가 안갈수 있는 위치인건 맞다고 보는데~ 한화 노시환도 3-4년에 걸쳐 전폭기회를 받아 이제 만개하는중이죠(우타거포는 포텐터지기까지 오랜 기간 필요하다는게 야구계 얘기가 있죠) 

    누가 되든 기아는 우타거포를 키워야된다고 봅니다.

  • 2024.07.08 10:40
    베스트
    @앙마

    ㅎㅎ 우타거포 김도영 있는데 ..ㅎㅎ 반농담입니다 ... 

  • 쿠나츠 작성자
    2024.07.08 12:33
    베스트
    @Rooney

    최형우가 내년까지 한다 계산하고 나성범이 그 이후 지타로 빠지면 외야 자리가 용타, 이우성은 고정에 남은 한자리..

    이우성이 외야로 가면 1루 한자리에 김선빈 점점 경기 출전 횟수 줄어들텐데 그 한자리

    최원준 내년에 FA인데 계산 안섭니다. 그러기에 외야 한자리에 최원준 안넣었어요.

    수비와 주루를 생각하면 박정우 잘 키워서 쓰는게 맞구요..장타, 홈런, OPS 이런거 생각하면 김석환 키우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현질 좀 한다는 기아가 강백호한테 배팅 할수도 있구요.

    1루는 변우혁, 오선우, 황대인인데..한명은 정리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황대인 정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혁인 1루도 보지만 3루도 보거든요. 가비지 이닝에 김도영 빼고 수비 출전 시키는 것도 생각해야 하기에

    @앙마 님 말씀대로 우혁이한테 경험치 주자는 주장 이제 하기 좀 거시기한데

    그래도 우혁이가 성장해줘야 해요. 그만한 우타거포 스타일 피지컬 갖고 있는 사람 드뭅니다.

    백업 자원들 미래 자원들 생각하면 저는 그래도 타팀에 비해 전망은 있어 보인다 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결국엔 그 기대 자원들이 성장 못하면 꼴아박는건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투수 쪽 자원들은 현재 1군 멤버들도 젊은 애들이 많기에 더 성장하면 했지 꼴아박을꺼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 2024.07.08 13:43
    베스트
    @쿠나츠

    쿠나츠님과는 공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우타거포의 필요성.

    (당장은 풀시즌 1루 기용되었던 황대인이 나아보이나, 1,3루 멀티포지션 수비포메상 변우혁이 커주면 경기운영이 훨씬 편하죠.)

    더군다나, 1,2군 통털어 우타자원도 부족, 거포형은 황대인, 변우혁, 이상준 정도??

     

    올시즌은 이대로 치뤄야겠지만, 

    시즌이 마무리하고 나선 포수자원 계획을 잘 세우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김태군/한준수/권혁경 체계?-김태군 후 좌타자 2명-좌우놀이 하시는 감독님은 싫어할수도 ㅎㅎ

                          김태군/한준수/이상준 체계?-김태군 후 좌우타자 2명

     

    김석환은 외야고집?, 오선우 1군 뛴지가?, 이럴바엔 차라리 이상준 타자로 키워보는건 어떨지? ㅎㅎ--->올시즌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 2024.07.08 15:23
    베스트
    @쿠나츠

    쿠나츠님 앙마님  모두 변우혁기회는 줄만큼 주었는데 지금까지 영신통치않치만 나중에는 해줘야 한다는거 같군요... 

    기아에서 변우혁을 키우려고 하는건지 그냥 선수가 부상당해서 땜방?용으로 쓰는건지 잘모르겠어요~~ 확실하게 밀어주는것도 아닌거 같고 ... 확실하게 밀어주려 했으면 이우성외야 변우혁 1루고정 이렇게 가야 하는게 아니였는지... 

    혹시 윤도현은 거포유형인지?  아님 소총수?인지 알고계신게 있으신지요??   멀티자원으로는 괜찮다고는 하는데 박민 홍종표보다는 어떤지...

     

  • 쿠나츠 작성자
    2024.07.08 16:52
    베스트
    @Rooney

    이우성이 1루로 포변한건 본인이 노린거죠. 외야로 뛰었을 경우 시즌 시작 스타팅 멤버에 안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23시즌에 가능성을 보였고 제대로 된 주전으로 풀시즌을 소화하기 위해선 남은 포지션은 1루 뿐이었어요

    1루는 변우혁, 황대인, 오선우 이 세사람에게 기회를 줬건만 다 변변히 않았거든요.

    최형우가 은퇴하면 지타자리가 공석이 되기에 외야 자원 한명이 그자리로 가겠죠. 수비 범위나 능력 봤을땐 당연히 나성범이 갈꺼구요.

