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네요

방맹이는 안터지고 그나마 믿었던 불펜이 흔들리고 아쉬운 수비에 의한 실점

기아가 안좋을때 나타나는 모습의 전형을 보여줬습니다

최지민 전상현이 다 무너지네요 제구의 불안으로

이건 갠적으로 궁금한건데 불펜에서 몸풀때 공이 어느정도 제구가 되는지

날리는지 어느정도 판단하지 않나요? 올라오자 마자 공이 저렇게 날리기 시작하는데

불펜에서 체크는 하고 내보내는건지 이래저래 아쉽네요

찬호는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건 알겠고 작년에 수비상 받은것도 알겠는데

한번씩 멋진 플레이 보여주는 것도 알겠는데

자기 수비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수비 좀 보여주자 멋진 플레이가 아닌 안정적인 플레이좀 보여주자

올해 수비 정말 아...유격수자나 딴팀 유격수들 봐봐 방맹이는 못치더라도 

그래도 수비만큼은 안정적으로 한단 말이다 1번 치면서 타율이 좋니 출루율이 좋니

그럼 수비만큼은 그래도 믿음을 보여줘야 할꺼 아니냐!!

나성범...

본인의 몸값도 알겠고 이름값도 알겠어요 그리고 지금의 팀의 캡틴이란 자리란것도 알겠어요

허나 지금 팀의 흐름에 본인이 어떤 위치인지 좀...알겠죠 본인도 사람인데 모르겠습니까

그럼 감독의 단호한 조치로 2군 보내서 어느정도 경기감각을 찾고 다시 부르던지

감독이 안함 본인이 팀에 얘기해서 2군가서 경기감각이랑 타격감 좀 찾고 오겠습니다 라고 말좀 하던지

엘지 전 복귀 첫 타석때 큰 함성을 일으키면서 투수한테 압박감 줘서 볼넷으로 출루할때 말고는

지금 그 이후로 아무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두번의 득점권 찬스에서 끈질긴 모습도 아니고

그렇게 허무하게 스윙만 하다가 삼진먹고 들어갈 수 있습니까

명색이 150억 짜리 아닙니까 와서 제대로 풀시즌 소화한 적도 없잖아요

아 진짜 한두경기는 좀 참아볼려고 하는데 우리 선수니깐 본인도 잘하고 싶을테니깐 그맘도 알겠는데

부상으로 빠졌다가 다시 돌아온 선수들 정말 흐름 다 깎아먹고 있네 짜잉나게

나성범, 박찬호 느그들 둘이 말하는거야

차라리 시즌 초반에 안타든 볼넷으로 나가면 번트 대고 아님 열심히 도루하고 

한점한점 짜내가다가 홈런 터짐 좋은거고 불펜이 잘 막아주고 이런 모습이 훨씬 좋지

메이저 식 빅볼 운용하다가 팀 다 말아먹게 생겼네 징짜

범호형 형도 그냥 마냥 선수들 컨디션 관리하면서 내 새끼들이니깐 믿는단 소리 좀 그만하고

과감하게 작전도 많이 내고 이름값 따지지 말고 안되는 선수는 과감하게 스타팅 라인에 빼고 라인업 변화도 가져가보고 

박정우, 홍종표도 스타팅에 기회를 줘서 주루플레이라도 열심히 하는 작전도 내고 한점 소중하게 여기는 플레이 좀 합시다

불펜 투수들도 잘 체크하고 볼질한다 싶음 좀 빠르게 투교 좀 하고 지난 삼성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투교를 넘 선수들 믿고 그냥 바라보는거 같아 좀 그래

SSG도 부상병동인데 팀 자책점 보면 충분히 할 수 있자나요

새로온 외국인 투수 잘 던지던데 그래봐야 꼴랑 3이닝 던지고 내려갔는데

그럼 그 뒤부터 공략을 좀 해야할꺼 아입니까

아 방맹이가 식어도 이렇게 다같이 한꺼번에 식어버리냐 답답하네

최형우도 아직도 공 많이보고 주루 열심히 뛰고 저래 노력하는데 나머지 타자들은 진짜

기아 팬 여러분 안전띠 매야할껍니다

수년간 기아 경기보면서 하락세 흐름 탈때의 기아 느낌있거든요

타선 무기력하다가 누군가 한방 쳐서 그나마 따라붙음 불펜이 올라왔는데 또 실점해서

경기 막판에 힘 못써보고 무기력하게 지는거 여럿 봤거든요

5월 일정 빡세요 두산 흐름 제대로 탔습니다 불펜이 안정되니 치고 올라왔어요

NC는 10개구단 중에서 젤 기복이 없이 투타 안정되어 있습니다

KT 늦게 불붙었지만 5위안에 반드시 들어옵니다 고영표,소형준 컴백하면 더 좋아질꺼에요

삼성 이번 주중에 붙어보니 팀 끈끈해요 젊은 선수들 잘 다독여가면서 고참들이 팀 분위기 잘 꾸려주면

쉽게 무너질 팀 아닙니다

LG는 설명할 필요없죠 강팀이에요 초반에 투수진이 무너져서 그렇지 투수들만 어느 정도만 해도 그냥 먹고 들어갑니다

기아 바짝 긴장타야 될 겁니다 연패 안하길 바래야 할겁니다

연패는 있어도 지금까지 3연패 한 기록은 없는데 이제 불안합니다

오늘 크로우 부상 소식에 최원준 장딴지 타박..그 부위 부상 이력 있는 애인데 오늘 맞아서 교체되고

믿었던 불펜 투수들은 점점 불안하기 시작하고 방맹이는 안터지고

감코들은 그래도 내새끼들은 해주겠지 하는 믿음의 야구 하고 있고 팬의 입장에서 답답합니다 승질나요 근 2주간 계속 이러니

오늘은 좀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로 글 썼습니다

리뷰때 최대한 감정 절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볼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쉽지 않네요

경기하는 날 비오는거 싫어하는데 투수진 구멍난거 생각하니 내일이랑 모레 대채 선발 나올꺼 생각하니

비 왔음 좋겠네요 비소식이 잡혀있긴 하던데

비라도 와서 일정이 미러줘야 패 기록이 하나 덜 올라갈 거 같은 느낌이라서

한화 페라자 끝내기 홈런 쳤네요 다행이네요 연패끊어서...어제 장지수 선수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내팀의 선수가 아닌데도 그 선함과 안타까움이 너무 눈에 밟혔습니다

잘 이겨내고 단단해 지길 바래봅니다