    그럼 이우성은 본인 자리 찾아 외야로 가면 됩니다. 지금 1루에서 수비 곧잘 하긴 하지만 주포가 아니어서 깔끔하진 않아요.

    1루 치열해질 껍니다. 만약 내년 소쿠리 계약 안하고 1루 자리에 용타가 온다? 이러면 더 난리나겠죠. 허나 외야로 구하긴 할껍니다. 

    윤도현은 스캠 때 연습경기 하는 것만 봐서 정확히 진단 하긴 어렵지만..일단 포텐은 김도영 급으로 보고 뽑은 선수긴 해요.

    주력은 거의 비슷하구요, 펀치력은 ...이게 뭐랄까..도영이가 펀치력이 좋은게 힘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배트 스피드가 좋아서 홈런 치는거거든요. 피지컬만 놓고 보면 윤도현이 조금 더 좋긴 합니다. 

    박찬호, 최원준 보다 펀치력은 더 좋고 스피드도 더 좋다고 보시면 되요 일단...10개 이상 홈런은 기대해봐도 되겠죠

    그래서 항상 @앙마 님이랑 제가 주장하는게 결국엔 유도영-3도현 입니다. 도영이도 본인 가치를 위해선

    유격으로 가는게 맞아요. 이건 도영이 에이전트도 바라는 사안입니다. 

    도영이가 유격수로 간다?? 그럼 타격 지표가 떨어질 수 있어요. 이건 어느정도 감안해야 합니다. 

    그만큼 유격수가 힘든 자리고 체력 갉아먹는 자리긴 해요. 근데 수비 스타일상 3루 보다 유격이 더 잘맞는 몸을 가진게 도영입니다. 

    2루는 찬호가 가야겠죠, 만약 FA때 기아가 잡지 않는다면 박민or홍종표 로 가겠죠

    3루는 일단 수비가 우선되야 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펀치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박민or홍종표는 유격 아님 2루에요

    수비하는 모습만 봐도 3루는 아직입니다.

    저는 이상준(포수)이가 올시즌 끝나고 한번 노려봤음 좋겠어요. 엘지 김범석을 벤치마킹해서 

    포수는 당연히 연습하되 1루까지 같이 준비해봤음 합니다. 오선우랑 황대인이 96년생으로 나이가 쪼끔 있거든요

    변우혁은 00년생이니 아직 젊고, 결국엔 팀에선 변우혁을 키울꺼에요. 나이로 보나 가능성을 보나..

    1군 엔트리에 김태군/한준수/이상준 이렇게 있다? 그럼 포수백업에 1루 백업 거기다 대타까지 괜찮아 보이거든요.

     

    근데 이게 다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고 팬의 입장에서 매니지먼트 게임 하고 있는 겁니다. 

    포텐 안터지면 결국 다 꽝이긴 해요ㅎ 허나 재밌자나요 FM 게임 하는것처럼 여러 생각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ㅋㅋ

    도영이도 많은 포텐을 가졌고 기대를 받은 선수죠,, 저는 솔직히 그 포텐이 엄청 빨리 터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3년차에 벌써 이만큼 해줄지 몰랐어요. 그만큼 대단한 선수란 소리이기도 합니다.

  • 2024.07.08 20:37  (수정 07.08 20:37)
    베스트
    @Rooney

    변우혁에게 충분한 기회는 없었어요.ㅎ

    다만, 지난 전반기 삼성과의 마지막 3연전에 임팩트를 못줘서 기회를 못 잡는다고 생각했죠(3안타를 치긴 했지만, 호쾌한 장타는 없고 중요시점에 폭풍삼진때문에...)

     

    윤도현은 기대우량주정도죠.ㅎ 제발 좀 포텐 터트려주라 ㅎ

    준비를 잘하는 스탈이긴 합니다.

    스프링 캠프에도 꼭 데려가는 신인선수였고...

    단,실전경기수가 너무 없기도 하고 워낙 유리몸이라 판단근거로 삼기엔 부족할수 있어요.

    있다면?

    23년 연습경기(시범경기 아님) 7경기 홈런3개 

    24년 연습경기에선 4경기 홈런2개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24년도 홈런은 박세웅에게 쳤고, 김원중에게 3루타도 치기도 했음.

    다른 경기에선 5타수 4안타(1홈런) 

    단순 소총수는 아니고, 중장거리 타자로 충분히 성장할수 있습니다.

    타구질과 방향도 우수하구요.

    근데, 시즌이 시작쯤엔 항상 부상(중수골 골절 2회, 햄스프링 손상)으로 아쉬움만 커지고 있습니다.ㅠㅠ

     

    제발, 기대에 그치지 말고 커다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